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과 피톤치드
산림욕이란
자연상태의 원시림속에서 맑은 공기와 수목이 방출하는 피톤치드(phyton cide)의 방향성 물질을 마시며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자연요법을 말한다.
그리고 피톤치드란 나무들이 세균과 벌레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화학물질로써 공기 중의 세균을 죽여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작용을 말한다(소련의 레닌그라드 대학 토킹박사가 명명함). 따라서 숲 속의 공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즉 정유물질을 뿜어내는 숲 주위의 1m 내에는 세균이 거의 없고 신선한 떡갈나무나 자작나무의 잎을 잘라 그곳에 결핵균이나 대장균을 투입하면 몇 분 안에 죽는다. 또 생선회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식중동에 걸릴 확률이 적어지며, 솔잎을 넣어 찐 송편은 쉽게 쉬지 않는 등 이러한 정유물질은 우리들의 식생활에도 많은 부분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산림욕이 중환자의 병을 고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유성분의 농도가 높으면 거담, 강장 및 통변의 효과가 크다. 또 공기 중 작은 먼지가 정유성분과 함께 호흡될 경우에는 먼지의 81%가 정화되는 등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유물질은 심장 등의 순환기 계통에도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흥분이나 진정작용을 하기도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산림욕의 효과를 요악한다면
첫째, 산림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줌으로써 심신을 순화하고 여러가지 병을 예방한다.
둘째, 울창한 숨속의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 등 공해병을 없애준다.
셋째,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걷는 것은 신체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반사신경 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 준다.
따라서 가족의 건강이나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위의 가까운 숲이나 산림욕장으로 발길을 돌려 스트레스나 공해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산림욕을 올바르게 실시하는 방법은 정적 방법과 동적 방법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정적 방법은 산림욕 효과가 큰 숲 속을 산책하거나 평상이 있는 곳에서 사색, 담소 등 가벼운 동작으로 행하는 것이고, 동적 방법은 산림욕에 합당한 약간의 시설을 설치하여 코스별로 적당한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산림욕의 활동을 실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첫째, 숲 속에서 보행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둘째, 숲 속을 걸으며 다소 피로감을 느낄 때 멈춰 서서 큰 나무를 향하여 심호흡을 하며 잎으로 더러운 기를 토하고 코로 신선한 기를 들어 마셔 심신을 가볍게 한다. 아울러 심호흡으로 테르펜과 음이온을 마음껏 흡입해야 한다.
셋째, 심리상의 건강을 위해 고요히 생각할 수 있는 산림욕을 해야 한다. 인간은 오욕칠정의 각종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숲 속에 들어가서 고요히 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 심기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생활정취의 효과를 다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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