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세계관! 인생관! 신앙관!

[스크랩]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하나님아들 2016. 2. 5. 16:41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당신이 얻는 대가 : 인생의 컨트롤

‘컨트롤(control)'은 이 책의 핵심 개념이다. 내가 아는 한 이러한 개념으로 이와 비길 만한 동의어는 찾아볼 수 없다. 내가 얘기하는 컨트롤은 여러 면에서 자유롭고 부드러운 근육의 상태와 비슷하다. 그것은 너무 꽉 죄지도-예를 들면, 강제적이고 억제되거나 도를 지나치지도-, 너무 느슨하지도-예를 들면, 무감각하고 냉담하거나 게으르지도 - 않게 당신의 시간과 인생에 대해 컨트롤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컨트롤은 당신이 무언가를 해내게 하고 유연해지며 자발적이게 한다. 이상적인 것은 바로 균형이다.


지나치게 시간을 따지지 말라

여기 별로 유쾌하지 않은 세 종류의 악명 높은 사람들이 있다. 첫째, 과도하게 계획하는 사람들(The overorganized)은 항상 목록을 만들고 업데이트 한다.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세부사항을 계획하며 여러 근거를 따져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정작 실행하는 데는 미숙하다. 둘째, 과도하게 일하는 사람(The overdoer)은 너무 바빠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고 산다. 매우 능률적이지만 자발성과 유연성이 부족하며 한 순간도 쉬지 않는다. 셋째, 지나치게 시간을 따지는 사람(Time out)은 시간에 정신이 팔린 사람이다. 1분이라도 낭비할까봐 염려하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안절부절못하게 만드는, 한마디로 함께 일하거나 살기에는 피곤한 사람이다. 어떤 극단도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에게 배우기

아마추어와 프로 사진작가의 차이점을 생각해보자. 이따금씩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은 결과를 간절히 기다리며 소중한 순간을 몇 장 찍는다. 종종 제대로 찍히지 않으면 결과에 실망한다. 수십 장의 사진 중 몇 장은 흐리고, 한 장은 머리만 있고, 다른 사진은 찡그린 표정을 담았다. 프로 사진작가는 전혀 다르다. 그는 필름 몇 통을 찍어댄다. 현상해 보면 아마추어보다 못한 사진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사진들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암실로 가서 개선할 사항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것이 우연히 계획하는 사람과 신중하게 계획하는 사람의 차이다. 우연히 가끔 시간을 계획하는 사람은 목표에 대해 희미한 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 때로는 완전히 목표를 놓치기도 한다. 당연히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러면 분명 자신은 계획을 잘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한다. 반면, 신중하게 계획하는 사람은 자주, 그리고 많이 계획을 시도한다. 희미하고 분명하지 않게 시작했지만 점점 명확해진다. 잘못된 계획이나 시도는 제거된다. 중요한 측면이 다듬어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떻게 계획이 실행되는지 확인한다. 문제점과 잘못된 가정, 약점과 어려움을 발견하고 수정한다.


ABC와 같은 기본

‘ABC우선순위’ 시스템을 사용하라. 목록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항목 왼쪽에 대문자 ‘A'를 적어라. 중간 정도의 가치가 있는 항목에는 ’B', 비교적 낮은 가치의 항목에는 ‘C'를 적어라. 이때, 어느 정도 추측을 해야 한다. 항상 가치를 올바로 정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항목간 비교를 통해 목록에 기재된 사항에 ’ABC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있다. ’ABC우선순위‘는 또한 목록에 따라 상대적이다. ’A항목‘은 비교적 덜 중요한 ’B', 'C항목‘과 대비되어 분명히 드러난다. ’ABC우선순위‘는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오늘의 ’A'가 내일은 ‘C'가 되고, 오늘의 ’C'가 내일은 ‘A'가 될 수 있다. 바로 지금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하도록 계속해서 우선순위를 세울 필요가 있다.


