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여년만에 신형 스텔스 폭격기 공개
대당 약 9800억원, 미 공군 100대 도입 계획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롭그루먼 공장에서 공개되고 있다.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방안의 일환으로 운용하는 'B-1' 폭격기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가 최신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폭격기가 통제 속에서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이 항공기는 미국이 30여 년 만에 내놓은 신형 폭격기이자 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과 지상, 공중에 배치되는 핵무기 체계를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레이더 폭격기는 B-2와 유사하지만 내부는 다르다고 제작사인 노스롭그루먼 최고경영자(CEO) 캐시 워던은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B-21의 외부 소재가 레이더에 감지가 어려운 물질로 만들었다며 가장 우수한 방공체계로도 포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21 6대가 제작 중이며 미 공군은 핵무기나 재래식 폭탄을 적재할 수 있는 10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미 공군은 이 폭격기의 가격이 지난 2010년 당시 5억5000만달러, 현재의 화폐가치로 7억5300만달러(약 9800억원)라고 밝혔으나 최근의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가 최신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폭격기가 통제 속에서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이 항공기는 미국이 30여 년 만에 내놓은 신형 폭격기이자 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과 지상, 공중에 배치되는 핵무기 체계를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레이더 폭격기는 B-2와 유사하지만 내부는 다르다고 제작사인 노스롭그루먼 최고경영자(CEO) 캐시 워던은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B-21의 외부 소재가 레이더에 감지가 어려운 물질로 만들었다며 가장 우수한 방공체계로도 포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21 6대가 제작 중이며 미 공군은 핵무기나 재래식 폭탄을 적재할 수 있는 10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미 공군은 이 폭격기의 가격이 지난 2010년 당시 5억5000만달러, 현재의 화폐가치로 7억5300만달러(약 9800억원)라고 밝혔으나 최근의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윤재준 기자 (jjyoo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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