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아들 2024. 4. 25. 20:1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본문:  6:10-20

요절: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 입으라

 

 

에베소서의 전반부인 1-3장은 교리에 대한 가르침이고, 후반부 4-6장은 실천적인 가르침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반부에서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구원받을 자를 예정하시고,때가 되어 이들을 통해 교회를 이루셨다는 것을 다룹니다. 교회는 이방인보다 먼저 믿음에 들어온 유대인과, 후에 그리스도를 믿게  이방인인 우리가 모인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입니다. 아무리 경건한 유대인이라고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없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교회가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실천적가르침은  부분으로 나뉘는데, 먼저 교회의 일치단결(4:1-16)이며, 둘째로는 교회의 정결함(거룩함: 4:17-6:9)이고, 셋째 부분은 교회에게 투쟁하라는 촉구입니다(6:10-20).

 

전반부 1-3장에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축복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천적 부분인 4 이하를 보면, 성도는 축복에 안주하는 자들이 아니라, 투쟁하는 무리인 것을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창세 전부터 부르심을 받은 자이지만, 아직 완성된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때 가지는 그리스도인은 시련과 투쟁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또한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서 연약합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강력하게 보인다면, 그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는 단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강합니다. 교회의 특징은 스스로는 연약하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강한 자가 되므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도록 영적인 전투를 치러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10-20 ?마지막으로“(끝으로)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적인 전투를 치르라 것입니다. 교회는 단결하여 총력을 기울여 영적인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이것에서 사도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실제로 어떻게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1. 영적 투쟁으로의 요청(10-12)
  2. 영적인 무기를 취하라는 요청(13-17)
  3. 기도의 요청(18-20)

 

 

I. 영적 투쟁으로의 요청(10-12)

 

10 끝으로 너희가  안에서와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들을 상대함이라

 

?너희가  안에서와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사도 바울은 이제 성도에게 강해지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교회(성도)에게 ?두려워 말라“, 혹은 ?담대하라라는 권면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교회의 연약한 속성 때문에, 교회, 혹은 성도가 자주 시련 가운데에 있고 연약하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강해질  있습니까? 10절에서 ? 안에서와 힘의 능력으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항상  안에 머묾으로써 그분의 강함을 덧입어야 합니다. 사람이 거듭났다고 할지라도 영적인 눈으로 그를 본다면  자체로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능력은 오로지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관건은 하나님의 능력을 얼마나 받는가에 달려있고,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머묾으로써 실현이 됩니다. 신앙생활이란 자신을 의지하던 습관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훈련입니다. 이것은 모든 선한 것이 그리스도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이미 1:19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것인지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나타났다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3:7에서 사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구원받았으며, 또한 복음을 전하는 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6:11-12에서 또다시 하나님의 권능이 이야기되는데, 이제는 성도들이 사단의 속임수를 대적하기 위해  능력이 필요하다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떠나서는   없는자들입니다. 정리하면, 죄인이 구원받은 것도, 구원받은 자로서 사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만큼 영적인 세계는 살벌합니다.

 

사단은 낙원에서부터 아담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계속하여 교인을 유혹하여 이들을 파멸로 이끌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면, 사단의 속임수란 무엇입니까? 그는 교인을 교묘하게 속여 일단 자기편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사단은 거짓 약속으로 교인을 속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단의 편에  자들이 진정한 성도를 대적하여 교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교회를 완전히 무너뜨리기도 하여, 교회를 부정한 자들이 점거하는 강도의 굴혈로 만듭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는 결국 세속화됩니다.

 

4:14에서는 사도가 사람의 속임수와 잘못된 가르침에 대해 경고합니다. 사단의 속임수는 일반적으로 잘못된 가르침 통해서 옵니다. 잘못된 가르침,  이단적 가르침은 보통 하나님 말씀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쉽게 감동시키고 만져줍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건강하고 거룩한 딱딱한 말씀을 떠나게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에는 이러한 은혜롭고매력적인 말씀(복지 복음, 심리학, 은사 주의) 넘쳐서 하나님 말씀이  자리가 점점 좁아집니다. 이단적인 말씀은 그와는 정반대로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경건하고, 금욕적이고 율법적일  있습니다( 2:16-23).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되며, 교인은 모두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에 대항해야 합니다. 만약 교회에 이러한 사람이 있다면, 적은 누룩이  교회에 퍼지지 않도록 치리를 해야 합니다.

