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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16과 바벨론의 마지막 운명

하나님아들 2012. 9. 14. 17:29

제16과 바벨론의 마지막 운명


제16과 바벨론의 마지막 운명

 

공부할 내용: 요한계시록 18장    (먼저 본문을 읽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기억할 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서론:

요한계시록 14장 -
이 장에는 세상 마지막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과 짐승의 표에 관한 세 가지 마지막 경고의 기별이 기록되어 있다
(세 천사가 전하는 세가지 경고의 기별).
그중에서도 세 번째 천사의 기별은 마지막 시대의 최후 대쟁투에 있어서 짐승과 그 우상을 따르는 자들에게 완전한 멸망이 내려질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짐승의 표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의 특징(“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믿음을 가진 자” 계 14:12)이 나타나 있다.

요한계시록 15장과 16장 -
여기에는 짐승의 표를 받는 악인들에게 내려지는 일곱 가지 재앙이 묘사되어 있는데, 짐승의 세력(교황권)을 중심으로 종교와 정치가  전 세계적으로 연합함으로써, 의인들에 대한 악인들의 핍박은 그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7장 -
이 장에는 잃어버렸던 권세를 말세에 다시 회복한 짐승의 세력이 음녀로 표상되어 나타나며, 그 음녀에 의하여 이끌어질 세계적인 배도 세력을 최후로 형벌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 있다.
일곱 재앙에 의해서 큰 음녀(큰 바벨론)의 기만이 폭로되면서, 한동안 세상 국가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믿음을 가진 자” 들에게 가하여졌던 공격과 핍박이 종국에는 음녀에게로 돌려지게 되면서 처절한 복수가 이루어진다.

요한계시록 18장 -
이번 과목에서 연구하게 될 계 18장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가 계시록 14장에 나왔던 둘째 천사의 기별(계 14:8)과  셋째 천사의 기별(계 14:9)을 요약하여 다시 반복하면서, 큰 성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거기서 나오라”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세상 끝이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하실 시간이 되었으므로(첫째 천사 기별),  바벨론의 죄(거짓 교리와 거짓 이적)에 빠져서(둘째 천사 기별),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셋째 천사의 기별)는 것이 세상 끝에 전해져야 할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이다.

홍수의 심판을 앞두고 홍수가 온다는 경고의 기별을 노아가 신실하게 전했듯이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종들은 큰 성 바벨론의 정체와 기만이 담겨 있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세상에 전해 줌으로써, 곧 다가올 마지막 환란과 심판을 하나님의 백성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계시록 17장에서 음녀로 표상되어 한동안 막강한 세력을 가졌다가 결국에는 처참한 종말을 맞는 배도한 교회 세력이, 계시록 18장에서는  큰 성 바벨론으로 표상되는데, 그 최후의 모습이 불붙는 큰 성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 불붙는 바벨론 도성의 죄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세상에 보내지는 하나님 자비의 기별이 다시 한 번 더 요한계시록 18장에 기록된 사실에 대하여 진정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 시대에 사단은 온갖 거짓 교리와 거짓 이적을 통하여 사람들을 미혹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실한 종들을 통하여 최후의 경고를 보내주신다. 일곱 재앙이 내리면 큰 성 바벨론(음녀)의 세력은 붕괴할 것이므로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는 경고의 기별로 인하여 온 세상은 환한 빛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죄인을 미워하시지 않는다. 다만, 현재 그들이 빠져 있는 그 죄를 싫어하신다.
하나님의 종들이 지구 역사를 끝마치는 마지막 기별을 전할 때에 그들에게는 하늘의 능력이 따를 것이며, 모든 양심적이고 정직한 그리스도인은 위선과 거짓 교리를 버리고 순결한 사도 교회의 신앙과 교리를 가지고 있는 남은 교회에 연합하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와 18장의 바벨론 비교

17장의 음녀 18장의 바벨론

2절: 땅의 임금들과 음행함 3절: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함
2절: 땅의 거주자들을 음행의 포도주로 취하게 함 
3절: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인하여 만국이 무너짐
4절: 자줏빛, 붉은빛 옷을 입음 16절: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4절: 금, 보석, 진주로 꾸미고 16절: 금, 보석, 진주로 꾸미고
4절: 가증한 물건, 음행의 더러움이 가득함 2절: 가증한 새와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5절: 음녀들과 땅의 가증한 것들의 어미 2절: 여황이요 과부가 아님
5절: 음녀의 이름은 큰 바벨론 2절: 큰 바벨론이여,
6절: 성도들의 피와 예수 증인의 피에 취함 24절: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피가 이 성 중에 보임
14절: 만왕의 왕이 저를 이김 8절: 심판하실 하나님은 강하심
16절: 망하고 벌거벗기고 불사름 8절: 사망, 애통, 흉년이라, 그가 불에 살라짐



