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8월의 예화 {목록 돌아가기} |
365일 예화[ 8월 1일]소망의 나라
남미는 빈부의 차가 극심하며 종교적으로는 가톨릭 신자가 개신교 신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남미의 개신교 신자들은 모두 천국이 그들의 마음과 사회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국에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대단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구 동성으로 한국의 성도들이 남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우리가 한국뿐 아니라 일본, 아시아, 온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할 때 소망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기도하며 그것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죄와 슬픔, 눈물과 근심, 탄식과 고통, 살상과 미움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그러나 소망의 하나님의 뜻이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에서 이루어질 때는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죽는 것이 다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불원 장래에 주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심으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생겨난 그 모든 슬픔과 고통이 다 사라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나타날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65일 예화[ 8월 2일]요긴한 머릿돌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또한 어떤 성격이든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그리스도는 다르게 고백됩니다.
예술가에 있어서 하나님은 ‘아름다운 분’, 건축가에게 있어서는 ‘모퉁이돌’, 천문학자에게 있어서는 ‘의의 태양’, 농부에게는 ‘씨뿌리는 사람’, 생물학자에게는 ‘생명’ 등으로 고백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였습니다. 솔로몬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듣고 성전을 짓기 위한 재료를 찾아 모든 나라로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사자들이 배에 물건을 싣던 중에 이상한 모습을 한 대리석을 발견했는데 아무 데도 쓸 데가 없을 것 같아서 끌어다가 시궁창에 갖다 버렸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뒤 성전이 거의 완성되었으나 머릿돌로 삼을 돌이 없어서 사람들은 이 머릿돌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때 오랫동안 성전 건축을 위해 일하던 일꾼 하나가 몇 해 전에 이상하게 생긴 대리석을 버린 것이 생각나서 “아마 그것이 여러분이 찾고 있는 돌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솔로몬의 부하들은 마침내 그 돌을 찾아 제자리에 맞추자 놀랍게도 꼭 맞아서 드디어 성전은 완성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3일] 분노의 결과
히틀러는 그의 분노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때 망했습니다. 히틀러는 머리가 명석하고 관찰력이 깊고 예리한 판단력과 비상한 통치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찌나 화를 잘 내는지 자기의 비위를 조금만 거스려도 미움과 분노가 충천하므로 그의 부하들은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 등 자유진영과 힘겨운 전쟁을 하면서도 일시적인 분노로 말미암아 주력부대를 빼돌려 소련을 침공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그의 일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했을 때 히틀러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평소 그는 부관에게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는 깨우지 말라고 명령했었으므로 부하들은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을 감행하였을 때 소련의 기갑 사단만 그쪽으로 돌린다면 상륙을 저지할 수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잠든 히틀러를 깨우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히틀러가 한참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는 이미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완전 상륙하여 진지를 구축한 뒤였고, 이로 인하여 독일은 패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와 총명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분노의 회오리 바람 속에 휩싸이게 되면 파멸되고 맙니다.
365일 예화[ 8월 4일]인생 풋볼 경기
풋볼 시즌이 되어 미국 전역이 풋볼로 흥분되어 있을 때 어느 목사님이 인생을 풋볼과 연관지어 설교를 했습니다. “인생 풋볼은 규칙이 엄격합니다. 작전을 위해서 경기장을 잠시 떠나는 작전 시간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피곤하거나 부상을 입어도 교체가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신앙을 잘만 점검한다면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방어를 담당할 후방 지역에 명성과 권위가 입증된 세 선수를 기용해야 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기름진 삶을 줄 것이며 소망은 생활에 활력을 줄 것이고, 믿음은 인생의 차원을 승화시켜 줄 것입니다.
그리고 공격을 담당할 전방 지역에는 7명의 강한 선수를 기용해야 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정직, 헌신적 정신, 깨끗한 마음, 연구하는 자세, 성실함, 자기를 귀중히 여기는 생각, 그리고 겸손한 태도입니다.