아이와 노느라 하루에 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A'이지만 남편과 가정을 뒤로한 채 여섯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잘해야 ’B'이고, 아이를 즐겁게 해주느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은 ‘C'가 될 것이다. 가치가 낮은 일에 큰 힘을 쏟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 아니다. 반면, 가치가 높은 일은 상당한 노력을 들일 값어치가 있다. 좋은 계획만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이익을 얻게 할 것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사람은 매 순간 문제에 직면한다. 하지만 지금 작성할 ‘인생목표 선언문(Lifetime Goals Statements)'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하고, 동기부여를 하며 시간사용 방법에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자, 이제 첫 번째 질문을 하겠다. 당신의 인생목표는 무엇인가? 명확하게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살아온 시간만큼 인생목표에 대해 생각해왔다. 그러나 목표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이것을 종이에 쓰는 것은 매우 다르다. 종이에 쓰게 되면 이것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목표가 되고, 수년 간 스스로에게 말해왔던 오래되고 상투적인 문구의 이면을 살피게 된다.


인생목표에 관한 실습

약 15분 정도의 시간을 떼어놓고, 종이의 맨 위에 다음 질문을 써라.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생의 목표를 정의하는 것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지금부터 정확히 2분 동안 답을 작성하라. 일반적이고 추상적이지만 개인적인 것과 가족에 관한 것, 사회적인 것과 경력, 재무, 지역 사회와 영적인 목표까지 고려해야 한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포함시키고 가능한 한 많이 쓰도록 노력하라. 여기서 쓰는 목표는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아니므로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 기록하라.


2분이 지나면, 다시 2분 동안 시간을 정해놓고 앞서 썼던 것을 만족스러울 때까지 수정하라. 현재의 생활 패턴에 나타나는 잠재적인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인생목표를 한두 개 정도 더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버스로 출퇴근하는 동안 부지런히 책을 읽는다면 계속해서 공부하는 목표를 갖고 있을지 모른다. 신문을 정기적으로 읽는 것은 정보를 습득하고 오락거리를 즐기려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로 중요한 인생목표인지는 나중에 결정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인생에 관한 두 번째 질문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인생목표를 작성할 때, 행복, 성공, 업적, 사랑, 사회공헌 같은 보편적인 것을 많이 포함시키게 된다. 이제 두 번째 질문을 통해 목표를 더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다. ‘앞으로 3년-만약 나이가 서른이 넘었다면 ’3년‘을 ’5년‘으로 바꿔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2분 동안 가능한 한 빨리 답을 작성하라. 그런 다음, 다시 2분 동안은 이 질문에 대해 처음 2분 동안 놓쳤던 것을 포함시켜라.


인생에 관한 세 번째 질문

오늘부터 6개월 후에 번개에 맞아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나는 그때까지 어떻게 살 것인가? 작성하기 전에 죽음과 관계된 모든 것이 준비-유언장을 완성했고 묏자리도 봐두었다는 등-되었다고 가정하라. 이 질문의 목적은 지금 하고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들이나 앞으로 6개월 동안 더 주의를 기울일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계속 지금처럼 살 수도 있다. 충분한 돈이 있다면 일을 그만두고 마지막 6개월을 사치스럽게 보낼지도 모른다. 2분 동안 가능한 할 빨리 답을 써라. 그리고 다시 2분 동안 작성한 것을-이 질문에 대해 생각에 잠기지 말고 그냥 써라.- 개선하라.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인생목표에 관한 목록’을 손에 쥐고 1분 안에 최고 목표 세 가지를 선택하라. 가장 중요한 것에 ‘A-1'을 표시하라. 두 번째로 중요한 것에 ’A-2', 세 번째에는 ‘A-3'를 표시하라. ’3년 계획 목록‘과 ’6개월 목록‘에도 표시하라. 이제 세 가지 목록에서 추려낸 9가지 목표가 있다. 9가지 중에서 장기적인 목표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골라내고 새 종이에 이렇게 적어 보라. “장기적으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목표는…” 그런 다음 ’A-1', 'A-2', 'A-3'의 순서대로 세 가지 목표를 써 보라. 당신은 이제 인생목표에 대한 에비 선언문을 마무리했다. 인생에서 하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인생목표 선언문’은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개정되어야 한다. ‘인생목표 선언문’을 매년 재평가하기에 좋은 때는 생일이다. 작년에 완벽한 사진을 찍어두었더라도 올해는 달라졌으며 작년의 사진이 올해의 관점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인생목표 선언문’은 당신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



