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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윤석열'석동현"새로운 지도자의 모습 윤석열이 보여줄 것"

하나님아들 2022. 2. 28. 23:59

[정면승부] '그래도 윤석열'석동현"새로운 지도자의 모습 윤석열이 보여줄 것"

장정우 입력 2022. 02. 28. 20:22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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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 대담 : 석동현 변호사, 이원석 시사저널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그래도 윤석열'석동현"새로운 지도자의 모습 윤석열이 보여줄 것"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여야 후보들에 대한 책을 쓴 저자들을 모시고 인물 집중 탐구를 해보는 시간, 대선 정면 승부 저자 초대석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시간 저와 함께 진행을 도와줄 윤석열 마크맨, 시사저널 이원석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원석 시사저널 기자(이하 이원석)>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그리고 윤석열 후보에 대해 알려줄 '그래도 윤석열'의 저자 석동현 변호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석동현 변호사(이하 석동현)>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그래도 윤석열, 언제 집필을 하신 겁니까.

◆ 석동현> 지난해 연말에서부터 금년 초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폐북에 한 2~3년 동안 썼던 글이 한 파트이고요. 나머지 파트는 연말과 연초에 준비를 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지난해 연말 책을 준비하기 시작할 때부터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리라고, 되고 나서 쓰신 건가요.

◆ 석동현> 작년 11월 5일날 국민의힘 후보가 되었고 저로서는 연말 연초에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출렁거리는 게 애가 쓰여서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대게 전직 검찰총장이다, 는 정도만 일반인들이 아시니까 학창 시절부터 쭉 지켜본 제가 어떤 사람인지, 왜 윤석열 후보가 국민들의 지도자가 되기에 충분한 사람인지 평범한 일반 우리 국민들께서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위주로 좀 정리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책 전반적으로 인간 윤석열에 관한 내용이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석동현> 그러니까 페이스북에 썼던 것은 지난 2~3년 동안 그때그때 시사적인 내용들을 터치한 것이고요. 책을 내면서는 지난 수십 년간 제가 지켜본 부분을 한 20가지 정도의 에피소드 위주로 정리를 했고, 또 정치평론가 한 분하고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대해서 서로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는 그런 내용을 담았죠.

◇ 이동형> 우리 변호사님께서는 윤석열 후보하고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 석동현> 대학 입학 동기로서 대학 시절, 학창 시절 같이 했고 또 졸업 후에는 검찰에서 제가 조금 먼저 시작을 했고 윤석열 후보가 늦깎이로 검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늦게까지 좀 더 했고 그 속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그런 관계입니다.

그 대학생 윤석열과 검사 윤석열,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까. 옆에서 지켜보시기에.

◆ 석동현> 전체 기간이 기니까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돌아보면 처음과 끝이 같은, 성품이나 여러 가지 기질 면에서, 삶에 있어서 어떤 가치관, 이런 측면에서 한결 같았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 이원석> 저는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대학생 때 기억에 남는 변호사님과 에피소드 있을까요.

◆ 석동현> 그러니까 저희들이 입학을 160명이 같이 했는데요. 하여튼 학창 시절서부터 이 친구가 약간 뭐라고 그럴까요. 친구들 가운데 듬직하면서도 항상 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그런 친구. 친구들하고 수업 전후한 시간, 또는 함께 우리가 어디 수학여행을 간다든가. 또 여러 가지 학교 안에서 이런저런 시간 속에서 항상 대화를 이끌고 가는 달변이었습니다. 학창 시절서부터, 그만큼 아는 것도 많았고.

◇ 이동형> 리더십이 있었다. 이 말씀이네요.

◆ 석동현> 리더십으로도 볼 수 있죠. 리더십은 예를 들어서 학생 동기회장을 맡는다든가, 이런 부분은 아니었는데 항상 어느 자리에서나. 예를 들면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음식에 대해서, 또 그때가 5공화국이 막 시작되고 하는 상황에서, 이를테면 학교가 곧잘 휴교령이 내려지고 문을 닫고 이런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시사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대화를 이끌어가는 그런 거였죠.

◇ 이동형> 학창 시절에 어떻게, 술도 좀 즐겨 하셨습니까.