인생 풋볼의 심판은 하나님이십니다. 사실 다른 심판들은 오심이 너무 많아 믿기 어려우나 하나님은 우리의 경기를 정확하게 판정하십니다. 물론 이 경기에서 심판에 대한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 팀을 점검하듯이 우리는 신앙을 점검함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5일]하나님의 거울
청명한 여름날 밝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면, 집채만큼 큰 흰 양털 구름이 멀리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구름은 태양의 현란한 광채를 받아 밝게 빛나면서 짙은 청색의 하늘을 가로질러 조용하면서도 우아하게 흘러갑니다.
일몰이 되면 그 거대한 구름이 서쪽으로 넘어가는 태양의 따뜻한 광채와 이별의 입맞춤을 나눈 후 어떤 웅장한 성막의 기둥처럼 모든 아름다움을 빨아들여 하늘에 널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까지도 그 광채를 붙잡아서 강렬히 타오르고 사파이어와 황금의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구름과 하늘은 그들의 광채를 어디서 얻어 오는 것일까요?
바로 태양에 의해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의 얼굴에서 빛나는 광채를 붙잡았습니다. 태양이 하늘에서 구름을 비추어 주고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얼굴에 빛을 비추셔서 그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도 그 분의 얼굴을 바라봄으로써 그 분과 동일한 형상으로 바뀌고, 우리의 영혼이 그 분의 얼굴의 빛을 반사할 수 있게 됩니다.
365일 예화[ 8월 6일]생명 없는 설교
어느 목사님의 체험담입니다.
그 목사님은 학식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분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두 학교에서 마쳤고 박사 학위까지 받은 학자였습니다. 공부를 마친 그 분이 한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에 걸쳐 그 교회는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고 힘이 넘쳤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힘이 있고 다른 설교자에게서 들을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을 들려 주었습니다.
교인들은 설교란 바로 저런 것이라고 감격하며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차츰 생명력을 잃어 가게 되었습니다. 강단의 설교는 아직도 해박한 지성과 학식을 담은 고상한 내용이 계속되고 있었으나, 교인들은 이제 더이상 감동을 받지 않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교인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2년이 지나고부터는 처음보다도 더 힘이 없는 교회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교회 부흥의 장애 요소를 찾아 내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읽다가 어두워졌던 눈이 밝아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즉 말씀이 없는 학문과 지식의 전달과 윤리적인 교훈은 인간 지식의 지평은 넓혀 줄 수 있으나 결코 하나님의 생명을 줄 수는 없음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7일] 주님을 담은 상자
주일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같은 모양의 두 개의 작은 상자를 들고 와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여러분, 이 상자 안에 금이 가득 들어 있다면 이것은 무슨 상자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때 한 어린 학생이 “그건 금상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맞다고 하며 또 다른 상자를 들어보이고는 “이 상자 안에는 썩은 뱀이 들어 있어요, 그러면 이 상자는 무슨 상자지요?”라고 또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물론 썩은 뱀 상자입니다.”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금이 들어있는 상자는 귀하게 취급되고 썩은 뱀 상자는 버림을 당하지요.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지만 지혜와 지식, 사랑 등의 아름답고 좋은 것으로 마음을 채우면 존경받고 높임을 받지만, 욕심이나 거짓이나 추하고 나쁜 것들이 가득하면 경멸과 천대를 받게 된답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세상적인 것을 보고 들으면 세상적인 것이 속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읽어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열심으로 기도하며 주님을 찬양해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이 마음속에 가득하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365일 예화[ 8월 8일]친절과 선행의 열매
직장에서 은퇴한 한 미국 노인이 백만 장자가 되었다는 수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분은 웨이만 프리슬리 씨로, 일리노이주 나탄다 읍에서 우체부로 20년 동안 봉직하다가 은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은퇴할 때 받은 보잘것 없는 연금과 은행 예금 1,100불밖에 손에 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82세인 그가 현재 벌어들인 수입은 700만 불,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약 53억 원 정도가 됩니다. 은퇴한 그가 어떻게 해서 이처럼 백만 장자가 되었을까요?
