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주제 : 사랑(1)

하나님아들 2020. 6. 12. 00:04

주제 : 사랑(1)

 

▣ 머시 굿페이스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아이가 있습니까?"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매우 흉한 꼽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odfaith: 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바로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와 함께 떠났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 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내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벙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 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돌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 사랑에 대한 명언

 

♡ “아내의 사랑, 아들의 사랑, 그것은 인간의 사랑은 아니다. 동물라도 그것과 같이, 아니 그보다 더 강하게 사랑을 한다. 인간의 사랑, 그것은 하나님의 자손으로서의, 따라서 형 제로서 인간에 대한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인 것이다.”

♡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배신하는 행동이다.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기자신을 배신하는 것이다.”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인간과 신을 맺어주기 때문이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58 - 톨스토이)

♡ “사랑의 으뜸 가는 의무는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는 일이다.

(세계를 움직인 명언, P.182 - 폴 틸리히)

 

♡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다.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괴에테)

♡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별이요,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꽃이듯 사람에게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다. 별이 없는 하늘, 꽃이 없는 땅, 그리고 사랑이 없는 사람은 질식 할 흑암이다.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16)

♡ “사랑은 인간의 주성분이다.” (피히테)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59)

♡ “애정의 결핍과 금전의 결핍은 고통의 근원이다.” (비콘스 필드)

육체이 양식과 안식을 위해 돈이 필요하듯 정신의 양식을 위해 사랑이 필요하다.

정신의 양식은 돈으로 살 수 없으며 이것은 육신의 안식보다 더 시급한 것이다.

사람과 사랑은 같은 어원이니 live와 love는 같은 계열이다.

금전의 결핍은 인간의 고통의 원인이나, 애정이 결핍은 더 큰 고통의 원인이다.

- 안병옥 - (좌우명 365일 P . 193)

♡ “사랑에는 세 종류가 있다. 아름다운 사랑, 헌신적인 사랑, 활동적인 사랑.” (톨스토이)

♡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힐 티)

<행복론>과 <잠못이루는 밤을 위하여>의 저자 스위스의 작가 칼 힐티의 묘비록이다.

不仁이면 不人이라 했다. 즉 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 "배고픔 보다는 과식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사랑 역시 인간에게 해롭다." -잔 홀 리히터-

♠ 전혀 사랑하는 않는 것보다는 사랑을 하고 실연을 당하는 것이 더 낫다. -알프레드 테니슨

♠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이 잘 되길 바라는 것이다. 낭만적 사랑은 단지 상대방이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마가렛 앤더슨-

♠ 사랑은 탐색이다. 결혼은 정복이다. 이혼은 심판이다. -헬렌 호우런드-

◆ 참된 삶을 사는 자는 누구나 참된 사랑을 사랑할 것이다. - E.B. 브라우닝 <오로라 리>

◆ 완전한 사랑이란 온 힘을 다 바치는 사랑을 의미한다. - A. 카울리 <정신적 연애>

◆ 참으로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밖에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페트라르크 (F. 페트라르카) <죽은 후의 로라에게>

◆ 열렬한 사랑의 1시간은, 지리한 생활 1년의 가치가 있다. - A. 벤 <배회자 제2부>

◆ 영원히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랑하는 자가 아니다. - 에우리피데스 <트로이의 여인>

◆ 삶은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죽음은 사랑의 왕관을 가져다 준다.

- D.M. 크레이크 <레티스>

◆ 성(性)에는 변화가 필요하지만, 사랑에는 필요치 않다. - T. 라이크 <사랑과 육욕>

◆ 사랑은 인생의 소금이다. - J. 세필드 <사랑의 시>

◆ 사랑의 본질은 정신적인 불이다. - 스배덴보리 <진정한 그리스도교>

◆ 사랑은 속기 쉬운 것이다. - 오비디우스

◆ 모든 참사랑은 존경에 입각한다. - G. 빌리어(버킹햄 공작) <진실한 사랑>

◆ 사랑은 동그라미로서, 똑같은 사랑의 달콤한 영원 속을 끊임없이 맴돈다.

- R. 헤리크 <사랑이란 무엇인가>

◆ 사랑은 끝없는 신비이다.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 R. 타고르 <개똥벌레>

◆ 죽음보다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다. - T. 만

◆ 인간의 사랑은, 종종 두 사람의 연약성이 만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F. 모리악 <카인아, 네 형제는 어디에 있는가?>

◆ 상호간의 사랑과 같은 천국은 없다. - G. 그랜빌 <펠리우스와 테티스>

◆ 참사랑이란, 평생 익는 과일이다. - 라마르틴

◆ 귀한 술처럼 나이가 참사랑을 유복하게 한다. - G. 매시 <오, 당신 손을 내 손에 놓아라>

 

▣ 사랑은 이념이 아니다

 

키에르케고르는 "헤겔적인 개념적 철학은 생철학이 될 수없다. 그것은 나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자기가 살지 않는 누각을 짓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철학자는 자기의 집을 짓고 자기는 그 속에서 살지 않는다."고 하면서 풍자적인 비유를 들었읍니다.

니그렌이라는 철학자가 <에로스와 아가페>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전폭적이고도 완전하며 성경적인 동시에 일반적인 개념까지 포괄하여 쓴 체계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더 이상 빼놓은 것이 없을 만큼 완벽한 책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은 그 책을 사서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 책을 보고도 모르는 사람은 바보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 사실을 풍자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비유를 했습니다.

어느 유명한 목사님에게 젊은 지성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중대한 회의가 생겨서 찾아왔다고 하였습니다. 목사가 그것이 뭐냐고 묻자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가 생겼으니 그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사랑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 없소. 니그렌이 쓴 책을 사보면 어떤 멍텅구리라도 다 알 수 있소. 그러니 내 설명을 들을 필요 없이 서점에 가서 그 책을 사서 보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지성인은 "목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바로 그 책의 저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는 풍자를 하였습니다.

목사님들이 사랑의 설교를 백 날 하여도 지적 인식이나 개념만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나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고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실 때 산 인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 집니다.

