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평화의 왕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라/마2:9-12*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12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오늘이 지나고 다음주면 새해 첫 주일입니다. 혼란스러운 나라의 최순실로 인한 사건과 일들이 깨끗하게 마무리되어서 새해를 맞이하였더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보내려니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요즘 국회청문회를 시청하면서 돌이켜 보니 이 정부들어서 4년여동안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부각료들이나 높은 분을 보좌하는 사람들 거의 다가 깨끗하지 못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었던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입니다. 제대로 된 양심을 가지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할 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이제 다시는 저런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맡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 일을 거울로 삼아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데 다시는 저런 사람들을 선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나라가 평안하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나라는 혼란 스러우나 우리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은 금년에도 우리에게 왔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온 마음을 다하여 영접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 성탄절은 아마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오늘 오실 아기 예수님과 함께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지만 만나기 싫은 사람도 만납니다. 그러나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사실 나의 운명과 관계되는 심각한 사건인 것 입니다.
영국의 한 부자집 소년이 스코틀랜드의 어느 시골로 놀러가 수영을 하다 발에 쥐가 나 익사할 위기에 처했습니다.이 때 부근에서 일하던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줬습니다.
영국소년이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말하자 아버지는 그 시골소년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아오게 했습니다.시골 소년의 소원은 의학공부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영국 소년의 아버지는 그 시골소년이 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 다.소년은 덕분에 의학공부에 매진해서, 노벨의학상과 작위까지 받았습니다. 그가 바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또 그를 도와줬던 영국소년은 훗날 명 수상 이 된 대정치가 윈스턴 처칠입니다.처칠은 2차 세계 대전 중 스탈린과 회담을 하러 소련에 갔다가 폐렴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때도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으로 완치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소년 처칠이 수영하다 쥐가 났을때 시골소년 플레밍이 없었다면....시골소년 플레밍의 소원이 의학공부였지만 처칠 아버지의 도움이 없었다면....처칠수상이 폐렴으로 큰 고통을 겪었을때 플레밍박사의 페니실린이 없었다면....처칠수상과 플레밍박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이 두사람의 만남은 그야말로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한국 교회사에 빛나는 중요한 인물 가운데 연세대 총장을 지낸 백낙준 박사라는 분이 계십니다.그런데 이 분의 아버지는 박수 무당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창 굿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전도자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자식들 망할 짓 고만 두고 예수 믿고 천당 가시오.’ 그리고 그날 밤 그는 회개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무당과 전도자의 만남은 한 가정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말았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시면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만나 거반 죽게 되었던 사람이 사마리아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가 이 사람을 치유하여 주었고, 살려주었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이런 만남도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그러나 사랑하시는 여러분 아무리 아름답고 극적인 만남이라 할지라도 죄에 빠져 저주 가운데 있었던 인생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난 하나님과의 만남과 비교 될 수 있는 만남은 없을 것 입니다. 성탄절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영접하여 만나는 행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곁가지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드 많이 쓰고, 아름답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고, 성탄절 휴가 잘 보내고, 가까운 사람들과 파티 하고…그러면 성탄을 잘 보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성탄을 맞았다고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믿지 않은 사람들이 성탄절을 더 좋아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성탄절이 공휴일이요. 술마시고 노는 날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마음에 하나님 모시기를 싫어하고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또 자기만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말세의 징조가 눈앞에 보이는 때입니다. 성탄절의 절기를 이스라엘의 백성들과 제사장들처럼 가증스럽게 즐기거나 보낸다면 그것은 바로 아기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알려주고 영접하여 아기 예수님을 만나뵙게 인도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성탄의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여 만날 수 있습니까?
1.소망 가운데 기다렸습니다.
소위 동방의 박사들도 기다렸습니다.목자들도 기다렸습니다. 누가복음 2:26절을 보면 시므온이라는 이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며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린다는 말은 인내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기다릴 줄 모른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렇기에 기다리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초림 때에도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만난 것 같이 재림의 주님을 만나는 사람은 바로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기다린다는 말은 사모한다는 말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없으면 기다림도 없습니다. 애인이 군대에 갔습니다. 여인은 기다립니다. 남자는 제대 날짜를 기다리고 여자도 남자가 제대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이 기다림은 보기 좋은 것입니다. 기다림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기다릴 것이 없는 사람이 절망합니다. 선민 이스라엘은 기다렸습니다. 메시아를 대망한 것입니다. 메시아 대망사상이 이스라엘의 혼입니다. 지금은 고생이 있고 시련이 있어도 그 날이 있다는 미래에 보장을 받고 사는 삶이 행복한 것입니다. 기다리는데 그냥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우리는 초림의 주님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재림의 주님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재림의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이는 진짜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준비합시다.
이미 예수를 믿는다고 하더라도 준비 없으면 그 날에 주님 만나지 못합니다.