 

교회가 이러한 죄악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는 이유는 12절에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아니라, ?능력과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한 입니다. 혈과 육이란 연약한 인간을 말합니다. ,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죄를 지은 인간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를 죄로 몰고  어둡고 악한 영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거짓말하고 음란하고 탐욕스러운 자는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아 그렇게 하고 있으므로,  사람을 미워하는  대신에 그를 분명한 회개로 인도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교회도 망합니다. 죄를 지은 자가 분명히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는 열쇠권을 사용하여 그를 징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의 누룩이 퍼져서 교회는 쉽게 타락합니다.

하늘에는,  영계에는  권세자들이 있고, 이들은 악한 영들이며,  영들은 세상을 주관하며,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무기를 가지고 공격한다면, 우리도 대응하겠지만, 그와 반대로 우리에게 오히려 매우 친근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우리가 대단히 주의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정체를 알지 못해 싸울 수조차도 없습니다. 사단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그는 이미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그는 세계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의 많은 부분은 사단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특히, 거짓, 음란, 탐욕은 대다수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에도 들어와서 음란은사랑으로, 거짓은 연약함으로, 탐욕은 정당한 욕심으로 완화되어 받아들이므로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교회는 이미 순결함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통해 인간을 다스리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권세자의 능력이 인간의 능력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들이 세상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우리는 어떻게 이들에 대항하여 싸울  있습니까?

사도는 일반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는 입니다.

 

 

II. 영적인 무기를 취하라는 요청(13-17)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 투구 성령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3절은 ?그러므로“, , 악한 영들의 세력이 그렇게  능력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합니다. 악의 세력과의 영적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를 보호하는 입니다.우리의 영적 싸움은 적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영적 세력을 결코 죽이지 못합니다.  개의 국가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무력으로 침공한 부시 행정부의 행위는 이러한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의 싸움은 성황당을 파괴하거나 단군상이나 불상의 목을 자르거나 절에 들어가서  밟기를 하는 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은 방어적인 싸움입니다. 이는 그만큼 사단의 공격이 무섭기 때문이며, 영적인 악의 세력은 우리가 결코 없앨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결코 폭력적이며 파괴적인 것이 아니라, 어둠의 세력에서 빠져나온 나를 다시 어둠으로 데려가려는 사단의 속임수에 저항하는 입니다.

13절에 있는 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악합니다. 5:16에서도 때가 악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단이 우리를 끊임없이 끌어당기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신갑주는 바로 속임수라는 칼이 우리를 찔러도 상처를 내지 못하는  있습니다.

14절부터는 사도가 군인의 무장 상태를 나열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영적 무장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외에는 전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사도는 지금 로마 병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병사는 허리에 넓은 가죽 허리 띠를 둘렀습니다. 사도는 이것과 함께 메시아를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를 생각한 같습니다: ?공의는 그의 몸에 띠가 되고, 진리는 그의 허리 띠가 된다“( 11:5)

우리가 사단의 공격을 이기기 위한 제일 중요한 무장은 무엇입니까? 사도는 진리의 띠를 들고 있습니다. 악의 세력은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데, 이것은 인간의 거짓된 습성 때문입니다. 사단은 인간에게 거짓말을 하면  되리라고 속입니다. 인간은 본성이 거짓되므로  거짓말에 쉽게 말려들어갑니다. 거짓은 인간 사회를 좀먹고, 또한 교회도 망가트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무너뜨리는 가장 좋은 무기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유혹이 되는 것이 거짓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든든한 진리의 띠를 두르고 있으면 거짓말을 하려는 유혹이 그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는 거짓말하는 자와 함께하지도 않습니다. 진리는 인간이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복음에 계시됩니다. 우리가 말씀에 집중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비로소 거짓이 보이고 거짓을 미워하게 됩니다. 모든 교인이 진리의허리 띠로 무장한다면 교회는 건강하여집니다. 거짓을 이기는 길은 진리의 띠를 단단하게 두르는 입니다. 진리의 띠를 둘러야 거짓이 눈에 들어오고 또한 이것을 미워하게 됩니다.

