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교리란 무엇인가?
분명히 세 분이면서 하나라고 하고, 세 분이 동등한 본질이라고 하면서, 순서가 있다고 하는 삼위일체의 교리를 우리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 교리에 관한 질문은 지금까지 성경공부를 인도해본 분이라면,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로 느끼실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성도님들만 느끼는 것이 아니고 교의 신학의 대부인 박형룡 박사의 저술에서도 같은 어려움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진리에 있어서 삼위일체교리만큼 어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사람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라고 교회는 자백한다. 즉 사람이 능히 완전하지 못하며 이해되기 쉽게 설명하지 못할 진리이다. 유한자는 무한자를 이해하기 곤란하니 성부, 성자, 성령의 신기한 품위는 교회의 최대한 신학자들의 모든 연구에도 불구하고 깊은 신비로 영원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 교리가 너무도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진리이기 때문에 물질계의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의 유추, 물의 비 눈 얼음, 태양의 빛 열 시간,곤충의 알 유충 나비의 유사한 예증과, 클로버의 세 잎의 예를 들기도 하지만 이 교리를 설명하기에는 너무도 불충분합니다. 이제 박형룡 박사의 교의신학 중에서 삼위일체의 교리에 관한 부분을 간략히 요약하여 보고, 이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1. 박형룡박사의 교의신학의 기록
삼위일체의 교리는 기독교를 세계의 모든 종교로부터 구별하는 판이한 교리이다. 또한 유일 생존 진정한 하나님의 성질과 인류를 구원하는 그의 사역에 관한 가장 중요한 계시다. 우리가 과거 영원에 하나님의 실유를 능히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합리한 양식이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하나님 각위에게 충분한 신성을 돌림으로 진정한 하나님 중심의 신학체계를 구성하는 기초로 역사한다. 이 교리는 천부와 함께 그리스도와 성령을 다 신위로 신앙하기 때문에 창조, 섭리, 구속에 포함된 삼위의 모든 활동을 다 신적사역으로 보아 참된 하나님 중심의 신학체계를 구성한다. 그리하여 이것은 신학의 연구에 삼위의 어느 한 위나 사람을 중심함보다 삼위 하나님 중심의 신학으로서 그리스도 중심이나 인생 중심의 그것과 대립한다.
이 교리를 떠나서는 그리스도의 신성, 성육신, 성령의 인격성, 중생, 칭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 같은 중요 교리들이 이해되기 불능이다. 또한 삼위일체의 진리가 없었더면 성육신, 개관적 구속, 영원한 구원이 없었을 것이다.
가. 삼위일체의 증명
1). 인격성의 필연
신적 인격과 인적 인격사이에 판이한 차이는 사람은 한 인격이요, 하나님은 세 인격이시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 인격위적 존재는 신적 실유안에 한 필연이며, 그는 세 인격적 형식 이외의 다른 형식으로 존재하시기 불능하였다.
2). 복수성의 타당
쉐드는 ‘하나님이 만일 그 자체에서 삼위가 아니시라면 그는 자기묵상, 자기인식, 자기교통이 불능하실 것이라’라고 하였으며,
빨트레트는 ‘인격은 격리되어 발전하거나 존재하지 못하고 오직 다른 인격들과 교결하여서만 그러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격을 그의 안에 있는 동등한 인격들과의 교결을 떠나서 생각하기는 불가능하다.’라고 하였다.
하나님 안에 영원한 적막이 없게 하기 위한 인격적 우교의 필요는 그의 인격적 복수성을 매우 개연하게 한다. 하나님 자신의 성질에 위의 복수가 없다면 영원과 시간이 아울러 그에게 견딜 수 없이 단조할 것이다.
하나님 안에 사랑의 속성이 그안에 위의 복수성을 증명한다. 단언하기를 하나님은 무한이시니 그의 사랑도 반드시 무한할 것이요, 따라서 무한한 대상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 두 위는 이들의 사랑을 전달하며 받을 수 잇는 제 삼위를 요구한다고 한다.