그는 조그마한 읍의 우체부로 있을 때부터 나무와 꽃과 동물을 사랑하고 이런 취미에 대해 이웃 사람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눠 주는 일을 무척 즐겼습니다. 그런데 그는 은퇴한 후 많은 사람들이 바다 관광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웃 사람들의 이런 소원을 안 그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여행단을 조직해서 마이애미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가 얼마나 소상하고 친절하게 잘 인도하고 지리를 설명해 주었던지 해변 관광 후 사람들이 다른 관광도 시켜 줄 것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정식으로 여행사를 세우게 되었고, 해가 거듭될수록 이 여행사는 사람들로부터 친절과 서비스, 신뢰를 인정받아 전국에 지사를 둘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9일]자유케 하시는 주님
한 청년에게서 온 편지 내용입니다.
그는 두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정신질환자였습니다. 그는 직접 칼로 자기 목을 베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전국에 있는 정신병자 수용소를 전전하며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해 보았지만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져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그를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그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해방의 역사에 힘입어 귀신의 억압에서 완전히 해방을 얻었습니다.
그후 그는 정상인이 되었고 지금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건강하게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목사님, 예수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얻고 해방되고 보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간증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편지로 간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원수 마귀가 성도들을 억압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이처럼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포로된 상태에서 자유를 얻는 해방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10일]지도자와 고용주
런던에 가장 크고 휘황 찬란한 백화점을 세웠던 고든 셀프리지의 성공 비결은, 스스로 고용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그는 고용주와 지도자간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직원들을 몰아치지만, 지도자는 그들을 지도한다.
고용주는 권위에 의존하지만, 지도자는 친절에 의존한다.
고용주는 공포를 불어넣고, 지도자는 열광을 고무한다.
고용주는 ‘나’라고 말하지만, 지도자는 ‘우리’라고 말한다.
고용주는 지역 사회의 문제에 눈길을 돌리는데 그치지만, 지도자는 그 문제를 해결한다.
고용주는 이론에 밝지만, 지도자는 실제로 보여 준다.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고용주’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느끼며 같이 호흡하는 의로운 ‘지도자’이다.
한 개인의 이익보다는 전체의 안녕과 정의를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하는 그러한 지도자를 말하는 것이다.”
고든 셀프리지는 지도자는 섬기는 자라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한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11일]나라가 사는 길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전쟁이 중반으로 접어들어 한창 치열했던 무렵인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국가적인 금식 기도의 날”로 정하자는 연설문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링컨은 연설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온 국민의 의무입니다. 죄와 허물을 겸손히 고백하고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나라들만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는 숭고한 진리를 깨달아야 하며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를 황폐케 하는 이 남북전쟁의 참화는 우리의 염치없는 죄에 대한 형벌일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징조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우리는 계속되는 성공에 도취되어 아무런 부족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오만해졌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교만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진노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들 자신을 낮추고 국가적인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자비와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365일 예화[ 8월 12일]준비된 사람
영국의 수상이었던 볼드원은 카존 경이 세상을 떠났을 때 고상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내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말할 수 없는 한두 가지 일을 말하고 싶다. 나는 그가 두 번 말할 수 없는 실망에 빠져 있을 때에 그를 깊이 알게 될 기회를 얻었다.
한 번은 내가 수상으로 임명을 받았을 때이고, 또 한번은 내가 그에게 외교관으로 있는 것보다 국제 방위위원회 의장이 되는 것이 국가를 위하여 큰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때이었다. 어느 경우라 할지라도 그에게 있어서는 심각하고 쓰라린 실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일순간이라도 그는 불만이 있다는 것을 말이나, 몸짓이나 풍자나, 혹은 후에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것으로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원망을 품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가장 쓸모 있을 곳에서 자기의 의무를 다한 사람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내가 기대하던 일의 의무를 다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내가 기대하던 인물이었다.”
