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을 즐겁게 하는 11가지 리딩 포인트
1. 바른 이해와 자세를 가지고 읽어라
성경책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로 성경책을 읽을 것을 말하고 있다.
- 책은 저자의 인격적인 산물이므로, 책을 읽을 때 우리는 끊임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그 사람의 느낌과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기도하면서 마음을 주님에게로 향하고 회개한 후에 성경을 읽어야 한다.
성경을 잘 읽기 위한 7가지 자세
- 믿음을 가지고 읽어라 : 성경을 믿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
- 그리스도를 닮는 마음으로 읽어라 : 성경을 읽는 가장 큰 목적은 주님을 닮는 것이다.
- 나를 향한 말씀으로 읽어라 : 성경은 자료나 정보를 얻거나 지식의 유희를 즐기기 위한 책이 아니다.
- 대화하면서 읽어라 : 성경은 책이지만 물체가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 그 분이다. 말씀은 죽은 것이 아닌 살아 있는 영이다.
- 기도하면서 이해되는 대로 읽어라 :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말씀을 보여 달라고 간구 하면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에 따라 깨달음을 주신다.
- 말씀에 대한 순종의 자세로 읽어라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성경을 가까이 하는데도 예수님의 일과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성경은 순종하는 만큼 보인다.
- 들으면서 읽어라 : 문자 이상의 영으로 성경을 읽고, 더 나아가 인격과 말씀으로 임재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면서 읽고, 성경이 말하는 바를 들으라.
2. 온몸을 사용하여 전인적으로 읽어라
- 옛 전통을 살려라 : 말씀은 낭독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리 내어 읽으면서 듣는 것이 성경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 전인으로 성경읽기 : 눈과 머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마음과 지성과 의지와 온몸을 다 사용하여 전인적으로 읽어야 한다.
- 말씀에 대한 반응 :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를 했다면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3. 나와 관계를 맺고 읽어라
- 많이 보면 눈이 열린다 : 인내를 가지고 자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되는 것부터 성경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에 성경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 관계를 맺으라 :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요 주인으로 영접하고, 그분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라.
4. 성경의 특징을 이해하고 읽어라
- 성경은 영적 감동으로 쓴 책이다 : 하나님의 감동이 성경을 읽을 때 임하도록 기도하라.
- 성경은 운동력 있고 살아 있는 책이다 :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고 세상으로 담대하게 나가게 하는 능력이 있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자세로 읽어야 한다.
-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책이다 : 성경은 영혼을 살리고 구원 받게 한다.
- 성경은 삶을 변화시키며 사람을 온전케 하는 책이다 : 성경은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책이다.
- 성경은 하나님과 만나는 책이다 :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5. 성경이 쓰인 원칙에 따라 읽어라
- 역사적으로 읽어라 : 성경이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라고 믿을 때 성경의 사실성과 진실함에 신뢰가 간다.
- 문학적으로 읽어라 : 성경은 역사, 법, 시, 지혜, 예언, 복음, 서신,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기록되었다.
문학양식을 먼저 이해하고 그 특징을 따라 읽어야 제 맛이 나고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 해석적으로 읽어라 : 저자의 관점을 따라 읽으면 성경의 의도하는 바를 찾아낼 수 있다.
- 고백적으로 읽어라 : 성경은 역사와 문학뿐 아니라 신앙 고백이 들어 있다.
- 드라마처럼 읽어라 : 성경은 하나님이 연출하시고 예수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와 같다.
6. 성경이 기록된 방법으로 읽어라
- 이야기식으로 읽어라 : 성경을 읽을 때 문자적으로 보는 데서 이야기와 사건으로 바라보면서 성경을 읽으면 상상력이 생기고 마음이 풍성해진다.
- 대화식으로 읽어라 : 대화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성경이 사용한 기록방법이며 지루함이 사라지고 생동감이 넘치면서 마음이 오가는 느낌을 받으며 마치 하나님이
바로 앞에서 나와 만나 대화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 엿들으면서 읽어라 : 성경은 저자와 독자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엿듣는 것이다. 엿듣는 것은 쉽지 않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본래의 의미를 놓칠 수 있다. 인내와 집중의 과정이 필요하다.
- 공동체 속에서 읽어라 : 성경은 혼자만의 책이 아닌 개인을 위한 책이면서 아울러 공동체를 위한 책이다.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신앙 공동체의 체험이 필요하고 신앙 성장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점검이 필요하다.
7. 성경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어라
- 거울 앞에 서기 (영혼) : 성경은 우리의 전인을 보여주는 영혼의 거울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 안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볼 수 있다.
- 씨를 심기 (마음) : 성경을 읽는 것은 씨를 마음에 심는 일이다.
- 물로 씻기 (죄악) : 마음을 깨끗케 하지 않으면 성경을 읽어도 들어오지 않는다. 말씀이 떠나면 죄가 들어오고 말씀이 들어오면 죄가 나간다.
- 빛을 비추기 (인생 길) : 성경을 읽는 것은 나의 삶에 등불을 들고 빛을 비추는 것이다.
- 검을 찌르기 (도구와 무기) : 검은 공격용 무기로, 사탄을 제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 금을 간직하기 (즐거움) : 돈보다 더 큰 즐거움이 성경 안에 있다.
