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대를 잇는 복의 신앙 신6:1-9, 마6:33
어느 큰 저택이 그만 불이 나서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 집 여주인은 겁에 질려 홀로 뛰쳐나왔다가, 어찌된 영문인지 갑자기 다시 불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귀중품이 들어있는 보석 상자를 안고 나오면서 “아, 이제 살았다. 내 귀고리, 내목걸이, 내 팔찌, 모든 보석을 다 찾았다. 참으로 다행이다”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사람들이 “저기 보세요. 아이들이 불붙는 집의 창가에 있어요.”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그녀는 그제 서야 정신을 차리고 “내 아이들! 내 아이들!”하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아이들이 아직도 불 속에 있음을 알고는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을 치며 울부짖었지만, 이미 불은 아이들의 생명을 삼켜버렸습니다. 그 여인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 보석 상자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자녀들의 귀중한 생명을 건지지 못한 것입니다. 그 여인의 우선순위는 자식들의 안전보다 보물 상자였습니다.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얼마든지 이 여인과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어리석은 삶을 살므로 정작 정말 소중한 것들을 다 잃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순식간에 지나버리는 인생을 돌이켜 보면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라고 기도했습니다.
구약 본문에 선민 이스라엘 백성이 명심하고 마음에 새겨 알고 자손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신약 본문에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우선순위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가문의 대를 잇는 복의 신앙”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하나님을 사랑함이 가장 우선임을 아는 신앙입니다.
구약 본문 신6:5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했습니다. 신약 본문에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이걸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 우선, 하나님 제일주의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달으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살면 이 모든 복이 너에게 임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본문에서도 그에 대해 말씀하고 있고, 또 신 7:12절 이하 말씀에 보면,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급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1절에 하나님 말씀 가운데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명령이라는 말은 히브리말에 “미초하”라 하는 낱말로 표현되는데 그 뜻은 “책임을 지우다”, “결속시키다”, “침묵을 하며 순종하다”, “세워주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한 것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살면 하나님과 우리가 결속되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결속된 그들을 하나님은 또 그들을 높여 세워준다는 뜻이 있습니다.
본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되 네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무엇이냐?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가장 깊고 중요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렘11:22절에서는 이 마음을 심장으로 번역했고, 예레미야애가 3:21절 말씀에는 이 마음을 중심이란 말로 번역했고, 잠4:23절 말씀에는 이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되 내 속 중심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 전 인격을 다하여 생명을 바치듯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이 오직 하나님께로만 집중되어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세상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은 다 거짓말하는 사람이요, 간음하는 여자들과 같다했습니다. 약 4:4에서도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자체가 복입니다. 잠 8:17절 말씀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워 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신명기 5:29절에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였습니다. 엡 6:24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오, 사랑의 근원이시오, 생명의 근원이시오, 은혜의 근원이십니다. 이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누구보다, 세상 무엇보다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시고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요, 신령한 복과 은혜를 받는 통로요, 우리의 기도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온 마음으로 드리는 아름다운 교통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리 바쁘고 어려운 환경에 있다 할지라도 예배를 빠지지 않고 잘 드리는 사람이 됩니다. 어느 목사님이 공대를 다니던 시절에 은혜를 받아서 대학원을 신학교로 결정했습니다. 그 때 신앙에 관한 논문을 하나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신앙생활이 학교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회마다 고3생만 되면 대학 진학 때문에 학생회 모임이나 주일 예배도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논문을 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대학교 4학년 때 교생실습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직접 설문지를 돌리며 논문을 썼습니다. 대상학교는 4개의 고등학교였고 설문지 문항은 30문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하고 난 후에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는데 학급 및 학년 석차 각 1등에서 10등 안에 있는 학생들 중에 믿음을 갖고 있다는 학생들이 8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 75%가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으며, 학생예배는 65%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잘 드리는 자를 만나주시고 그런 자들에게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다음에 주의 일과 주신 사명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맡겨진 크고 작은 일과 사명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매 주일 교회당을 청소하는 수고를 합니다. 어떤 분은 매주 교회 차량을 운행하고, 어떤 분들은 반찬을 해오고, 주방 봉사를 하며, 교회 학교에서, 성가대로, 찬양 단으로, 구역장과 기관장 등으로 맡겨진 일을 위해 수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대 사회적인 봉사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일은 전도의 문을 여는 일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요, 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자가 되기를 원하실 뿐 아니라, 세상에 공의와 질서를 세우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들이 타락하거나 이단에 빠지게 되면 이번에 세월호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구원파와 같이 이기적인 집단, 범죄 집단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 이단처럼 교회를 헐고, 사회를 헐고, 사람들을 고통과 파멸로 이끄는 사단의 도구로 사회악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성도들은 주의 것을 잘 구분하여 드릴 줄 압니다. 주의 날은 구별 된 주님의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보내는 날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보내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을 행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 열매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하나님의 것입니다. 처음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첫째로 여기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구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수입이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드릴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십일조에는 축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말 3:10-12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했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하면 당장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면 마침내 복이 됩니다.