 

▣ <사랑을 위하여>

 

영국의 조지5세와 메리 여왕 사이에 태어난 왕자 에드워는 매우 세련되 매너와 대범한 인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에드워드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세계 각국을 방문하다가미국에서 만난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녀는 윌리스심프슨 부인으로 밝은 성격을 지닌데다 정치에서부터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매우 총명한 여성이었다.

에드워드와 그녀의 사랑이 점점 깊어갈 무렵 에드워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1936년 영국의제40대 국왕이 되었다. 국왕이 된 에드워드는 심프슨과의 결혼을 서둘렀다. 그녀와의 결혼으로 국왕으로서의 국무에 더 적극적으로 전념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그의 어머니 메리는 물론 의회에서 그들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미 두 번이나 결혼한 적이있는 윌리스 심프슨 부인을 왕가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에드워드는 고민했다. 하지만 그는 국왕 자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버릴수 없다고 생각했다. 1936년 12월11일 밤 에드워드 8세는 마침네 BBC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신의 태도를 발표했다. "사랑하는 여성의 도움이 없는 한 영국 국왕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에드워드는 사랑을 위해 왕으로서의 명예로운 자리를 버림으로써 국외로 추방되었다. 그러나 에드워드와 심프슨은 사랑을 이룬 것에 만족하며 모든 시련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다음 윈저 공작 부처로서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

 

▣ 토마스의 설교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제인이라는 인형을 좋아하는 소녀의 집에 아저씨 한분이 놀러 왔다. 소녀는 여러 가지 인형을 내보이며 아저씨에게 자랑을 했다. 갑자기 아저씨가 묻기를 “제인아 너 이것들 중에 어떤 인형을 제일 좋아하니?” 하고 묻자 소녀는 깊은 침묵을 지키더니 아저씨를 바라보고 “제가 좋아하는 인형을 보여드리겠어요 그런데 절대로 웃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을 하셔야 해요” 라고 말했다. 아져씨가 약속을 하자 제인은 방에 들어가더니 아주 못생긴 인형을 들고 나왔다. 코는 문들어졌고, 팔 다리는 떨어졌으며, 옷은 형편없이 낙아 헤어져 있어다. 아저씨는 제인에게 “무엇 때문에 이 인형을 좋아하지?” 하고 물었더니 제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 소녀의 사랑이 바로 아가페적인 사랑이 아닌가!

- 생명의 삶 - 88.8 P.107(편집부)

 

▣“입맞춤.”

 

의사인 나는 이제 막 수술에서 회복된 어떤 여성 환자의 침상 옆에 서 있었다. 그녀는 수술 후에도 옆 얼굴이 마비되어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었다. 얼핏 보면 어릿광대 같은 모습이었다. 입의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 한 가닥이 절단되었기 때문이었다. 외과의사가 최선을 다해 그녀의 얼굴을 성형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뺨에서 암세포가 번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수술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신경 한 가닥을 절단해야만 했다.

그녀의 절은 남편도 그녀를 내려다보며 환자 옆에 서 있었다. 저녁 불빛 속에서 그들은 마치 내 존재를 잊은 양 열심히 서로를 바라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길래 비뚤어진 얼굴을 해 갖고서도 이토록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걸까? 이윽고 그녀가 내게 물었다.

"제 입은 평생 동안 이런 모습으로 있어야 하나요?"

내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신경이 끊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아무 말이 없었다. 그때 그녀의 젊은 남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난 그 모습이 좋은데 뭘. 아주 귀여워 보인다구."

그 순간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았다. 그는 신과 같은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차마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서 나는 바닥에 시선을 떨구었다. 내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그 남자는 아내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몸을 숙였다.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입을 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아직도 입맞춤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 리차드 셀쩌

 

▣ “사랑의 힘”

 

덱사스 포트 워스(Fort Worth, Texas)에서 있었던 실화,

한 소년이 자기 집 안마당에서 차를 손보고 있었다 그가 차 밑에 누워서 수리하던 중, 그만 차를 들어 올리고 있던 잭(jack)이 부러지는 바람에 그 소년은 차에 깔리고 말았다.. 그가 소리를 치며 도움을 구하자 그의 어머니가 뛰쳐나왔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앓아 오던 지병으로 40kg의 몸 무게에 조금만 부딪히면 부셔질듯한 연약한 여자였다. 20kg도 들어올리지 못하는 그녀가 두려움에 쌍여 반사적으로 1500kg나 되는 차의 한 모서리를 들어 올려 아들을 구해냈다.

- 월트 L. 언드우드 - (하나님 내 영혼이 아파요 P.46)

 

▣ “사랑의 실천”

 

일본의 가난한 목사 나가오의 집에 또 가난한 신학생이 신세를 지러 왔다. 이 신학생은 가난할 뿐 아니라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결핵 환자를 만나면 사람들은 입을 막고 재빨리 도망을 갔다. 문병을 온 친척들 중에는 방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소리 치고 돌아가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 병은 전염병이었다 당시로는 사망률이 결코 적지 않은 병이었으므로 무서워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한 번 결핵을 앓으면 셋방이나 하숙도 할 수 없었다.그렇게 모두가 싫어하는 병이었다. 이 가슴을 앓는 가난한 신학생을 나가오 목사 부부는 가족의 한 사람같이 대해 주었다. 집에는 어린아이들도 있었으며 또 목사 자신은 가난했다. 거절하려면 거절할 수도 있었으나, 이 부부는 참으로 촤선을 다하여 사랑하며 정답게 대해주었다. 그 신학생은 거기서 ‘신앙은 사랑이다’ 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랑이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임을 그는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신학생이 후에 ‘세계의 가가와’ 라고 일컬어지는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였다. 가가와 목사는 뒤에 고오베의 니이가와라는 빈민가에 뛰어들어 사랑의 전도자로서 그 이름을 세계에 날렸다. “사랑이란 남의 실패나 실수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다.” 라고 가가와 목사는 늘 말했다. 그것은 아마 나가오 목사 부부의 사랑을 받아오던 중에 발견한 진리라고 보여진다.

