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성막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아들 2014. 1. 21. 15:37
* 퍼온 저의 실수로 원저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타인을 기록하였음을 사과드립니다.


성막과 예수 그리스도

저자 - 김영은 목사
편집 - 유병도 목사


A. 성막의 의미

성막은 모세가 출애굽한 후 시내산에서 받았다. 그 후 여러차례의 변화가 있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시내산에 올라가 40일 금식기도를 하던 중 율법과 성막의 설계도를 받았다(출 25장).
출애굽 2년째 되는 유대력 1월 1일에 10개월의 공사로 성막이 완공되었고, 봉헌하게 된다. 성막이 봉헌되던 날 구름기둥이 떠 올랐고 그날 밤 불기둥이 이스라엘 진영을 덮었다(민 9:15). 그리고 50일이 지난 2월 20일 성막을 덮었던 구름이 떠 올랐다. 성막은 레위지파의 봉사로 옮겨진다.
성경에는 성막에 대해 50장이 기록되어 있다. 출애굽기에 13장, 레위기에 18장, 민수기에 13장, 신명기에 2장, 히브리서에 4장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성막은 어떤 곳인가?
1. 하나님께서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곳이다(출 25:8).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신다.
2.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곳이다(출25:22). 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와 만나주시고 자신을 보여 주시는 곳이 성막이다. 그러므로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여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것이다(요 1:18, 14:19).
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이다(레 1:1).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만나시고, 말씀하여 주신다.
4. 하나님께서 죄인을 받아주시고 용서하시는 곳이다(레 1:4). 하나님께서는 죄를 대신한 제물을 통해 죄인을 받아주시고 용서하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신다. 구원과 속죄의 은총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엡2:8,9).
그러므로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형적으로 나타내는 모형이요 그림자이다. 성막은 가장 세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예시한다. 성막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사역, 그리고 죽으심과 대속, 부활을 보여준다.

B. 성막의 명칭

1. 장막(출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양식과 그 기구의 양식을 따라 지을지니라” 하신 말씀처럼 장막은 ‘오텔’이라는 텐트의 뜻으로 130회 정도 기록되어 있다. 유목민의 텐트의 뜻을 가진 장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한다(마 27:51, 요 2:21).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된 우리 몸이 장막이다(고후 5:1, 벧후 1:13, 사 38:12).
2. 성막(출 26:30)
원어 ‘미쉬칸’은 거처라는 뜻이다. 성막은 장막의 내부 명칭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신성하고 거룩한 곳, 곧 성소의 의미로 100회 정도 기록되어 있다.
3. 회막(출 29:42)
회막은 하나님이 백성들과 만나는 곳이며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안(고전 6:19)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야 한다. 성전된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4. 증거막(민 1:53)
하나님은 증거막에서 율법과 계명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되심을 친히 나타내 보이셨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수 있고 증거할 수 있다. 12지파가 증거막을 중심으로 모여 장막을 치고 살았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모이고 흩어져야 한다(요일 2:7-11).
5. 성소(출 25:8)
성막을 거룩하게 구별한 곳이라는 의미에서 성소이다. 성소는 거룩한 분이 거하시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다. 한정된 장소의 의미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 성소이다(요 4:23,24).

C. 성막의 구조와 의미

1. 울타리(출 27:9-19)
성막은 밖에서 보면 울타리만 보입니다. 동,서에는 10개의 기둥, 그리고 남,북에는 20개의 기둥으로 그 넓이는 각각 광이 50, 100규빗이다. 60개의 기둥는 세마포로 둘러 쳐 있으며 높이는 2.5m정도이다. 그리고 기둥의 받침대는 남북이 40개, 서가 10개. 동은 문이 있으므로 3개이다.
1) 울타리가 있는 것은 밖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없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올 때 천국을 보게 된다(요 1:12, 계 3:20).
2) 놋으로 된 받침대는 하나님의 공의를 은으로 된 기둥은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공의위에 진리의 기둥으로 세워져야 한다(딤전 3:15). 그리고 은기름대와 은갈고리가 의미하듯 구원의 상징인 은과 사랑의 가름대(골 3:14), 연합을 의미하는 고리(엡 4:3)와 같이 교회는 구원과 사랑과 연합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야 한다.
3) 세마포는 성결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결한 영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성결한 삶으로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계 19:8).
4) 울타리 안에 거하는 자 곧 주안에 있는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노아의 방주, 계 11:1,2), 안전(시 91:10), 소유(사 43:1,2), 공급(요 15:7), 구별(요 10:7-9)의 은혜안에 사는 사람들이다.

