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이단성! 사이비성!

[스크랩] 정통적 견지에서 본 정통과 사이비와 이단

하나님아들 2014. 4. 4. 15:41

정통적 견지에서 본 정통과 사이비와 이단


<서론>

 요즘처럼 이단이 많은 때도 드물다. 여기저기서 이단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신문잡지에서까지 버젓이 난리를 피운다. 숨어서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활동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인단들이 많은 것일까? 게다가 사이비까지 합치면 한국은 가히 종교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북한에도 이단이 진출하여 민족 복음화에 큰 차질을 가져오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북한에는(92년 1월 24일자 동아일보) 종교 인구가 3만 5천명인 데 그 중에서 기독교인이  약 1만 명쯤 된다고 한다. 그런데 통일교는 지난 91년 11월  30일 - 12월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문선명이 김일성을 방문하고 여러가지 사업 계획을 협의했는데 이것이 바로 저들의 포교 방법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옛 소련이 종교의 자유를 주자 몰몬교, 크리스챤 사이언스, 여호와의 증인등이 벌써 진력을 다해 포교활동을 시작한 것처럼 북한에서도 꼭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 교회는 북한 성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며, 무엇이 정통인지, 무엇이 사이비요 이단인지를 분명하게 밝혀 주어야 할 것이다.

 

1. 이단이란 무엇인가?

 한문의 뜻을 보면 이란이란? 시작은 같은데 끝은 다른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한 문식 풀이로서 교리적인 면에서 보면 위험한 정의이다. 왜냐하면 이단은 시작도 다른데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형적으로 볼 때에 같아 보였을 뿐이다. 다시 말하면 이단은 `나는 이단이요'하고 간판을 내걸지 않고 `나는 양이요'하고 간판을 내걸고 있지만 그러나 그 속에는 노략하는 이리인 것이다.

 이단에 대해 월터 마틴은 "어떤 그릇된 성경 해석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무엇을 이단이라고 말하는가? 먼저 베드로후서 2:1절을 보면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 났었나니 이와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 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참고;갈5:20,딛3:10,요21:10-11> 원문에 보면 하이레시스(hairesis)란 말인데 그 뜻은 분리, 당파, 선택된 의견, 종파, 부조화, 불화, 논쟁, 이단 등이다.

 예를 들어서 이단이란? 단어의  사용을 보면 웹스터의 사전에는 "이단이란? 비 정통, 혹은 사이비로 간주된  신조를 붙잡고 있는 적은 무리의 종교단체"라고 정의 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 사용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선택된 뜻으로 사용된 경우: 레위기 22:18,21을 보면 그들이 택한 대로  예물을 드리는 것, 즉 낙헌제를 이단이란 단어로 사용하고 있다.

 2)선택된 의견의 뜻으로 사용된  경우: 조금 전에 인용한 베드로후서 2:!에서는 선택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멸망케 할 이단이라고 하였다.

 3)어떤 의견을 고집하는 분파나 분당의 뜻으로 사용한 경우( 고전11:10,갈5:20,행5:17).

 따라서 성경에서 이단이란?  특정주의나 교리를 공표하는 잡단이기 때문에 깊은 성경공부가 없이는 구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받은 삼대 시험의 경우를 보아도 이단의 괴수인 사탄은 성경을 인용하여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이단이란? 다른 복음을  주장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갈1:7).

 그러나 사이비는 좀 다르다. 중간시대를 중심으로 `위경; 이라는 것들이 많이 쓰여 졌다. 유명한 성경의 인물들의 이름으로 쓴 책들인데, 그러나 사실은 위조지폐처럼 본인이 직접 쓴 것이 아니고 또 그의 사상이 기록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단과 사이비는 구별되는 것이 옳다.

 결국, 이단이란? 잘못된 교리를 주장할 뿐 아니라 `단순히 틀린 교리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교리이다.' 이것을 위해 전통적인 교회에서 분리되어 나간 자들이지만 사이비는 기성 교회 안에 속해 있으면서 그릇된 교리를 주장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성경에 나타난 이단의 유형을 보면 크게 다섯 가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첫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부정하거나 세속적인 계씨를 주장하는 경우이다.(계22:18-19)

 둘째,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믿는다는(롬1:17) 교리를 부인하고 율법의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유대주의자들의 경우가 있다.

 셋째, 골로새서에 나타난 이단으로서 금욕주의자들이 있었다(골2:8-10). 이들은 영지주의자들로서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는 이원론에 근거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육은 악하므로 묶어 두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넷째, 율법주의자들이었다. 이들도 근원적으로는 영지주의자들로서 육은 악하니 쾌락을 누리면서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는 사상이었다.

 다섯째, 가현설이 있었다. 이들도 신학적으로 보면 영지주의자들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육은 악하니 어떻게  주님께서 육으로 오실 수 있겠느냐? 하면서 예수와 그리스도를 구분하고 십자가에  달리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신성)가 아니라는 견해이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선포함으로써 이 가현설을 비판하였고, 요한일서4:2절에서는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였다.


2. 이단이 생겨지는 배경과 이단에 끌리는 이유.

  탁명환 소장은 그의 [기독교 이단의 연구]란 책에서 일곱 가지를 꼽고 있다.

