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자녀의 역경지수를 높여주어라

하나님아들 2013. 2. 14. 22:56
 
김인환
침례신학대학원
리버티 침례신학대학원
지구촌교회 교육담당 목사
[CGN칼럼]▣ 자녀의 역경지수를 높여주어라 [2005.11.24]
우리의 실패 경험 속에
살아 숨쉬는 역경지수!
역경은 누구나 겪어야 할
성공의 필수과정이며
진주를 캐는 절호의 기회이다.
오늘날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인내심, 집념, 신념 등을 키우며
어려움을 통해 역경지수를
높여갈 수 있는
정복자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자.

▣오프닝
어제 수능이 끝났습니다. 시험의 결과에 따라 아이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시험을 어떻게 치렀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한 번의 시험에 따라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험을 치르고 난 후의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험 결과를 두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만 있다면 우리 자녀들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좌절감에 빠져 주저앉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들은 시험을 끝난 자녀들에게 무엇보다도 이번 일을 자신의 역경지수를 높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본론
시험은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기회임에 틀림이 없지만 한번의 시험으로 아이들의 인생이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생에는 끝없는 시험과 역경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험을 잘 본 아이나 그렇지 못한 아이나 모두 더 큰 인생의 위기와 역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은 시험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 ‘역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인 것입니다.
폴 스톨츠(Paul G. StoltZ)는 이런 능력을 자신의 저서 “역경지수: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어라”라는 책에서 Adversity Quotient, 즉 역경지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기에 역경지수가 높은 자녀란 ‘역경을 만나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힘을 다해 역경을 뛰어넘어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아이’라고 정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역경지수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세대이기에 C세대라고도 불리는 우리 아이들이 두뇌는 뛰어난 것 같은 데 역경에는 쉽게 좌절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물질적 풍요 속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난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저 조그만 힘들어도 그 자리에 주저앉아 낙심과 좌절 속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는 자녀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공적인 리더로 성장해 가는 것을 보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역경지수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시험을 끝내고 무엇을 할지 모르는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역경지수를 높이는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된 우리는 어떻게 자녀의 역경지수를 높여줄 수 있을까요? 먼저 역경을 만난 성경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역경지수가 높은 믿음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고난을 통과한 후 오히려 강하고 견고한 신앙을 갖고 역경을 이겨나갔다는 것입니다. 욥의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요셉, 다윗, 다니엘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역경을 이겨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믿음으로 역경을 뛰어넘은 사도 바울의 이야기도 좋습니다. 특히 빌립보서 1장 12절에서 20절은 바울이 감옥이라는 역경 속에서 어떻게 기쁨으로 그 역경을 뛰어넘으며 살았는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역경을 만날 때 우리 자녀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교훈이 무엇입니까? 역경을 만날 때 역경이 온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과 역경을 만날 때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과 긍정적인 태도로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현대적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한 일간지에서 1948년 이래로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역대대통령들의 성적을 채점한 흥미 있는 보도를 했습니다. 초대대통령인 죠지 워싱턴부터 빌 클린턴까지. 지도력 및 업적, 위기관리 능력, 정치력, 인사관리, 성격 및 도덕성의 항목으로 분류하고 각 항목별로 평가하여 순위를 매겨 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순위를 매긴 결과 1위는 링컨, 2위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3위 워싱턴, 4위 제퍼슨 순이었습니다. 순위를 매겨 놓고 보니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국가적 위기상황을 잘 극복한 대통령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이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역경지수가 높은 현대적인 리더들의 이야기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신문은 물론 인터넷, 그리고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역경을 뛰어넘은 최근 이야기를 들려줌으로 해서 역경지수를 높여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역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인터넷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경은 책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거기에 실제로 어렵고 힘든 사람을 찾아가 그들과 호흡하면서 역경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을 섬기는 겨울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그들을 섬기는 기쁨은 물론 어떤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역경지수가 올라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난 2일 임진각에서 열린 제7회 문화일보 파주통일 마라톤은 역경 지수가 높은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고 있는 지 그 현장을 보여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라톤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두 팔이 잘려나간 채로 3위에 입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 서른 세 살의 김영갑이라는 분입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의성공고 전기과를 졸업한 뒤 산업전선에 뛰어들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살았지만 불의의 전기사고로 인해 두 팔이 모두 잘려나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지 않고 발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마라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때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구미에 있는 집 근처 운동장을 혼자서 돌고 또 돌았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2001년 4월 열린 대덕밸리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 완주를 합니다. 입상은 못했지만 다시 인생의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심어준 대회였습니다. 이후 그는 풀코스, 울트라100km, 제주200km, 한반도횡단311km, 한반도종단 537km에 참가,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고 이번에 3위에 입상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난을 이겨내는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역경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경을 승리의 기회로 삼아버립니다. 그러기에 우리 자녀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더욱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소원이 있다면 역경을 극복한 성경의 인물과 현대적 인물들의 모습을 배울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섬김으로 역경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칼럼포인트
1. 시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역경지수를 높이는 일이다.
2. 역경을 극복한 인물들의 모습을 배움으로 역경지수를 높일 수 있다.
3. 역경을 만난 주위의 이웃들을 섬김으로 역경지수를 높일 수 있다.

▣클로징
우리 옛 선조들은 “젊어서 고난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을 후손들에게 남겼습니다. 고난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젊었을 때 경험해야 할 소중한 경험으로 이해했던 것입니다. 하물며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세상을 이기고 구원의 길을 여신 그리스도의 고난을 아는 우리가 어려운 시험과 고난을 만나 힘들어하는 우리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좌절하거나 낙심해서야 되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자녀들에게 이번 일이 고난 가운데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귀한 기회가 됨을 믿고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야고보서 5장 10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기꺼이 우리 삶에도 채워가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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