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국내 전도위원회 주관 목회자 부부 세미나
(성공적인 목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목회에도 성공이 분명히 있다. 맹목적으로 크게 되려고 하거나 성공 자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비전에 맞게 나아가는 성공적인 목회가 있다. 교회가 크든 작든 규모에 관계없이 건강한 목회를 한다면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크든 작든 모두 필요하다. 교회의 크기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목회를 건강하게 올바르게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목회는 하나님께서 하신다. 목회는 그 하나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목회하지 않으면 세상적인 성공담이나 영웅담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께서 영웅이 되시고 영광이 하나님께 돌아가게 된다. 성공적인 목회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은 일을 하나님의 때에 따라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을 힘입어 이루어드리는 것이다.
아래 글은 2011년도 세미나에서 발표한 것 가운데 성공적인 목회를 하려면 어느 방향으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가를 두서없이 나름대로 요약한 것이다.
1. 대전신일교회 안주모 목사
1) 개척자는 뜨거운 소명감이 있어야 한다. 목회를 시작하는 개척자가 사명감 하나만 바로 가지고 있어도 목회는 50%를 이룬 것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불러주셨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아 사용해주신다. 그것이 소명이다.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만 생각해도 가슴이 찡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생각하기만 해도 눈물이 핑 돌고, 피가 뜨거워져서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을 정도이다. 사람들을 만나보니까 교회를 성장시키고 뜨겁게 목회를 하는 사람들은 얼굴이나 눈빛부터가 다르다. 벌써 이야기의 관심과 화제가 소명에 있다. 우리가 소명정신에 충만해서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임하면 하나님께서는 목회에 필요한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주신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게 하신다.
2) 개척자는 지역을 철저히 사전조사를 해야 한다. 준비 없이 개척하는 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다. 그 지역 주민 구성원의 성향이 어떤지, 어느 지역 출신이 많은지, 직업, 생활수준, 교육수준, 종교 등 지역적 특성이 무엇인지 등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왜 교회를 안 나가는가? 어떤 교회를 원하는가? 이 지역에서 복음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느 부류인가? 왜 이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을 안 믿는가?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교회만 찾아다닌다.
3) 개척자는 교회의 목표와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 어떤 교회를 만들 것인가?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하여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복음전파와 제자훈련에만 충실할 것인가? 교회를 이 지역에 지을 것인가? 특수 목회를 할 것인가? 일반 목회를 할 것인가? 청소년 중심인가? 실버사역중심인가? 셀교회나 가정교회 등인가? 교회가 어디를 지향하여 나갈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4) 개척자는 간절한 기도의 눈물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도의 준비가 최우선이다.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간절한 심정으로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물질을 위하여, 개척 멤버를 위하여··· 그렇게 기도의 잔을 채워야 한다. 교회는 기도눈물의 수분을 먹고 자란다고 했다. 정말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5) 개척자는 꿈의 좌절을 경험해야 한다. 개척자에게 찾아오는 세 가지가 있다. 꿈 좌절, 열등감, 경제적 빈곤이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개척자가 치러야 할 대가 중에서 가장 먼저 치러야 할 것은 꿈이 좌절되는 경험이다. 목표도 세우고 건축계획도 세우고 구름떼처럼 몰려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담과 좌절이 찾아왔다. 무력감이 찾아왔고 삶의 의욕도 상실했다. 비전을 잃기 시작했고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환경이었다.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나를 더욱 괴롭혔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에게 더욱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영적 침체를 통과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로서 치른 또 하나의 대가는 열등의식이었다. 1,2년이 지나면서 교회가 생각보다 성장하지 않으면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을 느꼈다. 또한 새롭게 일어나면서 급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 교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심한 열등의식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다. 개척자가 압박 중에서 하나는 돈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면서, 돈으로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개척 현장에서 정말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것은 재정문제였다. 기도하면 십자가는 보이지 않고 세종대왕만 왔다 갔다 했다. 좌절을 경험했다.