카존 경은 국가의 최고의 직분을 맡았다고 해서가 아니라, 어디서나 언제나 국가를 위하여 일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대해진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13]마귀의 비매품
하루는 마귀가 상가의 진열대에 자신의 도구를 내다 놓고는 경매에 붙인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고도 재미 있는 매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물건들 중에 ‘비매품’이라고 표시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생각한 한 신사가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마귀 양반! 도대체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요? 그리고 또 왜 이것에만 ‘비매품’이라 써붙였소?”
이 신사의 질문에 대해 마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음, 이건 아주 귀중한 거지. 내겐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이라네. 나 마귀의 일을 이것이 다해 주고 있거든.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 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거든. 이것은 ‘낙심’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속에 집어 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낙심이라는 도구로 나는 세상의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게 되거든
365일 예화[ 8월 14] 복음의 열정
미국의 선교사 칵스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미들타운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중 한 대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아프리카에서 죽는다면 자네가 직접 아프리카로 와서 묘비를 써주기 바라네.”
그러자 학생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러면요. 제가 쓰겠습니다. 그러나 무어라고 써야 할까요?”
칵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죽고, 또 수천 명의 선교사가 죽는 한이 있어도 아프리카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그렇게 쓰게.”
칵스가 선교하려 가려는 아프리카는 어둠의 세계였습니다. 그곳은 짐승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미개한 야만인들과 산 사람을 죽여 사람을 식량으로 먹는 식인종들의 세계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정말 아프리카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선교사들에 의해 점차 복음화되었고 문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프리카는 자기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이 아프리카만은 하며 뛰어든 선교사들에 의해 점점 복음화되어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15]하나님을 시험하는 죄
어떤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목사님에게 새로 지은 빌딩의 엘리베이터 첫 운행 예배를 인도해 달라고 해 그곳에 간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이 빌딩 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돼지머리를 비롯해서 굿할 때 쓰이는 음식들이 잔뜩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목사님은, “아니, 이것이 뭡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목사님, 예배도 드리고 굿도 하려고요, 하나님도 도와주시고 귀신도 도와주면 좋잖아요. 만약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귀신이 도와줄 수도 있고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거절하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요구만을 내세워 그 요구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면 믿겠다고 합니다.
이런 일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믿고 섬길 뿐이지 우리가 결코 하나님을 시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면 결국 불뱀 같은 마귀에게 도적질당하고 죽임을 당하게 되고 맙니다.
365일 예화[ 8월 16]하나님은 나의 목자
J.P. 밀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능력을 잃은 법이 없다. 다만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그 말씀의 생명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열 살짜리 토미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의젓하려고 했지만 내심 공포감에 사로잡혀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토미의 부모님이 목사님에게 방문을 부탁드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목사님이 다녀가신 후 토미는 아주 안심하는듯이 보여 수술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목사님, 토미에게 뭐라고 하셨길래 아이가 그렇게 갑자기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까?”
“토미는 열심히 주일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기 때문에 성경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토미에게 시편 23편을 다 외우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참 잘 외우더군요. 저는 토미에게 손가락을 꼽으며 그것을 외우고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꼽고, ‘나의’하면서 검지 손가락을, ‘목자시니’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꼽게 했답니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던 의사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그래서 토미가 내내 손가락을 꼽고 있었군요. 마취에서 깨어나서도 곧 손가락을 꼽더군요.