 첫째,  이단이 일어나는 것은 성경 예언의 성취(마24:5)이며,

 둘째, 기성 교회의 부패이고,

 셋째, 극단적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생기며(최근에 감리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선환의 다원주의와 홍정수의 모더니즘),

 넷째, 교회의 폐쇠성과 율법주의 때문이고,

 다섯째, 기성 교회에 대한 불만(사회적 정서적 충족을 못 줌)이며,

 여섯째, 사회적 위기의식,

 일곱째, 성경해석의 잘못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이단의 사회적 배경을 보면 무엇보다도 안정되었을 때에는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가 혼란할 때 사람들이 어디에 마음을 둘지 알지 못하여 방황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지난 시대에  사회적인 어려움이 있을 시에 이단들이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런 사회적인 불안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다음은 기성교회가 건전할 때에는 절대로 이단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난다 해도 숨어 있을 뿐이다. 말하자면 기성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할 때에 이단들도 춤을 추는 것이다. 사실 오늘의 교회는 참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갈급한 심령들에게  영적으로 만족을 주지 못하는 목사와 교인들 사이에  인격 적인 관계가  이루어져 있지 않고 교회는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단이  생겨지는 것이다. 오늘의 설교를 보면 만사형통, 소원성취,  만병통치, 사업성공,  건강장수, 행복보장 등  기복적인 데만 치중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누가 이상과 같은 기복적인 요소를 자제하고 신령한 영적 은혜와 본질적인 신앙의 자세를  강조하면 마치 부흥을 가라앉히고 성도들의 열심의 불을 끄는 소방수 정도로 매도해 버리는 오늘날 교회의 이상한 분위기가 그 원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교회의 바람직하지 못한 분위기는 교회의 사명을 지상 부흥 및 성공 제일주의로 착각한데서 기인한 것이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혼이 구원받고 모든 삶과 생활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의 인격자들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각성과 변화를 다짐해야 될 때가 된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성경적 무지에서 이단이 생겨난다. 사실 이단들만큼 성경을 많이 인용하는 사람들도 드물다. 그러므로 성경을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끝으로 교회의 부정부패에서 이단이 생겨난다. 예를 들면 구원파의 경우 저들은 먼저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을 노출시킨 후에 구원에 대한 깨달음 자체를 구원이라고 하면서 기성 교회의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하나님은 구하기도 전에 미리 아시니 기도가 불필요하다고 하면서 유명한 사업을 돕는게 기도라고 하며, 장로, 집사제도를 부정하는 등이다. 그러면서 자기들의 모임으로 이끌어 들인다. 구원파가 대구에 있는 모 장로교에서 생긴 것은 구원의 확신이 없는 틈을 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죄책감에서 해방시켜 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일단 구원받으면 그 후에는 어떻게 하든 관계가 없다는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대판 영지주의자이다. 카리스마적인 지도력을 가지고 있고 집단 우월감과 중앙집권적 체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기성교회의 분열에서 이단이 생겨지고, 신학의 부재와 극단적 자유주의 신학이 바로 이단의 온상이 된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이단에  끌려가는가? 장로회신학대학의 김중 교수는 [빛과 소금](87년 3월호)에서 네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악령의 역사요,

 둘째는 더러운 이익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요,

 셋째는 성경에 대한 무지요,

 넷째는 성경의 잘못 된 해석이라고 지적하였다.

  다 맞는 말이다.

 

3. 성경에 나타난 이단의 식별 법

 1)무엇보다도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다.

 거짓 선지자요, 자칭 목자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그 열매로 구별하여야 한다(마7:18)

 2)뱀처럼 사특하고 위장술이 뛰어나며, 먹이를 보면 뱀이 개구리를 삼키듯이 서서히 삼킨다. 이들은 거짓과 진리를 섞어서 가르치기 때문에 겉으로 보고서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들은 성경을 많이 인용하는 특징을 가진다(마4장).

 3)베드로후서2:10,14의 말씀대로  정욕적이며, 이기적이며 도덕적으로도 문란하다.

 4)돈을 사랑하며 탐심의 소유자들이다(딤전6:10).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가정을 파괴시킨다.(통일교나 구원파나 다미선교회의 경우에서 볼 수 있다.)

 5)기존 권위를 무시한다. 기성교회를 다 사탄 시 하는 특징이다. 자기들만이 구원이요, 피난처임을 강조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공동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죄이다.

 6)당돌하고 고집이 세다.(벧후2:10)

 7)공허하고 일관성이 없다. 거짓말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쉽게 밝혀지지 않는  것은 비빔밥처럼 진리와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서 주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금년이 마지막이라고  하여 교인들의 재산을 빼앗는다. 특별히 과부들의 재산을 좋아한다.

 8)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생각과 행동은 하나님을 부인한다.(딛1:16)

 9)열심이 많다(갈4:17). 기성교회 교인들처럼 직장에 다니면서 믿는 식의 파트타임 신자가 아니라  직장이고 가정이고 다 집어치우고 저들의 모임에만 열심을 낸다.

 10)이들은 자기들만이 사용하는 경건 혹은 예언집이 있고 이것을 정경과 동일시하나 실제로는 성경 이상의 권위를 부여한다.

 11)매스컴을 많이 활용하며 권력, 금력과 항상 밀착되어 있다.


4. 이단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무엇보다도 교회 지도자들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가져야 한다.  일단 신학교에서 정상적이 교육을 받아야 하고 성경에 정통해야하며 계속적인 연구를 통한 지적, 영적 재충전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무엇이라고 해도 목회자보다 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2)다음은 정치 시회적인 안정이 있어야 이단이 발을 붙이지 못한다. 이단이란 독버섯은 사회적 혼란이 없는 자리를 잡을 수 없고 또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3)교회가 교회다워야 한다. 칼빈이 말한 계속적인 개혁이 있어서 교회가 진정으로 빛과 소금이 될 때에 이단은 발을 붙이지 못한다. 이단은 어두움 속에서 자라나는 독버섯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단은 기성 교회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고 그 틈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출처 : 예동사랑
글쓴이 : 익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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