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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예화

하나님아들 2024. 4. 13. 22:04

1. 가치 있는 말

성경: 시편 19 장 3 ~ 4 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두고 ‘말의 잔치가 벌어진 듯하다, 말의 홍수이다’ 라고 비유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지천에 널려 있는 말 속에 우리가 묻혀 있기는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가치 있고 힘을 공급해 주는 영양분 있는 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 해서 모든 말이 온전한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말이 오고 가지만 남는 것은 허허로운 마음이요 안타까움일 뿐인 경우도 있습니다. 차라리 양손으로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않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말이 이처럼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침묵 속에서 전해지지만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초에 빛을 만들고 세계를 창조한 그 말씀은 지금도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소망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말도 텅빈 깡통과 같이 요란함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가득 차서 상처난 곳을 싸매 주고 새살이 돋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말에 능력을 주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아가페)

 

2. 악마의 뿔

월드컵 축구경기 한국과 토고의 경기가 있던 날 시청앞 광장에 나갔던 한 목사님이 쓰신 글에 의하면, 광장 가득 ‘악마의 뿔’이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돋고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더라 했습니다. 아빠 목에 걸터앉은 세살배기 꼬마에서부터 백발이 성한 ‘어르신’들까지 악마의 뿔을 머리에 달고 ‘대~ 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지난 2002년 2000만장 가까이 팔렸던 붉은색 티셔츠를 잇는 또 하나의 월드컵 ‘대박 상품’이라는 악마의 뿔은 줄잡아 200만개 이상 팔려나갔고 한국팀이 16강에 들지 못해 월드컵 열기가 식어버려서 팔지 못한 재고도 200만개 이상이 남아 처치곤란이라 합니다.

대한민국 상공에 배회하는 어두움의 검은 그림자를 보십시오. 무섭습니다. 그 음습한 악령은 대한민국 국민들 200만의 머리에 악마의 뿔을 달아놓고 낄낄대며 조롱하고 비웃고 있습니다. 악마의 뿔은 월드컵 특수를 노린 업자들이 만든게 아닙니다. 공중권세 잡은 악령들의 노리개입니다.

‘장난감인데 뭐 어떠냐고요?’ 그래도 안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취하면 안됩니다. 집 안에 있는 악마의 물건들은 빨리 내다 버리십시오.

ⓒ 최용우

"붉은 악마"라는 말은 하늘의 축복을 받기는 어려운 말이 아닐까요?

 

3. 말을 아껴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학생이 "교수님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교수는 "입을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라고 대답했다. 자신의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일에 골몰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타인들의 흠만 보인다. 그리고 타인들을 향해 독설을 퍼붓는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기 전에 반드시 두 번 생각한다.

 

4. 다툼을 없애는 방법

희랍신화 한 토막. 하루는 헤라클레스가 길을 가다 괴물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헤라클레스는 그 괴물을 두들겨 쓰러뜨린 후 다시 길을 떠났다. 그런데 조금 후 3-4배 더 커진 괴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그는 더 센 힘으로 때려 눕혔는데 이번에는 더 커진 괴물이 나타났다. 때리면 때릴수록 더 커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자 헤라클레스는 아테네를 찾아갔다. 그때 아테네는 말했다.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인데 때릴게 아니라 못본 척 놔두면 저절로 작아져 힘을 못쓴다네"

5. 자주 해서는 안되는 말

1. "잘 해봐라"는 비꼬는 말.

2. "난 모르겠다"는 책임없는 말.

3. "그건 해도 안된다"는 소극적인 말.

4. "네가 뭘 아느냐"는 무시하는 말.

5. "바빠서 못한다"는 핑계의 말.

6. "잘 되어가고 있는데 뭐 할려고 바꾸느냐"는 안일한 말.

7. "이 정도면 괜찮다"는 타협의 말.

8. "다음에 하라"는 미루는 말

9. "해보나마나 똑같다."는 포기하는 말.

10. "이제 그만 두자"는 의지를 꺽는 말.