스케줄의 효과

분명히 먹고 자는 등 필수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 시간의 양은 조절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자도 아니고 당신을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면 의식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일해야 한다. 옷을 입거나 출퇴근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모든 것이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다. 필수적인 활동, 일과, 그리고 이전에 약속했던 것들은 방해와 위기가 되어 인생목표를 위한 시간을 빼앗을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피할 수 없는 낭비요소를 잘 인지하고 대처하면서 준비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중요한 인생목표를 완수하려면 날마다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계획할 시간을 누가 가졌는가?

아무리 바빠도 항상 계획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계획할 시간이 적다고 느낄수록 신중하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 10분씩만 계획하라. 그 노력을 몇 배 이상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때로는 너무 바빠 도무지 계획할 시간이 없다고 느낄 것이다. 계획하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해보라. 하지만 계획하지 못하면 거의 자유가 없고, ‘ABC우선순위’를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 ‘A'를 한다고 해도, ’최고의 A'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항상 시간을 계획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할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이다.


A-시간을 계획하는 방법

내가 강조하는 주요한 계획의 하나는 스케줄링(scheduling)이다. 스케줄링은 미팅, 방문, 마감처럼 해야 하는 일에 가능한 시간을 맞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신이 원하는 일-‘A활동’-을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주간 스케줄을 짜는 열쇠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A-활동’을 할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예비하라. 중요한 일을 위해 일주일 중 특정한 날-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등-을 마련하라. ‘A-활동’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가지려면 날마다 특별한 시간을 떼어두고 이 기간 동안 모든 ‘C항목’은 단호하게 떨쳐 버려라. ‘A-활동’을 위한 시간을 떼어두는 것도 작게 시작하라. 할 일을 먼저 한다는 생각이 편안해지면 점차 이 시간을 늘릴 수 있다.


경영학 책에서는 일주일 168시간, 하루 24시간 동안 무엇을 하는지 기록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나는 이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 일일이 기록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시간을 소비한다고 느끼는 특정 항목을 기록하면서 선택적으로 시간을 관찰하는 것이 훨씬 낫다. 내 경험에 의하면 모든 것에 대해 기록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못하고 2,3일 안에 절망 속에서 포기한다. 기록을 위한 기록은 가치가 없지만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선택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


두 가지 프라임 타임

스케줄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라임 타임(prime time)'이다. ’내부 프라임 타임(Internal prime time)'은 일을 가장 잘하는 시간-오전, 오후, 또는 저녁-이다. ‘외부 프라임 타임(External prime time)'은 다른-업무, 사회생활, 또는 집에서 만나는-사람들을 돌아보는 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최고의 프로젝트를 위해 ’내부 프라임 타임‘을 아껴 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는 처음 몇 시간을 ’내부 프라임 타임‘으로 하지만 보통 이 시간에는 신문을 읽고, 편지를 쓰고, 어제 받지 못한 전화를 받고 동료들과 이야기한다. 그런 일과는 다른 시간에 하는 것이 낫다.


‘외부 프라임 타임’에는 외부적인 원천-대개는 사람-이 결정과 정보에 가장 손쉽게 이용된다. 이것은 한 주간의 사업 여행을 위해 떠나기 전에 최종 결재를 위해 사장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다 세일즈맨은 고객을 만나는 9시에서 5시가 ‘외부 프라임 타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일상적인 것들을 계획한다.