마지막 경고

 
1. 요한이 보았던 다른 천사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참고 성경절)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계 18:1)

(해설)
계시록 18장에 나오는 천사는 17장의 일곱 대접(재앙)을 가졌던 천사와는 다른 천사이고, 계시록 14장에 나오는 둘째, 셋째 천사와도 다르지만 그들이 전했던 기별과는 연합하는 천사이다.
계시록 14장과 18장에서 하늘을 날아가면서 하나님의 최후 경고의 기별을 외치는 것으로 표상된 천사는 하나님의 종들(사람)을 뜻한다.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천사들이 흰옷을 입고 하늘을 날아가면서 기별을 외치는 장면을 기대하는 대신에, 책자와 테이프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마지막 기별을 전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을 기대해야 한다.

 계시록 18장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올 때에 큰 권세를 가졌으며 또한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하게 되는 것은, 큰 성 바벨론(음녀)의 세력과  성도들에 대한 핍박이 무르익어 갈 때, 주의 종들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짐승과 음녀의 정체를 드러내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전함으로써  온 세상 사람들의 주의와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인류의 구속 사업이 마쳐지는 세상 끝이 되면, 환난이 땅 위에 이르겠고, 바벨론의 죄를 폭로하고 진리를 회복시키려는 주의 종들의 사업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함께 하실 것인데, 특히 일찍이 오순절 때에 복음 씨앗의 파종을 위하여 놀라운 성령을 주셨던 것 같이 복음의 추수 때에도 그 수확물을 여물게 하려고 위대한 성령의 능력이 마지막 기별을 전하는 종들에게 부어질 것이다.

초대 교회의 시작에 함께하신 성령을 이른 비라고 한다면, 기독교회의 끝에 함께 하시는 성령을 늦은 비 성령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렘 5:24)
마지막 시대에 늦은 비 성령이 내리는 날에는 오순절 당시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은 놀라운 성령의 능력과 지도로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함으로써, 세상 역사가 끝마쳐지게 된다.

 

2. 다른 천사는 힘센 음성으로 어떤 기별을 외쳤는가?

 
(참고 성경절)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 18:2)

(해설)
이 기별은 계시록 14장에 나오는 둘째 천사의 기별의 반복이다.
“또 다른 천사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 14:8)

 이 기별은 혼탁해진 교리와 세속적 풍조에 물들어 있는 현대 바벨론의 처참한 영적 타락의 현실을 표상적으로 폭로하는 경고이다.  여기에 나오는 표상적인 표현들은 고대 바벨론의 황폐를 기록한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기록에서 인용되었다. (사 13:21~22, 34:10~15, 렘 51:37)

일찍이 유브라데 강가에 세워졌던 고대 바벨론이 완전히 멸망된 이후, 바벨론의 폐허 된 성터가 들짐승들의 소굴이 되어 버렸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 존재하는 영적 바벨론들도 더러운 귀신과 거짓 교리들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말세에 교회들이 세상을 사랑하며 거짓 이적과 거짓 영들의 미혹에 빠져서, 성경과 상충하는 교리와 이것을 믿는 교파에 따라 만들어질 영적 “혼잡”이 “바벨론”이라는 용어로 적절하게 표현되고 있다.

 계시록 16장의 여섯째 재앙(아마겟돈 전쟁)에도, 온 세상을 미혹하여 사단의 편으로 모아 들이는 자들의 정체를 더러운 귀신의 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계 16:13~14)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 성령께서 거하시는 고귀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사람이 진리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영의 임재와 음성을 거절하면, 사람은 악령들이 거하는 처소로 타락하게 된다.
더러운 귀신의 영들을 가진 악의 대리자들이 지금 교묘하고 신속하게 교회 안에서 혼잡한 가르침과 거짓 성령으로 일하고 있다.  말세의 개신교회는 중세기에 교황권이 이교로부터 받아들인 각종 거짓 교리들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교회를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3.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바벨론의 술에 취하였는가?


