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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2590호 / 역할 분담의 원리

하나님아들 2014. 10. 29. 22:23

창골산 칼럼 제2590호 / 역할 분담의 원리

제25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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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 분담의 원리

 

 

 

 

 

지난 주일에 살폈던 대로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노릇하던 데서 구원 받은 소식을 직접 듣기 위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 왔습니다.그 이튿날 이드로는 출18:13-16대로 모세 혼자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판하느라 하루 종일 바쁘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 재판을 받기 위하여 하루 종일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드로는 출18:17-18대로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재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와 같은 방식으로 재판을 계속 하게 된다면 재판을 하는 모세나 모세에게 재판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드로는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재판을 모세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그래서 이드로는 출18:19-23대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도 인가하신다면 적합한 사람들을 세워서 백성들의 재판을 나누어 맡아서 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출18:24-26대로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조언을 좋게 생각했고, 또 하나님께서도 인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시행하였습니다.이드로의 조언대로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에 출18:27대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우리는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첫째,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하여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18:15-16대로 일이 있을 때에는 어느 다른 누가 아닌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하여 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사람의 말을 따르거나 자기 마음대로의 생각에 따라 판단하고 행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잠3:5-7에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라고 가르치십니다.


사사기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모든 어려움이 삿21:25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여 섬기지 아니하고 마치 왕이 없는 백성처럼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데서 기인하였다는 사실에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하여 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성경을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시119:15-16대로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는 사람마다 그 신앙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스스로 성경을 깊이 연구했음에도 하나님의 뜻을 잘 알기 어려울 때에는 자신보다 성경을 좀 더 잘 아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이는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두 번째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둘째, 오늘 이드로가 모세에게 조언하였고, 하나님께서도 인가하셔서 시행되었던 것처럼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지체들 간에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출18:18(하)에서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 세상에 두시는 이유 중의 하나도 그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는 롬12:5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는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우리는 각자 교회라는 한 몸의 지체로서 롬12:6대로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대로 받은 은사에 따라서 교회에 필요한 역할을 분담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속에서는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이 세워졌습니다.십부장들은 각자 나누어 맡은 10명의 재판을 담당합니다. 자기가 맡은 사람들이 재판을 요구하였을 때 자기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은 판단을 하고 자기가 판단할 수 없는 일은 오십부장에게 넘깁니다.


오십부장들은 각자 5명의 십부장들을 담당합니다. 자기가 맡은 십부장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재판을 요구하였을 때 자기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은 판단을 하고 자기가 판단할 수 없는 일은 백부장에게 넘깁니다.


백부장들은 각자 2명의 오십부장들을 담당합니다. 자기가 맡은 오십부장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재판을 요구하였을 때 자기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은 판단을 하고 자기가 판단할 수 없는 일은 천부장에게 넘깁니다.


천부장들은 각자 10명의 백부장들을 담당합니다. 자기가 맡은 백부장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재판을 요구하였을 때 자기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은 판단을 하고 자기가 판단할 수 없는 일은 모세에게 넘깁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지체들이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대로 받은 은사의 분량에 적절하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일을 맡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교회에서 각각의 지체들이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대로 받은 은사의 분량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여 행하되,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계의 질서를 지키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행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무질서하신 분이 아니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권위를 부여하신 지체들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며 반드시 존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권위를 가진 사람을 불 것이 아니라, 세우시고 권위를 부여하신 하나님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이는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세 번째 내용으로 이어집니다.셋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할 일군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모세는 이스라엘 안에서 우리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군이었습니다.모세가 세운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 역시 각각의 자리에서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군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께서 각각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군으로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좋은 일군들이 되어야 합니다. 출18:21대로 이드로가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게” 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좋은 일군들이 되려면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1) 재능과 덕을 겸하여 온전히 갖추어야 합니다. 재능은 있는데 덕이 부족해도 문제가 되고, 덕은 있는데 재능이 부족해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고 모든 언행을 주의해야 합니다.


3) 늘 진실해야 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거짓되고 불성실해서는 안 됩니다.


4) 불의하게 이익을 보는 것, 즉 이익을 위해서 불의한 일을 하는 것을 미워해서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세는 물론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세움 받은 자들은 출18:20대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잘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했습니다.오늘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할 일군들로 각각의 자리에 세움 받은 우리도 동일한 사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마28:20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넷째, 무슨 일이든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드로는 자신이 조언한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출18:23에서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드로와 같은 지혜로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뛰어난 지혜는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심사숙고했다 하더라도 하나님보다 지혜로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지혜로운 사람으로부터 정말 좋은 조언을 들었다 하더라도 그 조언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하나님께 인가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정말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은 없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더 살펴보고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일군일 뿐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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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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