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 일꾼
롬 15:14-16
연초는 교회마다 임원을 세우고, 임원을 임명하고, 임원이 헌신하는 예배로 시작합니다.
교회는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활동을 합니다. 임원을 다른 말로 제직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직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들 중에 더 특별히 세운 임원들을 중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임원에 속한 사람들은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속장, 등입니다. 또 이들 중에게 각각 부장이라는 이름으로 선교부장, 재무부장, 교육부장 ..... 세웁니다.
그리고 교회의 각 부서도 임원을 세웁니다. 회장, 부회장, 총무, .......
어느 부흥 운동본주의 임원들을 보면 그 조직이 방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총재, 대표회장, 대표고문, 고문, 총괄 부총재, 교육부 총재, 여성부총재, 수석부총재, 선교부총재, 실무부총재, 운여부총재, 기획부총재, 통일부총재, 부총재, 국제대표회장, 총본부장, 상임회장, 실무회장, 운영회장 ......... 이후에도 21개의 장이 있는 조직을 보았습니다.
임원이라는 이름으로 세련되게,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분류되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모습입니다.
성경에 보면 임원이라는 말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임원이라기보다는 종이라는 말로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꾼이라는 말로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바울은 복음으로 자신이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은혜로 자신을 일꾼으로 세웠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엡 3장에서 바울은 일꾼이라는 말을 쓰지만, 엡 4장에서는 각 직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결국 일꾼이라는 말 속에 사도, 선지자, 전도자, 목사, 교사가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일꾼은 곧 임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임원은 말꾼이 아니고 일꾼이어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임원들이 일꾼이 아닌 말꾼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원 임명 예배를 통하여 “일꾼”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특별히 로마서에 나오는 일꾼에 대한 표현들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일꾼
바울은 여러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일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일꾼이라는 표현 앞에 붙는 말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세상 권세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고 하였습니다. 롬 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땅에 있는 권력에 대해서 복종할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면서 [롬13: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세상 권력을 하나님이 세운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 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45: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바사왕 고레스를 세우시고, 그로 형통하고 번성하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값없이 해방시키는 도구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빌립보를 떠나 암미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여서 복음을 전했습니다.(행17:1) 바울과 그의 일행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3주간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헬라 사람들과 그 도시의 귀부인들도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바울과 실라를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베뢰아로 그리고 아덴으로 피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걱정되어서 디모데를 보내는 것입니다. 디모데를 보내면서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살전3:2-3]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바울의 영향력에 의해서 데살로니가에 3주만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제 핍박으로 그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바울은 젊은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내면서 그를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그의 부족함 때문에 실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을 고전 6:3에서 표현합니다.
고전 6: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갔다고 하였습니다.
고전 6:4-10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임원이라는 이름이 욕먹지 않도록, 비방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왜 목사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고, 장로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고, 권사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고, 집사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습니까?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일꾼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지만 자기 일꾼입니다. 자기 욕심, 자기 명예, 자기 만족, 자기 위로 ....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합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이 기쁘시도록 일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일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하는 임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신이 구원받고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진 것에 대해서 이방인을 위하여 세워진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방인의 일꾼이라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의 일꾼,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골1: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딤전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바울은 그의 서신들을 통하여 임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고전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임원들,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꾼, 예수의 일꾼은 예수님을 드러내는 일꾼, 예수를 보이는 일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는 일꾼입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쓰임받는 일꾼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일꾼과는 다른 사탄의 일꾼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고후 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자들,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향하여 사탄의 일꾼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의 일꾼으로 쓰임받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눅 22:1-6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파는 일에 쓰임받은 사탄의 일꾼입니다.
사탄의 일꾼으로 쓰임받을 뻔한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그리스도로서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시어 주와 그리스도가 되시는 구원의 비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주님을 붙들었습니다. 주님 그리하지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님께 미치지 않으리이다.고 하였습니다.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사탄은 지금도 자기의 일꾼들을 세우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를 대적하는 일을 합니다. 이런 시대에 예수의 일꾼으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분명하게 서 있는 임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행 5:40-42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모범입니다.
3. 교회의 일꾼
바울은 로마서의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많은 성도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첫 문장이 [롬16: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일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을 봅니다.
[골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바울은 스스로 자신을 교회의 일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하여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방인을 위한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세계를 향한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최초의 선교사로 세워진 사람입니다. 세상을 향한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교회의 일꾼이라고 자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중심의 일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의 몸된 교회의 일꾼입니다.