나. 성경적 증거
1). 구약증거
(1)복수명사와 대명사
‘엘로힘’등의 여러 구절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가리켜 복수 대명사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인격적 구별의 지시를 포함한다.
창 1:26,27 3:22,11:17, 사 6:8의 기록에서 하나님은 자기 삼위 사이에 공동협의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2) 하나 이상의 수의 하나님의 위
하나님과 함께 그의 왕을 말한 것(시 46:6,7, 히 1:8,9)이나, 여호와 함께 주를 말한 것이나(시 110:1, 막 12:35-37), 메시야가 발언자가 되시어 자기의 하나님의아들이심을 말씀하신 것이나(시 2:7, 행 13:33), 하나님과 그의 성령을 말한 것(사 48:16, 61:1)은 하나님 안에 하나 이상 수의 인격이 있음을 인정하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3) 여호와의 천사
여호와의 천사를 한 편에 여호와와 동일한 자로 다른 편에 그와 구별된 자로 제시한 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인격적 구별의 명백한 표시이다. 여호와의 천사는 여호와와 일체되시되 오히려 그와 구별되시는 자로 나타났고, 그는 여호와 자신으로서 말씀하셨고 여호와의 권능을 행사하셨고 신적 예배를 받으셨고 죄를 용서하는 권위를 가지셨다.(창 16:7-13,18)1-19:29,22:1-19,출8:1-22,32:20-23)
(4)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의 묘사
‘지혜’는 하나님과 판이하되 하나님으로 더불어 영원히 함께 있는 자로 인격화하여 제시되었으며(잠 8:1,12-31,3:19),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판이하되 하나님의 의지를 영원부터 집행하는 자로 인격화하여 서술되었다.
(시 33:4,107:20,119:89,147:15-18)
(5) 성령의 인격성의 표시
성령에 대한 관설들이 인격에 대하여 사용되는 언사들로 구성되었고, 그를 판연한 인격의 존재로 나타낸 곳도 약간 있다.(사 40:13, 느 9:20, 창 6:3)
2. 신약증거
(1) 하나님은 유일이시다.
신약도 절대적으로 유일한 신앙을 포함한다.(요 10:30, 약 2:19, 고전 8:4)
(2)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다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하나님이시다.(고전 8:6, 갈 1:1, 마 11:25)
성자는 하나님이시다.(롬 9:5, 골 2:9, 요 20:28)
성령는 하나님이시다.(행 5:3, 고전 2:11, 요 15:26)
(3)성부, 성자,성령의 인격적 교제
신약은 하나님은 유일이시라는 것,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다 하나님이시라는 것, 성부, 성자,성령을 상호인격적 교제의 대상 즉 판이한 인격들이시라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이는 삼위일체의 교리를 충분히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1,2,3인칭 대명사로 서로 말씀하신다.(마 17:5, 요 17:1,16:28)
그들은 서로 사랑하시며 영화롭게 하신다.(요 3:35,15:10,16:14)
성자는 성부께 기도하신다.(요 17:5,14:16)
성부는 성자를, 성부와 성자는 성령을 보내신다.(마 10:40,요 17:18,14:26)
삼위는 서로 같은 동열임을 보여 준다.(마 28:19, 고후 13:13, 마 3:16,17)
다. 교리적 진술
삼위일체의 교리의 최선 간명한 정의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에 발견된다. ‘하나님의 신격에 삼위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대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라.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은 동등이니라’
1). 유일불가분적 본체(唯一不可分的 本體)
신적 실유에 유일불가분적 본체가 있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적 실유 즉 소질적 본성에서 하나이시다. 신적 실유의 본체는 수적으로 유일이며 내면적 품질적으로 유일이어서 가히 분할될 수 없다.
2). 삼위(三位) 혹 삼실존(三實存)
한 신적 실유(神的 實有)에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인격) 혹 삼개체적 실존들이 있다. 보통 언사에 있어서 이것은 자의식을 가지고 모든 변화 중에 자기의 동일성을 의식하는 따로히 선 이성적 도덕적 개체를 지시한다.
