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지난 5일 '이웃종교 화합주간'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 동안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소개합니다]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강조하는
'이웃종교 화합주간'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이웃종교 화합주간'은
지난 2010년 유엔이 정한 세계종교화합주간에
UN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삽니다.
종교마다 특성은 다르지만
생명과 평화를 존중하는 공통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영주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 종교인으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는데,
이웃종교도 그런 부분에서 우리들의 형제자매고,
같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야할 중요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에 열린 '이웃종교 화합주간' 개막식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와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등 7대 종단 대표,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는 우리나라에서
종교인들이 화해와 상생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이 땅에 평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웃종교 화합주간을 맞이해서 진실로 평화가 들꽃처럼
우리사회 전역에 퍼져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종교인평화회의는 이웃종교 화합주간에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 있는 다양한 종교 시설을 돌아보며
이웃 종교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이웃종교 스탬프 투어를 진행합니다.
각 종교 시설을 견학한 뒤 확인도장을 받은 시민들에게
기념엽서 등 선물과 함께
오는 7월에 진행하는 이웃종교 스테이
참가 우선권을 제공합니다.
이웃종교 화합주간 행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조계종은 12월20일 조계사에서 성탄 축하 메시지를 낭독하고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조계사 일주문에
성탄 트리를 밝혔다.
조계종은 12월20일 조계사에서 성탄 축하 메시지를 낭독하고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날 트리 점등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등식에 앞서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성탄 축하 메시지를 대독,
“아기예수의 탄생은 구원과 평화, 고난극복의 상징”이라며 “우리도 이를 본받아 지금 우리사회가
처한 남과북의 갈등으로 인한 불안, 정치권의 혼란으로 인한 상심, 평화와 관용을 위협하는 아집과
독선을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오만과 이기심에는 죽비를 내려 영성을 일깨우고 이웃에게는 무한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자”며 “특히 종교인들의 지혜와 사랑으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평화로운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사회부장 혜경 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안희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꽤 많이 썼습니다.
제가 속한 교단인 기독교대한 성결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가입하려고 시도할 때
가장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수십 편의 글을 썼으니까요.
교단 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설득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썼던 모든 글들을 전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예수비전교회 청년들이 수고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기독교대한 성결교회 총회 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입하는 안건은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총회 직전까지 교계 언론에서는 가입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내다
보았고 기독교대한 성결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가입하는 것을 기성 사실화하다시피
했는데 역풍이 크게 불었던 것입니다.
그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입을 막기 위해 힘써 주셨던 분들께 지금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사적이라고 할 만큼 교단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입을 반대한 저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비판적인 시각입니다. 왜 편협하게 생각하고 움직이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호의적인 시각입니다. 참 잘한다는 것입니다.
교단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면서까지 가입할 필요가 없는데 그것을 막느라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전자보다 후자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참 많은 격려 메일과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대해 비판하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비판함으로 저에게 주어지는 반대급부가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동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구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도의 유일성 혹은
절대성을 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 교회가 타종교와 연합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환경 문제에 함께 공조할 수 있습니다.
사회의 가난하고 고통 받은 이들을 돕는 일에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커다란 행사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국가를 위하는 중차대한 사안이 있을 때 한 목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들 속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면서까지 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그 점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석가탄신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불교측에 축하 메시지를 발송하였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문제 삼을 생각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축하 메시지의 내용이 기독교의 본질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주실 수 있다고 믿고 고백하는
것을 불교에도 있다고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길고긴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순간이겠지만,
그 속에 들어찬 고뇌와 고통의 무게는 감히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점점 커지는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가 바로 종교의 자리일
것입니다. 이런 일에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시대에 들어찬 고뇌와 고통의 원인이 죄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점점 커지는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는 오직 십자가 그늘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타종교에 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언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축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데 왜 예수님의 유일성을
건드리면서까지 불교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불교든 그 외의 종교든 얼마든지 연합도 하고 협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복음만큼은 지켜야하지 않는지요? 어디를 가든 산 정상에만 올라가도 된다는 식의
종교다원주의와 성경의 가르침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지 않는지요?
그런 면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판할 수밖에 없고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삭제한 기도문, 하느님과 부처님을 같이 부르고, 나무아미타불 아멘 하며
끝냈던 그 기도문이 일회성 에피소드가 아님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불교에 보낸 축하 메시지 전문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
부처님은 이 땅에 생명, 평화,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큰 뜻을 받들어 뭇 생명을 파괴하고 죽이는 곳에 자비를, 전쟁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를,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에 상생의 기운이 넘쳐서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세상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북한의 동포들에게,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자비의 광영이 먼저 비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길고긴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순간이겠지만,
그 속에 들어찬 고뇌와 고통의 무게는 감히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점점 커지는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가 바로 종교의 자리일
것입니다.이런 일에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종교 사회이면서도 서로 협력하고 분쟁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진 것은
사람과 자연을 품어 안으려는 노력이 서로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칠흑의 어둠 속일수록 등불 하나 켜둔 마음이 더욱 고마울 것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변해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가까운 지척에 밝은 불 켜든 이웃 종교가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모든 것들을 위한 이타적 생각과 행동에 앞으로도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날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기쁘게 맞으시고 행복하게 웃으시기 바랍니다.