2. 성막문(출 27:13-16)
성막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양의 문되신 예수 그리스도(요 10:7)를 예시하는 성막문의 의미는 무엇일까?
1) 오직 하나뿐인 문이다. 성막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동편에 오직 하나뿐이다. 구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행 4:12, 요 14:6). 요한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가르켜 선한 목자, 생명의 떡, 빛, 길, 진리, 생명, 문이라 말씀하셨다.
2) 큰 문이다. 동쪽 50규빗 중 20규빗이 문이다. 이 문은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롬 10:13-15). 이 문으로 들어가는 자는 멸망받지 않는다(요 3:16). 그러나 이 문은 자신이 믿음으로 열고 들어가야 한다. 자격이나 공로를 가지고 여는 문이 아니다. 그리고 이 문은 즉시 닫힌다. 부르심에 즉각 응답함으로 이 문에 들어가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시 100편). 이 큰 문은 세계선교에 대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한다(마 28:18-20).
3) 동쪽문이다. 동쪽은 해가 뜨는 곳이다. 어둠과 슬픔과 절망의 밤이 제일 먼저 물러가는 곳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는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소망의 아침이 온다(시 92편). 그래서 유다 지파를 동편에 세워 오실 유다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창 49:10).
4) 이 문은 4색의 천으로 만들어졌다. 생명의 색인 청색은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왕권의 색인 자색은 만왕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피색인 홍색은 대속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고 성결의 색인 백색은 성결의 영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3. 번제단(출 27:1-8)
번제단은 성막문을 열면 처음있는 성구이다. 단은 ‘미쯔바하’란 말로서 동물을 학살하다, 죽이다는 의미이다. 번제는 ‘오라’란 단어로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동물을 죽여 올라간다, 곧 죄를 동물에게 대신하여 죽임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피가 없이는 사하심이 없듯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화목제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는 은혜를 받았다(히 9:11,12, 26-28).
1) 번제단은 조각목(아카시아나무)에 놋을 입혀서 만들었다. 광야에서 불뱀으로 심판받은 백성이 장대에 메달린 놋뱀(구리뱀)을 볼 때 구원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이와같이 예수께서 나무에 친히 달려 죽으심으로 다시는 피의 제사로 대속받을 필요가 없어졌다(히 7:27).
2) 번제단의 크기는 5규빗의 정방형에 높이는 3규빗이다. 5는 구원의 수이며 3은 하나님의 수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어린양의 화목제물이 되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만이 우리의 죄를 완전히 해결하신 구주이다. 이 번제단은 성소안의 모든 성구들을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성구이다.
3) 번제단은 네모퉁이가 뿔로 되어 있다. 이 뿔은 능력의 상징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낸다. 이 뿔은 사방 곧 세계 만민을 구원하시려는(시 18:2)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난다. 이 뿔은 생명의 상징이다. 이 뿔을 붙잡는 자는 사죄의 은총을 받는다(왕상 1:5).
4) 번제단에는 제물을 태우는 하나님의 불이 내린다. 불은 태우는 것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 그리고 응답을 의미한다. 다른 불을 사용하면 죽는다(레 10:1,2). 하나님의 불 곧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의 은혜를 입어(롬 8:1,2) 성소로 들어간다. 죄사함의 은혜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죽음을 당한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멀지만 용서받은 의인에게는 하나님과의 교제함이 있는 것이다. 죄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성령께서 증거해 주시는 곳이 번제단이다.
5) 번제단의 부속기구는 재를 담는 통, 부삽, 대야, 고기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화로)이다.

4. 물두멍(출 30:18-20)
물두멍은 세수통으로 번제단과 성소사이에 있다. 성소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을 씻고 들어 갔다.
1) 물두멍에 담긴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행실을 깨끗이하여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한다(시 24:2,4; 119:9-11, 엡 5:26).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말씀하셨다(마 5:8).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야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날마다 새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2) 물두멍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번제단에서 속죄함을 받은 성도는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물두멍에서 성결한 삶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예배의 준비이다(롬 12:1,2).
3) 물두멍은 놋으로 만들었다. 놋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의미한다. 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회개를 해야 한다.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는 사람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5. 성소(출 26:1-30)
물두멍을 지나면 성소가 나옵니다. 이 성소는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성소가 있는 곳입니다. 성소는 조각목 널판으로 만들었다. 남과 북에 각 20개, 서쪽에 6개 문이 있는 동쪽은 2개의 널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개씩의 은반침이 96개 사용되었다. 각 널판은 보이는 4개의 띠와 보이지 않는 1개의 띠로 되어 있다.
성소를 덮는 덮개는 4개이다. 성소 덮개 가장 안쪽 첫 번째는 총천연색실에 천사들을 수놓은 것이다. 두 번째는 세마포 덮개이며 세 번째는 홍색 물들인 수양의 가죽 덮개이다. 마지막은 회색 새깔의 물개 가죽이다. 이 덮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질그릇속에 감추인 보화같은 교회의 모습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의 모습이다(고후 6:8-10).