 

6. 성공처세술 "말 아끼기"

J.에인젤(1829-1916)은 38년동안 미시간대학 총장을 지낸 인물로 누구보다 더 자신을 조율할 줄 알았다. 그는 자신이 먼저 나서서 말하기보다 많은 사람의 말을 듣고난 후 말했다. 그가 은퇴할 즈음 기자로부터 "오랫동안 그 어려운 총장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

"나팔보다 안테나를 높이는데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도 심리학자로, 예일대학의 총장을 16년간 지냈다.

 

7. 말 한마디의 힘

미국의 36대 대통령이었던 린드 존슨은 96킬로그램이 넘는 몸무게로 고민했다. 존슨은 체중감량을 위해 몇 번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다 그의 아내에게 의미있는 말 한마디를 듣고 다시 시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의 아내는 "만일 당신이 자신을 조절할 수 없다면 국가도 경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존슨은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기고 노력한 결과 80킬로그램까지 뺄 수 있었다.

하루에 의미있는 말 한마디씩만 듣는다면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8. 버려야 할 10가지 말

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 중에서도 말에 있어서 실수를 많이 합니다. 야고보선생님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약3:2)고 했습니다.

사람의 입 안에 있는 혀는 배의 키와 같고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말 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항상 남을 기쁘게 하는 말, 칭찬하는 말, 덕이 되는 말을 함으로 화평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얼마전 강원도 춘천에서 "버려야 할 10가지 말"을 소개한 일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볼까 합니다.

(1) 일을 더 한다고 봉급을 더 주나! (무사안일)

(2) 대충 대충하지 뭐(적당주의)

(3) 다른 부서에서는 어떻게 일을 하지?(소신부족)

(4) 설마 무슨 일이 있으려고(주인의식 결여)

(5)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지(권위주의)

(6) 똑똑한 사람이 하도 많아서(냉소주의)

(7) 출세하려면 줄을 잘 서야(기회주의)

(8) 이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책임회피)

(9) 규정이 그렇게 돼 있는데(형식주의)

(10) 공무원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패배주의)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이러한 말을 많이 썼던가요?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잠7:1)

 

9.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참 걷다가 피곤함을 느낀 할머니가 “영감,나 좀 업어줄 수 없어?”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업어주기 싫었지만 나중에 들을 잔소리가 겁이 나 할머니를 업어주었습니다.

업혀 가던 할머니는 조금 미안했던지 “나, 무겁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그럼, 무겁지!”하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습니다. 할머니가 “왜?”하고 되묻자 할아버지는 “머리는 돌덩이지, 얼굴은 철판이지, 간은 부었으니까 그렇지”라고 대답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할멈, 다리가 아파. 나 좀 업어 주라.” 할머니가 갈 때의 일도 있고 해서 할아버지를 업어주었습니다. 이에 미안한 할아버지가 “나, 무겁지?”하면 자기를 따라할 것 같아서 “나, 가볍지?”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그럼 가볍지!”라며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허파엔 바람만 잔뜩 들었으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듣기 싫은 말은 농담이라도 삼갑시다.

/홍병호 목사(시흥 열린교회)

 

10. 입술을 지키라

성경: 시141: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톨스토이의 글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 집에서 일하던 두 종이 하루는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큰 소리가 들리기에 톨스토이가 나가서 보니까. 종 둘이서 서로에게 별명을 붙인 것이 감정을 상하게 하였던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좀 훌쪽하게 생긴 종이 뚱뚱하게 생긴 종에게 곰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러자 곧 뚱뚱하게 생긴 종이 홀쪽하게 생긴 종에게 원숭이라고 별명을 붙인 것입니다. 곰, 원숭이하면서 서로 티격티격 언쟁을 합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주인이 이런 말을 하면서 서로의 불화를 중재시켜 갔습니다.

그 홀쪽하게 생긴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가 저 사람를 곰이라 불렀지, 너는 저 사람이 곰이기 때문에 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아니다. 네 마음 속에 곰과 같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을 곰이라 부른 것이다."