6) 개척자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좌절시키는 이유는?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는 것이다.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은 개척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 개척해야 할 사람들만 찾아온다. 가정도 개척, 직장도 개척, 사업도 개척, 인격과 성격도 개척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 사람 신세나 내 신세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온다. 가끔 환경적으로 부요한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목회자가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면 부담을 느껴 쉽게 교회를 떠나는 것을 경험했다. 개척교회를 찾아 온 사람들은 큰 교회가 부담스럽고, 또한 작은 교회에서 인정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인생에서 실패했고, 꿈이 좌절된 사람들이 사랑받고 싶어서 찾아오는 곳이 개척교회이다. 없는 가운데 없는 것이 가중되면서 더욱 괴로움을 겪게 된다. 하나님이 개척자에게 부과하시는 훈련은 사람을 의지하기 못하게 하는 것이다. 특별히 자신이 아주 신뢰했던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것이다. 또한 특정한 사람을 의지하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떤 이유든지 교회에서 떠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럴 때 느끼는 것은 무력감이다. 사람에 대한 회의이다. 패배의식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여러 가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만 철저히 바라보도록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훈련시키셨다.
7) 개척자는 자신의 꿈의 성취보다 자신의 변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목회자의 꿈의 성취에 관심보다 목회자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지역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개척자를 개척시키신다. 꿈과 열정만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없다. 원숙한 인격과 덕성을 갖추어야 한다. 지성과 영성과 야성을 갖춘 목회자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많은 실패와 좌절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은 분명 성취된다.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변화만 되어 있으면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꿈을 이루신다. “교회를 변화시켜주시고 지역과 열방을 변화시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대답은? “너나 변화되어라!” 성령으로 거듭나고 체험하고 회개한 사람 통해 사용하신다. 내가 변해야 변화된 나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변화된다.
8) 개척자는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기 전에 자신을 정복해야 한다. 개척자에게 가장 큰 위기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목회자는 마라토너가 되어야 한다. 개척자는 자신을 정복하고,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절망하는 나, 포기하고 싶어 하는 나, 도피하고 싶어 하는 나를 정복할 수 있어야 한다.
9) 개척자는 자신의 영혼관리를 잘해야 한다. 다른 사람만 구원하려다가 탈진할 수 있다.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늘 공급받아야 한다. 늘 받아서 주어야 한다. “은혜를 주옵소서!” 은혜를 끼치려고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너부터 은혜를 받아라!” 은혜를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 흘러넘친다. 영혼관리를 잘하는 것은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의식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영적 침체도 결국 마음 관리를 잘못한 데서 온 것이다. 이런 쓰라린 경험을 통하여 영혼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생각의 중요성을 간파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매일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고 탁월한 영성을 소유한 목회자들을 관찰하면 그들의 태도가 보통 목회자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내면의 세계를 잘 관리하는데 목회 승리의 비결이 있었다. 마음을 관리하는데 “말씀 묵상”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사건과 인간관계를 하나님의 안목에서 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축복을 받았다. 많은 어려움을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터득했다.
10) 개척자는 학습을 통해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교인들이 따르도록 해야 한다. 깃발을 들고 갈 때 따라오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한다. 영성이 있어야! 기도와 말씀으로 영권으로 해야 한다. 진실해야! 말과 행동이 진실해야 한다. 소통해야! 혼자만 알고 있지 말고 교인도 함께 가도록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불쑥 말하지 마라. 밀어붙이면 안 된다. 소통해서 합의해야 한다. 목회자는 목양을 하면서 동시에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개척자는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지도자이다. 우리가 대하는 사람이 다 다르고, 독특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접근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접근해야 한다. 개척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목회 리더십이었다. 리더는 지식과 정보에 밝아야 한다. 시대를 읽을 수 있고, 시대를 개조시킬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을 아는 길은 배움을 통해서이다. 리더십을 개발하는 가장 좋은 길을 한마디로 말하면 학습이다.
11) 개척자는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국 목회는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이다. 개척자가 제일 많이 겪는 것이 사람에 대한 실망이다.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이다. 사람을 깊이 이해하면 실망대신 사랑하게 된다. 상처를 적게 받을 수 있다. 사람을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지혜다. 다만 사랑하기로 선택하라. 한 사람에게 너무 집착하지 마라. 목회자는 다양한 사람을 사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회자의 능력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다양한 사람을 좋아하라. 사람은 영적 존재다. 성도들은 자신을 좋아하는 목회자를 마음으로 감지한다. 사람에게서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발시켜주는 목회자가 되라.