6. 등대(출 25:31-40, 37:17-24)
성소안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천장은 앙장이요, 앞의 휘장은 찬란한 수를 놓은 휘장이요, 사면은 정금으로 둘러 있다. 이 성소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등대가 있다. 등대는 생명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요 1:4, 5, 9; 12:46, 35-36).
1) 등대는 항상 켜 두어야 한다(레 24:2,3). 항상 우리 가운데 빛으로 오신 에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한다. 성도는 왕같은 제사장이다. 그러므로 어느 곳에서나 언제나 불의한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빛을 발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등대의 불을 꺼뜨리는 제사장은 징계를 받는다. 성도가 빛된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은 곧 영적 죽음을 의미한다. 진리를 좇아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매일의 생활을 해야 한다(요 3:19-21).
2) 등대는 살구꽃 모양의 7줄기 촛대이다(출 25:37). 등대는 정금 1달란트를 쳐서 만들었다. 가운데 한 줄기가 있고 양편에 각각 세 줄기가 있다. 등잔은 살구꽃(아몬드) 형상이다. 불집게 불똥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었다.
3) 등대가 주는 빛된 생활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믿음의 생활이다. 풀무불울 통과하여 정금이 되듯이 고난을 이기는 생활이다.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명자의 생활이다(마 5:14-16). 감람유로 등대의 빛을 발하듯 성령으로 사는 생활이다. 늘 꺼지지 않는 은혜의 생활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는 생활이다. 살구꽃 형상의 등대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살구꽃과 같이 열매가 있는 생활이다. 일곱줄기의 등대의 완전함처럼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생활을 의미힌다. 늘 등대의 불을 확인하듯이 자신의 믿음을 돌아봐 주안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로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야 한다.

7. 떡상(출 25:23-30, 레 24:5-9)
등대의 맞은편에는 떡상이 있다. 떡상은 가로 2규빗, 세로 1규빗, 높이가 1.5규빗으로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만들었다. 그 위에 12덩이의 떡을 6개씩 두줄로 나란히 놓았다. 떡 위에는 유향 두 그릇이 각각 놓여졌다. 이 떡은 안식일마다 바뀌어졌고 바뀐 떡은 제사장들이 먹었다. 떡상위에는 대접, 숟가락, 병, 유향잔등도 있었다.
1) 떡상의 의미는 이 세상에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6:47-51). 이 떡은 에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구원받아 성결한 생활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성도는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2) 떡상에 올라가는 떡은 고운 가루로 만든 진설병만이 올려 놓아야 한다. 진설병을 통해 주시는 말씀의 의미는 66권의 로고스의 말씀 중에서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으로 주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나누어 먹는 진설병은 교제의 말씀을 준다(행 2:46-47). 12개의 진설병은 온 세계를 향해 퍼져 나가는 선교의 의미이다. 다른 진설병은 올리지 못한 것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살아야 한다. 진설병은 기름으로 반죽하여 만들 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졌고,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읽고 들어야 한다(딤후 3:15-17). 불과 화로에 구운 진설병은 모든 고난을 이기는 힘을 주시는 말씀을 의미한다(욥 23:8-10). 또한 진설병은 말씀으로 성숙해지는 생활을 의미하고 악을 제거하는 말씀의 능력이다.
3) 진설병은 매 안식일마다 새롭게 올려지고 먹었다. 말씀을 공급받는 생활을 영위함으로 하나님 백성된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숙한 생활을 해야 한다.