그리고 그 곰이란 별명을 가진 뚱뚱한 종에게는 "너가 저 사람을 원숭이라고 불렀지, 저 사람이 원숭이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이 네겐 원숭이처럼 보여진 게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우리에게 무엇인가 던져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믿음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이 세상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물, 하나님의 세계로 더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사람을 보느냐에 따라서 헐뜯을 수도 있고 그를 격려할 수도 있고, 그를 일깨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15:18)

 

11. 아내의 말 한마디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루스벨트는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보행이 곤란해졌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킨 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아무 말 없이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 여사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어느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루스벨트가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는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있는 말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었다. 장애인의 몸으로 대통령에까지 당선되어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극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내의 말 한 마디가 남편의 인생을 결정한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12. 말 한마디의 힘

오래 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에서 위대한 성악가를 꿈꾸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을 때, 교사는 그에게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에서 나는 바람 소리 같다."고 혹평했습니다.

그 소년은 큰 좌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꼬옥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말아라. 네가 훌륭한 성악가가 되도록 이 엄마는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고 너를 돕겠다."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를 받으면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 '잉리코 카루소'였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격려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며"(잠16:24)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잠10:31)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말로 대하고 있습니까?

 

13. 한 마디의 말이 환경과 운명을 바꾼다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뮐러. 3000명 이상의 고아를 기른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뮐러도 청소년 시절에는 동네에서 부랑자였다.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와 어울려 유흥업소와 경찰서를 자기집처럼 들락거리다가 결국 교도소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런 그의 마음을 잡게 해서 오늘날 기독교사에 빛나는 성자가 되게 한 것은 말 한마디였다.

“조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낙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어느 날 동네 목사님에게 상담하러 간 그에게 목사님이 한 말이었다. 이 말이 조지 뮐러를 변화시켰다.

 

13. 말의 마법

옛날에 박만득이라는 백정이 있었다. 어느 날 두 양반이 그에게 고기를 사러 왔다. 그 중 한 양반은 습관대로 "야, 만득아! 고기 한 근 다오"라고 말했다. 만득은 "네"하며 고기를 한 근 내 주었다. 다른 양반은 "박 서방, 고기 한 근 주게"라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다. 그런데 그 고기는 언뜻 봐도 먼저 산 양반의 것보다 훨씬 더 커 보였다. 똑같이 한 근이라고 말했는데 차이가 많이 나자 앞의 양반이 화가 나 따졌다.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이 양반의 것은 많고 내 것은 왜 이렇게 적으냐?" 그러자 만득은 당연하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손님 것은 만득이가 자른 것이고, 저 손님 것은 박서방이 자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때로는 한 마디 말이 그 어떤 치료약보다 효험을 발휘해 생명을 구하고, 또 때로는 비수가 돼 남의 마음을 도려내기도 합니다. "졸라, 짱나" 등 비속어를 쓴다고 아이들을 나무라기에 앞서 어른들부터 말을 가려 써야되지 않을까요?

 

14. 말 한 마디의 차이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그런 팻말을 목에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한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당신이 이렇게 해서 구걸하는 액수가 하루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은 침통한 목소리로 겨우 10프랑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행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걸인의 목에 걸려있는 팻말을 뒤집어 놓으며 다른 어떤 말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났을 때 걸인은 행인의 손을 붙잡고 감격해 하며 물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녀가신 뒤 요사이는 50프랑까지 수입이 오르니 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써 놓았길래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는 겁니까?`

그러자 행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별다른 게 아닙니다. 원래 당신의 팻말에 써 있는 글 `저는 때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오건만 저는 그것을 볼 수 없답니다` 라고 써 놓았을 뿐이죠."

이 이야기는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준 프랑스의 시인인 로제 카이유의 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님' 이란 무미건조한 말만 가지고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주지 않았지만, 거기에 좀 더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줌으로써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왕이면 우리도 살아가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수식어를 하나씩 달아주면 어떻겠습니까? 같은 말, 같은 생활이라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주면 보다 멋깔스럽고 정감어린 생활을 할 수가 있어지지 않을까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 25: 11)

 

15. 가족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아빠는 힘이 납니다

자녀는

아버지, 걱정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아버지는 제 마음의 기둥이세요.

아버지, 힘드시죠. 쉬면서 일하세요.

아버지가 항상 자랑스럽고 든든해요.

아버지 마음은 무척 깊으세요.

아버지께 배울 점이 많아요.

제가 큰 인물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아내는

당신은 우리 가정의 기둥이에요.

당신은 정말 멋진 남편이죠.

월급이 적으면 어때요. 아껴 쓰면 되지요.