효과적인 스케줄링 : 느슨하게 두기

유연성은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순응하는 데 필요하다. 점심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미리 약속으로 다 채워놓으면 실망하고 염려하고 긴장한 채로 집으로 간다. 예상하지 못한 일도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스케줄을 예상해도 쏟아지는 메일, 방문객과 전화로 과중한 일을 맡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 하루에 한 시간은 비워둬라. 긴 인터뷰가 있어도 스케줄을 회복할 여지를 남겨두고 메일이나 서류를 읽는 시간을 떼어두라. 꼭 필요한 것을 아침 일찍 함으로써 방해받는 고통을 덜 수 있다. 아무런 변동 없이 스케줄을 세우고 지키는 데 엄격하면 시간에 의해 통제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예정된 스케줄에 의해 움직이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 놀라고 흥분하는 일이 줄어들어 인생이 더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다.



미처 몰랐던 시간을 발견하는 방법

인생의 오르막길에 있는 사람들은 일 때문에 가족과 개인의 삶을 침해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에 도취한 나머지 일 외의 것에 시간 쓰는 것을 자책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성공한 임원과 그렇지 않은 임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실패한 임원들은 일 때문에 개인의 삶을 희생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내 경험에 의하면 임원들은 단조롭고 고된 일을 할 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균형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부수적인 일에 불필요한 시간을 쓰고 정말 소중한 것을 많이 놓친다. 업무를 수행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주어진 시간에 효과적으로 일을 하도록 하라.


주부만의 문제

여가시간을 찾는 데서 발생하는 주부들의 문제는 특히 심각하다. 하루 24시간 할 일은 계속 있고 식사를 준비하는 등의 일은 마감시간이 엄격하다. 주부들은 주로 외부로부터 방해를 받는다. 아이들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지금 당장 정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엄마는 항상 있어야 한다. 오후 5시에 일을 그만두고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기다릴 수 없다. 이 모든 일로 인해 주부는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주부들에게 정기적으로 자유시간을 가질 것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 “이번 주 아무 날이나 하루 쉴 거야”라고 하면, 항상 방해받게 되어 있다. 하지만 특정한 날을 떼어 두면 그 시간을 갖게 되는 기대감은 물론 원하는 시간을 얻는 결과를 가져온다.


전환 시간 활용하기

전에 간과했던 시간이 있는지 살펴보자. 종종 지나쳐버리는 시간 중 ‘전환 시간(transition time)'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이런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규칙적인 하루 일을 시작할 때까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시간은 하루 40분쯤이고 대개 남자들보다 여자들의 시간이 더 길다. 나는 이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는 확대하는 것이 당신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면 ’전환 시간‘만이 유일하게 혼자 있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오늘 하루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과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 좋은 시간이다.


‘전환 시간’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은 면도하는 동안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들었다고 한다. 아침에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을 깨달은 어떤 창의적인 경영자는 아침마다 아이디어를 기다렸다가 생각이 신선할 때 발전시켰다. 이것은 조깅이나 그림, 조각 등의 예술활동, 독서나 글쓰기 등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다.


점심시간의 진짜 가치

세일즈맨에게 고객의 존재는 물론 중요하다. 그래서 고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이점이 많다. 하지만 성대한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점심식사는 단지 칼로리를 얻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의사들은 하루 세끼 식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다이어트 전문 의사들은 점심을 아예 거르거나 치즈만 조금 먹는다. 점심시간은 전화가 울리지 않고 상당한 양의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반면, 업무가 많은 날은 점심시간이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럴 경우, 점심시간을 줄이면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 산책을 하거나 가까운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킨슨의 법칙 깨기

