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배경, 구조, 개요
요한계시록의 배경, 구조, 개요 I. 배경 1. 요한 계시록의 성격 상징주의적 성격의 책 히브리적 묵시 사고를 헬라적 언어로 표현하는 데 언어적 한계(장애)가 있음을 보여주는 책 - 구약의 묵시적 성격의 성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데 헬라식으로 표현되는 한계. - 비유적이다. 현상 세계의 행동반경을 넘어선 보이지 않는 세계의 모습을 생생히 기록하려는 의도 2. 저자 자의 이름은 요한이다(1:4, 9; 22:8). 또한 교회의 선지자들 중의 하나이다(22:9).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1:9)라고 말한다. 3. 신약성경에서 차지하는 위치 135년경 져스틴 마터의 작품에서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나온다(2세기 중반). 180년경의 이레니우스는 다섯 구절 이상을 요한계시록에서 인용 200년경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도 요한계시록을 권위 있는 정경으로 인용함 유세비우스는 정경성을 의문시했고, 말시온은 요한계시록을 정경목록에서 제외시켰다. 4세기 후반에는 거의 모든 정경 목록에 들게 되었고 교회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정경으로 공포함. 4. 기록 시기와 여러 배경 기록연대 도미티아누스 황제(AD 81-96)의 통치가 끝나는 때 기록된 것으로 본다. 1세기 말부터 2세기 초에 걸쳐 로마 제국은 가장 강력하였다. 그 강력함과 풍부함 이면에는 극심한 빈부의 격차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적 어려움들이 있었다. 신흥 자유인과 노예 그룹 사이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났다. 로마의 번영은 곧 로마의 약점을 동반하고 있다. 부로 인한 사치, 향락으로 사회는 점점 타락하였다. 그것은 제왕들의 방종과 수출입의 엄청난 불균형, 농업의 점차적인 쇠퇴 등을 낳아 제국을 파멸로 몰아가고 있었다. 로마의 종교는 우상숭배였다. 황제 숭배는 극심하였다. 로마 제국은 강압적인 정치 단일체제, 종교 단일체계가 되도록 압박을 가하였다. 현대의 파시즘이나 공산주의도 로마처럼 국가 또는 민족을 신의 위치에 올려놓은 인문주의적 논리의 귀결이 그 당시에도 있었다. 로마의 핍박으로 인하여 유대교와 기독교는 동지적 관계로 있다가 이방인들 중에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사이에는 큰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양자 간에 완전한 단절은 일어나지 않았다. 계시록에는 유대인의 문학, 상징, 신학 등이 들어 있으며 아시아 교회들에서도 상당부분 유대교적 요소들이 잔존하였음을 보여 준다. 문학적 배경으로는 묵시문학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다니엘서와 에스겔서, 스가랴서 등이 계시록의 배경이 된다. 저자는 구약성경에 정통하였던 사람이 들림 없다. 헬라어 본문뿐만 아니라 히브리어 본문을 잘 알고 있었다. 저자는 당시 복음서를 비롯한 서신서들을 거의 인용하지 않는 점은 특이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5. 요한 계시록의 주제 심판자이시며 구속주이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된다는 것이 그 주제이다. II. 구조 요한계시록에는 동일한 반복 구절이 여러 번 나타난다. 1. “성령에 감동하여”(εν πνευματι)가 네 번 나온다. 이 구절들이 시작되는 곳에는 요한이 성령의 강한 능력에 이끌리어 새로운 행동 영역으로 옮기는 것을 보게 된다. 1:10 -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εν πνευματι) 감동하여 밧모섬(1:9), 큰 소리에 의해 인도됨(1:10) 4:2 - 내가 곧 성령에(εν πνευματι) 감동하였더니 하늘에 열린 문으로 올라가 하늘의 보좌를 보게 됨(4:1-2), 큰 소리에 의해 인도됨(4:1) 17:3 -곧 성령으로(εν πνευματι) 나를 데리고 광야로 이끌려 감(17:3),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에 의해 인도됨(17:1) 21:10 - 성령으로(εν πνευματι)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에 서게 됨(21:10),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에 의해 인도됨(21:9) 이러한 구조는 네 구절(곳)이 각기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내가 보니”라는 구절 서언 - 그리스도를 말함 1:1-8 환상 I - 교회의 그리스도 1:9- 3:22 교회의 정결 요구 -- 1:12에서 환상 II - 온 세상의 그리스도 4:1-16:21 세상의 재앙, 심판 선언 -- II, III에서 38회 환상 III - 승리의 그리스도 17:1-21:8 바벨론의 멸망 환상 IV - 완성의 그리스도 21:9-22:5 하나님의 도성의 도래 -- 21:22에서 결언 - 그리스도께서 도전을 주심 22:6-21 3.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의 반복 구절(환상 II에서 집중되어 나타남) 4:5 -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8:5 -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인의 재앙). 11:19 -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나팔 재앙). 16:18 -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대접 재앙) 4. 