바울이 성령 받고, 바울에게 은혜가 임하고, 바울이 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에 의해서 많은 제자들이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다른 선교단체나 선교회를 만들지 않고 언제나 교회 중심으로 행하는 교회의 일꾼이었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선교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선교단체가 교회의 일꾼이 아닌 선교단체의 일꾼을 세웠습니다. 기도원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때 기도원에서 은혜받고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원 일꾼으로 세워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은사자나 능력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교회의 일꾼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꾼을 세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봉사단체, 기부단체를 통하여 선한 일을 하는 성도들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신앙생활을 대체하는 것을 봅니다. 성도는 언제나 교회 중심으로 모든 일을 행해야 합니다.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모든 성도는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져서 봉사하고, 선교하고, 전도하고, 교육하고, 기부하고, 복지해야 합니다.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성도와 임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임원은 일꾼입니다. 말꾼이 아니라 일꾼으로 세워져서 쓰임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며, 교회의 일꾼으로 언제나 몸된 교회 중심으로 일하는 임원과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꾼이 됩시다
엡 6:21
1. 진실한 일꾼
[엡6: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골4:7]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진실하다’는 처음과 나중이 변함없음을 뜻합니다. 믿을만한 사람이다.
어떤 환경이나 문제가 닥쳐와도 결코 변질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마지막에 축복의 기도를 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 처음이나 나중이나 변함없이 주의 일을 진실하게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사 26:3) 이 말씀의 ‘심지가 견고한 자’는 바로 진실한 자를 뜻합니다. 처음이나 나중이나 변함없는 중심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두기고가 바로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행 20:4를 보면 두기고는 바울이 마게도냐와 헬라 지방의 이방 성도들에게서 거둔 구제 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 교회에 갈 때 함께 동행했던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이 투옥되었을 때에도 바울 곁을 떠나지 않고 손과 발의 역할을 하면서 편지를 대신 전달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지방을 가는 길 곳곳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편지를 전달하는 것은 생명을 걸어야 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위험천만한 오지인 그레데 섬에서 전도를 하고 있던 디도를 돕기 위해 두기고를 보냈습니다. 이때 두기고는 아무 말 없이 순종하여 오지로 들어가 디도를 도왔습니다. 두기고는 이처럼 복음을 위해 생명 건 헌신을 했던 인물입니다.
많은 일을 시도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라도 맡겨진 일을 책임지고 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은 어떤 일을 맡게 되더라도 진실되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골1:7]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 지식이 좀 부족해도 그 사상이 신실해야 됩니다,
# 언변이 남보다 유창하지 못해도 신실해야 됩니다,
# 재력이 남보다 풍부하지 못해도 신실해야 됩니다,
# 권력을 남과 같이 소유하지 못했어도 진실해야 됩니다,
2. 좋은 일꾼
[딤전4:6]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좋은 일꾼이 되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꾼이 있다는 것은 나쁜 일꾼도 있다는 것이 전제되는 것입니다.
마 25장에 보면 예수님이 달란트의 비유를 하셨습니다.
마지막 칭찬을 듣는 종에게 하시는 말씀을 보면 좋은 일꾼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마25: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남기는 종이 좋은 일꾼입니다.
주신 사명, 주신 은혜, 주신 축복을 가지고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주인되신 주님을 위해 쓰는 자가 좋은 일꾼입니다.
주인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좋은 일꾼입니다.
좋은 일꾼이라고 할 때 우리를 일을 잘하는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일꾼은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자입니다.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야 좋은 일꾼이 됩니다.
무조건 일만 잘하는 일꾼이 아니라 말씀으로 양육받고, 경건으로 훈련되어진 좋은 일꾼이 되야 합니다.
3.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딤후2:15]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진 성도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수제자라고 합니다. 언제나 앞장서서 주님을 따르면서, 주님을 위해 자신의 목숨이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외치던 제자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전 재판의 자리에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멀찍이 따르던 베드로는 작은 계집 종의 말에 예수를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평생 베드로의 뇌리에 남아있었습니다.
왜 베드로는 평생 씻지 못할 부끄러운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생각, 마음, 의지는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본능이 주님을 모른다고 하게 하였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일꾼은 부끄러움의 자리에 들어갑니다.
기도하지 않는 일꾼은 넘어집니다.
깨어 기도하여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세워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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