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무엇인가?
에베소서 1:20-23
지난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속초에서 성동광진지방 교역자부부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저희 내외와 남성현
목사님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두 달쯤 전에 지방 교육부총무님이 이 세미나의 강의를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망
설였습니다. 하지만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님께서 두문불출하시는 상황에서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목
회학박사논문의 내용인 ‘목회자정체성이해’에 대한 강의를 하면 되겠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교육부총무님은 아주 좋은
주제라고 허락했습니다. 그래서 40여명의 지방 교역자 부부와 지방 평신도부총무이신 이상명 장로님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목회자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학위논문을 비롯한 관련 자료들을 다시 한 번 들쳐보며, 그 때를 회상했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목회학박사과정을 늦게 공부했습니다. 개척교회를 담임하는 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 친구가 담임하는 교회는 크게 부흥하지 않았고, 제 나이는 점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47살이 되던 2000년에 협성대학교를 통해 미국의 아이오와 주에 있는 드?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목회학박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 입학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인텐시브코스였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
학박사 과정은 매주 월요일마다 공부하거나 1년에 두 주간씩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인텐시브코스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매주 월요일마다 미국으로 갈 수는 없으니까, 인텐시브코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이유는 협성대학교 신학대학교수들이 통역과 논문지도로 도움을 준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
서 영어로 듣는 것보다는 신학대학교수들이 통역을 해 주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두 명의 아주 귀한 교수들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제가 학위과정을 마칠 때까지
도와준 협성대학교 교수인 이세형 박사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당시 드?대학교 교수로 있던 제이미선 박사입니다.
이세형 박사는 지도교수이면서도, 제가 신학교 2년 선배라는 것 때문에 늘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챙겨주었습니다.
논문을 쓸 때에도, 주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 비해 덜 고생하면서 논문을 썼습니다.
제이미선 박사는 가장 많은 강의를 했습니다. 특별히 그는 미국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
니다. 그래서 그의 강의 주제는 ‘교회란 무엇인가?’, ‘목회란 무엇인가?’, ‘목회자 정체성 이해’ 같은 것들이었습
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것은, 논문개요심사를 할 때에, 교회성장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설명하는 목사님들에게 한결같
이 “교회성장방법론은 언제나 교회의 본질 위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널리 소문이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참된 교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법이 아니라 본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제이미선 박사의 모든 강의에서 강조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강의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그 바람에 제 별명이 ‘질문맨’이 되었습니다.
제이미선 박사의 지적처럼 교회가 성장하고, 널리 소문이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된 교회가 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참된 교회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입니다. 이것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연관됩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오늘 본문을 통해 두 가지로 대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대답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은 바울이 쓴 여러 편지에 나타납니다. 골로새서 1장 18절에 보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으며, 24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자기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7절에서도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먼저, 그리스도와의 결합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없이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
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음은 무의미하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의 집회장소로 ‘회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주전 6세기에 바벨
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기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사람들의 예배장소는 예루살렘성전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회당에서도 예배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예루살렘성전이 사라진 뒤에는, 회당이 예배중심의 자리로 그 역할을 감당했습니
다.이스라엘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예외 없이 회당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매 안식일마다 찬송, 기도, 말씀으로 이
어지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예배가 진정한 예배라고 말하지 않습
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지 않는 예배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와 기도, 찬송, 교육, 친교 등 교회 안의 모든 활동은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그리스
도의 몸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의 다른 의미는,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몸은 한 사람을 표현해 주는 일차적인 수단입니다.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분은 키가 크고, 늘씬합니다. 얼굴은 길쭉하며,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쉰 살이 넘으면서 엠자형 탈모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분이 누구일까요? 예, 김성덕b 장로님입니다.
그렇습니다. 몸은 어떤 사람을 표현하게 하는 일차적인 수단입니다. 그리스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도 일차적으로
교회를 통해 표현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에 근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예수님의 이 말씀 속의 ‘반석’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바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
교회의 근거임을 분명히 가르쳐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와 봉사 등 교회의 모든 대외활동은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에 근거해서 되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그
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 말의 또 다른 의미는,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과 더불어,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말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골로
새서 1장 18절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과 더불어,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고백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3절에서도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본문 22절에도 보면,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
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것은, 교회의 주권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아
닌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보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보낸 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곱 교회에 대한 칭찬과
책망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주어졌습니다. 세 교회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장 8절에 보면, 서머나교회에게 편지를 보낸 분에 대해 설명하기를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
르시되”라고 했습니다. 이 편지를 보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는 구절입니다.
2장 18절에 보면, 두아디라교회에게 편지를 보낸 분에 대해 설명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
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라고 했습니다. 역시 이 편지를 보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는 구절입니다.
3장 14절에 보면, 라오디게아교회에게 편지를 보낸 분에 대해 설명하기를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
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라고 했습니다. 이 역시 편지를 보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는 구절입니
다.
각 교회에 대한 칭찬과 책망, 그리고 권면을 내용으로 하는 편지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 교회는 진
정한 의미에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머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와 결합되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고백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뜻에 의해 움직여져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본문의 두 번째 대답은,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
이라는 것입니다.
‘충만’이라고 번역된 ‘프레로마’라는 단어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문에는 ‘가득 채워진 것’이라
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만물을 충만하게 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분열로 인해 틈이
나 있는 세계를 가득 채우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통일시키신다는 의미이며, 더 나아가
만물의 회복이며,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바울의 고백에 의하면, 만물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가득 채워진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 그
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계승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잇지 않는 교회는 교회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변화산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였습니
다. 그리고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나타나서, 예수님과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씀드리기를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위에 머물기를 원하는 베드로를 데리고 산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하셔야 할 사람들이
산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와 결합하고,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뜻을 펼침
으로써,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이어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 모이는 교회의 구성원이자, 흩어지는 교회로서 성도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 몸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몸에 좋은 운동을 많이 하며, 몸에 좋은 곳
으로 여행도 많이 합니다.
성도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만큼, 모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먼저 모이는 교회인 중곡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의 지체들인 선교회와 교회학교, 찬양대, 속회, 당회부서들
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배를 돕는 도구인 성물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흩어지는 교회인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도
사랑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교회로서 힘차게 살 수 있도록 서로 믿음과 용기를 북돋워줘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의 뜻인 구속 사업을 이어가는 곳이 되기 위해, 성도가 해야 할 두 번째 일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고 했습니다.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한 것임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오직 인간에게만 해당될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것은 모든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모
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공동체이므로, 당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먼저 모이는 교회로서 중곡교회를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그리고 속회와 각종 기도회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장년뿐만 아닙니다. 유아교회와 어린이교회, 그리고 청소년교회와 청년교회도 예배와 각종
활동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예배와 각종 기도회에 동참하여, 더불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흩어지
는 교회로서 각자 개인의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의 뜻인 구속 사업을 이어가는 곳이 되기 위해, 성도가 해야 할 세 번째 일은,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디도서 2장 14절에 보면, 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해 말하기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
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
이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임을 알게 하는 말입
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선한 일에 열심을 내여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백성에게 선한 일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성도는 모름지기 주님의 일에 헌신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모이는 교회로서 중곡교회가 주님의 일에 헌신하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중곡교회가 하는 선교와 전도와 봉사 등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 땅에 펼쳐지도록 헌신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흩어지는 교회로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도 각자 개인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뜻을 펼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교회 창립 48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창립 48주년을 맞는 중곡교회의 성도답
게,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와 결합하고,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뜻을 펼침으로 구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힘쓰며,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성도가 다 되시기 바랍니다.
(2015. 10. 11. 교회창립기념주일 설교)
에베소서 1:20-23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