- 생명의 삶 - 93.8 P.65 (미우라 아야꼬 , 하늘의 사닥다리)

 

▣ 발렌타인

 

발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름입니다. 많은 초대교인들처럼 발렌타인은 그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자주 깊이 사랑하는 자들을 생각했고, 그 자신의 안녕과 그들을 향한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감옥 독방 창문 너머, 손이 닿지 않는 한 곳에 제비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는 몇 개의 하트 모양의 잎들을 뜯어 구멍을 뚫어서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계속하여 그는 더 많은 메시지들을 보냈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였습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시작된 성 발렌타인 데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의 사랑을 보여 주시려고 많은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독생자를 주시어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십시오. 그분께 그분의 사랑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드리십시오.

 

▣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 해 전에, 정해진 시각에 어떤 큰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르간에 펌프질을 할 사람이 그만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한 유명한 작곡가가 자신이 그 펌프질을 하겠노라고 자원했습니다. 왜 그런 보잘것없고 천한 일을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작곡가는 "음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그를 섬기는 가운데 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결코 보잘것없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이름 안에서 행하는 봉사의 일이라면 가장 작고 미미한 일일지라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랑의 의미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 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 지금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 한 밤에 찾아온 손님

 

“ 삶을 위하여 오직 사랑을 가르치라. 왜냐하면 당신 자신은 곧 사랑이니까.”

- <기적 수업> 중에서

사랑은 인간을 치료한다. 그것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양쪽 모두를.

- 칼 메닝거 박사

그때 우리는 가족끼리 모험 여행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아내 주디트와 우리의 두 살난 딸 라일라를 데리고 나는 캠핑용의 소형 홈카를 한 대 빌려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을 여행하고 있었다. 여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 그러니까 우리가 샌디에고로 돌아오기 전날 우리는 마지막 밤을 대자연

속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해변 근처에 우리의 홈카를 주차시켰다.

한밤중에 주디트가 팔꿈치로 나를 찌르며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나는 잠이 깼다. 처음 내 귀에 들려온 것은 시끄러운 소음과 몽둥이로 무엇인가를 강타하는 소리였다. 거의 방향 감각을 잃은 채로 나는 침대에서 뛰어내려 옷을 홀랑 벗고 자동차의 앞유리창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장면 때문에 나는 잠이 확 달아났다. 복면을 한 남자들이 차 앞에 서서 몽둥이로 유리창을 깨부수고 있었다.

모험 영화를 많이 본 탓에 나는 내 자신이 위험에 처하면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가 늘 궁금했었다. 나는 단호하게 영웅의 역할로 뛰어들었다. 아무런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은 가족을 구할 시기였다.

나는 재빨리 운전석으로 몸을 날려 차의 시동을 걸었다. 그 여행기간 동안 홈카는 최소한 50번이 넘게 완벽하게 시동이 걸렸었다. 그런데 지금은 몇 번 힘겹게 부르릉거리더니 시동이 완전히 꺼져 버렸다. 이어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와 함께, 손 하나가 운전석 쪽 창문을 뚫고 쑥 들어왔다. 나는 그 손을 후려갈겼다. 물론 난 폭력을 행사할 생각이 없었다. 평생 동안 평화주의자로 살아온 나였다. 사실 난 지금도 그 당시 내가 총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안 그러면 난 그것을 사용했는지도 모르니까.

깨진 유리창에 찔려 내 손에선 티가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한 번 더 차의 시동을 걸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 상상 속에서 천번도 넘게 영웅의 역할을 해낸 바가 있기 때문에 나는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걸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엔진은 다시 부르릉 하더니 힘없이 꺼졌다. 그때 누군가 내 목에 권총을 들이댔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이 기억난다.

'내가 가족을 구할 수 없단 말인가?'

그런 무기력한 내 자신에 나는 너무 놀랐다. 영어를 겨우 할 줄 아는 강도 하나가 소리쳤다.

"돈 내놔! 어서 돈 내놔!"

권총은 여전히 내 목을 찌르고 있었다. 나는 운전석 밑으로 손을 뻗어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유리창 너머로 강도들에게 내밀었다. 나는 이것으로 사건이 끝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강도들은 깨진 유리창으로 손을 집어넣어 잠금 장치를 풀더니 차문을 활짝 열었다. 권총을 든 남자가 나를 힘껏 떠다미는 바람에 나는 차 바닥에 손발을 쭉 뻗고 나자빠졌다. 그들은 성큼 홈카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삼류영화에 나오는 멕시코 강도들과 모습이 아주 흡사했다. 흔히 보는 것처럼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전부 합쳐 네 명이었다. 한 명은 총을 들고 있고, 한 명은 녹슨 조각칼을, 또 한 명은 중남미 원주민이 사탕수수를 자르거나 가지치기를 할 때 흔히 쓰는 날이 넓은 칼을 들고 있었다. 나머지 한 명은 무장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영화에서 흔히 보듯이 그들이 어깨너머로 탄띠를 축 늘어뜨리지 않고 있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아마도 그들이 가진 그 무기가 촬영장의 소품실에 있는 전부인 모양이었다.

한 명이 권총을 내 목에 들이대고 나를 바닥에 짓누르고 있는 사이에 강도들은 멕시코 말을 지껄이며 홈카 안을 마구잡이로 뒤지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일이었다. 차를 시동 걸거나 가족을 구하는 다른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었을 때는(아니면 적어도 환상 속에서 뭔가를 할 수 있었을 때는) 비록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긴 했지만 난 전혀 두렵지 않았었다. 그런데 차가운 총구를 목에 댄 채로 벌거벗은 몸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으니 깊은 절망감이

밀려왔다.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두려웠다. 나는 몸을 떨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내가 두려움에 떤 것은 한두 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그 혼란스런 와중에서도 지금이야말로 깊이 명상하고 안내자를 찾을 더없이 훌륭한 기회임을 느꼈다. 나는 바닥에 엎드린 채로 깊이 심호흡을 하면서 하나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나는 아주 분명하게 구약성경의 시편 23장에 나오는 다음의 문장을 떠올릴 수 있었다.

'너희는 내 적들이 있는 앞에 식탁을 준비하라.'

그 문장이 내 마음속에서 울려 퍼졌다. '뭐라구? 난 그렇게 할 수 없어!'