일곱이라는 수(54회) 요한은 7이라는 숫자를 구약에 근거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은 수로 인식하고 있었다. 창세기에서 7은 창조를 완성하신 후 쉬신 절정의 날이다. 구약에서 나타나는 7은 어떤 것을 효과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나 철저하게 또는 완벽하게 행해진 것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레위기 4-16장에서 ‘피를 7번 뿌릴 것’이라는 것은 문자적 행위와 완전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가리키는 것이다. 레위기 26:18-28에서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7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는 표현에서 완전함을 의미하는 수로 나타난다. 계시록에 나타난 일곱 교회는 부분으로써 전체를 표현하는 말하기 방식이 제유법의 한 예다. 소아시아의 모든 교회와 거기서 더 나아가 보편적인 모든 교회를 나타낸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일곱 인, 나팔, 대접의 재앙도 범세계적 심판을 비유적으로 언급한다는 점이다. 2, 3장 이후에는 “보편적인 교회가 무대의 중심에 나서며 개별적인 교회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한이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그의 예언을 성경적 전통 전체의 마지막 정점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이 분명다.”(Bauckham) 일곱 촛대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대표한다. 일곱 촛대는 그리스도가 임재하시는 영적이며 하늘에 있는 성전으로서 교회의 우주적이고 보편적인 정체성을 가리킨다. 계 5:6(슥 4:10)의 일곱 등불(=일곱 영=성령)이 촛대에 올려 있을 때 하나님의 효과적이고 보편적인 사역(‘온 땅에’)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A. 일곱 교회(2:1- 3:22)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B. 일곱 인(6:1- 8:1, 2) C. 일곱 나팔(8:7-11:19) D. 일곱 대접(16:2 - 16:17) E. 일곱 인격(12:1- 14:1)-여자, 용, 사내아이, 미가엘, 바다에서 나온 짐승, 땅에서 올라온 짐승, 어린양 F. 일곱 새로운 일(21:1- 22:1이하)- 새 하늘, 새 땅, 새 백성, 새 예루살렘, 새 성전, 새 빛, 새 낙원 G. 일곱 가지의 복(1:3; 14:13; 16:15; 19:9; 20:6; 22:7; 22:14) H. 일곱 번의 ‘이전, 이제, 장차’(1:4, 8, 19, 4:8, 11:17, 17:8x2)(*사 41:4, 43:10, 44:6, 48:12과 더불어 출 3:14을 반영한다.) 5. 요한 계시록의 진행에 있어서 삽입된 것과 같이 보이는 부분들 7:1-17 : 여섯 째 인과 일곱 째 인 사이에 나타나는 ‘인 맞은 자 144,000과 흰 옷 입은 큰 무리’ 10: 1-11 : 여섯 째 나팔과 일곱 째 나팔 사이에 나타나는 ‘힘센 천사와 작은 책’에 관하여 11: 1-14 : 여섯 째 나팔과 일곱 째 나팔 사이에 나타나는 ‘두 증인’에 관하여 12, 13, 14장 : 나팔 재앙과 대접 재앙 사이에 나타나는 ‘일곱 인격과 천사들’에 관하여 이들 재앙은 모두 하늘의 전쟁의 모습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통일성이 있다. 그리고 이들 세 재앙은 결정적인 심판과 하나님 나라의 설립이라는 동일한 결론을 가지고 있다. 이 재앙들이 역사적인 무대를 달리하는 연속적인 재앙이라기보다는 같은 종류의 재앙을 다른 각도에서 묘사하였을 것이다. 6. “이 일 후에 장차 될 일”은 단 2:28-29, 45에서 온 종말론적 표현이다. 1:1, 4:1, 22:6에 세 번 나타난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내용 구분과 관계있다. “하나님이 ... 속히 일어날 일들을....보이시려고”(δεῖξαι ... ἅ δεῖ γενέσθαι ἐν τάχει) “그가 ...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단 2:28)(ἐδήλωσε ... ἅ δεῖ γενέσθαι ἐπ’ ἐσχάτων τῷν ἡμερῷν: LXX) δεῖξαι(보이시려고)=ἐδήλωσε(알게 하시고) 요한은 먼 때를 언급했던 다니엘서의 어구를 자신의 시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요한은 다니엘서의 본문을 이런 이해에 맞게 경신한 것이다(Wilcock). 다니엘이 먼 ‘후일’에 발생하리라고 기대했던 것은 우주적 악의 멸망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였다. 요한은 다니엘이 기대한 것이 이미 시작하지 않았다면 자기 시대에 ‘속히’ 발생하기를 기대한다. 눅 20:18(마 21:44)에서 예수님은 단 2:34-35의 ‘돌’을 자신의 사역과 동일시한다. 단 2:35을 동일하게 ‘시작된 종말의 때’의 관점으로 이해한 것은 계 12:8에도 분명하게 나온다. 계 1:13-15은 단 7:9-10에 묘사된 ‘인자’(1:7, 13, 단 7:13-14)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신다(계 1:6, 9, 단 7:14)는 언급은 단 2장과 계 1장이 같은 사건을 서술하며 약속과 성취로 연결되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계 1:6, 9, 13-15의 사건들이 요한에게 모두 현재적 실체라는 사실은 단 2장의 성취가 단지 임박한 것만이 아니라 요한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계 1:3의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은 막 1:15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시작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면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할 때에는 얼마나 더 가까이 와 있었다고 했겠는가?