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란 무엇인가?

소명이란 무엇인가?

 

 

제1.소명의 의의

 

1.소명의 어의

召(부를 소) 命(목숨명)은 신하를 부르는 임금의 명령을 말한다. 신에게 봉사하도록 신으로부터 부르심을 말하는 용어다.그러므로 우리말의 召命이란 하나님께서 명령하여 부르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구원을 받도록 세상에서 불러 내어 구원을 받도록 이끄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로는 call(부르다) ,invite(초대하다)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을 말하며 초대된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즉 부르시는 명령을 하시면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부르지 않고 명령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A.A.Hodge 교수는 성경에서 소명으로 볼 수 있는 경우를 세가지로 들오 있다.

(1)부르다는 뜻으로 καλϵω(칼레오) 즉 call의 뜻으로 음성으로 부르는 것,초대하여 부르는 것,권위를 가지고 불러 내는 것,성령으로 부르는 것,직무에 임명하기 위하여 부른 것이 소명인 것이다.

(2)부르심의 뜻으로 κλησιϛ(클레시스) calling 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여 실효가 있는 부르심을 말하며 또는 직업적인 부르심을 표현할 때도 있다(롬11:29,고전1:26)

(3)부름의 받은 자의 뜻으로 κλητοϛ(클레토스) 즉 The Called 란 뜻으로 직무에 임명을 받도록 부름을 받은 것,말씀으로 불러 외적소명을 받게 되어 부름을 받은 것, 하나님의 능력으로 효력이 있는 부름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2.소명의 정의

소명이란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을 받는 일에 하나님의 초청하는 은혜로운 행위를 말한다.

(1)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지 않으면 부름을 받을 수 없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자유로운 의사로 권리를 가지고 부르신 것이다.

(2)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공로를 전제로 하여 부르신 것이다.

(3)절대적인 하나님의 행위이다. 누가 무엇이라 항의 할 수 없고 반항할 수 없는 것이다.

(4)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 어떤 행위를 조건으로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신 행위며 자비로운 행위인 것이다.

(5)하나님의 행위는 전능하시니 부르심에 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은 반드시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6)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어지게 하시는 부르심이다.

 

제2.소명의 성질

 

1.신성성

하나님의 소명은 신성한 것으로 아무도 침범할 수 없고 반대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일을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2.신비성

하나님은 신비하신 분이다. 인간의 감정이나 인간의 제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비한 계획을 이루신다.

3.비밀성

아무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 수 없고 부름을 받은 자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추측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비밀을 알 자는 아무도 없다.

4.숭고성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고상한 뜻이 들어 있다. 숭고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떤 추한 뜻도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가장 고상하신 분이며 인간을 불러 구원하시는 숭고한 일을 하시는 것이다.

5.실효성

하나님은 전능하시니 하나님이 불러내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서 불러 쓰시는 자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원하는 대로 큰 그릇으로 작은 그릇으로 만드시고 만드신 대로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것이다.

6.불변성

하나님의 부르심은 변함이 없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후회가 없으신 것이다. 구원을 받게 하실 자들을 만드시 구원하시고 사용하실 자들을 변심하지 않고 부르시는 것이다.

7.영원성(계속성)

하나님의 부르심은 영원한 뜻이 있다. 영생과 내세를 위하여 부르시는 것이며 그 의미는 영원한 의미로 부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제3.소명의 기준

 

부르심은 아무 기준도 없이 닥치는대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온전히 알 수 없으나 성경을 보며 대강 알 수 있다.

(1)영원한 때 전부터 하나님의 뜻에 맞게 된다.

소명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아니 영원한 태초부터 하나님의 소명이 계속되어 온 것이다.

(2)예정섭리에 따라 부르심을 받는다.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며 그 구원의 섭리에 맞게 예정하신 대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다.

우리가 정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하시고 섭리하시는 기준에 맞게 부르시는 것이며 우리는 그 소명에 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소명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늘 이루어지는 것이다. 외적소명이든 내적 소명이든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소명을 받은 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서 외적소명도 가능하고 내적소명이란 말이 가능한 것입니다. 영원전부터 하나님의 소명은 변함이 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4)예수 안에서

소명은 예수 안에서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은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되는 것이다.