나는 사람들이 고용되어 일할 때 항상 바쁘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을 고용하면 항상 시간을 잘 사용하도록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고자 했다. 일이 끝나면 독서나 글쓰기, 뜨개질 등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하도록 했다. 할 일이 없을 때는 집에 보내기도 했다. 할 일이 없는데 사람을 책상에 앉혀두면 습관적으로 시간을 잘못 사용하고 심리적으로 화가 나게 된다. 파킨슨(Cyrill Northcote Parkinson, 영국의 역사학자)이 말한 것처럼 적절한 대안이 없을 때는 시간을 메우기 위한 일이 늘어난다. ‘파킨슨의 법칙’은 사실이다. 시간이 있으면 일이 늘어난다. 집에 일찍 갈 수 없을 때는 시간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일이 끝나면 집에 가겠다고 상사를 설득시켜라. 일을 빨리 끝내는 인센티브를 요구하라. 아니면 교환대나 카운터, 접수대에 있을 때 글을 쓰거나 책을 읽는 등 개인적인 활동을 허락해달라고 하라.


1분 활용하기

남는 시간에 ‘A-활동’을 할 준비가 되었다면 인생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 일주일에서 몇 달간에 걸친 ‘특별중점목표(special-emphasis goals)'라는 것을 개발하면 매우 유익하다. 매일 하나씩 ’특별중점목표‘를 위한 ’A-활동‘을 해보라. 지적인 개발이 인생목표의 하나라고 하자. 지식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서 어휘력을 키우기로 했다. ’특별중점목표‘는 한 달간 매일같이 새로운 단어를 하나씩 배우는 것이다. 좋은 단어를 발견하면 뜻을 찾아보고 그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몇 개 생각하는 데 1분이면 된다. 그 날 하루, 대화에서 그 단어를 몇 차례 사용해 보라. ’특별중점목표‘의 ’A-활동‘은 원하는 것을 하는 실천적인 단계가 될 뿐 아니라 사기 진작효과도 있다. 날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상기함으로써 인생 목표에 가까이 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남기지 말고 할 일

당신은 비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피하려고 중요한 활동을 뒤로 한 채, 순간적인 만족을 위해 가끔 일상업무를 들추어보지 않는가? 책상 정리와 사소한 일을 대량으로 끝내는 데 의존하면, 좌절하기도 하지만 중요하고 높은 가치의 일을 하는 것보다 일시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왜 사람들은 ‘C'에 꼼짝하지 못하는 걸까? 한 가지 이유는 최고 가치의 활동이 그 특성상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매우 경쟁적인 신제품 생산을 숙고할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처음으로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TV시청 외의 무언가 저녁에 할 일을 찾는 것이 그러하다.


처음부터 ‘A-활동’을 완벽하게 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새롭고, 시도해보지 않았고, 잘 모르고, 불확실하다는 데 있다. 이는 실패에 대한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A-1'은 굉장히 복잡하거나 지나치게 시간을 소모하는 활동이 될 수 있다. 혹은 동의할 수 없는 사람들과의 관점을 조정해야 할 경우도 있다.


80/20 규칙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C를 하지 않고도 편안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C를 포기하길 주저한다. 따라서 다음의 ‘80/20 규칙’을 제안하고자 한다. ‘80/20 규칙’은 “가치 있는 순서로 모든 항목을 배열했을 때, 상위 20%의 항목에서 80%의 가치를 얻는 반면 나머지 20%의 가치는 하위 80%의 항목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시간에 있어서도 ‘80/20 규칙’이 80%는 맞는 것 같다. 10가지 항목이 있다면 두 가지를 하는 것이 대부분-80%-의 가치를 산출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찾아 ‘A'를 표시하고 그 일을 하라. 다른 여덟 가지는 내버려 두라. 거기서 얻는 가치는 앞의 두 가지에서 얻는 가치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C-활동을 해서는 안 될 때

‘A-활동’ 시간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C-활동’을 줄이는 것이다. ‘C-활동’에 있어 주된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이다. “이 ‘C-활동’은 해야겠어”라는 습관적인 생각보다 “이건 할 필요가 없을 꺼야!”라고 생각하라. ‘할 일 목록’에 세차가 있다고 하자. 우선순위는 ‘C'인데 30분을 할애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도 잊어버리고 목록에서 지워라. 전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훨씬 쉽다. 많은 ’C-활동‘이 ’CZ'로 바뀔 수 있다. 'CZ'는 ‘C-활동’ 중에서 아무 문제없이 무한정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C-활동’은 별 문제없이 ‘CZ활동’이 된다.