경험은 위가 있는 곳에 또한 판연한 개체적 본체가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위마다 그 안에 인적 성질이 개체화한 판연하고 따로히 선 개체다.
우리는 신적 실유 안에 자아 구별들은 나, 너, 그를 함의하여 그들이 서로 인격적 관계를 맺으신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에이 에이 하지는 말하되 ‘한 신적 본체를 세 따로 있는 위(인격)들로 대동적으로 구성하는 그 특수한 존재의 양식은 물론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따라서 상당히 정의할 수 없고 그것이 솔직히 계시된 한도에서만 우리가 능히 알 수 있는 무한한 신비다. 우리가 아는 것 전부는 이 인격이라고 칭하는 구별은 성부, 성자, 성령에게 영원적으로 각별히 속하고 그 전수에게 공통으로 속하지 않는 모든 비공유적 특성들을 포지한다는 것, 이 구별은 그들의 의론에 찬동, 한 신격 인격이 자신과 다른 신격 인격들에 관하여 주시는 계시에서 나, 너, 그라는 인칭대명사들을 사용하는 것을 위한 기초가 된다’고 하였다.
3). 각위(各位)에 전본체(全本體)
ㅇ수적유일성(數的唯一性): 하나님의 분리되지 않은 전본체가 삼위의 각자에게 동등으로 속한다. 신적본체는 수적으로 하나이며 동(同)이며 따라서 위들에 있는 본체의 유일성도 수적 유일성이다. 동일한 신적 본체가 삼위로 동시에 존재함이 가능함은 그것이 영적 본체이기 때문이다.
각위는 전 실유와 동일하고 다른 두 위를 합한 것이나 세 위를 다 합한 것과도 같다.(골 2:9, 요 10:30, 14:11, 고후 5:19)
신적 본체는 삼위와 병립한 독립적 존재가 아니시며, 또한 삼위를 떠나서 그 밖에 존재하신 것이 아니다. 어거스틴에 의하면 삼위적 존재의 양태는 하나님의 본체 자체에 속한다. 그 점에서 위는 하나님의 실유 자체와 동일하다.
4). 일정한 순서
본위적 삼위일체에 일정한 순서가 있다.
위적 실존에 있어서 성부는 제 일, 성자는 제 이, 성령은 제 삼이시다.
이 순서는 시간이나 본체적 존위의 선후를 가리킴이 아니라 위적 명칭들이 함의하는 인출의 논리적 순서에 관설함이다.
성부는 다른 위에게서 발생(generation)되거나 발출(procession)하지 않으시고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적으로 발생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영원부터 발출하신다.
ㅇ신격의 피조물에 향한 외적 관계의 순서를 말하면,
(1). 성부는 영원한 로고스 혹 하나님의 말씀, 성부위의 명확한 형상이신 성자 안에서 보여지신 대로만 상당히 계시되었다.(요 1:18)
(2). 성부와 성자는 성령을 통해서만 피조물 위에 인격적으로 동작하신다.
성부는 불가견, 무형하여 아무 사람도 일찍 보지 못하였고 능히 볼 수 없는 신격의 전적 충만이시다. 성자는 현현된 신격의 전적 충만이시다.
성령은 피조물 위에 직접적으로 동작하시며 그리하여 성자의 형상 안에 또는 자기의 권능을 통하여 성부를 나타내시는 신격의 전적 충만이시다.
ㅇ출송과 발생과의 구별;
(1). 근원-발생은 성부만을 근원으로 하고, 출송은 성부와 성자 두 위를 근원으로 한다.
(2). 양식- 발생에 의하여 성자는 출송에 참여할 권세를 얻으시나 성령은 이같은 것을 얻지 못하신다.
(3). 순서- 성자와 성령이 다같이 영원하나 우리의 사유의 양식에서와 논리적 순서에서 발생은 출송보다 앞선다.
ㅇ출송의 정의; 성령의 발출은 다른 말로 출송이다. 출송은 삼위의 제 일의와 제 이위가 신적 실유 안에서 제 삼위의 위적 실존의 근거로 되어 제 삼위로 하여금 분할, 격리, 변화없는 신적 본체 전부를 소유케 하는 그들의 영원적 필연적 행위이다.