◆ 석동현> 우리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아마 우리 동기 중에 술이 가장 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때서부터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가 술에 취해서 약간 자세가 흐트러지는 건 한 번도 본 적 없습니다.

◇ 이동형> 술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흐트러지고 이런 건 없다.

◆ 석동현> 소위 주사가 있다거나 술을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강요한다든가. 왜 술 잘 마시는 사람 중에는 가끔 좀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 이원석> 변호사님께서 검사로도 같이 만나셨잖아요. 대구지방검찰청에서 9주 만에 사법고시를 붙은 윤 후보와 만나셨는데 그때는 어떤 기분이셨고, 또 검사 윤석열은 또 어떤 사람이었는지.

◆ 석동현> 우선 윤석열 후보가 학창 시절부터 굉장히 동기들 사이에서도 영민하고 공부량이 적지 않은 친구인데 시험 운이 좀 없었다고도 볼 수 있고 본인이 아마 졸업을 하고 학자가 되기 위해서 시험공부가 아니라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등으로 시험 통과가 많이 늦었죠. 그렇게 해서 늦깎이로 졸업을 하고 한 8년 정도 있다가, 이 친구가 군대를 안 갔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를 하다가 늦게 검사가 돼서 왔는데 그때 하필 제가 먼저 가서 근무를 하고 있던 대구지검이 이 친구의 첫 부임지가 된 거죠. 이렇게 늦깎이로 되어 오는 검사들은 약간 오다 보면 자기보다 5~6년, 6~7년 대학 후배, 또는 나이 어린 후배가 상석 검사가 되어 있고 이러다 보면 업무적인 대화 과정에서도 혹시 서먹한 일이 생길 수 있고 하는 부분 때문에 제가 굉장히 신경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 이원석> 친구로서 이렇게 하셨고,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윤 후보가 지난해 3월에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을 결심을 하는데 그때 친구로서 어떤 느낌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석동현> 윤석열 후보는 사실 검찰총장이 되고도 어느 정도 시점까지 전혀 자신이 정치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저와의 대화 과정에서. 왜냐하면 저는 윤석열 후보보다 검찰에서의 사직, 그러니까 물러난 게 한 한 8~9년 앞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호사로서 사회의 여러 공익활동도 하면서 정치 쪽에 약간 먼저 가서 발을 담군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후보는 총장 시절까지, 말하자면 제가 정치 쪽에 발 담굼을 아는 상태에서 자네 같은 사람이 해야 하고 우리는 전혀 정치는 안 맞다, 했던 사람인데 시절이, 세월이, 또 문재인 정권의 여러 가지 반칙과 특권들이 우리 윤 후보로 하여금 정치를 하게 만든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민들이 불러낸 거죠.

◇ 이동형> 국민들이 불러냈다. 정치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한쪽에서는 어쨌든 검찰총장 출신이 사표를 쓰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야당의 대권 후보로 나가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런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 석동현> 그렇습니다. 이 상황이 그렇게 자연스럽거나, 다시 이런 사례가 재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방금 말씀하신 중에 전혀 정치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은, 말하자면 정치가 요구하는 그런 것보다 자기는 법조인으로서 법 원칙과 공정성, 이런 부분에 훨씬 관심이 많았던 입장이었는데 어쨌든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여러 가지 공정과 상식이라고 하는 시대정신, 이런 등등에 비추어서 일단 결심을 하고서는 어떻게든 공인의 자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같고요.

◇ 이동형> 관련해서 제가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말씀해 주셨으니까.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에, 그러니까 검찰 퇴직하기 전에 조국 수사, 원전 수사, 청와대 하명수사 같은 걸 했는데 결국은 야당 대통령 후보 되니까 그 수사의 진정성이 의심된다. 야당 대통령 후보 하려고 그렇게 수사한 것 아니냐. 또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단 말이에요.

◆ 석동현> 물론 정치 진영 논리로 보면 상대 진영에서 볼 때는 그런 생각과 주장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적어도 제가 아는 한.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지켜본 바와 같이 처음서부터 어떤 정치적 지향성을 가지고 그러한 수사를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전혀 동의하지 않고요. 정말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총장으로 중용, 발탁을 해준 이 정권에 대해서 처음서부터 임명권자에 대해서 도전적으로, 도발적으로 했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임명권자가 임명할 때 뭐라고 했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현재의 권력 실세라도 잘못된 것은 바로 해라. 바로 수사할 건 수사해라, 하는 원칙에 입각해서 수사를 했던 자기의 소신을 강조합니다.

