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

 

기도는 우리를 지성소로 인도한다.

거기서 우리는 신앙의 가장 깊은 신비 앞에 꿇어 경배한다.
사랑을 잘하는 사람이 기도를 잘한다.

효과적인 기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기도는 사랑에 빠짐으로써 나온다.

 

단순한 기도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숨김없이 하나님께 내놓는 기도이다.
기도하는 것은 기꺼이 소박해지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 기도하라
단순한 기도는 일상적인 문제를 가지고 사랑하는 아버지 앞에 아뢰는 것이다.

그 기도에는 가식이 조금도 없다. 단순한 기도는 초보적인 기도이다.

그것은 어린아이들의 기도이지만 계속해서 우리는 그 기도를 드린다.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가장 자연스럽고 단순하게 일상의 경험들을 기도하려면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건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된다.
올바른 기도를 하려고 애쓰지 말고 단지 하나님께 이야기하라.

자유롭고 숨김없이 상처를 나누고, 슬픔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라
별로 중요한 사건이 없는 일상적인 기도에 먼저 힘쓰는 것이 현명하다.

 

성찰의 기도는 내면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의식의 성찰로 우리는 하나님을 초청하여 우리의 마음속을 깊이 살피시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의식의 성찰을 통해 우리와 동행하신다.
인생에 대한 긍정은 우리 자신의 악에 대한 정직한 인식이다.
자아 인식은 믿음을 통해 우리를 자기 긍정과 자기 사랑으로 인도하며 이것들을 소유한 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된다.
의식의 성찰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 중 전통적인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영적 일지를 쓰는 것이다.
천국의 첫 번째 특징은 통회와 회개에서 나오는 넘치는 기쁨이다.

통회의 눈물은 아무리 굳은 마음이라도 부드럽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매일매일 회개하는 삶이어야 한다.

 

때가 되면

우리는 은혜로 충만하여 우리의 뜻을 주장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를 투쟁의 단계에서 해방의 단계로 옮기는 것이 바로 포기의 기도이다.
포기 기도의 결과는 우리에게 영혼의 만족과 안식을 가져다 준다.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라는 생각이 내 뜻대로 마옵소서 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갈등은 포기 기도의 필연적인 요소이다.
진정한 포기는 하나님의 방법은 옳고 선하다는 것에 대해 전심으로 그리고 온전하게 하나님과 일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무언가를 주시기 전에 먼저 포기하기를 원하시는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의 성품을 변화시키고자 하신다.
우리는 포기를 통해 값진 보화를 얻는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는 것이다.
포기가 있는 곳에 십자가의 죽음이 있고 그곳에는 자아에 대한 죽음이 있다.

 

의지를 십자가에 못박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유인지
의지를 십자가에 못박음으로써 우리는 인생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릴 수 있게 되고 가장 훌륭한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된다.
자기를 비우는 기도를 배우라
조용히 기다리고, 주의 깊게 들으며, 즉시 순종하라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점점

아들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기도에는 능동적인 면과 수동적인 면이 다 같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역동적인 긴장관계에 놓여있다.
겸손은 기도의 가장 중요한 조력자이다.
고독에 의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람들에 대한 속박과 우리 자신의 내적 강요에서 자유하게 해주신다.
고독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죽는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묵상해 보는 것이 자신의 변화를 가져오는 가장 유서깊은 방법 중 하나이다.

 

시간의 언약이란 규칙적인 기도생활에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은 자만심을 없애고 마귀의 책략을 깨뜨린다.
우리는 특정한 때, 특정한 곳에서 기도하기를 구체적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기도하기를 배울 수 없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대해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찬송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우리의 영혼은 찬송으로 큰 기쁨을 얻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조종하지도(능동태) 아니하고 하나님에 의해 조종되지도(수동태) 아니한다.
우리는 행동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도 참여한다.

그러나 그것을 통제하거나 규정하지 않는다.(중간태)

 

거룩한 여가는 중간태로 생활하고 중간태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과 환경을 우리 마음대로 쥐고 흔들고 통제하기를 그만두고 침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악은 감정과 의지, 상상력과 이성 모두에 호소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매체 가운데 하나이다. 따라서 음악과 기도를 묶으면 강력한 결합이 이루어진다.
거룩한 기름부음이란 영적인 기름부음의 신비로서 설교와 다른 모든 의사소통 사이를 구별해주며 설교시에 임하는 역사이다.

그것은 열심 이상이며 열정이나 수사학적 기술 이상이다.
거룩한 기름부음이란 설교에 들어있는 신성이며 설교에 요점과 날카로움과 권위를 부여해 준다. 그것은 계시된 진리에 하나님의 모든 능력을 불어넣는다.
오직 많은 기도만이 그런 거룩한 기름부음이 임하는 설교를 낳는다.

오직 많은 기도만이 이 거룩한 기름부음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다.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성령이 거하시게 되면 그 사람은 기도를 멈출 수 없다.

성령이 그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보다 더 기쁘고 충만한 삶은 없다.
단 한번의 시도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는 단계까지 뛰어오를 수는 없다.

일정 기간 동안 한결같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가능하다.
묵상을 통해서 진리가 입에서 머리로, 그리고 마음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경 공부가 해석이라면 성경 묵상은 그 말씀을 내면화하고 인격화하는 것이다.
성경 본문을 가장 간단하게, 가장 기본적으로 묵상하는 방법은 상상력을 통해서이다.
감각은 우리가 성경 본문을 접하게 될 때 유용한 도움이 된다.

우리는 성경의 사건을 보고 듣고 만지기를 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 사건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성경을 지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감정적으로 그 말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경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 아니다.
죄에 대해서 슬퍼하는 것은 옳다. 그러나 지나치게 슬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용서의 능력은 당신의 죄의 권세보다 크기 때문이다

출처 : 산족선교

글쓴이 : 일오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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