365일 예화[ 8월 17]은혜를 아는 사람
미국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라고 하는 청년이 바턴이라고 하는 거상(巨商)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워싱턴가에 소매상을 하나 차려 놓을 생각인데 2천 불을 빌려주실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에게는 담보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턴은 담보물이 없이는 돈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턴은 후에 그 청년에게 관심이 생겨 동료 사업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돈을 은행에 두기보다는 유망한 젊은이의 앞길을 돕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 무담보로 2천 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 후 10년이 지나고 세계에 일대 공황이 와서 바턴의 사업도 모두 도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그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트로사였습니다.
찾아와서는 바턴의 부채를 갚아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바턴은 놀라며 “아니, 그때 그 돈은 벌써 다 받았는데 뭘 또 준다는 것이요?”
그러자 스트로사는 “아닙니다. 빌렸던 돈은 모두 드렸지만 도와주신 은덕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선생님이 당하고 계신 불운의 얼마라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의무입니다.”고 하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18]어느 장로님의 용서
한 장로님이 평소에 자신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성도와 함께 이웃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에 성만찬의 순서가 있었습니다. 장로님과 그 성도는 주님의 몸과 피를 서로 나누면서 각각 떨어져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그 교회의 목사님이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예배가 끝난 후에 장로님에게 물었습니다.
“장로님께서는 왜 같이 오신 성도님과 함께 성만찬을 나누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와 돈 거래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정직하지 않았고 약속도 잘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상대하기도 싫기 때문에 떨어져 앉았던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장로님은 자신이 우리 주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까? 주님께서는 유다가 자신을 팔아 넘길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와 함께 앉아서 만찬을 나누시지 않았습니까?” 이 말을 들은 장로님은 다시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실 돈 거래에서 그가 딱 한 번 실수를 했던 것뿐인데 그것을 가지고 자신과 차별을 두는 것은 자신이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장로님은 그 성도와 좋은 관계를 회복하여 가까이 앉아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19] 작은 친절의 결과
찰스 하비라는 사람은 택사스 주의 그랜드 프레이어리에 살고 있는 크리스천입니다.
하루는 그가 매우 조급하게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인터뷰를 하러 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약 10분 정도 늦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비가 달려가다 보니, 한 중년 부인이 자동차의 타이어가 터져서 차를 길가에 대어 놓고 도와 줄 사람을 기다리고 서 있었습니다.
하비는 아무리 바쁘다 해도 그대로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차를 그 뒤에 세우고 터진 타이어를 갈아 끼워 주었습니다.
인터뷰를 하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이제 좋은 직장을 얻기는 다 틀렸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그 회사에 가서 서류를 받아 그것을 다 기록해 가지고 인사과장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비는 인사과장의 면전에서 즉시 좋은 자리에 채용이 되었습니다.
그 회사의 인사과장은 바로 자동차의 타이어가 터져서 길가에 서 있었던 그 중년부인이었던 것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0]삶의 두 가지 태도
우물가에서 두 사람의 머슴이 잡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머슴이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뭐야. 내가 아무리 물통에 물을 잔뜩 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느냔 말이야. 얼마 안 가서 다 써 버리고 또 물을 길어 와야 하니. 이렇게 빈통 들고서 말이야.” 하고 불평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는 세상 만사가 억울하고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 원망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 불평을 듣던 다른 머슴이 대답을 했습니다. “야, 그것은 네가 잘못 생각한 것 아니냐? 나는 우물에 올 때마다 빈통으로 오지만 갈 때에는 가득 채워 가지고 가는 뿌듯함 때문에 즐겁고 기쁘기 이를 데 없다. 생각해 봐라. 내가 물통에 물을 가득 길어가면 집안 식구들이 얼마나 잘 쓰겠냐. 너도 마음을 고쳐 먹으면 즐겁고 기쁠 터인데 항상 불평만 하니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니?”
그렇습니다. 세상 만사는 마음 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같은 머슴 신세지만 빈통으로 왔다가 채워 가지고 가는 것을 불평할 수도 있고 빈통에 물을 채워 가지고 간다고 기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음 자세를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여부는 결정되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1]여호와 경외함의 보응
영국이 차알스 1세의 악정으로 고통에 처해 있을 때 새벽별처럼 나타나 영국을 구한 크롬웰에 관한 일화입니다.