12) 개척자는 어느 정도의 문제를 안고 사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베드로가 풍랑을 만났기 때문에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다. 풍랑 때문에 연단을 받아 은혜를 경험했다. 목회자는 어떤 의미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자이다. 사람들이 인생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목회다. 복음의 말씀으로, 인생의 문제의 열쇠가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목회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문제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당연시해야 한다. 문제 속에서 해결책을 보아야 하고, 문제 속에서 기회를 보아야 한다. 문제를 잘 품으면 축복으로 변한다. 개척자는 수많은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그러므로 문제 해결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13) 개척자는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한 우물을 파라. 우리의 목표는 복음 전파이다. 개척자는 숫자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피 묻은 복음을 전파하면 숫자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 개척자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이다.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다. 개척자의 자부심을 잃지 말라. 어려울 때일수록 요셉처럼 하나님이 주신 꿈을 기억하라. 큰 교회에서 나를 불러주기를 바라거나, 큰 교회에 가려고 기회를 엿보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내가 교회를 키워서 큰 교회를 만들어라.
14) 개척자는 동역자를 스스로 양육해야 한다. 개척할 때 동역자가 함께 하면 그만큼 힘이 되는 것도 없다. 동역자가 있다면 함께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역자가 없으면 동역자를 만들면 된다. 동역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육과 제자훈련에 대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 양육을 해서 그 사람을 평신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 개척해서 동역자를 세우는 편이 훨씬 좋다. 양육한 평신도 사역자가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주님의 양이면서도 목자의 양이 된다.
15) 개척자는 심방을 체질화해야 한다. 기계적인 심방을 하지 말고, 그 영혼에 대해 뜨거움을 갖는 심방이 되도록 개척 때부터 체질화해야 한다. 메시지 내용은 믿음, 소망, 사랑을 중심으로 격려와 위로의 설교를 해야 한다. 모두가 힘겹게 살고 있고, 그 사람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인데 목사의 기준으로 잣대를 정하여 책망하기보다는 그가 더 좋은 하나님의 사랑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권면하고 사랑해야 한다.
16) 개척자는 설교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목회의 좌우는 설교가 80%이다. 등록하는 이유는 설교, 교회 분위기이다. 목사의 설교가 은혜를 끼치지 못하는 것처럼 견디기 어려운 순간도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곽선희 목사님의 설교를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다시 작성했다. 그리고 선배들의 좋은 설교를 자주 듣고 내 것으로 삼는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좋은 설교를 하려면 복음적인 설교를 해야 한다. 설교를 쉽게 하고 짧게 해라. 재미가 있게 하라. 감동을 주라. 은혜롭게 하라.
17) 개척자는 가정목회도 성공해야 한다. 사모도 동역자인 만큼 아껴주고 격려해야 할 것이다. 목회자의 가정이 늘 바쁜 중에도 행복하고, 목사님은 아내를 사랑한다는 인식이 있는 한 교인들은 목회자의 가정을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준다. 가정일이 집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라. 작은 정성과 관심이 우리 가정을 지금까지 행복한 가정으로 만든 축복이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관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자식이 잘 되야 목회도 잘 된다. 처자식이 잘 되야 목회도 힘이 된다.
18) 개척자는 건전한 취미생활을 갖거나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개척교회를 하다보면 영적 탈진이 온다. 그러나 영적 탈진을 막기 위해 건전한 취미 생활이나 운동을 해야 한다. 현대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는 영력, 지력, 체력이다. 영력은 말씀과 기도로, 지력은 독서와 공부로, 체력은 건전한 취미생활과 운동으로 갖추면 된다.
19) 개척자는 한 영혼을 사랑하고 희생해야 한다. 어떤 방법보다, 프로그램보다 주님은 한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목회자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준다. 그리고 목회는 사명이지만 부담으로 해서는 안 되고 즐기면서 해야 한다. 즐기면서 해야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다. 억지로 하거나, 생계수단으로 여긴다면 그 목회는 분명히 실패한다. 신바람 건강법이 있듯이 목회도 신나야 한다. 아무도 없어도 새벽기도를 거르지 마라. 아무도 없어도 예배를 드리라. 자리 지켜라. 목회자가 교인을 사랑하는지 교인을 위해서 희생하는지를 교인들이 먼저 알고 있다. 교인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안다.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우리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을 안다. “사랑과 희생”이 없으면 감동을 잘 안 받는다. 사랑과 희생이 있을 때 감동을 받고 알아준다. 목회의 성공은 몸 사리면 안 된다. 자기 희생 없으면 안 된다. 사랑과 희생을 할 때 성공한다.