그러면서도 나는 그 강도들을 위해 식탁을 차리는 내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나는 생각했다.

'지금 내 앞에는 강도들이 나를 공격하고 나는 저항하는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매우 불행한 장면이다. 하지만 만일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어떠할 것인가? 만일 이 자들이 강도가 아니라면? 만일 이들이 내 오래된 친구들이고, 추운 밤에 우리를 방문한 것이라면? 또 만일 내가 이들을 만난 것이 반갑고 또 이들을 손님으로서 환영한다면? 내가 이들을 위해 식탁을 준비한다면?'

내 마음 한쪽이 강간과 살인이 벌어지는 끔찍한 장면을 분주히 상상하고 있는 동안 이 새로운 가능성이 조용히 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 자들 역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얼마나 여러 번 나는 내 인생의 목적이 타인에게 봉사하는 일이라고 선언했던가? 그런데 지금 그들이 여기에

있지 않은가! 나는 좀더 열린 마음을 갖고 내 앞에서 설쳐대는 강도들을 쳐다보았다.

'잠깐 기다려! 이들은 강도가 아니야! 이들은 순진한 어린아이야!'

그 순간 문득 이 강도들이 아직 젊고, 경험이 미숙하고, 상당히 서투르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들 역시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들이 휘두르는 폭력과 고함소리는 그들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라기보다는 그들 내면에 있는 두려움의 산물이었다.

또한 그들은 정신없이 설치느라 물건들을 마구 휘저어 놓을 뿐 정작 중요한 약탈물들은 놓치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약간 기이한 생각이긴 했지만, 이들을 위해 식탁을 준비하라는 것은 이들이 우리의 물건을 더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도우라는 뜻임을.

나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청년에게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어이, 자네들은 가장 좋은 물건들을 놓치고 있어! 저쪽 옷더미 속에 아주 좋은 카메라가 있다구."

그는 이상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는 다른 청년에게 멕시코 말로 뭐라고 떠들었다. 그러자 그 청년이 내가 가리킨 곳을 뒤져 옷 속에 파묻혀 있던 카메라를 발견했다. 나는 그들을 돕기 위해 설명했다. "35미리 렌즈가 부착되어 있지. 사진이 정말 잘 찍힌다구!"

나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친구에게 다시 말했다. "자네 친구들은 지금 물건들을 마구 휘저어 놓을 뿐이지 정작 좋은 것들은 놓치고 있어. 좋은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가르쳐 줄까?"

그는 또다시 이상한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다. 내가 보이고 있는 반응은 분명히 그가 알고 있는 강도와 희생자들 사이의 대본에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다른 물건들이 숨겨져 있는 장소들을 지적해 주자 곧 그의 의심이 사라졌다. 나는 그와 그의 친구들을 물건들이 있는 곳을 일일이 가르쳐 주고, 시범까지 보였다.

"이건 진짜 좋은 기타라구!" 나는 코드 몇 개를 연주해 보였다.

"누가 기타를 칠 줄 알지? 자넨가? 자네가 갖고 싶어? 여기 소니 워크맨, 이어폰, 건전지, 그리고 녹음 테이프까지 있네! 갖고 싶은 사람 말하라구."

나는 미대륙의 원주민들이 약탈자 백인에게 주고 또 준 것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들 각자가 갖고 있는 소유에 대한 시각을 잠시 제쳐놓는다면, 그들이 우리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그다지 나쁜 일이 아니었다. 그것도 재산의 균형을 이루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난 이제 강도를 당하고 있는 것

이 아니라 그것들을 선물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가 가진 물건 중에 어떤 것들을 그들이 가장 좋아할까 생각했다.

비록 나의 이 예상 밖의 행동이 분명히 그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조각칼을 든 청년은 특히 행동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는 아마도 약물에 중독된 듯했다. 매 분마다 그는 나를 밀치거나 고함을 쳤다. 그가 아는 영어 단어는 단지 "마약! 술! 돈 없어?" 뿐이었다. 그는 이곳저곳을 뒤지더니 부엌 서랍에서 설사약병을 발견했다. 그가 난폭한 행동을 할 때는 한편으론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는 그 약을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강력히 그를 설득시켰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친구는 차츰 다른 청년들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이때쯤 나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줘 버리고 난 뒤였다. 나는 담요에 싸여 차 뒤쪽에 웅크리고 있는 아내 주디트와 달 라일라를 쳐다보았다. 물론 주디트는 공포에 질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 게 분명했다. 강도들이 자신을 겁탈하고 아이를 납치하는 두려운 상상이었다. 태어나서 꼭 두 해를 사는 동안 좋지 않은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어린 라일라는 "아빠, 누가 좋은 사람이야?" 하고 불쑥 질문을 던지곤 했다.

나는 생각했다. '이젠 어떻게 하지?'

그때 나는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 뭣 좀 먹고 싶지 않소?"

영어를 할 줄 아는 청년이 통역을 했다. 내가 냉장고 문을 여는 동안 네 명의 믿어지지 않는 눈물이 나를 쳐다보았다. 이제 나는 문화적인 문제에 부딪쳤다. 냉장고 안에 있는 두부, 양배주, 요구르트, 땅콩 버터 등을 살펴보는 동안 나는 마치 누군가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그 사람이 특별한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처럼 아주 난감한 기분이 들었다. 음식에 관한 한 우리가 서로 공유할 만한 것이 거의 없음이 분명했다. 그때 나는 아주 맛있는 붉은 사과 하나를 발견했다.

'좋아. 이건 누구나 흔히 먹는 과일이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 사과를 꺼내 원주민 칼을 든 청년에게 내밀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문화에서 음식을 나눠먹는 것은 일종의 정신적 교감이다. 그것은 우정의 표시이고, 평화의 선언이다. 내가 그를 향해 사과를 내밀고 있는 동안 나는 그가 잠시 갈등을 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사과를 받아 먹는다면 그는 이 상황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포기해야만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는 잠시 미소를 지었다. 그런 다음 사과를 받아들었다. 그 순간 나는 손가락 끝에서 빛을 내는 E.T.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사과를 건네면서 우리 두 사람의 손가락이 스치는 순간 나는 우리의 몸 속에 흐르는 기가 서로 교환되는 것을 느꼈다.

