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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의 적 활성산소

하나님아들 2012. 9. 11. 16:42

건강의 적 활성산소

 

◆활성산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우리 몸은 항상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는다. 이 독성물질에 대항하는 항산화제와 방어효소가 결핍되면 조직의 손상과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아주 짧은 시간 생겼다가 없어지는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형성하는 주성분인 지질을 산화시켜 세포막의 생체보호, 신호전달체계를 어긋나도록 하며 적혈구를 파괴한다. 또 단백질을 산화시켜 소화효소 기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뇌`심장`근육의 에너지 생산이 줄어들어 퇴행성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재 사람이 앓는 질환 중 약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암`동맥경화`뇌졸중`심근경색`간염`백내장`아토피성피부염`파킨슨병 등에 활성산소는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활성산소를 막자=먼저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인자, 즉 스트레스`음주`흡연`과식`과도한 자외선`과격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과도한 지방과 당분 섭취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활성산소 생성을 막고 저항력을 높이며, 손상받은 조직의 치료를 쉽게하는 항산화 물질의 섭취도 노화를 막는 방법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항산화제품이 나와 있으나 특히 비타민C와 E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에 꼽힌다. 우리 몸에서 생성이 안되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양배추`풋고추`케일`브로콜리`고구마 등 채소류와 귤`포도`오렌지`딸기 등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E는 소맥배아유`쌀겨`알팔파`참깨`콩`해바라기씨`호박씨 등에 많다. 시금치`상추 같은 녹황색 채소와 당근`호박에도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운동과 활성산소=모든 운동은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이미 몸 안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운동이다. 심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발생해 항산화 물질을 소모시키지만 규칙적이며 서서히 몸을 데우는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1주일에 3~5회 유산소운동을 중간 강도로 꾸준히 한다면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줄어드는 활성산소만큼 노화도 지연될 수 있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도움말=대구가톨릭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

출처 : 복음 중 복음
글쓴이 : 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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