(Beale) 1:19의 ‘장차 될 일’(이 후에 될 일: ἅμέλλει γενέσθαι μέτὰ ταῦτα) 또한 단 2:28, 29, 45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표현이므로 계시록 1장은 분명 다니엘 2장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계 4:1의 ‘이 일 후에’라는 말과 22:6에 ‘속히 될 일’과 함께 계시록을 구성하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계시록 전체가 다니엘 2장이 문맥적으로 사용되었고 다니엘서의 예언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장래’를 언급하는 ‘이미와 아직’(Already not yet)의 종말론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함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계 1:1-18(서론), 1:19-3:22, 4:1-22:5(본론), 22:6-21(결론)으로 요한이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 4-5장과 21:1-22:5에는 ‘멸망에 관한 환상들(6-20장)이 창조주와 구원자이신 하나님에 관한 대단히 중요한 환상을 괄호로 하여 묶여 있다(Sweet). 단 2:28-29의 어구들은 단 2:31-35의 환상을 소개하며, 단 2:45의 같은 어구는 환상 해석의 공식적 결론의 일부분이다. 이처럼 다니엘서의 같은 어구들이 계 4:1-22:6의 환상 단락을 소개하고 마무리한다. 이것은 계 4:1-22:6이 단 2장의 단어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고 그 구조에도 의존했음을 의미한다(Beale). 계 22:6b에 있는 암시의 결론을 맺는 기능은 그 절을 시작하는 어구에 의해 강조된다. 이 어구는 앞장에 있는 모든 환상이 ‘신실하고 참되다’라고 천명한다. 그리고 이 절의 결론이 단 2장 환상의 결론(단 2:45b)에 기초한 것이라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단 2장의 꿈의 내용이 요한 계시록의 내용을 해석하는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 요한계시록 해석의 중요한 틀은 우주적 악에 대한 종말론적 심판이 시작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1:19은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의 표현으로 더 구체적이 된다. 이것은 1:19이 사건들의 연대순이 아니라 역사의 감춰진 의미가 그리스도께 중심을 둔다는 사실을 계시를 통해 전달한다. 하나님께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는 주권을 가지신 분이심을 강조하는 말이다. III. 개요 개요관점 1. 개요 관점 2. 가) 지상에서의 투쟁 -- 세상의 핍박을 받는 교회. 교회는 그 억울함을 풀 것이며, 보호되고 승리한다(1-11장). 1. 일곱 금 촛대 사이의 그리스도(1-3장) 서론 (1:1- 20) 서언(1:1-3);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심 인사(1:4-8); 자신을 우리에게 주심 첫째 환상(1:9-20); 사명을 위탁하시고, 우리와 함께 서시고, 우리를 위로하심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2:1- 3:22);그리스도의 형상, 칭찬, 정죄, 경고, 약속. 에베소 교회에 보냄(2:1-7);첫사랑을 버린 것을 책망함 서머나 교회에 보냄(2:8-11);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버가모 교회에 보내(2:12-17);니골라당의 교훈을 책망하라 두아디라 교회에 보냄(2:18-29);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사데 교회에 보냄(3:1-6);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냄(3:7- 13);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냄(3:14-22);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2. 일곱 인으로 봉한 책(4장-8:5) 하늘의 환상(4:1-11);하나님의 합당하심 일곱 인들(5:1- 8:5) 봉한 책(5:1-5);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유다 지파의 사자(5:5-14);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합당하심 첫째 인(6:1, 2);흰 말을 탄 자가 활을 가졌고...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둘째 인(6:3, 4);붉은 다른 말. 땅에서 화평을 죽이게 함, 큰 칼을 받음. 셋째 인(6:5, 6);손에 저울을 가진 검은 말 넷째 인(7:7, 8);청황색 말을 탄자가 땅 사분의 일을 ... 죽이더라. 다섯째 인(6:9-11);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은 자들의 탄원 여섯째 인(6:12-17);큰 지진, 해가 검어짐, 온 달이 피같이 됨 중간 사건(7:1-17);하나님의 종들의 상속 일곱째 인(8:1-5);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음 3. 