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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한 해악을 나열한 성경 구절

하나님아들 2024. 11. 14. 22:49

<술에 관한 해악을 나열한 성경 구절>>

성경은 의외로 많은 구절에서 술에 대해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잠4: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지 말라.

잠23:20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눅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고전6:10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도색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리라.

갈5:10 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 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엡5:18 술 취하지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며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민6: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잠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 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리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사5:11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있 을진저

 

 

《 술에 대한 성경의 교훈

 

우리 사회가 워낙 술을 많이 권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회인들은 술자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는 자리에 가게 되더라도 신앙생활과 사회생활 가운데서 많은 갈등과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술에 대해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은 술에 취하지 말라고 했지 마시지 말라고는 안했다"고 하면서 취하지 않는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주장 가운데서 술에 대해 분명한 주관을 가지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은 술을 마시는 문제로 많은 고민과 혼란을 느낍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서 얻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척도"이기 때문에 모든 성경적, 신학적인 논쟁은 성경의 재판대 앞에 가지고 와서 성경의 판결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술에 대해 무엇이라고 교훈하고 있을까요? 술에 대한 성경의 교훈은 많지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만 지적하고자 합니다.

 

 

1. 성경은 술의 해악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술의 해악성에 대해 대표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말씀은 잠언 23:29-35입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이 말씀에 보면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은 술에 잠긴 자에게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술의 해악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① 뱀같이 물고, ② 독사같이 쏘고, ③ 눈에 괴이한 것이 보이고, ④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술에 극도로 취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처럼 만취에 이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적은 누룩이 온덩이에 퍼진다"(갈 5:9)는 말씀처럼 술은 강한 중독성이 있어서 일단 조금이라도 마시게 되면 언젠가는 흠뻑 취하게 되는 날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23:31 말씀은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하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술은 우리에게 해악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술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여러 가지 해악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2. 성경은 술은 사람을 실족케 함을 경고합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창 6:9)라고 불림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홍수 심판을 면하고 그와 그의 온 가족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의인이요 완전한 자였던 노아도 어느날 술을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 가나안을 실족케 하는 과오를 저질렀습니다(창 9:20-27). 노아의 이 이야기는 술은 아무리 의로운 사람도 실족케 하고 과오를 저지르게 하는 마성이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9:30 이하의 말씀에 보면 롯의 두 딸이 그 아버지와 관계하여 아들을 낳는 기사가 있는데 그때 두 딸은 그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게 했습니다. 어떻게 인간사회에서 아버지와 딸이 관계하여 자식을 낳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근친상간의 죄도 바로 술을 매개로 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가톨릭교나 서양의 기독교와는 달리 우리 한국 개신교가 금주를 신앙생활의 철칙으로 삼은 데는 서양 선교사들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선교사들이 우리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 것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술에 취하면 악행이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술은 사람을 실족케 하고 과오를 저지르게 하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경건한 신앙생활과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빛된 삶을 위해 술을 멀리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3. 성경은 우리 몸이 성령의 전임을 증거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20에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술을 금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술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전이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하고 죄짓게 만듭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술은 성령의 전인 우리의 몸을 망치게 하고 죄짓게 하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물론 포도주 같은 것은 성찬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병을 치료하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성경은 다량의 음주는 분명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디모데에게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고 했던 것입니다. 즉 필요에 의해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씩 마시라는 거죠.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성령의 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소중하게 간직하여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도구가 되게 해야 합니다.

 

프로야구 같은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몸이 바로 선수의 가장 큰 재산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아무리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할지라도 지금의 몸이 망가지면 구단에서는 더 이상 그 선수를 쓰지 않고 냉정하게 퇴출하고 마는 것이 프로 스포츠의 세계입니다.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몸이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선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들은 술을 멀리하고 경건과 절제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