5). 상이(相異)와 구별(區別)
삼위의 위적 특성들은 현저하고 특이하여 서로 대상적이다.
성부, 성자, 성령이 실존의 양식에서 서로 판이하며, 동작의 질서에서 서로 달라 그 한 위에서 돌려질 수 있는 동작들이 다른 위에서는 돌려질 수 없다.
(1) 실존(實存)의 상이
성부는 스스로 존재하시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발생(發生,generation)을 통하여 존재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출(發出,procession)을 통하여 존재하신다. 이를 성부와 성자의 입장에서 보면 출송(出送,spiration)이다.
(2) 사역(使役)의 상이
ㅇ내향적 사역; 피조물을 목표로 하지 않는, 신적 실유의 내부에 있는 사역으로 제 일위는 제 이위를 발생하고 그를 통하여 사역하시며, 제 일위와 제 이위는 제 삼위를 내어보내시고 그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ㅇ외향적 사역; 비록 삼위 합작의 사역일찌라도 창조는 주로 성부에게, 구속은 성자에게, 성화는 성령에게 돌려진다. 신적 사역에 있는 이 순서는 하나님 안에 있는 본체적 순서를 지시하는 것이니 소위 경륜적 삼위일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지는 바의 기초를 구성한다.
ㅇ본체적 삼위일체; 영원부터 신격 안에 실재한 대로의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그들의 본체적 내면적 생활에서 성부, 성자, 성령은 실체에서 동일하시고, 속성과 본권에서 동일하시고, 따라서 영광에서 동등이시다. 이것은 하나님의 세계와의 관계를 떠나 그의 본체적 존재에 관설함이다.
ㅇ경륜적 삼위일체; 세계와의 관계에 나타난 대로의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사역의 관점에서 보면 내향적 사역은 본체적 삼위일체에 귀속되고, 외향적 사역은 경륜적 삼위일체의 일이다.
6). 동등(同等)과 종속(從屬)
ㅇ동등; 삼위는 본체적 실유에 관한한 절대적으로 동등이요, 따라서 위적 존위에 차이가 없다. 아무 위도 신적 본체의 전부보다 더 되는 것을 소유할 수 없으시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한 위가 다른 위들보다 높으실 가능성은 전혀 배제된다. 주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나보다 크심이라’(요 14:28)고 말씀하실 때에는 그가 자기를 중보로 인정하고 말씀하신 때문이다.
ㅇ종속; 고대 철학자들은 성자의 성부로부터 영원발생과 성령의 성부, 성자로부터의 영원발출은 본체의 인출을 포함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성자의 발생과 성령의 발출은 위적 실존의 양식에 관한 어떤 종속을 함의하는 것이며, 그것에 따라 사역의 순서에 종속이 있는 것이다.
2. 로고스 신학의 쉬운 이해
로고스 신학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그 본질에서 한 분이신데 그 분이 창세 전에 작정하시고 계획하실 때에는 성부 하나님께서 계시사역의 주체가 되시며, 이 때도 삼위가 같이 협력을 하시며, 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세계에 성육신 하셔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에는 구속사역의 주체로 성자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며, 두 위가 같이 협력을 하시는 것입니다. 즉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성부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빌어 시공세계에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신 계시의 절정이 바로 성자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또한 성자 하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부와 성자의 영인 제 3위 성령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셔서 성도들의 마음 속에 진리의 영으로 임재하여 오심으로 구속사역을 구체적으로 성도들에게 적용하시는 것입니다. 즉 성부께서 작정하시고, 성자께서 구속사역을 하시고, 성령께서 적용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여호와가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직장에서는 직원, 집에서는 가장이나, 부모님 앞에서는 자식이 된다 하여 그 사람의 본질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인간 본질을 가지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보여지는 측면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오직 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계시 사역으로 나타날 때, 성부로, 성자로, 성령으로 보여지는 것뿐이지, 그 본질은 오직 하나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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