20) 개척자는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 인간관계는 개척 때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이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 적을 만들지 말자.” 교역자도 사람인고로 미워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미워하는 사람까지 끌어안을 수 있을 때 목회는 성공하게 된다. 상대편이 나를 무시해도 내가 먼저 섬겨야 한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힘이 들고 어려워도 목회는 섬기는 것이다. 진정한 권위는 섬기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목회 중 설교를 못한다고 쫓겨나는 경우는 없다. 인간관계가 문제가 되면 배척을 당한다. 우스개 말로 사람이 감정이 상하면 천국도 가기 싫어한다는 말이 있다. 목회자는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모습은 온유하고 겸손했다. 한 영혼의 구원과 양육을 위해 자기의 자존심을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목회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눈과 눈이 마주쳐서 불꽃이 튀면 안 된다. 눈을 높여라. 품고 돌보고 불쌍하게 여겨라.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 소외된 사람 하나에게 관심을 부여한다는 것, 친하지 않은 사람과 목회를 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그런 사람들을 소외시키려고 하지 않고 끌어안으려고 하는 것이 목회의 정석이다. 목회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의해 상처받지 않기를 각오한 사람이다. 그리고 꼭 추천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구체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나와 그 사람을 동시에 변화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처세술이나 사람의 방법으로 풀려고 하지 말고 기도로 성령의 능력으로 풀려고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관계는 주님 안에서의 관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2. 향상교회 정주채 목사
1) 사람이 소중하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이다. 창조와 구속의 관점에서 보면 귀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존귀한 사람으로 대우하라. 교회 안에서 빈부귀천에 따라 차별대우하지 마라. 하나님의 기업은 사람이다. 목회가 귀한 것은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교회와 목회자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런 교회와 목회자를 찾으시고 사용해주신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기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다. 자부심을 가져라.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귀한 일을 하고 있다. 예수님은 목자장으로 혁명적으로 사람을 대하셨다. 그 당시 사람들이 제쳐놓은 사람들을 품어주시고 인격적으로 대우하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무시당하는 소자를 자기와 동등한 자리에 놓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받고 무시당하는 사람은 눈치가 더 빠르다. 사람은 알아차린다.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예수님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면 안다. 사람을 존중하는 노력과 연습이 엄청 필요하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벌주고 꾸중하는 말에 있지 않고 존귀하게 여기는 사랑 이외 없다. 사람을 귀하게 여겨라! 목회의 시작이다!
2) 복음의 능력으로 무장하라. 복음의 능력을 재발견하라. 복음으로 변화되는 것을 목격할 정도가 되라. 그러기 위해 복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지식으로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실제로 체험하라. 복음을 제대로 전하면 엎드러지게 된다. 그것을 보게 된다. 복음이란 그리스도의 속량이다. 믿는 자를 이롭게 하신다.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한 구절은 로마서 3장 23-27절이다. 너희가 우리의 영광과 기쁨, 나의 면류관과 자랑이다(살전 2:19-20). 목회자의 숙제는 평생 숙제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을(마 16:24) 날마다 꾸준히 힘써야 한다. 평생 과제이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자유를 누리게 된다(롬 12:1-2). 담대함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생명을 얻는 목표를 주셨다. 주어진 사명과 목표, 해야 할 일은 복음으로 생명을 얻는 일이다.
3. 한국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 본부장 박재열 목사
영혼 구원! “안 될 수 없다!” 교회 부흥! “안 될 수 없다!” 도전받지 말고 충격 받아라. 목회 전환된다. 대형교회는 할 수 없어도 중형교회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왜 안 될 수 없느냐?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을 원하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께서 죽으셨나?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을 원하시고 계획하시는 성령님께서 출장 가셨나? 우리기 위해서 함께 계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이 하나님 탓이냐? 내 탓이냐? 내 탓이다. 내가 잘못된 것이지 하나님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교회 성장이 뭐냐? 교인 수가 무조건 증가되는 것이 부흥인가? 재정수입이, 부동산이 무조건 증가되는 것이 부흥인가? 아니다. 진정한 부흥은 불신자 전도로 점점 잘 되는 것이다. 매주 마다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중심은 불신자 구원, 초창기에는 이동 교인에 대해 찬밥 더운 밥 가리면 안 된다. 복음화율이 낮은 곳에 보낸 것은 구원하라고 보낸 것이다.