(벧전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5)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소명은 은혜로 되는 것이며 은혜를 받은대로 진행이 되는 것이다.은혜로 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시작과 끝까지 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로만 소명이 이루어 지는 것이며 알려 지는 것이며 응하게 되는 것이다.

(6)구원이라는 목적에 맞게

소명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이다. 구원에 맞게 구원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만 소명하시는 것이다. 영생의 구원과 성화의 구원과 영화의 구원이 소원의 목적인 것이다.

 

제4.소명의 종류

 

소원은 영원 전부터 계속되는 것이지만 인간인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어떻게 알려 지는가에 따라 두가지 종류로 나눈다. 외적 소명과 내적 소명이 그 것이다.

 

 A.넓은 의미의 소명과 좁은 의미의 소명

 

1.넓은 의미의 소명

 

(1)구원과 영광과는 관계 없이 하나님께서 일반적인 구속으로 모든 인간을 다 부르셨다고 할 때의 소명을 말한다. 하나님의 공의를 말할 때 사용하는 소명이며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소명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2)직업소명론도 넓은 의미의 소명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시고 교회 안으로 부르시며 직업으로 부르시어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직업을 신성시 하기 위하여 성도들의 성화를 직장에까지 확장하기 위하여 직업도 소명이라고 보아도 잘 못된 것은 아니나 그러나 소명은 구원을 이루는 목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직업소명은 진정한 의미의 소명이라고 볼 수 없다.

 

2.좁은 의미의 소명

 

(1)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말한다. 외적 소명과 내적소명으로 이루어진다. 이 소명은 성화와 영화 과정을 거처서 천국에 도달하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소명은 좁은 의미의 소명이다.

(2)그러므로 소명이라고 할 때 좁은 의미의 소명만을 소명이라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

 

 B.외적소명과 내적소명

 

1.외적소명

 

(1)외적 소명의 의의

외적 소명이란 소명을 받은 자의 마음에 내적으로 소명을 받을 것을 알게 되는 것과는 관게 없이 하나님께서 인간인 성도들을 부르시는 것을 말한다. 그가 부르심에 응하는 것과는 관계 없이 소명을 받은 자들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소명은 구원의 단계에 중요한 단계인 것이다.

그러나 스트롱 교수는 외적소명은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잘 못된 정의다. 소명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정에 없는 자는 소명에서 죄외되는 것이다.

외적소명이란 성도가 구원을 받은 것을 알기 전에 예수님을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되 말씀과 성령으로 그를 불러 구원을 받게 하시는 은혜의 명령을 말한다.

복음으로 불러 구원하시는 것이며 말씀으로 불러 내시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실제로 일어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길이 열려 있는 것이 소명인 것이다. 구원의 길이 열려 있는 자는 결국 구원을 받고 내적 소명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일어나는 모든 일도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계신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말씀으로 소명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기 전까지의 생활에 부르심이 있었던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외적 소명이란 구원의 말씀으로 부르심과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기 이전까지의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외적소명을 받은 것은 아니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외적 소명을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

(2)특징

1)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다는 초청은 모든 사람에게 일반적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임하는 것이다. 모든 성도는 외적 소명을 같이 받고 구원을 받게 된다.

2)보편적이다.

하나님의 인간에 대란 부르심은 보편적인 것이다.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의 구원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다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믿는 것에 달린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명은 예정과 섭리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3)성실성이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성실히 행하심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하나님이 초대하고 포기 하시면 소명은 없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실성 때문에 외적 소명은 효력이 있는 것이고 계속이 되는 것이며 내적소명을 얻게 되고 결국 영원한 구원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4)성령의 역사가 내적 소명을 이루지 않는 범위에서 동반된다.

회개와 믿음을 주고 거듭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성령은 외적 소명을 받은 자를 도와 내적소명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꼭 성령만이 역사하는 것은 아니다. 외적 소명 상태에 있는 자는 아직도 마귀의 자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사람과 다를 바다 없는 것이다.

(3)중요성(존재 의의)

구원을 받을 자가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외적 소명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1)하나님의 예정과 미리 아심으로 되는 영생의 구원이다.