(참고 성경절)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 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계 18:3)

(해설)
음행의 포도주: 큰 권세를 가진 천사는 마지막 시대의 교회가 영적으로 깊은 타락의 길을 걷게 되는 원인을 “음행의 포도주”로 지적하였다.  이 음행의 포도주는 큰 음녀 바벨론이 준비한 잔을 가리킨다. (계 17:4)
바벨로(음녀)이 온 세상에 마시게 한 이 술(포도주)은 기독 교회가 이교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만든 거짓 교리를 뜻한다.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에 나오는 “음행의 포도주”는 거짓 교리를 뜻하지만, 14장의 세 번째 천사의 기별에 나오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는 짐승의 표를 강요하거나 그 표를 받는 악인들에게 내려지는 일곱 재앙을 뜻한다.

 마지막 시대에 교회가 세상과 벗이 됨으로써, 순결해야만 하는 신앙은 부패하였고, 그 결과 교회는 성경의 명백한 진리와 반대되는 가르침을  교리화하여 세상에 부패한 감화를 주게 되었다.
거짓 교리의 영향력은 만국(온 세계) 또는 국가의 권력과 상고(경제계)까지 광범위하게 미쳤다.
 말세에 세속과 거짓 교리에 빠진 종교지도자들은 “땅의 왕들”인 정치적 세도자들과 더불어 연합하여 즉, 정치인들은 종교인들과 야합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키고, 종교인들은 정치인들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교리를 사람들에게 강요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핍박이 시작된다.



4. 이 같은 때에 하늘에서는 어떤 기별이 전해졌는가?

 
(참고 성경절)
“또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해설)
비록 온 세상이 하나님과 그 분의 진리를 떠나 배도한 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참 백성(남은 무리)을 찾으며 부르고 계신다.  일찍이 하나님의 백성을 그들의 본향인 예루살렘으로 귀향하도록 하기 위하여 고대 바벨론으로부터 불러내셨던 것처럼, (사 48:20, 렘 50:8)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또 하나의 위대한 출바벨론 운동을 일으키실 것이 예언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사는 당신의 백성에게도 현대 바벨론으로부터 나오라고 부르고 계신다.

 이 말씀 속에는 일곱 재앙 때에 바벨론이 받을 재앙을 받지 않기 위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벨론의 죄(거짓 교리)에 참여하지 말고 그 곳에서 나오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속에도 당신의 백성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정직한 양심과 진실한 신앙을 지켜온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들어 있던 바벨론의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로 표상된 출바벨론 운동이 일어날 것인데, 이 때에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은 모든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바벨론의  죄를 곧바르게 지적함으로써, 온 땅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만들 것이다.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곳에서 나오라는 이 경고의  기별이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지상에 주는 최후의 경고가 될 것이다. 이때 하나님의 종들은 하늘로부터 온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분주히 왕래할 것이다. 온 세상은 무수한 음성으로 경고를  받게 된다.

 

5. 바벨론의 죄는 얼마나 크고 심한 것인가?

 
(참고 성경절)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의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계 18:5~6)

(해설)
바벨론의 죄과는 처벌당하게 된다.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우리의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라고 외친 종교 암흑시대 순교자들의 기도는 세상 끝에 정확하게  응답될 것이다. (계 6:10)
 
배도한 종교 세력 (교황권과 배도한 개신교회)는 정치 권력자들과 손을 잡고 온 세상에 “짐승의 표”를 강요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이 담겨 있는 하나님의 법을 파괴하고 그것을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을 멸절시키고자 하였다.
그러한 죄과의 대가로 그들의 형벌은 “갑절”에 달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감옥으로 보내고, 쇠사슬을 채워 감금시키며, 귀양을 보내고 사형에 처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성도가 치러야 했던 고민, 고뇌 그리고 눈물에 대하여 그들은 대답해야만 된다.
또한, 그들이 온 세상 사람에게 먹인 포도주잔(거짓 교리)에 대해서도 “갑절”에 해당하는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6. 여황으로 앉아 있는 교만한 자는 누구인가?

 
(참고 성경절)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계 18:7)

(해설)
이 말씀 역시 바벨론(음녀)이 자기의 행한 행위에 따라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적 선언이다.
지난 15과에서 배웠던 바와 같이 “어머니” 교회가 세워놓은 잘못된 교리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그것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는 “딸”들,  즉 교황권이 세워 놓은 거짓 교리를 따르는 여러 개신 교파들도 “어머니” 교회와 같은 형벌을 받을 것이다.
그 이마에 기록되었으니 ….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계 17:5)
 
음녀의 대표적 세력인 교황권은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진 호사스런 모습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계 17:4)
누가 교황권의 그런 모습에서 마구간에서 외롭고 가난하게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신랑)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가?
교황권은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애타게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는 신부가 아니라,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님을 과시하고 있다.
교황권의 그러한 사치와 권세는 반드시 세상 끝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주라.”
 