한국은 부흥의 조건을 충분히 잘 갖추고 있다. 1) 기도가 세계 최고다. 그러나 기도의 핀트가 어긋났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안타까운 마음, 지옥에 가는 영혼 불쌍해서 울지 않고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아서 뜨겁게 기도하는데도 부흥이 잘 안 된다. 자기 야망 욕망으로 기도하지 마라. 2) 성경공부가 세계 최고다. 그러나 양육기준이 잘못되었다. 인격, 윤리, 교양에 초점을 두었다. 변화가 되지만 제자훈련의 기준은 아니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기준이다. 3) 부흥회가 세계 최고다. 부흥회해서 부흥하지 않는다. 부흥의 목표가 잘못되었다. 부흥회 기준도 제자훈련의 기준과 같다. 4) 신학교가 세계 최고다. 영혼구원 열정이 부족하다. 5) 교회 건축이 세계 최고다. 그러나 불신자 구원하여 성장하는 교회가 적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 6) 환경 자원이 세계 최고다. 하나님 사상, 언어, 문화가 단일하다. 추수할 것이 많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져가면 건강한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안 될 수 없다. 된다.
교회에서 전도를 1년에 50명 정도해야 20명 정도 남는다. 목회자에 의해서 교회가 되느냐 안 되느냐 결정된다. 도시에서 3-5년 정도 되었을 때 50명 안 모이면 생각해봐라. 새 의식, 새 각오를 가지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그 의식 그 패턴을 가지고는 안 된다. 목사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겨라.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져라. 나 때문에 지옥에 가는 사람이 줄어들어야 한다. 나 때문에 지옥에 갈 영혼을 얼마나 건져냈나? 불신 영혼을 보면 “저 영혼을 어떻게 건지지?” 교인에게 전해진다. 교인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불신 영혼 감각이 없는 사람이 있다. 불을 받았다고? 불신자에 대해 불타는 마음이 있느냐? 교회를 위해 희생해 보라.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면류관이 뭐냐? 자식 의사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냐?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해서 주님 앞에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냐?
목사는 신뢰를 받아야 한다. 전도만 잘 한다고 부흥하는 것은 아니다. 전도도 잘 하되 목회자가 신뢰를 받고 은혜를 끼쳐야 한다. 우리 목사님은 너무 주님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신다. 교인들이 교인을 사랑하고 영혼 구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목소리를 크게 내지 말고 고맙게 생각하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 교인을 사랑하라. 교인을 부드럽게 대하라. 죽도록 충성하라. 개척해 놓고 개업해서 뛰는 만큼 열심히 뛰면 안 되나? 교인들이 얼마나 바쁜지 모른다.
목회자가 누구냐? 교회관이 확실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내가 거기서 너를 만나리라!”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있어야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 교회는 잔치집이다. 자기들끼리 잔치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끼리만 잔치하고 예배드리면 주님께서 화를 내신다. 손님이 안 오니까 화가 나셨다. 불신자를 초청해서 잔치해야 한다. 교회는 무엇으로 부흥시킬 것인가? 무엇이 부흥했다고 할 것인가? 불신 영혼 구원해서. 교회는 조용한 곳이 아니라 잔치집이어야 한다. 어수선하다. 별별 희한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목회자나 성도는 교회가 그런 줄 알아야 한다. 교회는 심각해서는 안 된다. 기뻐야 한다. 교회는 뜨거워야 한다. 활력이 넘쳐야 한다. 찬송도 아멘도! 교회는 부족한 사람이 와서 변화되는 곳이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원선이다. 편하고 쉬운 곳이 아니라 고달프고 힘들지만 나중의 영광이 보장되어 있다. 구원하는데 바쁘다 바빠! 영혼 구원의 초비상이 걸려야 한다. 영혼 구원을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직분자의 책임이 크다. 봉사하고 헌금 잘하는 정도로 신앙을 측정하지 마라. 이것도 잘하면서 불신 영혼 전도에 대한 열정도 있어야 한다.