하나님의 예정한 뜻이 없으면 외적 소명은 있을 수 없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우리를 부르시어 영생을 주시는 것이다.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2)성도가 천국에 도달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인간이 천국에 도달하려면 외적소명이란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외적 소명이 없이 내적소명을 받아 구원을 받을 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을 때 어머니 모태에서부터 믿음을 갖고 태어나는 자는 없기 때문이다.

3)믿음을 얻고 구원을 얻는 필수적인 길이다.

외적 소명이 없는 자들이 믿고 구원을 받는 수는 없다. 또한 외적 소명이 있는 자는 평소에 예수를 믿지 아니하여도 임종하기 직전이라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적소명처럼 귀한 것이 없다. 내적소명과 칭의 ,거룩 등은 외적 소명이 먼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3)죄인이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이다. 내가 거듭나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사랑하시었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기 전에 세상 사람으로서 불신자로서 살 때도 이미 나를 주께서 사랑하신 것이다.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신 후에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아직 죄인으로 있었을 때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이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4)성도들의 가장 큰 감사 제목이다.

성도들은 감사 중에 구원받은 감사가 가장 큰 감사인 것이다. 그러나 그 구원의 감사 이전에 예정하시고 섭리하시었는데 그 실천으로 외적소명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신 것이다. 불러 내지 아니하여도 그만인데 일방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사 부르신 것이 하나님은 참으로 성도들에게 감사와 찬양을 받아 마땅하신 분이다. 외적 소명이 없더라면 믿지도 아니하였을 것이며 따라서 영생의 구원은 절대로 받을 수 없고 그 결과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것었기 때문이다.

(3)구성요소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에는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가 들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부르실 때 우리를 구원할 만한 계획을 실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열심과 신실하심을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1)복음으로 부르심

생명의 말씀을 인간들에게 주신 것이다. 모든 인간들에게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택정함을 받은 자들을 복음으로 말씀으로 부르신 것이다.

2)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다. 그리스도 안에만 구원이 있기 때문에 밖에 있는 자들을 불러 그 안에 거하게 하시는 부르심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본인은 몰라도 하나님은 때가 되면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을 아시고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다.

3)회개와 믿음으로 초대함

외적소명이 있는 자는 내적소명으로 연결되어야 구원이 있고 반드시 하나님은 내적소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 과정이 구원의 조건인 회개와 믿음이다. 신학적으로는 회개와 믿음이며 성서적으로는 회개와 믿음과 거듭남과 영접이다.

주께서 정한 자들 택함을 받아 외적소명이 있는 자는 내적소명이 되도록 회개와 믿음과 중생과 영접의 과정을 거치게 한다. 이 네가지는 단회적인 의미와 영속적인 의미가 있다. 내적소명을 이룬 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주께서 회개와 믿음과 영접과 중생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

4)용서와 사랑의 약속

하나님은 외적소명을 받은 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구원의 조건을 만족하도록 도우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이다. 용서와 사랑이 바로 외적소명의 내용이 되는 것이다. 부르실 때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시지 아니하시려면 부르실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적소명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용서에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내적소명을 받은 후에 은혜를 많이 받아야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를 알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다. 외적소명 상태에서는 구원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에 감사할 수 없다.

5)영생의 구원 약속

외적 소명의 목적은 구원의 약속이다. 구원하기 위하여 부르신 것이다. 거듭나 예수를 믿는 것이 구원이며 구원은 중생구원,성화구원,영화구원이 구원이다. 구원을 성서적으로 넓은 의미의 구원을 말한다면 모든 만사에 구원인 것이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들에게 구원받아 천국에 도달하길 바라며 모든 만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건저주시길 원하여 부르신 것이다.

(4)구원을 받지 아니하였으나 외적 소명을 받은 자들이 진실로 존재하는가?

성경에서는 외적 소명이 있음을 증명할 만한 곳이 많이 있다.

1)복음을 전할 때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 중에는 구원을 받은 자가 있는 것이다.(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2)복음을 배척하고 있는 자들도 주께서는 복음을 받아 들이기를 원하며 그 배척하던 자들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받아 들이게 되는 것이다.

3)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많지 못하다고 하였은데 청함을 받은 자들은 모든 인간들이며 택함을 받을 자들과 받은 자들은 소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외적 소명이 있을 수 있다.