계시록 17장에 나왔던 음녀의 세력이 여기서는 “여황”으로 상징되어 있다.
“여황”은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라는 자고한 말을 하지만,  종말에는 어김없이 고난과 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연구한 대로 교황권은 한때 “죽게 되는 상처를 입”음으로써 고독한 때를 일시적으로 맞이하지만,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음에 따라서 그 권세는 다시 소생되어 세상의 여러 나라가 교황권과 협력함으로 바벨론의 세력은 더욱 강력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 개신교회의 중심지라고 말할 수 있는 미국과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황권이 이끄는 바벨론의 세력은 그 절정에 달하고 있다.

 

7. 교만과 사치의 그 바벨론의 멸망은 얼마나 속히 성취되겠는가?

 
(참고 성경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계 18:8)

(해설)
성경 예언 해석 원칙상, 기간적 예언인 1일을 1년으로 계산하라는 말씀에 따라서(겔 4:6 하단) 악인들과 교황권에 내려지는 재앙이  1년 동안 계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바벨론이 “일 시” 동안에 망한다는 말도 있고, 바벨론이 돌발적으로 붕괴한다는 표현이 거듭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계 18:10,17,19)  “하루 동안”이라는 말은 갑자기 혹은 짧은 기간에 완전히 멸망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교황권과 바벨론이 받게 될 보응은 애통, 흉년, 사망 곧 불로 사루어 짐이다.

 

바벨론이 받게 되는 보응

 

8. 누가 바벨론이 받는 재앙을 인하여 슬퍼하겠는가?

 
(참고 성경절)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 18:9~10)

(해설)
바벨론을 지원하고 그 죄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물질적 이들을 추구해왔던 “땅의 왕들”에게 있어서 바벨론의 돌연적  몰락은 말할 수 없는 놀람과 좌절이 될 것이다.
땅의 왕들이 통곡하겠지만, 그것은 결코 바벨론을 위해서 통곡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황녀의 처참한 운명이 자신들에게도 닥쳐올 것을 두려워하면서, 불타고 있는 황녀의 성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 라고 통곡하게 될 것이다.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마지막 시대에 권세를 가진 세상 정치가들과 손을 잡음으로써, 종교 및 정치의 권력을 잡게 되는 큰 성 바벨론은 정치적 권력자들을 뒤에서  조종하여 온 세상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고 만약 그 명령을 거역하는 자가 있다면 사형에 처하는 엄한 법까지 제정한다.  (계 13장의 짐승의 표)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일에 동참하였던 세상 왕들과 위정자들은 일곱 재앙에 의해서 바벨론이 급작스럽게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놀라고 슬퍼하게 된다.
그들은 세상의 부와 쾌락을 얻기 위하여 자신들의 영혼을 팔았으며 하나님의 진리를 버렸다.
그 결과 세상 끝에 그들의 보화는 썩은 바 되고, 쾌락은 쓸개처럼 쓰디쓴 괴로움으로 변하며, 일생의 소득은 일순간에 소멸하고 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왕들은 슬픔에 잠긴다.

 

9. 또 다른 어떤 이들이 바벨론의 멸망을 보면서 울고 애통하겠는가?

 
(참고 성경절)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로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계 18:11~17 상단)

(해설)
땅의 왕들의 통곡에 자신들의 시장을 잃어버린 세상 상인들도 함께 따라서 운다.
세상 상인들의 통곡 이유도 왕들의 통곡 이유와 마찬가지이다.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그들은 바벨론을 위해서 울지 않으며, 다만 바벨론의 몰락으로 말미암은 자신들이  잃어버리게 되는 손해를 계산하면서 통곡한다.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세계의 상업적 이해 관계자들은 바벨론 곧 교황권을 따르는 세계적 종교 단체와 지도자들의 몰락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손해를 당하게 된다.
사도 요한은 여기서 상인들이 미처 황녀 및 바벨론의 지도자들에게 팔지 못한 재고품의 명세서를 기록하였는데, 이것들은 그들이 누리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반영한다. 바벨론을 상대로 하여 희귀하고도 고가의 상품을 팔아서 치부한 상인들도 바벨론이 갑작스럽게 몰락하는 날에 커다란 실망과 슬픔을 맛보게  될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장사꾼들은 금은 보화와 같은 물질을 파는 상인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거짓 교리를 팔아서 자신의 교세와 입지를 유지해온  거짓 목자들도 포함한다.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 소와 양과 말과 … 사람의 영혼들이라.”