20여년전 마지막때 종교통합에 대한 특별 계시
천사의 안내로 어느 낯선 길을 따라 가다가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어떤 장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 산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온 사람들도 있었으며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모인 무리들은 산을 덮을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그들 틈에 들어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모인 무리들은 모두 시체같이 감각도,생각도 없는 듯 움직이고 있었으며 눈동자는 생기없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최면술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지시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애가 타서 그들을 흔들어 보고 얘기를 해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도 나타내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있을 뿐이었습니다.
천사는 내게 말했습니다.
"영혼을 판 자들이지요."
나는 울부짖듯 그들에게 소리치며 빨리 여기서 나가야 살수 있다고 외쳤지만 이미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들의 귀에는 나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몇몇의 사람들이 제단에 나타났습니다.
앞쪽 중심부에 커다란 제단이 만들어져 있었고 거기에는 자주색 휘장이 쳐져 있으며 십자가를
걸어 놓은 것이 보였습니다.
7,8명의 지휘자들이 제단 위에서 예배를 집례하려고 서 있었는데 그들은 저명한 교단의 대표
목사님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얼굴에 웃음을 흘리며 서로 사이좋은 듯이 보이고 있었는데 천주교 신부,불교의 중,
그리고 기독교 개신교의 몇 교파의 대표 목사님들이었습니다.
대표들의 지휘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예배들 드리고 있었습니다.
대표들은 첫번째로 기독교식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송을 부르고 설교도 하고 그리고 기도를 한후 대표들은 서로 웃으며 의논을 하고는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십자가를 떼어 내려서 제단 한쪽 옆에 세워놓고 자주색 휘장을 중심에서 양 옆으로 쭈욱
열어 놓으니 그뒤에는 누런 부처의 형상을 한 우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두번째 형식은 중의 지도로 불공을 드리는 제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번의 제사에 각기 다른 형식으로 순서를 넣어서 진행하는 예배였습니다.
나는 너무 놀라서 가슴이 뛰었으며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빨라 빠져 나와 도망을 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거기에 누구든지 오기만 하면 그 대표들이 붙잡아서 영혼을 빼앗아 가는 모습도 보였으며
꼼짝없이 올무에 걸려들어 도망을 못가게 감시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나는 들키지 않도록 몸을 숨기고는 급히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도망을 오던 나는 갑자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발을 멈추었습니다.
바로 제단 뒤가 굉장히 궁금했으므로 살금살금 그리로 갔습니다.
제단 옆으로 부터 높은 담을 쌓아서 뒷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해 놓았는데 내가 꼭 보아야 한다고
말했으므로 우리는 한사람이 엎드리고 그위에 올라가서 담을 넘어 간신히 안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을 제단으로 화려하게 꾸민 것고나는 달리 뒷 모습은 폐허가 다 된 옛 절터 건물의 흉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우상숭배의 본거지였던 절,그 건물의 한쪽 부분을 거룩한 제사드리는 곳으로 개조해서 쓰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였습니다.
우리는 급히 산을 내려와 그 영역을 벗어났습니다.
우리 앞에 종교연합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모습이 보일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세속주의에 물든 거짓선지자의 단체는 바로 종교의 연합운동으로
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사단의 악한 계획은 먼저 주의 종들을 넘어뜨리는 일입니다.
세속적인 교회,인본주의에 물들어가는 마지막 때의 교회와 종들로 인해 또한 많은 성도가
쑥물을 먹고 죽어갈 것입니다.
계시중 제단에서 제사드리는 형식이 기독교,불교,천주교등 자신들의 종교 형식을 한번씩
행하는 순서가 있는것을 보았을 때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종교연합 운동은 결국 상대의 종교를 인정하며 존중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상 숭배의 앞잡이가 될것입니다.
가증한 것들의 어미 (거짓선지자)는 결국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짐승에게 넘겨주어
우상을 섬기도록 할 것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 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거짓 선지자의 무리에 동참하지 않고 외로운 신앙의 결단을 우리는 해야 하며 그때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참 성도들의 피를 요구할 것이며 그 피에 취할 것입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6:14-18)
출처:원계희 사모님의 마지막밤과 세천사의 방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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