심판의 일곱 나팔 (8:6-11:19) 첫째 나팔(8:6, 7);피 섞인 우박과 불. 땅의 삼분의 일이 탐, 수목의 삼분의 일이 탐. 둘째 나팔(8:8-9);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됨. 바다, 생명, 배의 삼분의 일이 파괴됨. 셋째 나팔(8:10,11);쑥이라는 별이 강에 떨어져 강 삼분의 일이 쑥이 됨. 넷째 나팔(8:12);해, 달, 별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어두워짐. 독수리(8:13);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다섯째 나팔(9:1-12);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 여섯째 나팔(9:13-21);년 월 일시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네 천사. 중간 사건(10:1- 11:14);책을 먹었더니 입에는 다나 후에 배가 쓴 것을 체험. 일곱째 나팔(11:15-19);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세세토록 왕노릇함. 나) 보다 깊은 영적 배경 -- 용과 그의 추종자의 핍박을 받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가 이김(12-22장) 4. 용과 그 추종자들(짐승들과 큰 창녀)들의 핍박을 받는 여인과 아이(12-14장) 해를 입은 여자(12:1-6);아이 밴 여인, 큰 붉은 용. 사단이 내어 쫓김(12:7-12); 미가엘과 용의 싸움 사단과 여자와 그 아들 사이의 전쟁(12:13-17);용이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함.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13:1-10);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을 찾음. 땅에서 나온 짐승(13:11-18);그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함 시온산의 어린 양(14:1-5);그 이마에 어린 양과 아버지의 이름을 쓴 십사만 사천 지상의 추수(14:6-20);성도들의 인내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 5. 진노의 일곱 대접(15, 16장) 재앙을 예비함(15:1-8); 일곱 대접의 준비 첫째 대접(16:1, 2);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과 우상숭배자에게 남 둘째 대접(16:3);바다가 피가 되어 모든 생물이 죽음 셋째 대접(16:4-7);전능하신 이의 심판이 참되고 의로우심. 넷째 대접(16:8, 9);해가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불로 태움. 다섯째 대접(16:10, 11);아픈 것과 종기로 인해 하나님을 훼방하고 회개치 않음 여섯째 대접(16:12-16);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 짐승,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옴 일곱째 대접(16:17-21);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 한 달란트 되는 우박이 있음 6. 전능하신 하나님의 승리(큰 음녀와 짐승들의 멸망)(17-20장) 대심판(17:1-18);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바벨론에 대한 심판(18:1-19:5);바벨론의 함락 어린 양의 혼인 잔치(19:6-10);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최후의 승리(19:11- 20:15);천년 왕국 7. 새 하늘 새 땅과 새 예루살렘(21:1-22장)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계심(21:1-4);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옴. 성도와 악인을 분리함(21:5-8);이기는 자는 아들이 되고, 불신자는 둘째 사망. 거룩한 성(21:9-21);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새 예루살렘 밤이 없음(21:22- 22:5);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세세토록 왕노릇함 결론(22:6-21): 속히 오실 그리스도 김영엽 목사(다움교회) 요한계시록 조감도 요한계시록 요약: 기본적으로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되어질 일에 관한 내용 핵심 결론: 요한계시록은 모든 성경내용의 결론임. 어느 특정한 책(에스겔, 다니엘, 이사야등), 주로 거론하는 책만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어느 성경과도 떨어져서 해석하면 안됨. 바로 이런 이유로 성경의 직선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줄거리가 중요함. 1차 수신자: 소아시아 일곱 교회 지도자이며, 이 지도자들에 의해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메세지가 계시록 내용임 현재적 교훈: 지도자와 성도들(교회), 오늘 우리들도 같은 상황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함.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급하고 모두가 두려워 했는지를 잘 이해해야) 해석시 주의 사항: 성경해석상 어디서나 예수 중심으로 해석한다면서 문법적인 방법과 역사적인 방법을 소홀히 취급하면, 해석상 무리가 따르게 되고, 잘못하면 풍유적인 해석으로나 자기 주관적인 해석으로 치우치기가 쉬워짐. 