중요한 문서 업무를 하는 방법

이제는 서류를 들고 질질 끌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서류 업무를 완전히 그만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하다면 서류를 보관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받은 우편물은 분류해야 한다. 며칠 동안 우편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라. 수신 서류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라. 쓸모 없는 보고서 시리즈를 발견할 것이다. 그런 다음 정기적으로 버릴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 보낼 것, 혹은 바로 정리할 것은 비서에게 말해줄 수 있다.


과중한 정보 다루기

사람들은 자기 분야의 새로운 정보와 최근 사건을 다룰 때 ‘A'와 ’C'를 구별하지 않는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신문과 주간ㆍ월간 잡지, 그리고 책을 어떻게 섞어 읽을까? 신문은 하루 한 시간, 잡지는 일주일에 한 시간, 책처럼 양이 많은 것은 한 달에 한 시간을 쓰겠는가? 아니면 일간, 또는 주간지를 제쳐놓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월간 간행물이나 책에 집중하겠는가? 이런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당신이 결정하는 것이 당신에게 좋은 것이다. 다만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 하루에 10분 이상 신문을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도 하루에 한 시간씩 읽게 되었다면 처음 결정의 타당성에 대해 질문하라.



자극을 열중하는 것으로 바꾸기

A-1을 계속하는 것이 시간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이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을 것이다. 어떻게든 관계해 보려 했을 것이다. 타성도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꼼짝 못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계속할 수 있을까? 한 가지 답은 항상 다음 단계를 세우는 것이다. 바로 다음 단계를 계획하지 못해서 꼼짝 못하는 경우가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계획을 통해 일할 때는 언제나 다음 단계를 명확히 하라. 그런 다음 그 단계를 완수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정하라.

지루해 할 필요가 없다

어느 정도 같은 일을 하고 나면 지루하고 불안하거나 피곤한 것이 당연하다. 변화를 바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변화는 단순한 ‘인생의 양념’이 아니다. 필수요소다. 어떤 것에 몰두해서 눈치채지 못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고 해도, 주위에는 항상 잠재적으로 주의력을 흩뜨리는 자극이 있기 마련이다. 계획은 자연스럽게 진화되어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한다. ‘할 일 목록’을 가지고 다니면 ‘자극 변화’를 주는 업무를 선택할 수 있다. 변화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는 것은 A-1에 열중하는 만족할 만한 방법이 될 것 같지 않다. 생물학적으로 주입된 ‘자극 변화’에 대한 욕구를 바꿀 수 없다.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하려면 올바른 ‘자극 변화’를 제공해야 한다.


휴식하며 쉬기, 일하면서 쉬기

한 가지 방법은 휴식하면서 쉬는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자판기로 가서 사람들과 어울린 다음, 다시 한두 시간 동안 A-1을 계속하라. 하지만 마감기한을 두고 일분 일초를 다투고 있다면? 혹은 10분 전에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는데 벌써 힘에 부치게 되었다면? 잠시 A-1을 그만두겠지만 그것이 현명한 것일까? 나중에 다시 하려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정말로 끝까지 버티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해답은 A-1의 범위 안에서 ‘자극 변화’에 대한 필요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책상의 위치를 바꾸어 보라. 책상에서 일해 왔다면 회의실로 가보라. 혹은 같은 장소에서 자세를 바꾸어 보라. 일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음에 더 잘하는 방법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의 의지력을 갖고 있다. 어떻게 하면 필요한 만큼의 의지력을 개발할 수 있을까?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갖고 있는 의지력을 사용하고 의지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제시하겠다.