◐ 이원석> 같은 맥락에서 또 책 내용 중에 대한민국 국운을 살린 세 가지 사건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그리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을 꼽으셨어요. 이 세 가지를 꼽으신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 석동현>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 평가입니다만, 어쨌든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를 하게 된 거죠. 조국 법무부 장관은 어쨌든 이 정권 권력의 중심에서 인사 임명권자로부터 총애를 받았고 여러 가지 정치적 다음 길이 탄탄하게 열려 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사람에 대해서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비로소 그분의 민낯이 드러났고, 그런 상태에서 윤석열 총장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총장이었다면 수사를 못 했을 겁니다. 또 조국 장관 입장에서는 만약에 법무부 장관이 아니었더라면 그러한 신변 사항이 드러날 리가 없을 것이고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사건은 윤석열 총장의 존재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준 그런 사안인데 한 요건만 안 갖춰졌어도. 즉 윤석열이 총장이 아니었더라면, 조국 민정수석이 그때 법무부 장관으로 안 왔더라면 함께 겹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또 조국 장관이 그렇게 해서 중도 퇴진한 이후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와서, 정치인 출신이고 해서 윤석열 당시 총장에 대해서 견제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너무 과도하게 하다 보니까 거기에 맞서는 모양이 결국 국민들에게, 물론 일부는 동의 안 하겠습니다만 거의 국민적 새로운 영웅. 새롭게 국가의 지도자상. 이런 쪽으로 아주 윤석열 검사가 부각이 되게 만든 측면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서 지금 대통령 후보로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하는 점에서 저는 이것이 굉장히 아이러니한 세 가지 사건이다. 이렇게 봅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그 세 가지 사건이 묘하게 겹치면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까지 됐는데, 책에 쓰신 대로 국운을 살렸다가 되려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야 국운을 살리게 되는 거 아니에요.

◆ 석동현> 그러니까 제 주관적 평가라고 말씀을 미리 드렸는데요.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이렇게 부각되기 전이라면 현재의 보수 야당은 국민적으로 주목을 받을 만한 정치인이 없었고 완전히 기울어진 승부였다고 봤는데, 윤석열 총장이 조국 장관과의 이런 충돌. 또 추미애 장관과의 갈등 대립 구도 속에서 말하자면 정치의 생각이 없던 사람이 정치를 하게 되고, 바로 대통령 후보까지 되는 이러한 것이 현재의 정권에 대해서 실망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것이 이 나라의 기울어져가는 운을 살렸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원석> 어떻게 보면 방금 말씀하신 것들이, 어떤 상황들이 지금의 윤 후보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게 상황에 의해서가 아닌 윤 후보 본인이 정치인 윤석열로서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할 텐데, 정치인 윤석열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게요. 윤석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후에 여러 가지 말실수들도 있었지 않습니까. 대표적으로 주 120시간 근무, 극빈층은 자유를 모른다,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윤 후보의 말들, 변호사님은 굉장히 오래 들어오셨을 텐데 이런 발언들이 왜 논란이 됐을까요.

◆ 석동현> 이런 표현들은 어쨌든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고 보는데 이게 늘 하던 대화는 아니었고요. 기왕에 윤석열 후보가 달변인 상태에서 막상 정치를 하게 되면 사실 일반인들 간의 편한 대화에 비하면 말을 좀 정제된, 좀 가려서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 훈련, 그런 긴장감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저는 약간 부정적인 의도로 이런 표현을 했다기보다도 약간 스스럼없이 편한 대화에서 할 수 있는 표현상의 약간 미스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정치 초보이기 때문에, 혹은 여의도 문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실수가 있었다. 보통 전문가들이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정치 경력이 자꾸 쌓이고 구력이 쌓이게 되면 이런 실수를 줄여야 되지 않을까요.

◆ 석동현> 당연히 줄여야 되고 주의해야 된다고 보는 거죠.

◇ 이동형> 특히 대통령이 만일 된다고 하면 국민들이 다 쳐다보고 있을 테니까.