설교를 통해 교인들이 정착하고 자라난다.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쉽게 해야! 재미있게 해야! 은혜가 있게 해야!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전도가 빠지지 않는 설교를 하라. 복음을 설교하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구원의 복음이 빠지지 않는 설교를 하라. 개척하고 큰 교회를 이룬 목사님을 인정하고 본을 받으라. 은혜가 넘쳐야 하고 성령이 넘쳐야 한다. 고정 관념으로 신학으로 제한하지 마라. 뜨겁게 역사하시도록 해야 한다. 성령님께서 오신 것은 “전도하고 구원하고 부흥시키기 위해서” 오셨다. 성령을 왜 받아야 하나? 은사 위주가 아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이다. 생산적인 부흥은 성령님께서 뜨겁게 역사하셔서 전도를 뜨겁게 하고 그리하여 진짜 부흥이 일어나는 부흥이다.
4. 일심교회 김상수 원로 목사
1) 기도. 사람이 포기하니까 하나님께서 일하시더라. 내가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엎드려 기도하라. 계획을 추진할 때마다 난관이 있을 때마다 엎드려라. 교회 건물은 기도로부터 시작한다. 교회가 시끄러울 때 겁내지 마라. 미꾸라지 몇 마리가 흙탕물을 일으킨다. 마귀의 영이 설친다. 계산 가지고는 안 된다. 기도로 되는 줄로 믿는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줄로 믿는다. 후원을 끊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목회는 배후에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신다. 후원이 없으면 정말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게 된다. 먹을 것이 없는데 절박한 기도가 나오지 않겠나? 절대로 굶기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을 동원하셔서 물자를 동원해서 공급해주신다. 100% 의지하는 가운데 역사가 일어난다. 전선의 굵기에 따라 가전제품 용량이 달라지듯이 기도의 굵기에 따라 쓰임 받는 것이 다르다.
2) 은혜. 영의 목사가 되라. 은혜가 없으면 지식, 깊이. 내용이 좋아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교단의 특성상 성실하고 열심이 있고 말씀을 쪼개느라 수고도 많이 한다. 그런데 교회가 부흥하지 않고 교인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위에서 비가 내려오지 않아서이다. 비가 흡족히 와야 젖은 땅이 되어야 씨가 무럭무럭 자란다. 마른 땅은 헛수고만 한다. 싹이 나지 않고 잘 자라지도 못한다. 수고만 하고 비싼 투자만 하고 있다. 기도를 많이 하고 겸손해야 한다. 그러면 은혜의 단비가 내린다. 분위가 좋아진다. 설교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은혜를 받으면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한다. 축복도 받고 은혜도 받을 때 헌금한다. 교회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다. 물이 좋으니까 고기가 몰려오더라. 은혜가 되니까 몰려오더라. 은혜가 있으면 목회자와 성도가 허물을 덮어준다. 은혜가 없으면 서로 드러난다. 약점 많고 부족하지만 은혜를 주셔서 은혜로 덮어주셨다. 교인들이 은혜를 많이 받도록 기도해주고 기도해라.
3) 목사는 두 부류가 있다. 영의 목사와 보통의 목사다. 영의 목사는 기도하는 종이다. 영의 사람을 찾으시는 영이신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목사다. 욕을 먹어도 변명하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 방식으로 대한다. 성도를 귀하게 여기고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보통 목사는 자기 노력으로 목회한다. 세상적인 명예를 추구한다. 세상 방식으로 목회한다. 목표 지향적이다.
4) 교회가 성장하는 목회. 영혼을 가슴으로 사랑하는 목회이다.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목회이다. 정직하고 성실해라. 영적인 전쟁이 매일 있다. 보이지 않는 악한 영과 대결하라. 사람이 아니다. 예수님의 방법대로 죽어야 한다. 죽으면 부활시켜주신다. 악한 영은 혼란스럽게 해서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게 한다.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린다. 빠지지 마라. 마귀의 전략을 알아라. 세대 교체할 때 등을 이겨야 한다. 그래야 사람도, 물자도, 땅도 차지한다. 평안해진다.
5) 설교할 때 이렇게 설교하라. ㄱ) 복음적인 설교를 해라. 피 묻은 복음을 전하라. 지식적인 설교를 하지 않고 복음적인 설교를 하라. 생명을 구원하는 능력이 나타난다. “복음만 전하세요!” 설교할 때 ㄴ)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라. 새 신자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라. 힘들게 전도해서 데려왔는데. 처음 데리고 온 사람 기분으로 설교한다. 그 지역에 맞게 해라. 세월이 지나니까 자라더라. 꾸준히 하라. 너무 뛰지 마라. 걸어가야 멀리 간다. 급하게 서둘면 목회를 잘하지 못한다. 교인들의 믿음이 안 큰다고 닥달하지 마라. 모내기 해놓고 안 자란다고 잡아당기지 않는다. 가을이 되면 익는다. 심어놓고 세월을 기다려라. 설교할 때 ㄷ) 기도 많이 하고 강단에 올라가라. 기도 안 하면 내용 좋아도 귀만 아프다. 기도하면 가슴에 와 닿는다.