의지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라

의지력을 키우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지나치게 밀어붙인다는 것이다. 의지는 야생마와 같다. 야생마가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하려면 정기적으로 말과 접촉해야 한다. 딱 한 가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말을 타고 있어야 한다. 타려고 하라. 몇 번은 땅에 떨어지겠지만 계속하라. 말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계속해야 한다.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경로를 바꿀 수 있다. 참을성 있게 이 과정을 계속하면, 마침내 원하는 곳으로 말을 몰고 갈 수 있다.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야생마의 힘을 생산적인 일에 이용할 수 있다.


TV에서 멀어지는 방법

여전히 하고자 했던 반대의 일을 하고 있고 멈출 수가 없다. 결정에 책임을 져라. 두려워하지 말고 실행하라. 첫 단계는 TV 시청같이 긴장을 늦추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충동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적으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오락거리 중 최소한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광고가 나오는 동안 TV 소리를 줄일 수 있다. 의지력을 개발하려고 할 때 기억할 것이 있다. 단계적으로 능력을 키우는 것과 자신을 깨고 도전하는 것 사이에 너무 압력을 가하지 말라는 것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밀어붙이지 마라. 극한에 도전하기보다는 차츰 능력을 확대시킨다고 생각하라.

몇 분이 주는 힘

몇 가지 방법으로 쉬운 일에서 의지력을 증명한 다음, 차츰 어려운 것으로 바꾸어 보라. 매우 어려운 일에 직면하면 정복하려고 하지 마라. 6개월 전에 했던 것보다 좀더 잘 할 수 있다면 만족하라. 의지력을 개발할 때, 날마다 조금씩만 향상시킬 수 있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차츰 내면의 자제력과 시간을 잘 사용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어떤 A-1을 피하거나 도피수단을 찾으려는 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조금씩 시간과 인생에 대해 컨트롤하게 되는 것이다. 의지력이 강할수록 일에 관계하려고 할 때 겪는 어려움이 줄어든다. 눈앞에 무슨 일이 있든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습관이 생긴다. 어떤 A-1이라도 ‘지금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오늘 별로 하고 싶지 않은 ‘A'를 끝내기 전에 몇 분만 더 하라.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C'를 하는 시간은 몇 분 줄여라. ‘A'를 피하려고 TV를 켜지 말라. 기억하라! 결국 조금씩 더 하는 것이 훨씬 큰 의지력을 만든다.



최선을 다했다면 성공으로 여겨라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일을 시도하겠지만, 그래도 실패할 가능성은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익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하는 것이 두려워 끝없이 찬반을 비교 검토하는 데 소중한 시간을 써버린다. 실수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 절약이 될 수 있다. 시도해봐야 무엇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시도하고 실패해봐야 비현실적인 목표를 그만두게 된다. 성공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많이 성취했다는 보고가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 생긴 초기 실패를 받아들이면, 굉장한 것을 발견할 때까지 파고드는 에너지가 생긴다. 실수하는 것에 낙담하지 말라. 시행과 착오는 모든 인간의 속성이다. 이것이 ‘시행과 성공’이다.


시행과 성공의 가치

삶은 최선을 다한 노력의 성과물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더 잘하기를 바랬을 수는 있다. 그리고 더 잘하는 것을 상상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실패했다고 해서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는 말아라. 잘못될까봐 걱정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모든 경험에는 배울 것이 있다. 기억하라! 지난번 비슷한 상황에 비해 노련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비록 15분 전이었다 해도 말이다.


습관이란 며칠만에 바뀔 수 없다. 시간이 걸린다. 때로는 1~2년이 되기도 한다. 시간과 인생을 컨트롤하는 데 있어 ‘열려라 참깨’ 같은 주문은 없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매일의 삶과 인생의 목표를 깨닫는 방향으로 전진할 수는 있다. 당신은 매 순간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직업과 개인적인 삶에서 더 성공할 수 있고, 덜 애쓰고 더 많이 성취할 수 있다. 오늘이 당신에게 진정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인생에서 더 많은 시간을 얻게 된다.


자, 바로 지금 이 시간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