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신비❞ (로마서 8:26~30)
모든이교회 주일설교(2023. 12. 31)
프롤로그.
1. 예화 : 사랑에는 결코 후회가 없다!
스탈린 때,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전도 받아 주님을 전하던 한 젊은 유대인 보조 의사가 있었다. 어느 날 한 죄수(솔제니친)가 병으로 죽어갈 때, 수용소 법을 어기고 그를 수술해 살렸다. 그 일이 알려져 대신 처형당하게 됐다. 처형 전날 간수가 물었다. ❝후회 없는가?❞ 그가 말했다. ❝사랑에는 결코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던 그는 결코 후회하지 않았다.
2.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지금,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성구 중 하나인 28절을 중심으로 ❛사랑의 신비❜를 배우자.
첫째,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우리가 걸어온 길에 ❛무익함❜은 없다(26~28절).
1. 26~28절을 보자.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올해) 우리가 걸어온 길에 ❛무익함❜은 없다고 가르쳐 준다.
a. 우리는 육체적, 정서적, 영적인 ❝연약함❞ 때문에 우리가 걸어온 길(기도)이 쓸모없는 ❛무익함❜으로 보여질 수 있다.
b. 실수(실패)했어도 ❝도우시는(❛함께+대신+짐을 지다=안녕을 위해 함께 짐을 지다❜) 성령❞ 덕분에 ❛무익❜은 없다.
c.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간구(중보)❞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어떤 ❛무익함❜도 없게 한다.
d. 단,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간편에서) 곧 …입은 자들(하나님편에서)❞에게 해당되는데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2. 올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우리가 걸어온 길에 어떤 일이라도 ❛무익함❜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자.
a. 의미 없는 일처럼 느껴져도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어떤 수고, 어떤 섬김, 어떤 기도일지라도 결코 ❛무익함❜은 없다.
b. 의미 있는 일처럼 느껴져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떤 투자, 어떤 호사, 어떤 기도도 의미 없다. 지옥이니!
c. 결코 실수(실패)하지 않으시는 성령의 탄식의 기도로 수놓아진 올해 걸어온 시간들이 어떻게 무익할 수 있겠는가!
d. 요한복음 12:17~19. 예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그 어떤 것도 쓸 데 없으니 예수 죽음과 부활을 믿고 받으라.
e. 시편 78:70~72(18:1). 천한 목동의 무미건조한 일상(물매, 하프)은 무익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보물을 찾으셨다.
f. ❛무인도의 디바❜, 서목하와 소속사 직원의 대화, 아카이브에 버려진 박용관의 곡이 보물이 되듯 하나님도 그렇다.
g. 예화 : 릭 워렌의 고백
미국의 릭 워렌 목사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의 담임이자 해리포터에 이어 금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선천적 뇌질환으로 고등학생 때까지 간질 치료제를 복용했고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연약한 육체의 소유자며, 《목적이 이끄는 삶》이 세계적 블록버스터로 등극한 그해, 사랑하는 아내가 암 선고를 받고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는 담담히 말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이란 언덕과 계곡이라기보다 기찻길 위에 있는 두 개의 레일과 같다. 한쪽은 기쁘고 좋은 일, 한쪽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함께 일어난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만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신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것도 ❛무익함❜은 없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둘째,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걸어갈 길에 ❛유익함❜만 있다(28~30절).
1. 28~30절을 보자.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내년) 우리가 걸어갈 길에 ❛유익함❜만 있다고 가르쳐 준다.
a.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겐 ❝모든 것(선악, 승패)이 합력하여(❛함께 작용하여❜) 선(유익, 천국까지)❞을 이룬다.
b. 그는 ❝미리 아시고 정하시며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신(미래의 과거시제)❞ 실수 없으신 ❛전능자❜시니.
c. 이것은 우리가 걸어온 길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걸어갈 길까지 포함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지❜해서 안절부절못한다.
d. 하나님은 그 아들을 주로 받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가 걸어갈 길을 ❛유익함❜으로 바꾸신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2. 내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걸어갈 길에 어떤 일이라도 ❛유익함❜만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자.
a. ❛머피의 법칙❜은 힘쓰고 애써도 ❛새드엔딩❜이고, ❛샐리의 법칙❜은 넘어지고 부서져도 ❛해피엔딩❜이다. 나는 어떤가?
b. 우린 ❛머피의 법칙❜처럼 ❛새드엔딩(지옥)❜이었지만 예수 공로가 ❛샐리의 법칙❜처럼 ❛해피엔딩(천국)❜으로 바꾸셨다.
c. 하나님이 실수할 것처럼, 예수님의 공로가 효력정지될 것처럼 왜 안절부절못하는가? 그분을 그저 ❛사랑❜하면 된다.
d. 고린도전서 16:22.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왜 저주인가? 모든 것이 합력하지 않고 따로따로 놀기 때문이다.
e. 창세기 50:20. 온 천지(사탄)가 덤벼들고 사람들이 방해해도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은 악까지 ❛선❜으로 바꾸신다.
f.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과거는 에벤에셀(삼상 7:12), 현재는 임마누엘(마 1:23), 미래는 여호와 이레(창 22:14)다.
g. 예화 : 스트레스 외
베이킹파우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다. 밀가루도 싫어한다. 소금도 싫어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합쳐서 구웠더니 맛난 비스킷이 나왔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렇게 이끌어 가시는 경우가 있다. 하나하나 보면 거친 것이다. 그러나 모두 합치면 비스킷이 된다. 낱개로 보면 쓰디쓴 것들이 하나님이 합력하시면 큰 역사를 이룬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고만 알고 있지만 캘리 맥고니걸이라는 심리학자가 8년 동안 3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가 아주 흥미롭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경험한 사람의 사망 위험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3%나 높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스트레스가 나쁘다. 스트레스를 받았어도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더 오래 산다. 스트레스가 질병을 가져오는 요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때문에 병들어서 죽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 스트레스가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유익되고 무익하지 않다는 것이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몸에 미치는 결과가 달라진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으면 된다. ❛사랑의 신비❜다.
에필로그.
1.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성구 중 하나인 28절을 다시 한 번 선포하자. 우리가 할 일은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자.
2.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지금,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성구 중 하나인 28절을 중심으로 ❛사랑의 신비❜를 배우자.
a.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우리가 걸어온 길에 ❛무익함❜은 없다.
b.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걸어갈 길에 ❛유익함❜만 있다.
출처: https://modeni.tistory.com/entry/사랑의-신비롬-82630 [하나님의 좋은계획 모든이교회: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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