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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풍 '독수리'에 폭우 기록 다시 썼다…140년 만에 최대

하나님아들 2023. 8. 2. 18:38

 

中, 태풍 '독수리'에 폭우 기록 다시 썼다…140년 만에 최대

입력2023.08.02. 

 

/로이터=연합뉴스제5호 태풍 독수리가 강타한 중국 베이징에 14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중국 기상당국이 밝혔다.

2일 베이징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베이징 창핑의 관측소 기준 강우량은 744.8㎜이다.

이는 지난 1883년 관측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1891년 7월23일 강우량인 609㎜이고, 최근들어 가장 많이 내린 비는 2012년 7월21일의 541㎜이다.

이번 폭우로 베이징에서만 11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20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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