예복을 준비하여야 합니다.(마 22:11-13) 예수 믿음 다음에는 어떻게 살았느냐? 가 중요합니다. 행위의 옷이라고 할 수 있는 예복을 준비해야 합니다.(마 25:10-13)
예비하였던 자들은 신랑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말세 성도들은 성령의 기름을 준비 하여야 합니다. 영적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그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날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분 예수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습니다. 첫 번째 이 땅에 오셨던 주님 그 분이 메시아이십니다. 그것이 성탄입니다. 우리는 다시 기다립니다. 이제 그 분이 다시 오시면 모든 역사는 완성 될 것이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내려오고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영원히 지내게 될 것 입니다. 이 모든 축복은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여 만나뵈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2.목숨을 걸고 찾았습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 마구간에 탄생하셨을 때 이 마구간을 처음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바로 동방박사 세 사람이었습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그들은 비즈니스 때문에 베들레헴에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들의 아름을 만방에 알리려고 온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예수님을 영접하여 경배하러 왔습니다. 그것도 바로 엎드리면 코 닿을 곳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동쪽으로 무려 2,500Km나 떨어진 페르시아에서부터 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업을 포기하고 목숨을 걸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베들레헴까지 왔습니다. 오는 동안 사나운 맹수를 만나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고, 강도 떼를 만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여비와 물건들을 다 빼앗길 수도 있는데, 그들은 목숨 걸고 별 따라 왔습니다. 왜 그들이 목숨을 걸고 페르시아에서부터 베들레헴까지 왔습니까? 무슨 이유로 그들이 자신들을 헌신했습니까? 그것은 단 한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메시야이신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그 분께 경배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오늘 교회에 나오셨습니까? 공휴일이라 갈데도 없고 심심해서 나오셨습니까? 아니면 아내 손에 붙잡혀 나오셨습니까? 아니면 찬양팀이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찬양팀 구경하러 오셨습니까?
아니면 계돈 받으러 오셨습니까? 매점에서 물건 사기 위해 오셨습니까? 무엇 때문에 오셨습니까?
우리는 동방박사들이 주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먼 길을 달려온 자세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목숨 걸고 주님을 만나겠다고 나오면, 은혜를 받지 말라고 해도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어떤 분이 살고 있는 주위에 교회가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있는 한국인 교회의 예배를 참석하기 위해서 매주일 500여 Km를 6시간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여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달려서 예배당에 앉으면 저절로 감동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강단에서 들려주는 어떤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되며, 그 받은 은혜를 가지고 다시 수백Km를 돌아가서 그 말씀을 붙들고 1주일을 힘있게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 주에 또 새롭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교회에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 행복한 줄 아십시요. 그리고 목사님이 설교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예배에 오고, 어떤 자세로 말씀을 받느냐에 따라 은혜를 받고 안 받고 결정됩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세 명의 동방박사들처럼 예배에 생명거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경배하는 일에 목숨거시기 바랍니다.
어떤 희생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야 말겠다고 결심해 보십시오. 내가 오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은혜를 받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하십시오.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3.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11절을 보겠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가장 귀한 것들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물론 어느 학자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무슨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단순하게 황금이나 유향이나 몰약은 당시에 가장 귀하고 값진 것으로 생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최선의 것을 준비하여 정성을 드렸습니다.
리차드 포스터라는 돈의 배후에는 영적인 세력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섬기는 것은 돈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 문제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참된 예배자인 줄로 믿습니다. 참된 경배자는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인 줄로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물질 문제에서 승리하셔서 참된 경배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은 순종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배의 참된 본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 그들은 목숨걸고 베들레헴까지 와서 주님을 경배하고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드리고 이제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는데, 꿈을 통해 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헤롯왕을 만났을 때, 헤롯왕은 "베들레헴에 가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 메시야를 찾거든 돌아올 때에 나에게 보고하도록 하라"고 했는데, 꿈에 "헤롯왕에게로 돌아가지 말고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지시가 주어졌습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은 그 말씀대로 다른 길로 해서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바로 이것이 참된 경배와 참된 예배의 모습입니다.
순종은 제사보다 낫습니다. 만약 그들이 경배는 멋있게 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지시를 어기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헤롯 왕을 만났다면 그들의 경배는 불완전한 경배가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들을 불순종한 동방박사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지시대로 따랐습니다. 여러분! 동방박사들처럼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아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복음이 주어지면 끝까지 복음대로 순종하시는 순종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오신 아기 예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바로 이들과 같이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축하하는 성탄절이 진정 이웃을 돌보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나눔이 없으면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없으며, 복음이라는 것은 사랑이 동반되지 않으면 생명력을 상실합니다. 기독교가 세상에서 지탄받는 원인은 실천이 없는 사랑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 전에 목자들에게 전해주었던 천사들의 큰 기쁨의 소식은 바로 오늘 오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실천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신 모범이었습니다. 말로만 끝난 사랑이 아니라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 나누어주어 그들도 우리와 함께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서 성탄절을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함께 축복이 되는 날이 되시기를 오늘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2016년 12월 25일의 성탄절에
박종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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