◆ 석동현> 방금 예시한 이런 사례도 초반부였다면, 물론 그 후에도 조금씩 그런 사례들이 있어서 참 안타깝기는 하나, 대체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식 때문에 조금씩 말을 조심하고 가려서 한다는 것을 저는 느낍니다만, 아직도 더 그런 조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이동형> 그리고 김건희 씨 포함해서 후보에게 계속 따라다니는 게 주술 논란입니다. 이건 오랫동안 지켜보셨으니까, 이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 석동현> 글쎄요. 그건 제가 사실 그동안 지켜봤다고는 하지만 그런 프라이버시, 사적인 영역까지 다 알 수는 없는데 그런 부분이 부각되니까. 물론 우리가 통상적으로 살아가면서 다수의 그런 역학적인 요소, 이를테면 몸에 부모님들이 자식을 걱정해서 뭘 지니고 부적도 만들어주고, 그런 정도에서 저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들이 저도 들 정도입니다만 그러나 하여튼 기본적으로 우리의 속설, 역학적인 관습들, 그런 상황이 주요한 정치적 선거를 하다 보니까 국민들에게 약간 더 자극적으로 부각된 것 아닌가 싶고요. 하여튼 이런 점도 저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이원석> 책에 결혼이라든가 이런 내용들도 많이 나와 있어요. 혹시 변호사님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주 보셨는지요.

◆ 석동현> 자주는 아니었고 결혼한 초반에 두어번 함께 친구들과 본 기억이 있습니다.

◐ 이원석> 혹시 좀 어떤 느낌이셨는지.

◆ 석동현> 기본적으로 결혼할 때도 이미 자기의 비즈니스 영역, 전시기획 분야에서 상당히 발군의 실력을 가진 비즈니스 우먼이었고, 가정에서 그냥 살림만 하면서 내조하는 유형이 아니라 확실한 자기 전문 영역을 가진 분이니까 활달하고, 그래서 두 사람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재미난 부부가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이동형> 하나만 더 여쭤보죠. 검찰 출신이시니까, 정치보복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청와대에서 관련해서 사과 요구를 하기도 했고 그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석동현>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현재 선거가 첨예한 선거가 되다 보니까 상대 진영, 여당 진영에서 저는 너무 과민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 논란에서도 윤석열 후보 본인이 적폐 수사를 한다든가, 정치 보복을 하겠다든가, 전혀 그 단어를 입에 올린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언론사 인터뷰 과정에서 어떤 비리와 범죄가 있으면 수사하겠느냐 하니까 그때 제가 볼 때는 약간 검사의 문법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비리와 범죄가 있으면 당연히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하지 않냐, 이 정도 얘기를 한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다만 선거 중이라는 것 때문에 사실 그런 표현도 좀 더 유의를 했어야 하겠는데요. 그러나 어쨌든 윤 후보 자신이 적폐라는 말, 보복이라는 말은 전혀 한 게 없는데 이러한 표현에 대해서 상대 진영에서 이건 바로 대통령이 되면 전 정부에 대해서 정치 보복을 하겠다는 거 아니냐, 그리고 또 대통령께서 우리 지금 정부에는 적폐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는 강한 분노심을 드러낸 셈인데요.

◇ 이동형> 원론적인 얘기했다. 이 말씀이죠.

◆ 석동현> 당연히 그렇습니다.

◇ 이동형>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에서 왜 윤석열이어야 하는지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석동현> 우리가 다 알다시피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하기 위해서, 특히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다른 정치인들처럼 오랫동안 준비를 해오거나 정당 생활을 해온 사람이 아닌 가운데, 약 한 1년 전 전 총장 시절에 현재 정권에서 여러 가지 정치적 목적으로 총장 업무에 대해서 많은 제약을 가하고 핍박을 하고, 또 그런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리 국민들에게 이 시대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시대정신은 반칙과 특권에 대해서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공정과 상식이라고 하는 화두에 대해서 굉장히 열광하는 속에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정치적으로는 때 묻지 않은 신인으로서 다소 경험의 부족은 있겠으나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가치 면에서 국민들이 열광을 하고 있듯이 거기에 부합되는 새로운 국정의 모습,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듣고요. 지금까지 대선 정면 승부 윤석열 편, '그래도 윤석열'의 저자 석동현 변호사와 함께 했고요. 시사저널 이원석 기자가 도와주셨습니다. 두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