자, 우리는 선물을 주고 먹을 것까지 교환했다. 이때 영어를 할 줄 아는 청년이 우리에게 차에 타라고 말했다. 다시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들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것인지 난 알 수가 없었다. 우리를 죽일 생각이라면 차리리 인적 없는 이곳이 더 적합한 장소였다. 그들은 아이를 납치해 가서 몸값을 요구할 만큼 능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나는 그들에게 차를 가져가고 우리를 여기에 남겨 두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적조차 없는 무인지대에 떨어져 있었지만 어떤 상황도 그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는 나아 보였다. 몇 차례 내 생각을 말하자 갑자기 그들이 무기를 들고 나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난 알았다. 내가 두려움의 주파수로

스위치를 돌리는 순간 그들은 다시 강도가 된다는 것을.

"좋소, 갑시다!" 나는 주디트와 라일라와 함께 뒷자리에 앉았다. 이윽고 우리는 떠났다. 이때쯤 나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것은 내 마음 상태를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황야지대를 차가 달리는 동안 나는 잠깐씩 자제력을 가졌다가 다시 잃어버리곤 했다. 그러다 미가의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나는 어떻게 하면 차가 속력을 늦춘 틈을 타서 문을 열고 주디트와 라일라를 밀쳐낼 것인가를 궁리했다.

차가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동안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만일 지금 내가 좋아하는 손님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노래를 부를 것이다! 주디트와 라일라와 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들어봐요, 들어봐요, 내 마음의 노래를.

들어봐요, 들어봐요, 내 마음의 노래를.

난 결코 당신을 잊지 않아요,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아요.

난 결코 당신을 잊지 않아요,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아요.

노래를 부르면서 어린 라일라를 계속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가 청년들의 눈길을 붙들곤 했다. 몇 차례나 나는 그들이 마음속에서 이렇게 다짐하는 것을 보았다.

'제발, 꼬마야! 난 지금 강도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단 말이야!'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속마음과는 상관없이 미소를 짓곤 했다.

그들 역시 노래를 좋아할 것 같았다. 우리는 해낸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좋은 주인이 되는 데 실패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우리가 부르는 노래의 내용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잠시 생각했다. 곧이어 영감이 떠올랐다!

관타나메라 구아히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그것이 효과를 발휘했다. 그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의 에너지가 하나가 되었다. 더 이상 강도도 아니고, 희생자도 아니었다. 그 황량한 밤을 향해하는 동안 우리는 다 함께 발을 구르고 영혼이 충만해졌다.

탈출을 시도할 단 한 차례의 기회도 없이, 우리가 탄 차는 마을을 통과했다. 그러다가 불빛이 뜸해지고 우리는 마침내 어떤 외딴 산골 마을로 들어갔다. 어둡고 더러운 길을 한참 내려가더니 마침내 차가 정지했다. 주디트와 나는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들이 이제 우리를 죽이려는 게 아닐까 하고 우린 둘 다 생각했다. 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때 그들이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분명히 강도 짓과는 먼 삶은 살아온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는 집까지 차를 몰고 온 것이다!

몇 명은 내리면서 "아디오스! 잘 가시오!" 하고 우리에게 인사까지 했다.

마침내 영어를 할 줄 아는 친구만이 차 안에 남았다. 더듬거리는 영어로 그는 우리와 의사소통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는 말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시오. 나의 옴브레(친구)들과 나, 우리는 모두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아버지들도 가난합니다. 우린 이렇게 밖에 돈을 벌 수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우린 당신인 줄 몰랐습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아내와 아이도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그는 연거푸 사과를 했다.

"당신들은 좋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일 때문에 당신들의 휴가를 망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그런 다음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내 지갑을 꺼냈다.

"이걸 도로 가져가십시오." 그는 나에게 마스터 카드를 돌려주었다.

"사실 우린 이것을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이 가져가는 편이 낫겠지요."

그는 또 나에게 운전 면허증을 돌려주었다. 차 밖에서 그의 옴브레들 중 한 사람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가운데 그는 멕시코 화폐 몇 장을 꺼냈다. "여기, 차에 기름 넣을 돈입니다."

나는 그의 동료 강도들만큼이나 놀랐다. 그는 나에게 내 돈을 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양심있게 행동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내 눈을 바라보았다. 순간적으로 우리들 사이에 가로놓여 있던 장벽이 치워졌다. 잠시 동안 우리는 그렇게 정지해 있었다. 그런 다음 그가 말했다.

"아디오스! 잘 가시오!" 아디오스는 본래 '신과 함께 하기를!'이란 뜻이다.

우리의 강도 손님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우리 가족은 서로를 붙들고 울기 시작했다.

- 로버트 거스

 

◆ 사랑은 사랑을 낳고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아이가 있습니까?"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매우 흉한 꼽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odfaith: 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바로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와 함께 떠났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내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방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 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돌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인생 최대의 갈망, 로버트 슐러

 

▣ 사랑은 사랑을 낳고2

 

20세기 초, 보스톤 교외지역에 정신지체아와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시설이 있었다. 환자 중에 애니라는 이름의 한 꼬마소녀가 있었다. 직원들은 이 소녀를 도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허사였다. 마침내 소녀는 지하에 있는 독방으로 옮겨졌으며 사람들은 그녀를 포기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봉사하던 한 그리스도인 여성은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점심시간이 되면 책도 읽어주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였다. 그러나 소녀는 반응이 없었다. 벽에다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의 방에 전날 놓아주고 간 접시를 치우러 왔던 여인은 접시에서 초코렛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2년 만에 소녀는 이 보호시설을 떠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애니는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남아서 자기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로 결심했다.

약 50년 후 영국 여왕이 미국의 가장 훌륭한 여성에게 훈장을 수여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이 헬렌켈러였다. 맹인과 농아 두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만일 설리반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에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헬렌켈러를 끈기 있게 사랑하고 돌봐주었던 사람이 바로 그 옛날의 꼬마 애니였다.