크롬웰은 어려서부터 청교도의 가정에서 신앙 훈련을 받고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항상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편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편에서 일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일과 성경 읽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크롬웰은 국왕을 반대하는 청교도들로 구성된 강한 군대를 지휘하는 대장이 되었습니다. 국왕의 군대와 크롬웰의 군대가 맞서서 전쟁을 하였습니다. 크롬웰은 전쟁터에서도 시간이 생기면 기도하였고 쉬는 시간에는 성경을 읽었습니다.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크롬웰은 언제나 선두에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갑자기 크롬웰이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적의 총알에 맞은 것입니다. 말에서 떨어진 크롬웰은 땅에 떨어지면서 “이제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별로 아픈 곳이 없었고 총을 맞은 가슴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참 이상한 일이군!” 살펴보니 총알은 호주머니 속에 넣어 둔 성경에 박혀 있었습니다. 총알이 머문 곳은 전도서 12장 1절이었습니다. “네가 젊었을 때 네 조물주를 기억하라!”
365일 예화[ 8월 22]은사 계발의 기쁨
아버지가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아주 비싼 고급 카메라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아들은 예의바르게 아버지에게 감사하며 받았지만 사실은 의무 때문이지 진정한 감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속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언제 카메라 사 달라고 했나?
나는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라.
필름 값이며 현상할 비용을 당해낼 수도 없는데….’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적인 선물이나 재능, 능력에 대해서도 자주 그런 식으로 반응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은사를 받았을 때 자신이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라! 내겐 그 비용이나 대가를 치를 능력이 없어.’
그러나 아들이 카메라를 다루는 법을 배운 뒤 사진을 통해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제 카메라는 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귀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는 법을 배워 주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한 태도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3]가장 좋은 숙제물
크리스찬 센츄리 지의 편집장 마티 목사가 콘텍스트(context)지에 기고한 주일학교 교사 시절의 일화입니다.
그는 3학년 반을 맡았는데 그 반에는 학습 지진아인 스티븐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활주일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숙제를 한 가지 내주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새로운 생명을 상자 속에 하나씩 가지고 오너라.”
부활 주일에 아이들은 자신이 준비해 온 상자들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의 상자에는 꽃이 있었고 다른 아이의 상자 속에서는 나비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파란 나무잎을 꺼내었습니다. 그런데 차례가 되어 스티븐이 자신의 상자를 꺼냈는데 이것이 어찌된 일일까요?
상자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 마티 선생님은 당황했습니다. 지능이 모자라는 스티븐에게 너무 어려운 숙제를 내주었는가 싶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입을 다물고 스티븐의 빈 상자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정작 스티븐은 싱글벙글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마티 선생님,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있었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이 상자는 예수님의 무덤이에요. 예수님은 이 상자에서 다시 살아나셨어요.”
마티 선생님은 그만 스티븐을 꽉 껴안고 “맞았다. 네 숙제가 가장 훌륭하다.”고 외쳤습니다
365일 예화[ 8월 24]신앙의 위대한 승리
1911년 강원도 지역에 한 교회가 세워져 40여 명의 착실한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그중에 김 베드로라는 성도의 딸이 있었는데 그녀는 열여덟 살 때부터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녀는 신앙을 가지면서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과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체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가족 모두가 예수를 믿기 전부터 집안끼리 약속한 결혼 상대자가 있었습니다. 믿지 않는 남자와 결혼할 수 없다고 우겨보기도 했으나 어쩔 수 없이 결혼하여 시댁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시댁에는 온갖 미신이 가득했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하던 그녀는 어느 날 용기를 내어 모든 우상단지들을 마당에 끌어다 놓고 불태워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댁 식구들은 며느리가 미쳐버렸다고 아연 실색하며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금니를 깨물고 견디어 냈으며 밤마다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박대하면 할수록 더욱 열심히 정성껏 시부모를 공경하고 남편 섬기기를 종처럼 하였습니다. 참된 예수를 믿는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시댁 식구들의 태도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모두 교회에 출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내 그녀의 헌신과 기도가 모든 시련을 이기고 승리한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5]죄의 유혹에 대한 승리
미국 대통령 클리블랜드가 젊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클리블랜드는 변호사의 보조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품행이 나쁜 친구에게 유혹되어 술을 마시러 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말씀이 떠올라 친구에게 핑계를 댔습니다.
