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마라나타!!!

[스크랩] 요한계시록 개론

하나님아들 2014. 3. 25. 18:05

 

 

 

요한계시록 개론

 

요한계시록의 주요 무대와 배경
저자와 저작연대

저자는 사도 요한으로, 본서는 로마 황제 도미티안 통치 말년(A.D. 95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본서가 쓰여진 곳은 에게 해의 밧모 섬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 때문에 밧모 섬에 유형당해 있던 어느 주일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요한에게 나타나신 예수께서는 본 바를 기록하여 교회들에게 보내라고 분부하셨다. 요한은 환상 주에 계시를 받고 이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본서의 성격
본서는 '계시'(헬. '아포칼립시스', 1:1)요, '예언'(1:3)이며, '서신'(1:4; 22:21)이다. '계시'란 숨겨진 어떤 것이 드러남을 뜻한다.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 주신 바를 담고 있다.
본서는 또한 '예언'이다. 예언이란 종말론적인 완성의 빛을 현재에 비취게 하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참조. 벧후 1:19). 따라서 계시록은 소아시아 교회들에게 이 시대(종말)에 있을 종말론적인 구원과 악한 세상 권세들에 대한 심판을 확인시키려는 의도를 갖는다. 동시에 본서는 '서신'이다. 수신자는 지금의 터키 지역에 있던 일곱 교회였다. 그 당시 교회는 외적인 박해를 당하여 배교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런 상황에 처한 교회에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를 제시해줌으로써,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려는 것이 본서의 의도였다.
계시록의 해석 유형

본서를 해석하는 데는 여러 견해들이 있다. 대개 과거파, 역사파(세게사, 혹은 교회사 학파), 온건 미래파, 극단적 미래파(세대주의), 이상주의파(역사 철학파) 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

(1) 과거파에 의하면, 계시록은 저자인 사도 요한 당대의 사건들을 기록한 책이라 한다.
본서는 로마 제국내의 핍박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기 위해 씌어졌으며, 박해를 피하기 위해 현실을 상징적으로, 유대 묵시 문학 방식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짐승은 로마 제국(혹은 황제들)이며, 거짓 선지자는 황제 숭배교라 한다. 혹독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면 상급이 주어질 것이며, 로마 제국의 멸망은 임박했으므로 그때까지 인내로 싸워 승리할 것을 본서는 가르친다. 과거파의 입장은 본서가 요한 당대의 삶의 정황 속에서 그 당대 독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의미를 주기 위해 쓰여졌다고 보는 점에서 옳다. 그러나, 본서가 예언(1:3)이라고 하는 점에 과거파의 약점이 있다(박윤선).

(2) 역사파에 따르면, 계시록은 세계사(혹은 교회사) 전체를 제시해준다고 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근거는 본서에 역사의 종점과 시발점이 제시되어 있고 그 두 지점 사이에는 어떤 단절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라 한다. 이 파에 속한 학자들은 계시록에서 역사적 사건들의 세세한 성취를 찾아내려 한다. 이른바 이러한 '역사 맞추기'는 저마다 모두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본서는 '역사'라는 열차의 '시간표'가 아니라는 점이다. 계시록을 때와 시간 계산의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극히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역사상으로는 여러 예언이 계시록에 근거하여 나왔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고 잘못된 종파 운동을 초래했던 사실들이 있기 때문이다.

(3) 온건 미래파는 극단 미래파(세대주의)와 구별하여 붙인 이름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본서는 처음 세 장들을 제하고는 거의 전부가 주의 재림 직전의 어느 기간 동안에 일어날 종말 사건들을 다룬다고 한다. 이들이 극단 미래파와 다른 점은 첫째, 그리스도의 가견적인 재림에 앞선 교회의 '은밀한 휴거설'을 반대한다. 둘째, 4장 이하를 순전히 유대인들에게 국한시키는 것을 반대한다. 다시 말해, 교회와 이스라엘의 구분을 인정치 않는다. 세째, 계 2-3의 일곱 교회들이 교회사 전체를 각기 가리킨다고 보지 않는다(G.E. Ladd).