8. 분향단(출 30:1-10)
성소의 정면에 분향단이 있다. 이 분향단은 성도의 기도를 의미한다.
1) 분향단은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만들었고 위 사방에는 뿔이 있다. 양편으로 2개씩 4개의 금고리를 만들어 조각목을 금으로 싸서 만든 금채를 끼어 운반하였다.
2)분향단은 기도를 의미한다(계 5:8, 8:3-5).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왕상 18:36-38, 41-46, 욘 2:1-10, 단 6:10-23, 왕상 3:4-15).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믿음의 기도(약 1:6-7, 막 11:22-24),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기도(약 4:2-3), 능력의 기도(막 9:23, 빌 4:13)로 분향단의 뿔은 권세를 의미한다. 주님의 이름을 구하는 기도(요 15:16), 성령을 의지하는 기도(롬 8:26, 유 1:20, 엡 6:18), 아침, 저녁으로 분향단에 향을 피우듯 매일의 기도(시 5:3, 92:1)여야 한다. 일년에 한번씩 우양의 피로 분향단의 뿔을 위해 속죄하듯 속죄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법궤앞에 분향단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말씀에 의지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3) 분향단의 향은 불에 태워지므로 그 향을 발하듯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도해야 한다. 분향단에 드리는 향은 향나무에서 나오는 소합향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향이다. 조개류의 껍질을 빻아서 만든 나감향처럼 자신을 쳐서 드리는 기도의 향이다. 다음은 고무나무에서 나오는 풍자향처럼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기도이다. 악취를 제거하는 유향처럼 모든 악을 제거하는 기도의 향이다. 이 모든 향에는 소금을 놓어야 한다(출 30:34-38). 소금은 언약의 상징이다(레 2:13). 그러므로 모든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소금된 생활이란 세상사람들에게 약속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라는 것이다.
4) 분향단의 불은 제단의 불로 분향한다(레 16:12). 이는 나의 소원을 구하는 기도는 자신을 죽이는 기도가 되기 때문이다(레 10:1-2).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여야 한다.

9. 법궤(출 25:10-22)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왔다. 이 곳은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한 번만 들어오던 거룩한 곳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로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듯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히 9:1-3). 지성소에는 오직 법궤만이 있다.
1) 법궤의 모양은 가로 2.5규빗, 세로 1.5규빗, 높이는 1.5규빗이다. 조각목을 금으로 쌌으며 위에는 금테가 둘러져 있으며 금고리가 넷있다. 법궤를 운반할 때는 조각목을 금으로 싼 금채를 이용하였다. 그 위에 속죄소가 있고 두 그룹이 양편에 있다. 그 안에는 십계명 두 돌비와 만나, 그리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있다. 안팎이 금으로 싸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고(요 13:31-32), 그 안의 조각목은 죄인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예표이다(롬 3:23-26). 법궤는 임마누엘로 오시는 에수 그리스도를 예시한다.
2) 법궤안에는 십계명 두 돌비와 만나, 그리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다. 십게명 두 돌비는 하나님이 친히 기록하여 모세에게 주신 것이다(출 31:18). 이것은 언약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공의와 주권을 의미한다. 말씀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만나는 한 오멜이 금항아리에 담겨 있다. 만나는 생명의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6:49-51, 6:31-35, 47-57).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3) 법궤의 뚜껑과 두 그룹사이를 속죄소, 시은처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처이자 자비와 은총의 자리이며 만남의 거룩한 장소이다. 속죄소는 죄인을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의 그림자이다. 하나님 앞에 의인이기 때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허물이 덮어진 용서받은 자녀로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히 9:1-15).

D. 성막이 주는 교훈

성막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성막은 하나님 계시의 완전성이 아니라 충만으로 나아가는 그림자요 모형이다. 그러므로 위험한 상상력에 의한 해석이 되지 않도록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 성막은 천국의 그림자며, 성소는 지성소의 모형이며, 성막 뜰은 성소의 모형이며, 나아가 백성들의 장막은 간접적으로 성막의 모형이다.
1. 성막은 천국의 모형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지고하신 우주적 통치자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심을 알게 하신다(마 28:20, 고전 8:6, 벧전 3:14-17).
2. 온 천지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보살핌이 매일의 삶속에 나타남을 보여 준다(마 6:11, 33).
3. 유일무이한 구조의 성막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일무이한 특권을 가졌음을 알게해 준다(출 19:5-6, 신 7:7-8, 고전 3:16, 6:19, 롬 8:9-17). 그러므로 교만해지지 말고 세상과 다른 방식을 생활을 해야 한다(엡 2:1-10, 5:1-6:9, 요 15:19, 17:15-19, 벧전 1:13-3:12).
4. 성막은 에덴 동산을 상징하므로 이스라엘이 아담의 후손된 그들의 죄로 버림받고 소외되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5. 성막은 공동체로 하나님의 백성성을 상징한다. 이는 공동체 생활에서 미, 질서, 거룩, 순결을 구현하라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처소이므로 거룩해야 한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이고 그 분의 이름으로 봉사해야 한다.
6. 성막은 하나님의 백성 개개인을 상징한다. 성령이 거하시는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전 6:18-20, 고후 7:1).
7. 성막은 장차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거하실 궁극적 처소인 새예루살렘을 가리킨다(계 21:3,22).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생활을 해야 한다.
8. 성막은 하나님 자신을 상징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성부께 순종하셨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계시된 유일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된다. 성막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신성을 계시하시는 성부와 성령을 가리킨다(골 2:9). 모세의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놀라우신 하나님과 교통하고 그 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그 분의 임재를 영원토록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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