“모처럼 만났는데 일이 있다는 것을 깜빡 잊었네.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가야겠네.”
“오늘은 유쾌하게 마시세. 자네는 너무 고지식하네. 그렇게 째째해서는 큰 인물이 될 수 없네. 자네는 항상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의 친구는 이렇게 말하며 클리블랜드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칫 친구의 집요한 유혹에 넘어갈 뻔했으나 ‘지금이 생을 결정짓는 순간이다.’라는 생각이 떠올라 단호하게 손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클리블랜드는 고학 끝에 감옥의 간수장에서 시장, 그리고 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뉴스가 미국 전역에 전해지자 감옥에 갇혀 있던 한 죄수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 죄수는 바로 젊었을 때 클리블랜드에게 술을 마시러 가자고 유혹했던 친구였습니다.
365일 예화[ 8월 26]진정한 재능
“마음으로 하나님을 우러러 보라. 그리고 세계를 위하여 당신의 재능을 사용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젊은 여자가 바이올린 연주에 비상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때때로 춤추는 곳에서 연주했는데 그런 장소에서 연주할 때는 어쩐지 편한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부흥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예배에서 그녀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단지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으로는 크게 만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에도 그 부흥집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부흥예배가 끝나고 구원의 초대시간이 되자 갑자기 자신의 바이올린을 들고 앞으로 나가더니 그 바이올린을 강단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하기를 자기의 생명과 재능을 바쳐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에 드리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집회가 끝난 이후 그녀의 삶에서 그 바이올린은 하나님께 복받을 수 있는 도구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우리의 재능이 비록 작다 해도 그것을 그리스도께 드리면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 주시고 우리는 그로 인해 더욱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7] 긍정적인 생각
18세기 초 레닌그라드에는 핀란드로부터 흘러드는 빙하에 함께 묻혀 드러온 여러 개의 커다란 바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대로변에 놓여 있는 거대한 바위들을 치우자는 의안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바위를 제거할 용역업자들이 소요될 비용을 뽑아 본 결과 예산액은 실로 막대했습니다.
그런데 한 평범한 농부가 나타나 다른 용역업자들이 제안한 도급액보다 훨씬 적은 액수로 거대한 바위를 치우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정부로서는 크게 손해 볼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 농부에게 일을 맡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을 맡은 농부는 삽과 통나무를 가진 농부들을 모아서 바위 옆에 깊은 구멍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구멍 파는 작업을 하는 동안에 바위는 구멍에 빠지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지탱되었습니다.
구멍이 충분히 깊게 파이자, 버팀목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러자 바위는 자연스럽게 구멍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바위는 오늘날까지 도로면보다 낮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위는 흙으로 덮어버리고 나머지 흙은 깨끗이 정리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28]보이지 않는 보호자
남극 탐험가 새클턴의 일화입니다.
새클턴은 언젠가 탐험중 탐험선이 파괴되는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극지의 얼음 위에 많은 동료들을 남겨두고 대원 중 두 사람과 작은 보트를 타고 구조 요청을 하러 떠났습니다.
