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를 부정형에서 긍정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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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생각을 할때가 많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화를 하고 그 대화속에서 상대방의 진심을 알게된다. 그 진심이 서로 통하면 친구가 되기도 하고 그저 그런 사람으로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인류역사는 논쟁으로 시작해서 논쟁으로 끝난다. 어떤날은 결론이 안나올 수 있다. 다수가 됐던 소수가 되었던 우리 인간은 대체적으로 주관적인 생각보다 객관적인 생각에 많이 동조한다. 이것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면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강한 사람에 대해 불신을 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한다. 왜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할까?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여사이는 다르다. 서로 좋아할때는 모르나 성격의 차이가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느끼는 갈등이 바로 대화속에서 일어난다. 자기의 생각과 같은데 왜 이사람은 다를까하고 고민을 한다. 그 의문의 생각이 깊어지면 불신을 하게되고 결국 이별까지 가게된다. 상대방을 평가할때 왜라는 생각을 부정형에서 긍정형으로 바꿔 봐라. 사람은 환경에 따라, 생각에 따라, 성격에 따라, 그 사람의 철학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지 성격 그자체는 아니다. 남여간의 생각은 성격차이만은 아니다.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이 부족해서이다. 살아온 환경이 틀리다 보면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 가령 부자집안에서 태어난 사람과 가간한사람에게 태어난 사람 은 분명 틀리다. 또 일류대나온 사람과 고졸밖에 안나온 사람 과도 분명 틀리다. 단순히 성격하나만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을 보려고 하지말고 환경과, 철학 을 함께 봐라. 이런 말이 있다. 만약 내가 저 사람이였더라면 같은 생각을 했을까를 고민해봐라. 그러면 한결 마음이 여유로울 것이다. 보통 왜라는 생각은 긍정보다 부정형에 가깝다. 그렇다보면 신뢰에서 부터 깨지게되고 의구삼만 생기게 된다. 이번에 예를 한번 들어보겠다. 제가 특별히 야구를 좋아해서 아니면 엘지를 좋아해서 하는말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그쪽으로 가서 미안하다. 신윤호 선수와 이승호 선수이다. 신윤호 선수는 충암고 시절 강속구 투수로 정평이 나있었다. 그때당시 1억이라는 고액을 받고 입단했다. 근데 이선수는 직구 스피드에 비해 컨트롤이 영 아니였다. 엘지입장에서는 버리자니 스피드 때문에 걱정이고 남기자니 내일을 알수 없고... 더군다나 돌충행동을 많이한데다 일명 철이 덜 들었다고 할까 정도로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 김성근 감독을 만나면서 180도 확달라졌다. 그전에 결혼도 해서 아기의 아빠가 되었으니 가장으로서 짐도 무거웠지만 더 결정적인 것은 김성근 감독을 만나면서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굴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예전에 태평양시절 박정현선수를 신인왕으로 배출하게 만든것도 김성근 감독이다. 그때당시 김성근 감독은 신윤호에게 정성을 많이 쏳았다. 대화도 많이했고 동계훈련때 컨트롤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결국 입단 7년만에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투수3관왕에 골든글러브 상까지 수상했다. 그 후로 무리한 출전으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아무튼 소위말해 인간승리였다. 완전 인생역전이다. 그저그런 평범한 선수에서 단번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또 한명은 이승호다. SK의 이승호와 동명인으로도 유명하다. 이 선수는 99년 2차지명 1순위로 엘지에 입단을 했다. 이상훈의 후계자라 할 정도로 엘지에서도 기대가 많았다. 볼도 꽤 빠른편이였다. 근데 스피드에 비해 실전에만 가면 난타를 당했다. 연습경기에서는 불세출처럼 씽씽한데 막상 본 경기에가면 완전 새가슴이 되어버린다. 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이상군 코치를 만나면서 인생이 확 바뀌었다. 이상군 코치는 당대 내노라하는 컨트롤의 마술사다. 한화시절 한희민과 더불어서 창단맴버로 활약한 한화1세대다 그런 그가 선택한 선수가 이승호다. 이승호 선수와 몇차례 대화를 하면서 간파를 했는데 바로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집중적으로 키웠다. 기량면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큰 경기에 가면 금방 무너지는 징크스가 있다. 이상군 코치는 그런 심적인 부담을 알기에 경기때마다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너는 엘지의 제1선발이다. 제1선발이다.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최고다. 너는 최고다 하면서 수시로 주문을 걸어주었다고 한다. 그 영향이 컸는지 4년동안 8승에 그친 2003년 그해 11승을 달성했다. 프로대비 이해 최고의 성적이다. 처음에는 주춤했으나 자신감을 심어주었기에 가능했다. 그 후 약간은 주춤하기는 했으나 이승호 선수는 엘지의 제1선발 이다. 내년에는 10승대 투수로 다시 반열에 오를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평가할때 단순히 다르다고 성격이 까탈스럽다 해서 무시하거나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본다. 그러나 이 2경우를 보더라도 꾸준하게 대화를 하고 하번정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했기에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본성이 악한 사람이 아닌이상 특별히 문제는 없다. 단순히 틀리다고 해서 왜 라는 막연한 생각과 부정적인 암시만 하지말고 하번정도 그 사람의 환경이나 가치관을 생각 해보면서 생각을 해보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굳이 부저형에서 긍정형으로 바뀔것이다. 그것이 그 사람을 아는 첫번째이자 기본이 아닌가 본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그 흔한 기초적인 상식을 모르고 지나갈때가 많다. 특히 남여간에는 더 하다. |
출처 : 스피치와 리더십
글쓴이 : 정동문 변화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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