-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닐 앤더슨

 

♠ 바꿔 쓴 고린도전서 13장

 

내가 다른 나라 말을 완전히 익히고 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할 수 있어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익히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졸업증서와 학위증을 받고 모든 현대적 기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주님의 사려 깊은 사랑을 받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당당히 싸워 이기고 그들을 조롱할 수 있어도, 주님의 호소하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강한 신념과 위대한 이상, 그리고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땀흘리고 피 흘리고 울며 기도하고 애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지 못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다른 이웃에게 옷과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내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집과 친구를 떠나 전도 사업에 몸을 바친다 하더라도, 하루하루 번거로움과 전도 사업에 대한 경멸을 참지 못하여 참을성 없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버려서, 일상생활의 권리와 여가, 사소한 계획을 포기할 만한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그러면 내게서 미덕이 사라지는 것이라. 내가 모든 아픔과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친절한 주님의 사랑에 굶주려 상처받은 마음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어떤 기사를 쓰거나 책을 출판해서 갈채를 받는다고 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뜻을 그의 사랑의 말로 전달할 수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신앙 다이제스트

 

♠ 사랑의 빚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세계적인 팝가수 셀린 디온이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지닌 '세계 최고의 여가수'로 불린다.

인기 정상을 달리던 그녀가 돌연 '부'와 '명예'를 거절하고 가정으로 돌아간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캐나다 출신인 셀린 디온이 가수가 된 것은 열두 살 때였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고 한 음반회사를 찾았다. 그때 지금의 남편인 안젤린이 빚을 얻어 음반을 만들어 주었고 셀린 디온의 매니저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금의 셀린 디온에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셀린 디온은 기자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편이 지금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입니다. 지금은 남편에게 내가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남편 곁에서 병간호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쇼 비즈니스가 결코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제 남편에게 진 사랑의 빚을 내가 갚을 차례입니다."

 

[사랑] 5달러짜리 자전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 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들고

"5달러요!"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ꡒ20달러!ꡓ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다못한 경매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소년에게 슬쩍 말했습니다.

"꼬마야, 자전거를 사고 싶거든 20달러나 30달러쯤 값을 부르거라.ꡓ

"하지만 아저씨, 제가 가진 돈이라곤 전부 이것 뿐이에요.ꡓ

"그 돈으론 절대로 자전거를 살 수 없단다.

가서 부모님께 돈을 더 달라고 하려무나.ꡓ

"안돼요. 우리 아빤 실직당했고, 엄만 아파서 돈을 보태 주실 수가 없어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꼭 자전거를 사 가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에요.ꡓ

소년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경매는 계속되었고 소년 은 자전거를 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일 먼저 5달러를 외쳤고,

어느새 주변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의 마지막 자전거.

-이 자전거는 그 날 나온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경매를 고대했었습니다.

"자, 최종 경매에 들어갑니다. 이 제품을 사실 분은 값을 불러 주십시오.ꡓ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년은 풀죽은 얼굴로 앉아 있었지만 역시 손을 들고

5달러를 외쳤습니다. 아주 힘없고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

순간 경매가 모두 끝난 듯 경매장 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다른 값을 부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5달러요. 더 없습니까?

다섯을 셀 동안 아무도 없으면 이 자전 거는 어린신사의 것이 됩니다.ꡓ

사람들은 모두 팔짱을 낀 채 경매사와 소년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5… 4… 3… 2… 1.ꡓ

"와~아!ꡓ

마침내 소년에게 자전거가 낙찰되었다는 경매사의 말이 떨어졌고,

소년은 손에 쥔 꼬깃꼬깃한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경매사 앞에 내놓았습니다.

순간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소년을 향해 일제히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 16세기 어떤 사형수의 여자

 

16세기 영국에서 올리버 크롬웰이란 청년이 범죄하여 사형을 받게 되었다.

시간을 정해놓고 종소리가 울리면 사형을 집행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종소리가 울리지 않았다. 기다리다 못한 한 병사가 종탑 위에 올라가 보니 웬 여자가 종의 추에 매달려 피투성이가 된 채 신음하고 있었다

여자는 죄인의 약혼녀였는데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죽기를 무릎쓰고 종소리가 나지 않게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이 일이 알려지자 정상을 참작하여 감형이 되고 두 사람은 나중에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 아낌없이 주는 구제

 

성남에서 개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문철목사(34.새생명교회) 는 일생중 가장 뿌듯한 성탄절을 맞이하였는데 93년부터 신부전증을 앓아오던 장영달씨(44.한국전력 영월화력발전소)에게 장을 떼어준 것이다. 95.12. 14일 한양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끝내고 23일 퇴원한 김목사는 장씨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고 장씨는 그의 손을 잠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제가 다시 태어난 날입니다.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웃을 도우며 열심히 살겠어요 아내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장씨 아내 홍은숙씨(39영월 서머나교회집사)는 오랫동안 교회를 외면해오던 남편이 교회출석을 약속하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

김목사는 동방박사가 아기예수에게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드렸지만 자신은 고통 당하는 형제에게 신장을 성탄절 선물로 주게 된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89년부터 두달에 한 번 씩 헌혈을 해오고 있다. 1m 78.1백kg의 건장한 체격으로 지금까지 스물 여섯 차례나 헌혈했다. 그러나 교인들이나 친구 목사들조차도 그가 신장을 기증했고 열심히 헌혈하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른다. 김목사는 마6;3말씀을 인용하여 말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덧붙어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자신에게 「주는 기쁨」의 기회를 준 장씨가 오히려 고맙다고 말한다.

헌혈을 단골로 하는데도 교인들과 친구들조차 모르게 행한 김목사는 구제의 의미를 잘 알고 행하신 분이다. 우리의 모습은 한 가지 선행을 하게 되면 알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주는 기쁨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참다운 구제활동을 해야되지 않을까

#출처: 국민일보1995. 12. 23. 23면

 

▣ 제일 아름다운 손(부모의 사랑)

 

한 소녀가 생일파티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날짜가 가까이 다가오자 소녀의 엄마는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과자를 만드는 등 온갖 준비를 다했습니다.