한 집사님이 처남과 함께 작은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가 작으니 수입이 적었지만 그래도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내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러자 처남이 말했습니다. “형님, 나도 예수를 믿지만 참 어리석고 답답하네요. 넉넉할 때 말이지, 이렇게 어려운데 무슨 십일조 떼고 감사 떼고 그래요? 우리는 넉넉할 때까지 십일조 안 해요. 하나님이 우리 사정 알 거예요.” 그래도 집사님은 부요하든 가난하든 상관없이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손대면 안 된다고 하면서 계속 십일조와 감사 헌금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회사는 점점 더 어려워져서 5년간 더 내리막길을 걸어 결국은 두 사람이 갈라섰습니다. 갈라서자마자 집사님의 사업이 기적적으로 잘 되어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처남은 망해서 집사님이 처남 가족을 다 돌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의 일과 주신 사명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의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므로 주님 사랑함을 보여드리는 복 있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후손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는 신앙입니다.
구약 본문 7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했습니다. 이 명령이 바로 오늘날 히브리민족의 교육대헌장의 전문으로 채택된 말씀입니다.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자손 대대로 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창 18:18,19절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부모가 좋은 신앙의 본을 보이며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일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잘 감당할 때 가문의 대를 잇는 복의 신앙으로 이어집니다. 대대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 축복하는 가정, 지켜주는 가정, 감사와 평강이 넘치는 가정, 복의 근원으로 사는 가정이 되게 하십니다. 이 세대는 너무 악합니다. 너무 사악하고, 무자비하고, 음란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교육을 가지고는 자녀들을 세속 문화에서 지킬 수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야 됩니다. 그래서 가르친다는 말은 히브리말에 “샤난”이란 낱말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날카롭게 하다”, “찌르다” 는 뜻입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일에 대해서 칼로 찌르듯이 그 마음에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 말씀을 새겨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르쳐요? 잠깐 앉아있는 동안에도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길을 걸어갈 때도 하나님 말씀 해주라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에도 하나님 말씀 해주라는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도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항상 기회가 있을 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아직 자녀들이 어리거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무엇보다 사랑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자가 무엇을 우선하면서 살아야 할지를 본을 보이면서 살아야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자손 대대로 흘러가는 가정이 됩니다.
중국 내지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지로 떠나면서 짐을 부칠 때 자기의 짐표에 "하나님이 제일" 이라는 글을 꾸러미마다 써 붙였다고 합니다. 그는 그 표어와 같이 일평생을 한결같이 "하나님을 제일로" 삼고 하나님 우선주의 신앙으로 선교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함이 가장 우선임을 아는 신앙을 가집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모습으로 예배 하는 일, 주의 일과 사명을 먼저 감당하는 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리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는 성도가 됩시다. 그리고 이 일을 ♡.후손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는 신앙으로 살면서 가문의 대를 잇는 복의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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