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주기도문 (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하나님아들 2017. 6. 10. 22:10

 

주기도문 (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오늘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 강해 네 번째 시간으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도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7가지 간구 중 세 번째 간구입니다. 사실 이 기도는 매우 드리기 어려운 기도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 못지않게 우리 자신이 소원하고 비중을 두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간절히 바랍니다. 만약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이 항상 일치한다면 이 기도는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뜻은 너무나 자주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뜻을 반할 때가 많기에 이 기도는 매우 어려운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라는 기도는 ‘주님 내 모든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그 뜻에 순종하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기도를 친구의 번영과 행복을 비는 기원이나 덕담 정도로 생각합니다. 즉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거나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는 식의 말 쯤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이러한 기원이나 덕담이 아닙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기도이며 내 모든 소원과 욕심조차도 철저히 주님의 뜻 앞에서 죽고 주님의 뜻만이 서기를 소원하는 기도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기도가 바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난과 역경을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예수님의 뜻이었지만 그 조차도 모두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어던 이 기도야 말로 오늘 우리에게 가르치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의 진수이며 절정입니다. 이렇게 볼 때 누가 부담없이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쉽게 드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무책임한 신앙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1.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뜻은 이 세상과 인간을 향해 가지고 계신 목적과 계획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엡 1:11)라고 말씀하였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온 인류의 구원과 회복이야 말로 하나님의 첫째되는 뜻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인간 개개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세부적인 뜻이 있는데 성경은 인간을 향한 그리고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담아놓은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것을 매우 어렵고 힘들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하는 가장 큰 잘못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설혹 그 뜻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도 충분한 시간을 내어서 그 뜻을 발견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던 앤드류 머리의 말처럼 하나님의 뜻은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알고자 수고하며 노력하는 자세가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펼치고 나를 향하신 이 나라와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수고를 보일 때 그 안에서 우리는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2.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졌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기서 하늘의 현실 세계가 아닌 하나님의 세계 즉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을 말합니까?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실현되며 성취되는 나라이며 또한 오직 그분의 통치와 주권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하늘에서 그의 뜻이 이루어졌다 고 하는 말은

첫째 천사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왕이시며 천사들은 그를 받들어 섬기며 행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실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두번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 5:30)고 말씀하셨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뜻이며 계획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모든 성취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엡 6:6,7)는 말씀처럼 내 안에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계획이 성취되어 그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아감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기뻐하고 슬퍼하며 좋아하고 싫어하는 모든 것조차 예수님을 닮아가고 그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말하는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이나 담배를 끊게 되고, 부정한 입술의 습관을 버리게 되며, 불만과 투정으로 가득찼던 그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삶을 경험하게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이 온 인류의 구원이며 예수님께서도 이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고자 오셨기에 우리도 하나님의 지상 최대의 뜻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 살아가게 될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룰 수 있을까요?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기도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강물에 비교한다면 기도란 수도관과 같아서 기도라는 수도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인 강물이 거세게 밀려오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기도없이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으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은 실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후레드릭 미코니우스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루터에게 큰 힘이 되는 친구로서 루터는 그를 통해 많은 위로와 기쁨을 받고 있었습니다. 종교 개혁이 한창인 무렵 후레드릭은 불치의 병에 걸려 죽음을 앞에 두고 루터에게 최후의 유서를 보냈습니다. 이를 받은 루터는 친구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 기도를 통해 그의 친구가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후레드릭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살 것을 명령한다. 종교 개혁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있어서 아직 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결코 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나는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이 편지를 받은 후레드릭의 병은 급속히 회복되었고, 6년을 더 살면서 루터를 도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위해 우리의 온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내 필요와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 기도와 그 뜻이 이루어 지기 위한 기도를 끊임없이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철저히 하나님의 뜻만을 드러내며 그것을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고 말씀하셨고,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8,3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말이나 사소한 행동조차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전적인 순종과 자기 부인의 삶을 사셨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을 보십시오. 그는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삶을 살았고,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만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서 거룩한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했던 예수님의 기도를 보십시오. 인간이기에 그 안에 존재하는 선천적인 본능으로 죽음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예수님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극복하시고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의 수고와 몸부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고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라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의 안락과 즐거움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으며 야심이나 포부를 접어두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일이 힘들고 어렵지만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보여주신 수고와 몸부림의 기도를 통해 이일을 성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나 자신을 철저히 죽이는 삶을 살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우리의 인생 방향과 목표를 하나님의 중심에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중심이 세상 구원에 있다면 우리 인생의 방향과 목표는 그것에 맞추어 져야 합니다. 이러한 인생 방향과 목표가 하나님 중심에 맞추어 지면 인생의 설계, 선택 모든 계획 또한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못한 삶, 선택 행동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초점이 비뚤어져 있고 왜곡되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한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주류를 유통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술을 많이 마실 뿐만 아니라 자주 주일 성수를 어기게 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자 갖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제 직업이 집사로서 합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집사님, 집사님의 직업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합니까?” “ 아니요, 오히려 정반대인듯합니다.” “그렇다면 집사님 그 직업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잡고 그에 합당한 새로운 직업을 찾으십시오” 그 집사님은 목사님의 권면을 받아들여 즉시 사업을 정리하고 기도 중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떤 회사를 다니고 얼마를 버느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하나님의 뜻에 맞추었다면 우리의 사업과 학업과 모든 선택에 대한 해답은 명료해 질 것이며 분명해 질 것입니다.

넷째 일상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인도에 맡기십시오.
이 세상에서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걱정하고 근심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인도에 맡기고 전적으로 의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스펄젼 목사님이 교회 일에 너무 지쳐서 아주 피곤한 상태에 처해서 휴가를 신청하였습니다. 드디어 열흘 후에는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부인과 함께 오랜만에 얻은 휴가이기에 매우 즐거워하며 마치 초등학생이 소풍 가는 날을 학수고대하듯 열 개의 매듭을 만들어 하루에 하나씩 잘라가며 그 날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틀을 남겨 놓고 목사님은 덜컥 앓아 눕게 되었습니다. 휴가고 뭐고 다 소용이 없게 된 것입니다. 이때 목사님은 아내의 손을 꼭 잡으며 “여보, 다시는 인간 마음대로 휴식할 때를 정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쉬라 하시면 쉬고, 일하라 하시면 일할 뿐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일상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 살아갈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그것을 이 땅에서 이루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그 뜻 안에서 아무 것도 작은 것이 없다. 그리고 그 뜻 밖에서는 아무 것도 큰 것이 없다.” 하나님의 뜻이 최고라는 말입니다. 이 놀라운 뜻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날마다 기도하며 나 자신을 철저히 그 뜻에 복종시키고 모든 인생의 초점에 그 뜻에 맞추고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감으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절기와 예식
글쓴이 : 김병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