 

10. 바벨론의 몰락을 바라다보며 어떤 사람들도 통곡하게 되는가?

 
(참고 성경절)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계 18:17 하단~19)

(해설)
큰 성 바벨론에게 일곱 재앙이 내려지고 그들의 정체가 폭로될 때에, 일곱 재앙으로 인하여 교통과 무역에도 커다란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얼마 전까지도 짐승의 표를 받음으로써 매매 활동을 허락받았던 상인들이, (계 13:17) 이제는 일곱 재앙으로 말미암아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졌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크게 애통하여 부르짖는다.

“화 있도다 너희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14절 말씀으로 보아서, 거의 모든 과실과 채소들이 흉년으로 인하여 없어질 것임을 알 수 있다.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 ... 다 없어졌으니.”
악인들과 바벨론에게 내리는 재앙은 세계적이며, 또한 최후로 내리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지 않은 자들은 이 재앙으로 인하여 크게 탄식하고 애통이 클 것이다.

 

11. 온 천하가 슬픔과 애통에 잠겼을 때 오직 누구만이 즐거워할 수 있는가?

  
(참고 성경절)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계 18:20)

(해설)
바벨론의 멸망은 성도들의 승리를 뜻한다.
온 세상 통곡의 장면과는 대조적으로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하여 “즐거워 하”게 된다. 바벨론 세력은 여러 시대에 걸쳐서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과 죄악을 미워하는 성도들을 핍박하였다.
그러나 일곱 재앙 때에 드디어 하나님의 신원하시는 날이 이르러 바벨론은 멸망 당하게 된다.
바벨론의 멸망은 죽었던 성도들에게도 기쁜 소식이다.
왜냐하면,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하여 사망과 음부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부활하여 영생하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성도의 즐거움

 

12. 한 힘센 천사는 바벨론의 멸망을 어떻게 묘사했는가?

(참고 성경절)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계 18:21~22)

(해설)
바벨론이 무너지는 장면이 한 힘센 천사가 맷돌을 깊은 바다에 던지는 모습으로 다시 보여졌다.
사도 요한은 구약시대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고대 바벨론의 멸망 장면을 묘사할 때에 사용했던 표현을 인용하여 마지막 시대에 멸망하게 될  영적 바벨론을 묘사하였다.
구약시대에 고대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했던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멸망을 기록한 책을 맷돌에 묶고 그것을 유브라데 강에 던지면서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라고 기록하였다. (렘 51:64)
선지자 예레미야는 무너진 바벨론의 황폐한 모습을 묘사하면서 맷돌 소리나 등불의 빛과 결혼식 향연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13. 바벨론이 멸망 당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 성경절)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계 18:23)

(해설)
요한계시록 18장은 바벨론의 멸망을 초래하게 만든 죄를 열거함으로써 종결된다.

첫 번째 이유는 교회(음녀)가 땅의 왕족(정치)과 손을 잡고 권력을 휘두른 것이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둘째 이유는, 바벨론은 온 세상을 기만하였다는 점이다.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사단이 가져다주는 온갖 기적과 거짓 가르침을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을 자신의 휘하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바벨론이 멸망 당하는 날이 이르면, 온 세상은 에덴동산 이후로 사단의 세력에 의해서 당해온 기만으로부터 해방된다.  그날이 되면, 진리의 빛과 오류를 섞어서 세상과 교회를 혼탁하게 하였던 바벨론의 기만이 중단될 것이며,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고 신부인 하나님의 교회를 모방하던 기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맷돌이 바닷속 깊은 곳에 던져지는 것처럼, 바벨론의 존재는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

 

14. 바벨론이 멸망 당하게 되는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 성경절)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 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 (계 18:24)

(해설)
계시록 18장 마지막 절에는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 중에서 보였느니라”하고 결론지었다. 이 말씀으로써 우리는 이 예언이 무엇에 관한 예언인가를 알 수 있다.

 바벨론의 무너짐은 요한계시록 후반부 전체를 통하여 다루어지는 중요한 주제이다.
바벨론의 정체와 무너짐을 통하여 요한계시록은 큰 음녀에 의해서 나누어지고 있는 음행의 포도주의 환각에서 눈을 뜨게 도와주며, 무엇이 참이고 거짓이며, 무엇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진리인가를 보여준다.

사단이 바벨론 세력을 통하여 기적과 거짓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미혹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모으고 계신다.
아직 하나님의 참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교훈과 유전만을 따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형편을 자세히 살피고 회개하여  바벨론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음성에 온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출처 : ♡진리의 길♡
글쓴이 : 튼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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