4)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예수님을 우리를 사랑하기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어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5)성도가 구원을 받고 특별계시 속에 살아야 하지만 아직 구원받기 전에는 장래의 성도로서 일반계시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며 마귀의 자녀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임한 후에는 특별계시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2.내적소명

 

(1)내적소명의 의의

 외적소명이 실제로 구원을 받게 하는 소명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믿고 거듭나고 영접하게 되어 영생의 구원을 실제로 받게 된 소명을 내적소명이라 한다.

 내적 소명이 있다고 하여 내적소명을 받은 자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반드시 갖고 있는 것은 아니나 그러나 내적소명에 들어간 자는 교회를 다니게 되고 은혜를 받다가 보면 구원의 확신 즉  내적소명을 확실이 알고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거듭남은 비밀이고 내적소명도 비밀리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명감에 대한 확신과 구원의 싯점은 같을 수 없는 것이다.

 

(2)성질과 특징

 우선 외적 소명의 성질과 동일하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다른 특징이 있다.

1)개별성

외적소명은 일반적이며 보편적인 부르심이나 내적 소명은 개별적인 부르심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회개하고 믿게 하여 영생의 구원을 받게 하여 부르시는 것이다.

2)구체성

하나님의 계획이 외적소명보다 더 구체화 되는 것이다. 외적소명도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사랑하시는 것이지만 그러나 실제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은 더욱 구체적으로 되고 그 구체성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도달하면 완성이 된다.

3)현재성

외적소명이 미래적이지만 그러나 내적소명은 현재적인 것인 바 믿음이 약하고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지 못한 때에는 소명을 잘 잊어 버리고 옛행실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성령은 깨닫게 하시고 거듭난 자는 은혜 아래 거하는 길이 열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적소명으로 부르시기 때문에 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4)발전성

소명은 완전한 것이나 그 것이 잘 전하여 져서 믿어 지고 응하는 것은 발전하여야 한다. 처음에는 약하게 느끼지만 내적소명을 강하게 느끼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상급도 받도로 부르시는 것이다. 소명의 종류에 대하여 사명이 들어 있다고 설명하는 자는 아무도 없으나 그러나 사명도 부르심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옳다. 단 사명과 소명은 다른 것이 사명은 상을 받기 위한 것이고 소명은 구원을 받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르게 다루고 있다. 그러나 사명로 하나님이 불러 일을 시킬 때만 사명이 되는 것이기에 부르심에 속한 다.

5)완전성

하나님의 부르심은 완전한 것이며 외적 내적인 구별이 없다. 그러나 은헤를 받은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는 완성되어야 한다. 성령충만하여 예수안에 거하고 말씀을 붙잡고 사는 자들은 구원의 확신과 함께 부르심의 확신을 완성하고 살게 되는 것이다.

(3)본질

1)예수그리스도를 만남이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외적소명 위에 내적 소명이 임하는 것이다. 외적소명의 유효한 상태에서 내적 소명이 임하여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바로 부르심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아니한 자는 절대 예수님께 가까이 올 수 없고 볼수도 만날 수도 만질 수도 그 안에 고할 수도 없는 것이다.

2)회개다.

내적 소명은 회개와 함께 이루어진다. 회개가 없는 자는 내적 소명이 없는 자인 것이다. 회개가 본질적으로 내적소명과 같은 것이다.

부르시면 가까이 가고 가까이 가면 회개가 된다. 부르시고 가까이 가게 되면 회개가 되는 자는 내적소명을 받은 자인 것이다.

3)믿음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외적소명이다. 부름을 받은 자는 반드시 믿게 된다. 믿지 아니하고 죽는 자는 부르심이 없기 때문이다. 믿음을 계속 갖고 사는 것이 영생이며 구원이며 내적소명인 것이다. 믿음이 완성되고 커지고 순수하여 지면 외적소명을 더욱 확실이 느끼고 살 수 있는 것이다. 소명감이 확실한 자는 믿음이 좋은 자이다.

4)중생,거듭남,영이 살아난 것이다.

내적 소명은 거듭난 자만 가능하다. 새 사람으로 살아나는 것은 살리는 영 그리스도의 영이 임함으로 십자가의 은혜로 혼은 죽고 영이 살아나는 것이다. 부르심에 응하는 것은 영이며 부르심을 주시면 그 부르심이 내적 부르심이라면 영이 살아나게 하신다.중생과 내적소명은 의미는 다르나 본질상으로는 같은 것이다. 회개 믿음 중생 영접은 의미는 달라도 본질은 하나인 것이다.