- 음식 먹기;젖, 고기, 떡, 꿀 (영양) : 사람은 영혼과 육체를 가진 존재이기에 언제나 양식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 불로 뜨겁게 (열정) : 말씀을 가슴에 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열정이 타오른다. 성경을 읽는 일은 곧 마음에 진리를 담는 일이다.
- 방망이로 때리기 (두드림) : 죄악이 들어가면 사람의 마음은 아주 단단해진다. 성경을 읽는 일은 곧 단단한 마음을 부스러뜨리는 일이다.
8.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면서 읽어라
- 시간을 연결하라 :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아 내일이나 동일하신 분이시다. 성경을 읽을 때도 이것은 그대로 적용된다. 시대적인 간격을 좁혀 성경을 읽어야 한다.
- 공간을 연결하라 : 공간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성경 지도를 함께 가지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 언어를 연결하라 : 가능한 번역에서 느낄 수 없는 원어만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찾아야 한다.
- 문화를 연결하라 : 문화 속에서 언어가 만들어지고 문자가 생성된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문화는 당연히 성경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 문학을 연결하라 : 성경을 구분할 때도 흔히 율법서, 역사서, 예언서, 시가서, 서신서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성경을 문학적 장르에 따라 읽어야 함을 의미한다.
- 메시지를 연결하라 : 성경은 여러 개가 아닌 결국 하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성경을 읽을 때는 부분적으로 매이지 말고 통합적이며 전체적으로 읽어야 한다.
9. 분위기와 저자의 마음을 가지고 읽어라
- 관찰력을 가지고 : 상식적으로 읽어라. 일상적이고 단순한 사실에 진리가 숨어 있다.
- 상상력을 가지고 : 성경을 상상력을 갖고 읽으면 글자 이상의 내용이 들어온다.
- 해석력을 가지고 : 성경과 우리 사이에는 언어와 문화와 환경의 장벽이 있으므로 성경을 읽을 때는 해석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
하면서 읽어야 한다.
- 적용력을 가지고 : 우리가 성경을 읽는 것은 성경을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이다. 성경을 읽을 때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의 의미를 묵상하면서 읽어야 한다.
- 응용력을 가지고 :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어떻게 오늘 삶과 연관하여 응용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 창의력을 가지고 : 이미 성경을 그 자체로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성경을 가까이 하면 누구든지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
10. 다양한 사람의 마음을 품고 읽어라
- 연인 :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이다.
- 탐험가 : 성경 속을 여행하면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자세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 수사관 : 사소한 내용도 놓치지 않고 수사관처럼 자세히 살피면서 그것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 의사 :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성경을 읽으면서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 여행가 : 성경통독을 위한 가이드북을 참고로 하여 성경을 읽어 나가면 이해가 쉽고 성경을 읽는 재미가 있다.
- 미식가 : 성경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해서 여가 가지 이론이나 사상이나 교리를 배우기보다는 성경의 본문 자체를 읽고 연구해야 한다.
- 연출가 : 핵심 메시지와 교훈을 파악할 수 있고, 우리가 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기술한 것은 알고 보면 모두 의미 있는 내용을 연결한 것이 보이게 된다.
- 기자 : 고정관념이나 편견들을 버리고 그 현장을 자세히 보고 작은 것도 놓치지 않게 된다.
- 화가 : 성경은 기록된 글자 속에 성령의 마음이 들어 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저자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11. 전체와 부분을 함께 통합하여 읽어라
- 성경 전체 핵심과 맥을 잡고 읽어라 (숲) : 성경의 전체적인 구조와 핵심을 참자 방향을 잡고 읽어야 한다. (창조 - 타락 - 구원 - 완성)
- 성경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읽어라 (토양과 기후) : 성경의 모든 책들은 역사적 토양 속에서 형성 되었으므로 배경과 역사적 특징을 알아야 한다.
- 문학 유형에 맞게 읽어라 (나무 종류) : 성경은 한 권의 책이 아니다. 모든 성경을 똑같은 방법으로 읽는 것은 성경을 잘못 읽는 것이다.
- 성경 각권의 개요를 정리하고 읽어라 (나무) :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성경을 읽으면 어디로 가는지 방향이 설정되면서 쉽게 성경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재미가
더해진다.
- 책의 장 또는 본문을 살펴 읽어라 (가지) : 장과 본문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발견되는 내용과 은혜되는 구절을 통독용 노트에 적도록 한다. 이것은 성경을 읽는 중에
마음에 감동이 오고 발견되는 것이므로 후에 중요한 영적 자원이 된다.
- 나를 향한 적용점은 찾아 읽어라 (열매) : 성경을 읽는 것은 다른 목적이 아닌 나의 삶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깨달은 대로 생활에 적용하여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성경을 읽는다.
-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연결성을 가지고 읽어라 (숲과 나무) : 성경은 여러 책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사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성경을 읽을 때 지금 성경에
나와 있는 책의 순서대로 읽기 보다는 역사적이고 연대기적인 흐름을 따라서 각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성경을 읽으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성경이 드라마처럼 보이고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아울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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