(4) 극단 미래파(세대주의)는 대개 계 1:19에 근거하여 계시록을 다음과 같이 개요한다.
1장은 요한이 본 바 부활하신 예수님의 환상을 다루며, 2-3장은 이제 있는 일로 교회사 전체를 다룬다. 예컨대, 에베소 교회는 사도 말기 교회, 서머나는 로마 박해 시의 교회, 버가모는 정교(政敎) 결탁 시의 교회, 두아디라는 중세기의 교회, 사데는 종교 개혁기의 교회, 빌라델비아는 종교 개혁 이후의 참교회, 라오디게아는 현대 교회를 나타낸다고 본다. 그리고 4장 이하는 장차될 일을 다룬다고 한다. 다시 말해, 다니엘의 70째 이레에 해당하는 '7년 대환난기'인 '야곱의 환난기'(렘 30:7)에 대한 묘사라 한다.

유감스럽게도 세대주의자들은 복음주의에 속한 듯이 보이지만, 그들의 가르침은 신약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상충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컨대, 그들에 의하면 교회는 구약 예언의 성취가 아니요, 단지 임시 방편으로 세워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왕으로 임하셨으나 유대인들이 거부하였으므로 그의 왕국은 '천년 왕국'으로 연기되고 임시 방편으로 '신약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이다. 그들이 성경의 염강성을 고수한다는 점을 제한다면 그들의 해석 체계는 그릇된 것이라 할 수 없다.

(5) 이상주의파(흑은 역사 철학파)는 계시록이 어떤 구체적인 사건을 예언한다기보다는 영원한 진리, 즉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원리, 선악간의 투쟁, 선의 궁극적인 승리 등을 말하고 있다고 본다.
이상주의파는 본서가 저작 당시의 정황을 배경으로 삼고 나온 점을 십분 인정한다. 본서의 상징(imagery)은 그 당대의 상황에서 취해졌지만, 상징으로 제시된 그 모두는 모든 세대에 영원한 진리를 가르쳐 준다.

이상, 약술한 해석 체계들은 대개 다른 해석 체계들과 상호 연관되어 사용된다.
어떤 해석자는 말하기를, "나는 전체로서 어떤 학파를 일방적으로 따르지 않고 모든 해석 체계들과 접촉점을 갖도록 할 것이다. 예컨대, 나는 '과거파'에서는 저작 당시의 상황을, '미래파'에서는 요한의 예언이 장차 올 시대에 성취될 것은, '이상주의파'에서는 기독교의 역사 철학을, '역사파'에서는 사건들의 진행에서 대원리들이 어떻게 작용했나 하는 예증을 볼 것이다"(Swete)."

우리가 아무리 건전한 해석 원리를 갖고서 본서의 해석 작업에 임한다 해도, 완전한 해석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우리의 부족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실수할 가능성이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본서를 대할 때마다 성령님이 조명하시는 역사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

내용분해
1. 서론(1:1-20)
2. 일곱 교회들에 보낸 편지들(2:1-22)
3. 하늘 보좌 환상(4:1-5:14)
4. 일곱 인들(6:1-8:1)
5. 일곱 나팔들(8:2-11:19)
6. 그리스도와 용과의 싸움(12:1-14:20)
7. 일곱 대접의 준비(15:1-8)
8. 진노의 일곱 대접(16:1-21)
9. 바벨론 심판(17:1-19:21)
10. 최종 완성(20:1-22:21)
11. 후기(22;6-21)

서론 일람

1. 기록자 : 사도 요한
2. 기록연대 : A.D. 90-96년 사이
3. 기록장소 : 에게해에 있는 밧모섬
4. 기록대상 : 소아시아에 있는 7교회(현대 터키지방)
5. 핵심어 및 내용 : 요한계시록의 핵심어는 "계시"와 "예수 그리스도"와 "일곱'이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인격에 대해서 철저하게 밝히 드러내 주고 있다.

  그분은 큰 권능과 지혜를 가지고 영광 가운데 임하실 것이다.

  또한 그분은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몇몇의 숫자는 중요한 상징을 나타낸다.

  그 가운데에서도 일곱이라는 숫자가 두드러진다.

  즉, 일곱 편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표적, 일곱 재앙, 진노의 일곱 대접,

  새로운 일곱 일 등이다.

 

 

 

 

출처 : 개혁하는 교회
글쓴이 : 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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