파티를 여는 날 소녀가 엄마에게 당부하기를 "엄마, 다과를 내 오실 때는 꼭 목이긴 흰장갑을 끼고 들어오셔야 해요. 절대 잊지마세요." 어머니는 단단히 약속했으나 파티가 시작되자 너무 바쁜 나머지 어머니는 흰 장갑 끼는 것을 잊었다.

파티가 끝났을 때 소녀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엄마!" 하며 소리쳤다. "그게뭐예요. 왜 흰 장갑을 끼지 않았어요. 몰라요, 몰라, 이렇게 부끄러운 일이 다시는 없을 거예요. 친구들을 다시 볼 낯이 없단 말예요."

엄마는 부드럽게 얘기했다. "얘야, 이리 가까이 와서 앉아라. 너에게 할말이 있단다. 네가 아주 어릴 때인데 너는 침대에 잠이 들어 있었고 나는 뒷뜰에서 기저귀를 널고 있었지, 그런데 그 순간 방안에서 연기가 뿜어 나오는 것을 보았어. 금방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지 나는 방안으로 뛰어들어가 무거운 코트를 휘어잡고 결사적으로 불길을 헤쳐가며 네가 누워있는 곳으로 갔단다. 내가 코트로 너를 감싸고 다시 불길을 헤쳐 나올 때 내손에 불길이 닿고 말았지. 나는 널 구원해 낸 거야. 그래서 엄마의 손은 화상을 입고 이처럼 보기흉한 흉터가 생긴 거란다."

어린소녀의 뺨에는 뜨거운 감격의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소녀는 엄마의 손을 꼭 붙잡고 그 손에 입을 맞추고는 몇번이고 "엄마, 엄마의 두손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손이예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 진정한 사랑에 대한 대가

 

아이버 포웰은 "성경의 유리창"이라는 그의 훌륭한 책 속에서 유산을 남기지 않고 죽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가 죽었을 때 그 집의 가구 경매에서 죽은 그의 아들의 초상화를 산 유일한 사람은 남루한 옷을 걸친 늙은 여인이었다. 그 아들은 어린 시절에 죽었기 때문에 그 부자는 그 그림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러나 모여든 경매자들은 그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 왜 그 그림을 샀느냐는 질문에 그 여인은 수년 전에 소년의 유모였고 그 소년을 무척 사랑했다고 대답했다.

뒤에 그 초상화를 자세히 살펴보다가 그림 뒤에 있는 두꺼운 서류뭉치를 발견했다.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유서가 들어 있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이 명백하게 쓰여 있었다.

작자미상

 

 

 

▣ 나의 사랑과 아기의 사랑

 

기독교인이 된 한 신사가 중병을 앓게 되었다. 이 신사는 자기 가슴속에서 느끼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작음을 근심하게 되었다. 신사는 자신의 고민을 친구에게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친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내가 집에 가게 되면 나는 우리 아기를 무릎위에 앉히고 아기의 맑은 눈망울을 들여다보며 아기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은 것이라네. 내가 지쳐 있을 때 아기가 있는 것이 나에게 안식이 되지. 내가 우리 아기를 극진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아기는 나를 조금밖에 사랑해 주지 않네. 내 심장이 파열된다고 해도 아기는 잠을 깨지 않을 걸세. 내 몸이 고통을 받는다해도 아기가 장난치고 놀고 있는 것을 막지 못할 걸세. 내가 죽는다해도 2~3일 후면 아기는 나를 잊어버릴 걸세, 그리고 아기는 나에게 동전 한 푼 가져다 주지 않네. 오히려 계속해서 내 돈만 나가지. 나는 부자가 아니네. 그렇지만, 세상에 아기가 나를 사랑하는가 아니면, 내가 아기를 사랑하는가. 아기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 때까지 나의 사랑을 보류해 둘까? 내가 사랑을 주기 전에 아기가 나의 사랑에 대한 대가를 줄 때까지 기다릴까?"

자기 어린양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그 병자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렀다. "오! 이제야 알겠습니다." 병자는 외쳤다.

"제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니라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이제 저는 이전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 손양원목사님의 감사

 

손양원목사님의 두 아들이 공산당원에게 총살 당했다. 그들의 장례식장에 많은 조객들이 찾아와 손목사님을 위로했다. 그러나 손목사님은 몇가지의 이유를 들어 감사하였다.

『죄인의 집안에 한 아들만 순교해도 감사한데 두 아들이 순교의 제물이 되어 감사합니다. 미국 보내려 했던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가게 했으니 감사합니다. 장자를 하나님께 바치려 했는데 작은 아들까지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 아들로 삼을 수 있는 용서와 사랑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는 믿음의 결정이다. 내게 있는 감사는 조건이 성립될 때 생겨나는 초보적인 감사가 아닌가?

 

▣ 영원한 사랑

 

남북 전쟁이 일어났을 때 아름다운 소녀와 약혼한 한 청년이 처음 군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들의 결혼은 당연히 지연되게 되었다. 젊은 군인은 광야전투에서 중상을 입게 되었다. 그가 사랑한 그 처녀는 그의 처지를 알지 못하고 그가 귀가할 날만을 세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는 낯선 글씨체의 봉투를 받게 되었다.

봉투를 열어보니 "내가 양팔을 다 잃었다는 사실을 말하는게 아주 어렵소! 나 스스로 쓸수 없지만 한 친구가 나를 대신해서 이것을 써 주고 있소.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이오. 그러나 나의 남은 여생은 다른 사람을 의지하며 살 수밖에 없게 됐소. 그러므로 나는 당신과 맺은 약혼의 의무에서 당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소." 라고 쓰여있었다.

즉시 젊은 처녀는 다음 기차를 타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 갔다. 그녀의 눈이 그와 마주치는 순간 그녀는 자기팔로 그의 목을 껴안고 그를 포옹하며 "나는 당신을 결코 버리지 않겠어요! 나의 양손이 도울것이며 나는 당신을 돌봐줄 수 있어요. 내가 당신을 보호하겠어요." 하고 울먹였다.

그녀의 확고부동한 헌신은 젊은 군인의 문제를 해결 했으며 그에게 큰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

그처럼 우리가 비극적인 일에 사로잡혀 있거나 병으로 불구가 되거나, 복잡한 문제에 얽혀 슬픔에 잠겨 있거나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볼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생을 드리자.