본래 성경해석상 석의(그때, 거기, 그들에게 주어진 의미)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본문을 가르치고 전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큼.. [참고] 별첨의 자료는 요한계시록 22장의 내용을 Briefing Style로 보시기 쉽게, 읽기 쉽게 재 편성한 것입니다. 상기의 조감도를 보시고 (또는, 별첨 Word file의 첫 page를 인쇄하시면 더 효과적) 성경을 읽어가시면 전체적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림 삽입본에 포함된 그림들은 학생들을 위한 요한계시록 교재에서 발췌한 것임. 요한계시록 서론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사도 요한이다. 초대교회의 교부들인 이레니 우스, 터툴리안, 히폴리투스 등은 본서를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인용 하였고 서방교회에서는 대체로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인정되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오랫동안 논란되었으나, 순교자 저스틴, 알렉산드리 아의 클레멘트, 오리겐 등은 본서를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인용했고, 특히 수리아의 위대한 교부 에브라임 시루스는 요한계시록을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반복해서 인용하였다. 본서의 저작 연대는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 때인 주후 95-96년경이 라고 보인다. 이레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유세비우스 등 은 사도 요한이 도미티안 황제(81-96년)의 통치 제15년에 밧모섬에 유배되었고(주후 95년), 도미티안 말기에(주후 96년) 그 섬에서 이 계 시를 보았고, 도미티안이 죽은 후에 네르바 황제(주후 96-98년)의 통 치 초기에 에베소로 돌아와 트라얀 황제(주후 98-117년) 때까지 에베 소에 머물렀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의 특징적 주제는 종말 예언이다. 본서는 장차 이루어 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강조하며(1:7; 22:20) 그 재림 전에 있을 환난 시대에 대해 예언한다. 이 예언의 목적은 교회들로 환난에 대비해 믿음에 굳게 서고 인내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본서에는 “내가 보았다”(ei\don)는 단어가 57회, “또 내가 보았다” (kai; ei\don)는 표현이 32회 나온다. 그 외에도, ‘어린양’(28회), ‘주’(21 회) 등의 말이 빈번히 나온다. 본서의 6장부터 19장까지에 증거되어 있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재앙의 해석에 대해서는 크게 네 가지 견해가 있다. 1. 과거적 견해 초대교회 시대 즉 로마 제국시대에 다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세상 종말과 주의 재림 직전의 대 환난의 징조들로 본서의 내용과 같은 것들을 말씀하셨다(마 24장). 그러므로 이미 다 이루어졌다는 해석은 타당성이 없어 보인다. 2. 교회사적 견해 사도 시대로부터 세상 종말까지의 교회 역사 전체에 관한 것으로 본다(루터, 벵겔, 반즈, 메이천). 그러나 본서의 내용들이 교회 역사상 어느 정도 나타날 수는 있어도 그것들을 교회 역사상의 구체적 사건들과 일치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3. 영적 견해 역사에서 악의 세력과 참 교회 간의 투쟁의 원리를 교훈하는 것으로 본다(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오리겐, 제롬, 어거 스틴). 그러나본서의내용이악의세력과참교회간의투쟁의원리 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지만, 본서가 예언서인 한 어떤 미래의 구체적 사실들이나 사건들과 그것들의 전개에 대한 예언이라고 보아 야 할 것이다. 예언은 비록 상징적일지라도 미래의 어떤 사실들 혹은 사건들에 대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종말론적 견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일어날 사건들에 관한 것으로 본다(순교자 저스틴, 이레니우스, 히폴리투스, 터툴리안, 잔). 이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고 본다.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은 마태복 음 24장과 데살로니가후서 2장의 내용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박윤선 박사는 종말론적 해석을 중시하면서 영적 해석과 교회사적 해석도 참고하는 입장이었다. 이런 네 견해들에 더하여, 일곱인, 일곱나팔, 일곱대접에대한 문자적 해석과 비유적 해석이 있다. 이와 같이 요한계시록에 관해서 는 여러 가지 견해와 해석이 있다.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은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1:7; 22:20)과 재림 직전의 대환난(6-19장)과 마지막 심판(20:11-15)을 대비하고 믿음과 인내로 천국을 소망하라는 교훈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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