5. 미포교회 신상현 목사
1) 보고 배워라. 가장 좋은 지식은 경험하는 지식이다. 사역을 하나님이 아시고, 성도가 알고, 교단이 안다. 목회는 종합적인 사역이다 여러 가지로 준비해야 한다. 인격, 영성, 목회 마인드. 은혜 체험, 영혼 사랑, 리더십, 말씀, 행정, 법 등을 준비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면 사람들이 알아주게 된다. 교인이 없는데 무엇을 준비하나? 아니다. 준비한 만큼 쓰임 받는다.
2) 무조건 열심을 낼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잡고 나아가라. 구역과 기관, 두 가지 균형을 잡기 어렵지만 균형을 잡아라.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지 말라. 시작하면 내려놓기 어렵다. 목적과 비전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교회의 특성에 맞는 사역에 초점을 두고 집중하라. 불타는 소원과 지속적인 기도로 기초를 튼튼히 하라. 특별한 것 좋아하지 마라.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꾸준히 사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목회자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영성이 없는 교회는 시끄럽고 문제가 많다. 교회가 시끄럽고 문제가 많다면 성도의 영성이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인간적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럴 때는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모든 일을 기도로부터 시작해라. 자기 것이 될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라. 목회는 사람의 실력으로 학벌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다. 겸손해야 한다. 불쌍한 사역, 불쌍한 목사, 불쌍한 성도는 어떤 사람인가? 성령을 체험하지 못한 목회자. 그런 목회자를 모시고 있는 성도이다.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라. 초대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되었다. 신앙생활은 성령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인도받고, 성령으로 증인된다. 성령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을 극복한다.
4) 예배 인도자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께만 영광이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설교는 하나님 편에서 하는 것이다. 내 경험, 내 지식이 아니다. 본문 말씀을 충분히 묵상하라. 지식이나 주석이 아니라 영적 냄새가 나야 한다. 하나님을 대변하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하는 설교가 되어야 한다. 주일 오전은 복음적인 설교, 오후는 교리적인 설교, 수요일은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도록 하라. 설교할 때 책망하거나 적개심을 가지게 하면 안 된다. 마음을 닫는다. 고함친다고, 책망한다고, 때린다고 되는 것 아니다. 화가 날수록 목소리를 낮추라. 중요한 것을 결정할수록 감정을 낮추어라. 강하면 전쟁이 일어나고 부드럽게 대하면 재미가 있다. 성도가 은혜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은혜가 없으면 그 말이 맞긴 맞는데 은혜가 되지 않는다. 은혜를 받아야 성도다워지고 주님의 일을 기쁘게 자원한다. 은혜는 목회자를 통해 흘러간다. 많은 은혜를 받고 은혜를 흘려보내야 한다.
5) 교회의 일꾼을 양성해야 한다. 일꾼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양성이 필요하다. 교인이 적을수록 일꾼을 만들어야 한다. 성경공부로 지식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는 일꾼을 만들어야 한다. 관리형 목회자와 성장형 목회자가 있다. 상담이나 심방 등으로 문제해결하면 성장하지 않는다. 축소된다. 병들고 노화하면 죽는다. 교회가 흩어진다. 성장형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날마다 새로운 교인이 계속 들어와야 한다. 산골이든 어디든 하나님의 태한 백성은 있다. 전도해야 한다. 전도하고 교육하고 관리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 무엇이 주효하겠는가?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인가? 자꾸 일만 만들지 말고 단순하게 하나 붙잡고 집중해라.
6) 목회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성도와의 관계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인격적인 목회를 해야 한다.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절대 고집을 내세우지 말라. 안되면 하지 마라. 권위의식을 가지지 마라. 목에 힘을 빼야 한다. 겸손하고 친절하고 인내해야 한다. 수용성이 있어야 한다. 교회법도 잘 알아야 한다. 부드러운 목회자를 멘토로 두고 조언을 구하고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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