 

 

 

▣ 부모의 사랑

 

어던 유태인의 여자가 해산할 달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순산이 안되고 난산이 되겠다고 의사의 진단이 내렸습니다. 부부는 그진단을 듣고 크게 걱정이 되어 부인이나 남편은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의사의 말이 떨어졌습니다. 태중의 아이를 살리려면 애기 엄마가 죽고 애기 엄마의 목숨을 살리려면 애기가 죽는 다는 것입니다. 이 일 때문에 온 가정은 매일 근심의 구름이 덮여 있었습니다.

애기엄마는 남편에게 이렇게 사정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살아봤으니 죽어도 좋겠어요. 우리 아기는 이 세상 구경도 못 했으니 새 생명이 되는 우리 아기를 살려줘요. 그리고 나는 죽어도 좋아요. 나같은 여자는 이 세상에 너무도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내가 죽으면 다른 여자와 새로운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아요? 어서 대답해 줘요 응?"

이 소리를 듣고 있던 남편은 눈물을 "뚝 뚝"흘리면 생각 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버릴 수 없어요. 절대로 없어요. 그리고 어린이도 버릴 수 없어요. 당신도 내 생명이요, 나의 사랑이요. 어린아이도 내 생명이요, 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고의 지도자 랍비에게 재판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부인과 남편 두 사람은 합의가 되어 이튿날 아침에 랍비를 모셨습니다. 랍비는 겸손히 자리에 앉아 대답을 합니다. "어린애는 부모의 일부분입니다. 엄마도 완전한 하나요. 아빠도 완전한 하나입니다. 그러나 어린애는 부모의 한 부분입니다. 마치 몸으로 말하면 손도 몸의 일 부분입니다. 또 귀한 발도 몸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를 희생시킬지언정 엄마는 절대로 희생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정신이요, 탈무드의 뜻이요, 교훈입니다."

탈무드 중에서

 

▣ 요한복음 3장 16절

 

자선 사업가 할머니가 어느 도시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이 도시에 부모가 없는 고아 소년이 신문팔이를 하고 있었는데, 눈보라가 치는 거리를 걷다가 굶주려 있었다. 그때 마침 지나가는 경찰관을 붙들고 무얼 얻어 먹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을 부탁했다. 그랬더니 경찰관은 유명한 예수 믿는 할머니집을 소개하면서 그집에 도착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누구냐고 묻거든 "요한복음 3장 16절"이라고 대답해 보라고 했다.

그 소년은 가서 시키는대로 초인종을 누르고 "요한복음 3장 16절" 하니까 문이 열립니다. 소년은 생각하기를 요한복음 3장 16절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것은 "닫힌 문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할머니는 성경을 들고 나오시더니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으시며 소년에게 이 구절의 뜻을 아느냐고 물었다.

소년은 "잘모르겠지만 그것은 사람들에게 닫힌 문을 열어주고, 추운사람을 따뜻하게 하고, 더러운 사람을 깨끗케 하고, 피곤한 사람에게 안 식을 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할머니는 "하나님의 사랑은 이 모든 것을 하신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설명했다.

이래서 이 소년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 희생적인 사랑

 

어느교회 김장로님 이라는분이 계셨는데 하루는 신문기사에 5대 독자 어린이가 병원에 입원 중인데 피가 없어서 죽어가는데 "O"형 혈액형을 가지신분이 헌혈해서 아이를 "살렸으면 합니다."하는 기사였다.

김장로님은 기사를 읽고 바로가서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피를 흘려 나를 살려 주셨는데" 나도 죽어가는 이 아이를 위하여 피를 헌혈하겠습니다. 저가 죽더라도 나의 영혼 받으시옵소서.

기도하고 간호원을 통하여 피를 빼어 아이에게 수혈하였더니 아이가 살아나게 되었다.

얼마 후에 아이가 퇴원하였는데 한달쯤 지나자 또 이아는 불에 대었는데 이번에는 다른사람의 살을 데었던 자국에 붙여야 된다는 기사였다. 이때 역시 김장로님의 희생 정신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이 되었고 그리고 각계에서 장로님 병원에 있을 때 위문와서 격려금쪼로 주고 간 돈이 당시에 25원(당시 쌀 한 가마 1원할 때) 이였다.

김장로님은 이돈을 어디에 쓰면 좋겠습니까? 기도하는 중에... 고아원이 생각이 나서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니 기뻐하셨다. 그리해서 평양에 고아원이 생겨지게 되었다.

 

▣ 원수를 사랑하다

 

노예 매매 시대에 이런 일이 있엇다. 어느 집에 죠(Joo)라는 노예를 두었는데, 서일하고 일도 잘했다. 그래서 주인은 죠를 사랑했고, 무엇을 하든지 의논을 해서 했다.

어느 날 주인은 몇 명의 노예를 사기 위해서 노예 시장을 죠와 같이 가게 되었는데 상품처럼 진열된 많은 노예 중에 늙고 야윈 검둥이 노예가 하나 있었다.

"죠"는 잠시 바라보다 주인에게 저 늙은 노예를 사라고 했다. 그때 주인이 아니 살찌고 젊은 노예가 많은데 왜 늙은 것을 사야 하느냐고 하면서 거절을 하였다. 그러나 "죠"는 계속 우겨 결국은 사오게 되었는데 "죠"는 정성스럽게 잘 돌봐 주었다.

이것을 주인은 먼 거리에서 유심히 지켜보았다. 어느 날 "죠"를 불러 너는 왜 늙은 노에를 사라고 했으며 정성을 다해 사랑하고 돌봐주는데, 혹 너의 아버지가 아니냐? 하니, "죠"는 아닙니다. 주인님! 그는 "나의 원수였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 그는 나를 유괴해서 지금 주인님께 판 자입니다. 우리가 시장에 나갔던 그날 거기서 그를 보았을 때, 한 작은 음성이 내 마음에 들려 왔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이마르거든 마시우라 (롬 12:20)> 저는 크리스챤이 되었는데 그를 돕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원수를 초월한다.



출처: https://lectio.tistory.com/559?category=272944 [Lectio Di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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