 

의의 흉배: 병사의 가죽  바로 위에 흉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슴과 배를 보호하는 금속으로  것입니다. 이것은  59:17 나오는 ?의의 호심경을 삼으시고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의의 흉배를 입으시듯이 우리도 의의 흉배를 입고 사단의 공격에 저항해야 합니다. 4:24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인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 되었습니다. 이제 의로운 새사람이 되었으니  새사람을 입으라고 합니다. 우리가 계속해서새사람을 입는 것이 우리가 무장하는 것입니다. 의란 거짓이 없고 마음이 거룩하여 죄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의롭다고 여겨주셨으니, 우리는 계속  의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죄와 싸워야 합니다. 거짓과 탐욕, 방종, 음란, 불신, 비겁함, 사랑이 없는  등의 적과 싸워서 우리의 의로움을 유지해야 합니다.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그다음에 신으로 내려갑니다. 로마 병사가 신는 신이란 우리의 신발과 달라서 무릎까지 가죽으로 매는, 벗겨질 염려가 없는 신발입니다. 사도는 다시 구약의 말씀과 연관을 지읍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 공포하며 시온 향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산을 넘는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52:7. 사도는 평화의 복음을 위해 준비된 신을 신으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두려워하며 숨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신자는 숨어 사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거룩한 행실과 사랑의 실천으로 사람들에게 드러나야 하며, 또한 직접 말로도 전해야 합니다. 죄인이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다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 로마 병사의 방패는  전체를 보호할 만큼  것이었습니다. 적이 화살을 쏘면 방패 뒤에 숨을  있게 되었습니다. 방패는 나무로 되었으며, 가죽으로 덮어씌웠고 가장자리에 금속이 박혀 있어 방패를 보호합니다. 그러므로 적은 불화살(화전) 쏘아서 화살을 방패에 꽂아서 방패를 태우려고 합니다. 이때 병사는 재빨리 불화살을 꺼야 합니다. 16절의 말씀은바로 이것을 비유로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목가적으로 평화로운 것이 아니라 영적 전투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단은 우리를 죽이거나  상처를 입히기 위해 끊임없이불화살을 쏘아댑니다. 이때 우리는 믿음의 방패 없이는 살아남을  없습니다. 흑암의 권세잡은 자가 우리를 공격할 때에 우리가 믿음이 없이는 우리를 방어할  없습니다. 믿음의 방패란,우리가 믿음으로 무엇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방패인 예수 그리스도께 피신하는 입니다. 사단이 마음에 거짓과 탐욕, 정욕과 의심의 불을 붙이면, 우리는 곧바로 그리스도께 가서 불을 꺼야 합니다.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을 갖춘 사단이 왕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하기 때문입니다(1:21-22).

 

구원의 투구: 투구란, 로마 병사가 쓰는 금속으로 만든 헬멧으로서 얼굴만 내어 놓고  머리와 목까지 보호합니다. ?구원의 투구라는 말도  59:17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억눌린 백성을 위해 나서서 그들에게 구원이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신약의 하나님 백성도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이 계속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구원의 투구를 가져라 합니다., 방심하지 말고 구원의 투구를 계속 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영적 싸움에 필요한 도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구원이라는 말은 영생으로의 구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 시시각각 다가오는 영적인 시련과 시험, 고난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죄의 파멸에 빠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므로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하나님 말씀: 로마 병사는 검을 차고 다닙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이러한 검을 주셨습니다.  검이란 성령님의 영감을 받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단의 유혹에 대항하기 위해 말씀이 필요합니다. 말씀의 검이란 사단을 무찌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단의 공격을 막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혹을 받을 때에 하나님말씀으로 대항한 것과 같습니다( 4:4-10).

 

이번 단락에서 이렇게 우리는 완전무장을 해서 살지 않으면 사단에 대항하는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음을 배웠습니다.  세력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무시하기 쉽고, 실제로 자신을 유혹하는 사단의 손길에 쉽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진리와 , 그리고 믿음의 방패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이것으로 무장해서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III. 기도의 요청(18-20)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나를 위하여 구할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것이니

20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  것은 나로  일에 당연히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단락에서 사도는 사단의 공격을 막기 위해 완전무장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무장은 기도가 없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도와 간구,  간절하게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데, 이것을 성령님 안에서 해야 합니다. ,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기도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므로, 우리에게 항상 기도의 충동을 주십니다. 성령 안에서의 기도는 우리의 생각과 소원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지시와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입니다.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라는 말씀이 이러한 의미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기도하되 헛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우리의 욕심을 버리고 사단의 속임수에 말려들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며, 또한 모든 성도를 위해(18),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끝으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가 감옥에서 어려움과 불편함이 없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수의 신분으로서도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말씀을 주셔야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혜로 하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전도하고 있음을   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죄인이 아니라 복음의 전파자요 사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를 위해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 끊임없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기도 지원을 요청하는 사도 바울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여 사람이 아닌 하늘에 있는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