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자꾸…'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4
입력2023.08.06.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살은 점점 불어나고 의욕도 떨어진다.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불안한 날이 지속된다. 대표적인 남성 갱년기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당연한 변화로 여기고 무작정 참아선 안 된다.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중년 남성이 겪는 ‘남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우울하고, 불안하고… 갱년기라서?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은 여러 심리 변화를 겪는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도 잘 느낀다. 이 같은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면 우울증과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을 해보도록 한다.
부쩍 늘어난 뱃살도 남성 갱년기 증상
살이 잘 찌는 반면 쉽게 빠지지 않는 것도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체중 관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 살이 계속 찌도록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날 수 있다. 주기적인 운동, 식단 관리를 통해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 줄며 성욕 저하돼
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 또한 예전과 같지 않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껴질 땐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잠자리가 호르몬 양을 늘릴 순 없으나,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뭐였더라?’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기억력·인지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할 경우 자주 길을 잃고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기억력·인지력 감소는 남성갱년기뿐 아니라 뇌 기능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우울하고, 불안하고… 갱년기라서?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은 여러 심리 변화를 겪는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도 잘 느낀다. 이 같은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면 우울증과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을 해보도록 한다.
부쩍 늘어난 뱃살도 남성 갱년기 증상
살이 잘 찌는 반면 쉽게 빠지지 않는 것도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체중 관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 살이 계속 찌도록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날 수 있다. 주기적인 운동, 식단 관리를 통해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남성호르몬 줄며 성욕 저하돼
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 또한 예전과 같지 않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껴질 땐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잠자리가 호르몬 양을 늘릴 순 없으나,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뭐였더라?’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기억력·인지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할 경우 자주 길을 잃고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기억력·인지력 감소는 남성갱년기뿐 아니라 뇌 기능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전종보 기자 jj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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