그들은 남미의 남단을 항해한 후 눈과 얼음으로 덮인 야산을 방황하다가 겨우 마을에 도착하여 구원을 청했습니다. 그리하여 얼음 위에 남아 있던 대원들도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새클턴은 당시의 일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시 일을 생각하면 오직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구조를 요청하러 간 사람은 3명이었는데 자꾸 4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료대원 위슬리가 나중에 ‘대장님, 구조를 요청하러 가는 도중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것은 우리들 안에 또 한 분이 확실하게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위슬리의 고백을 통해 나의 느낌이 명백한 사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시 확실히 보이지 않는 예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가 친히 우리를 안내하시고 보호하셨으며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8월 29] 화해의 결과
엘파소 제일 교회에서 펨버거 부부가 믿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펨버거 부인은 매우 믿음이 좋고 헌신적이었습니다.
나라가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펨버거는 주급 18달러를 받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직장의 사장이 펨버거 집을 방문했는데 여러 이야기 가운데 세금 얘기가 나왔습니다.
펨버거는 한번도 세금을 밀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장은 놀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펨버거는 “우리는 봉급을 받으면 이 세상 세금을 위하여 1달러, 하늘의 세금을 위하여 2달러를 따로 뗍니다.”라고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곧장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펨버거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부터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해직통고를 했습니다. 펨버거는 의기 소침해졌으며 그의 아내는 사장에 대해 원한이 맺혔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새 직장을 위해 기도했으나 응답이 없었습니다.
다음 주일 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마음에 죄가 있으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설교했습니다. 사장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죄라고 생각한 부인은 회개하고 다음날 그 사장을 찾아가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얼마 있지 않아서 남편은 전보다 훨씬 훌륭한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8월 30]주님은 나의 보배
프러시아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크리스티나는 어느 날 왕궁 정원수의 어린 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녀는 그 어린 소녀의 지혜로움과 예의바름에 대하여 매우 흡족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에 그녀는 귀족 부인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그 어린 소녀를 자기에게 데려오도록 하였으며 자기 옆에 앉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어린 소녀가 금과 은으로 만든 아름답고 귀한 장식물들을 보고 어떤 생각과 느낌을 가지게 될까 하는 것에 대하여 호기심을 품고 그 소녀에게 그 장식품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소녀는 놀라움에 가득 찬 눈으로 조용히 그 장식품들을 둘러 본 후에 머리를 조아리며 분명한 목소리로 “예수님! 주님의 피와 의는 나의 아름다움이며 나의 영화로운 의복이니이다. 내가 주님의 아름다운 나라에서 기쁨으로 나의 머리를 들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곳에 모여 있던 귀부인들은 그 소녀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들 중 한 귀부인은 여왕에게 “오, 이 어린 소녀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입니까! 이 어린 소녀는 우리들보다 더 높은 신앙을 소유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귀한 보배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 계십니다. 그러나 무지한 사람은 보석을 몰라보고 모래나 돌처럼 취급하는 잘못을 범합니다.
365일 예화[ 8월 31]고난의 유익
로버트 C. 맥퀼킨은 “고난 다음에 성공이 있다. 이것은 고난이 없으면 영광이 없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알프레드 윌레스는 현대 영국의 유명한 자연주의 학자입니다. 하루는 이 사람이 산누에 나비의 일종인 천잠나방이의 새끼가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린 천잠나방이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서 고생하는 것이 너무 애처롭게 보여서 그는 누에고치를 가위로 찢어주어 나방이가 쉽게 나오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렇게 누에고치에서 나온 새끼 나비를 계속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어린 나비는 날개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천잠나방이의 자랑인 아름다운 색깔과 무늬도 생겨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안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알프레드는 이 관찰을 통해서 새끼 나방이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애처롭게 발버둥치던 그 일이 바로 날개를 튼튼히 자라게 하고 몸의 힘을 길러 주며 아름다운 색채가 나게끔 만들어주는 한 과정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나방은 애처로운 고생의 투쟁은 면제 받았지만 그로 인하여 더 크지도 못하고 결국 죽어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출처 : RED COMPASS 선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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