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생전 처음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욕쟁이 할머니가 미국여행을 생전 처음 다녀왔다.
그래 이웃집 할머니들이 어디 어디를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 미국, 미국을 댜녀 왔지.
" 그래요. 미국 어느곳을 관광 하셨어요?
"네미 어디긴 어디여, 디질년들 갔다왔제."
"예? 어디라고요?"
그러자 욕쟁이 할머니가 큰소리로 말했다
"디질년들, 디질년들 갔다 왔다니끼."
" 어디 어디요?"
욕쟁이 할머니가 신이나서
"거 있잖어 ! 그년도 개년에 있는거, 디질년들 말이쎄."
*미국 디즈니랜드 / 그랜드 캐년*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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