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주님이 먼저...

하나님아들 2018. 7. 21. 16:56

Camera: SONY   Model: DSC-F828   Flash: No  Date: 2004:04:17 21:40:13

       저는 초등학교 다니던 어린 시절에 4Km 떨여져 있는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5, 6학년 2년 동안은 학교의 육상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400m 계주 출발선수였고, 높이뛰기, 넓이뛰기 선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방과 후 3시간씩 운동연습을 했습니다.

어느날에는 해가 지고 어두운 때 집으로 올 때도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 도착하기 전 2Km 거리는 깊은 산골길을 걸어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캄캄한 밤길 2Km 거리는 너무나 먼 길로 느껴졌습니다.

머리카락이 우뚝 솟는 무서움이 어린 저를 짖누릅니다.

호랑이, 멧돼지, 곰 제가 알고 있는 맹수들은 다 나타납니다.

그 맹수들 앞을 지날 때는 소리나지 않게 조심 조심 지나가곤 했습니다.

 다음날 낮에 학교갈 때 보면 그 맹수들은 길가에 있는 작은 나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들이 밤이 되면 내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짐승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저희 집에서 2Km 떨어져 있는 본 마을에 있었습니다.

부흥집회와 같은 행사가 있는 날에는 저녁예배를 어른들을 따라 본교회에 가서 드렸습니다.

문제는 집으로 돌아올 때입니다.

저는 밤에 혼자 다니며 무서움을 느꼈기 때문에 어른들 틈 제일 가운데 끼여 따라가곤 했습니다.

제일 선두는 무서웠습니다. 그렇다고 제일 꼴찌 따라 가는 것은 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제일 가운데 끼어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낯선 길을 앞장서기란 어렵습니다.

괴로운 인생길 혼자 걸어간다는 것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Ⅰ. 괴로운 인생길 혼자 걸어가는 사람

       그런 길은 생각만 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 힘든 사람이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고, 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길이 힘겨워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막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성경말씀에도 참으로 괴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 보입니다.

그는 돈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도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괴롭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세리장인 삭개오였습니다.


Ⅱ.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는 사람

       외롭게 살아가고 있던 삭개오는 예수님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3~4)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에는 자신에게도 환경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키가 작은 것이 문제였고,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을 볼 수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우리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삭개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해결은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요,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문제(장애)를 극복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렇게 힘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Ⅲ. 예수님께서 먼저……

       삭개오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사모하고 있음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노력하고 있는 곳, 즉 삭개오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계셨습니다.

삭개오는 뽕나무 위에 올라가서 멀리 계시는 예수님을 보려고 애쓰는 동안

예수님은 바로 그 뽕나무 아래에서“삭개오야 속히 내려 오라”    (5절) 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나에 대한 예수님의 관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언제나 주님이 먼저이시기 때문입니다.

빌립의 친구 나다나엘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 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 1:48)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 15:16) 

  이 얼마나 고마운 말씀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살아갑시다.

출처 : 상염사랑(桑鹽)
글쓴이 : 新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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