집안 걱정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세상에 당신 같은 사람 없어요. 당신이 최고!

곁에 있으면 왠지 마음이 든든해요.

당신이 늘 자랑스러워요.

 

16. 말대로 됩니다.

사람은 말 한대로 삽니다. 평소의 입버릇대로 삽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입이 그 사람의 미래입니다. 믿음과 칭찬과 축복과 감사의 말을 하세요.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고 그러면 나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모두가 좋아집니다. 서로 서로 좋아하면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재산이 불어납니다. 말은 에너지입니다. 좋은 말은 좋은 에너지이고 나쁜 말은 나쁜 에너지입니다. 좋은 에너지가 흘러 넘치면 나도 좋고 남도 좋습니다. 사람은 말 한대로 삽니다. 평소의 입버릇대로 삽니다.

ⓒ최용우

 

17. 말 잘하는 법 10가지

1. 항상 연장자에게 발언권을 준다.

2. 다른 사람의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지 않는다.

3.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한다.

4. 당황하면서 서둘러 대답하지 않는다.

5. 질문과 대답을 간결하게 한다.

6. 처음 할 이야기와 나중에 할 이야기를 구별하여 한다.

7. 잘 알지 못하고 말했거나 잘못 말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8.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그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9. 언제나 긍정화법으로 말을 한다.

10. 상대방을 품어주고 살리는 말을 한다.

1에서7번까지는 이스라엘의 5살부터 시작하는 유치원 토라교육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 먼저 가르치는 내용이고, 뒤에 세 개는 제가 만들어 붙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가족들은 이 열가지를 달달 외워서 '말 잘하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

ⓒ최용우

 

18. 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입에서 나온 말은 '에너지'입니다.

입에서 나온 말은 사라지지 않고 작은 에너지 덩어리가 되어 나의 주위를 감쌉니다. 그래서 내 주위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의 말들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면 내가 그동안 해 놓은 말의 에너지를 느끼게 됩니다. 나 또한 상대방이 한 말의 에너지를 감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그냥 상대방의 얼굴만 봐도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거에요. 심지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감사, 기쁨, 만족, 행복, 사랑, 웃음 좋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주위에 밝은 기운이 가득하여 그냥 그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평소에 불평, 불만, 험담, 거짓말, 욕설, 돈돈돈타령, 변명만 하는 사람은 그 옆에만 가도 어두운 기운이 훅! 밀려와서 숨이 막히게 됩니다. 평소에 예수님~ 찬양, 기도, 영광, 순종, 말씀 주님을 높이며 주님과 대화하는 사람의 옆에는 은혜가 충만합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하나님을 만난 것 같지요.

ⓒ최용우

 19. 말의 해악

성경: 벧전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한 농부의 아내가 그 동네 목사님을 헐뜯는 말을 퍼뜨렸습니다. 그래서 곧 온 마을에 그 소문이 퍼졌습니다. 얼마 후 그 여인은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목사님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습니다.

늙은 목사님은 "당신이 저의 한 가지 바램을 따라준다면 기꺼이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말했습니다. "기꺼이 하겠습니다"하고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집에 가서 검은 암탉 한 마리를 잡아 그 깃털을 뽑고 그것을 바구니에 담아 가져오십시오"30분 후에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마을로 가서 각거리모퉁이마다 이 깃털을 뿌리고 돌아오십시오." 그녀는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마을로 가서 그 깃털을 모아 오십시오. 그리고 한 개도 잃어버린 것이 없나 봅시다." 그 여인은 놀라서 목사님을 쳐다보며 "그것은 불가능해요! 바람이 그것들을 들판 저너머 사방으로 날려 보냈을테니까요." "그렇다면"하고 그는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을 용서는 하겠지만 당신이 말한 그 거짓된 말들이 일으킨 피해를 취소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 두십시오." 말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20. 행복을 주는 말

말은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정다운 인사 한마디가 하루를 멋지게 열어주지요. 짧지만 이런 한마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기도해줄게" "넌 항상 믿음직해"

"넌 잘 될거야" "네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아"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험담을 하지 않고 상대의 장점을 드러내는 데 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 사람의 삶을 말해 주지요. 오늘 우리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을 해봅시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는 더욱 더 행복해진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한태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