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예배(2012/02/19)
찬송 : 29, 305장
성경 : 시편 95편 1 ~ 7절
제목 : 예배시리즈3 - 예배로의 초청
먼저, 퀴즈를 내겠습니다. 장차 천국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면 영원히 살까요?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 13절과 14절에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영원토록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우리를 천국백성으로 삼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영원토록 찬양하고 경배하는 모습이 천국의 생활이며 천국의 백성의 삶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초청을 받게 됩니다. 1994년 그 당시에 김영삼 대통령이 장애청소년들을 청와대로 초대하는 계획이 있었는데, 저도 초청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초청대상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 자신보다 좋아하신 분이 아버지이셨습니다. 아들 때문에 대통령도 만나게 된 일을 기뻐하셨습니다. 결과는 어떤 일로 청와대는 가지는 못했지만, 어떤 사람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느냐?라는 일로 마음의 표현과 태도가 달라집니다.
시편 95편의 출발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라고 시작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리에 초청하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을 찾으시고 부르실 때에 ‘오라’고 초청합니다. 이사야 55장 1절에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였습니다. 또,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가난하고 연약한 우리들에게 쉼과 삶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기 위하여 오라고 초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와 교만으로 하나님의 처절한 심판을 앞두고 있을 때에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오라’고 초청하셨습니다. 호세아 6장 1절에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라’고 할 때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초대이였습니다.
시편 95편은 예배로의 초청하는 노래입니다. 저자가 분명하지 않지만 히브리어를 보면 다윗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백성을 찬양과 예배로 초청하는 시입니다. 다시 1절을 읽으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그리고 6절에서도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라고 하였습니다. 시인은 ‘오라’는 단어를 두 번이나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의 반석이 무엇을 말할까요? 하나님을 말합니다. 시편 18편 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일입니다. 우리 자신들을 사랑하시고 구원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일이 예배입니다.
그리고, 6절에서도 예배로 초청하는데 특히 예배를 드리는 자세와 태도를 말합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우리들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여기서, ‘경배하다’는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원어상으로는 예배와 경배가 모두 같은 말입니다. 히브리어로 '샤하(Shachah)'와 '아바드(abad)'이라고 하는데, 문자적으로 '아바드'는 히브리어로 '절하다. 몸을 굽히다. 엎드리다'라는 의미합니다. 봉사, 섬김으로 나타나는데 영어로 서비스(Service)라는 표현은 바로 '아바드'에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샤하'는 '노예가 그 주인을 섬기다. 고용된 종이 그의 고용주를 섬기다'라는 의미로 숭배, 순종, 봉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자세가 종이 주인을 섬기는 것과 같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배라는 개념은 존경심과 경외감을 갖고 최상의 존재 앞에 엎드려 절한다는 것입니다.
존경심과 경외감을 갖고 최상의 존재 앞에 엎드려 절해야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그 이유는 3절부터 5절에서 말합니다. 우리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나신 위대한 왕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예배를 합당하게 받으실 존귀하신 주님이십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우리들이 초대를 받았고,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일이 놀라운 영광이며, 최상의 복입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격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일은 다양합니다. 형식적인 예배, 습관적인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1장 11절과 12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이러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예배자인가? 아니면, 예배관람자인가? 우리 교회는 예배자만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2절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예배는 무조건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나를 예배자로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즐거워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친구를 만날 때에 어떻게하죠? 그 때보다 더욱 즐거워하며 감사함으로 예배에 나와야 합니다.
6절에서는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예배를 드리려 나아올 때에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많은데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보기가 힘들까요? 예배 가운데 두려움과 떨리는 가슴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대한 복종과 가장 뛰어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전에 출석한 교회에서나 집회를 다니다보면 다양한 태도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어떤 성도들을 깨끗한 모습과 옷차림으로 일찍 나와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하나님을 향한 존경심을 갖고 드리는 모습이 있는 반면에 정반대의 모습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시간 도중에 들어오고, 말씀을 듣는 태도는 정말 버릇없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과연 그 사람이 사회생활에서 윗사람과 대화할 때도 이런 태도로 대할까라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저는 예배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지으셨고, 예배를 통해 삶의 만족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거룩한 초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거룩한 초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고 싶어서 예배의 자리로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평생 응답하면서 사세요.
사무엘상 2장 30절 하반절의 말씀으로 마치려고 합니다. ‘나를 존중히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 예배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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