5)말씀과 성령이다.

외적 소명은 물과 성령으로 즉 말씀과 성령으로 된다. 성령의 은헤를 사모하고 말씀을잘 받아 들이는 방법으로 내적소명이 되며 내적소명감이 충만하게 되는 것이다.

말씀과 성령을 모르는 소명은 잘 못된 것이다. 내적소명도 외적소명도 본질은 성령과 말씀과 같은 것이다. 말씀과 성령이 임하여 소명을 이루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외적소명은 추상적 미래적으로 구원을 이루게 되나 내적소명은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구원을 얻게 한다.

6)천국이 임한 것이다.

외적 소명이 있는 자에게는 아직 예수그리스도도 없고 성령도 없고 믿음도 없어 천국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였으나 그러나 내적소명이 임한 자는 천국이 마음에 임한 것이다.

천국의 모습이 마음에 말과 행동에 완전히 이루어지기 위하여서는 십자가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할 것이다. 어쨌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며 외적소명이 임한 자이면서 천국이 이미 그 마음에 임한 것이다.

외적소명이 있는 자는 천국을 맛보고 살고 천국을 즐기고 살게 된다. 천국이 좋아서 하나님을 떠날 수 없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가까이 가게 되는 것이다.

7)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외적 소명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이다. 외적 소명만 있을 때에는 아직 세상 사람과 같이 본질상 마귀의 자녀인 것이다. 그러나 외적소명이 있도록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며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가 된 것이다.

 

제5.구원의 단계에서 소명의 위치

 

성도가 구원을 받는 길은 길되신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다. 그러나 그 구원은 단계적으로 된다.1)예정 2)외적소명 3)내적소명 4)중생 5)칭의 6)아들(친자,양자) 7)연합8)성화,9)견인 10)영화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제6.영아에게도 내적 소명이 있는가?

 

(1)문제점

영아에게도 외적소명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외적소명은 하나님의 신비에 속하여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영아란 젖먹이를 말한다. 0세에게 3세까지의 나이의 어린아이에게 내적소명이 있을 수 있는가가 문제시 된다. 문제는 영아때 죽은 영혼은 구원을 받아 낙원에 갈 수 있는가 아니면 영아로 죽은 아이의 영혼은 무조건 음부에 들어가는가가 문제시 된다.

영아도 내적소명이 있다면 구원이 있다고 볼 수 있고 영아때는 외적 소명은 가능하여도 내적소명은 없다고 보면 영아로 죽은 아이의 영혼은 절대로 낙원에 들어갈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2)A.H.Strong 교수의 견해를 살펴보면

1)영아는 바범죄를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범죄를 범한 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무죄하며 영아 때는 복종과 신뢰를 잘하기 때문에 성도의 특성에 미덕에 해당되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아 내적소명이 있다고 본다.

2)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9장 14절에서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을 근거로 삼아 특별히 하나님의 긍휼함을 받을 대상이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3)한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함을 받았으니 영아라고 하여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을 수있다고 본다.

4)성인들에게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이다. 그러나 영아들에게는 그런 조건을 요구할 수 없다고 본다.

(3)개혁파 신학자들의 견해

1)주께서 현세로부터 영아들을 모으시고 성령의 신비한 역사로 중생한다고 본다.(칼빈)

2)영아들이 구원의 은혜로부터 제외된다는 것은 참람된 생각이다.(칼빈)

3)영아기에 죽은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찰스 하지)

(4)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대 원칙은 변할 수 없고 예외가 있을 수 없다.

1)구원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5-7세 정도 성장할 때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젖먹이 즉 영아의 구원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2)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인간 간의 공평의 원리로 구원시키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주권으로 구원하시는 은혜 행위다. 영아로 죽은 자들이 구원이 없는 것은 아직 복음이 전하여지지 아니한 자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인것이다.

3)영아로 죽은 자들이 내적 소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시대에 또한 그런 환경속에 살아왔던 자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받지 아니하였어도 양심으로 선하게 살면 구원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은 말씀을 떠난 잘 못된 생각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