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대전 맛집 베스트10

하나님아들 2020. 4. 2. 23:19

기막혔던 대전 맛집 베스트10

프로파일 제니 ・ 2020. 1.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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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친구와 함께 갈비로 유명하다는 대전 맛집 베스트10에 든 집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여긴 양념갈비와 함께 혜자스러운 양의 갈비탕도 맛있는 곳이였어요.

엄청난 크기의 간판 덕분에 한눈에 확 들어오던 함초 양념갈비. 이곳은 아침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꽤나 넉넉하게 영업을 하는 고깃집이었습니다.

뭔가 큰 현수막이 붙어 있길래 읽어보았는데요.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는 특선 메뉴들이 있나 봅니다. 얼큰해 보이는 알룽손수제비와 함초 양념구이 세트!

항상 이렇게 큰 곳들은 신발을 잃어버릴 염려가 참 많았는데! 이곳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보관함에 맡길 수가 있었습니다. 안-심!

저흰 대전 맛집 베스트10에서 신발을 보관함에 넣은 후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넓었던 실내. 테이블들이 연결되어 있어 단체로 방문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어요.

그 단체라 함은 아이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의자 하나만 있으면 아주 아이를 편안히 앉힌 후 식사도 편안하게 할 수 있겠죠?

웬만히 인기가 있지 않고서 포장판매를 하지 않는데, 양념불고기를 따로 이렇게 대전 맛집 베스트10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보면 꽤나 인기가 많은가 보다 싶었습니다.

속전속결 바로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판은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크게 고기는 4가지 정도로 나눠져 있었고, 그에 식사 메뉴를 추가적으로 고를 수 있었어요. 가장 기본인 양념 수제 갈비부터 시켰습니다.

여기 정말 빠릅니다. 주문하자마자 우선 반찬들이 딱! 딱! 나왔습니다.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건새우로 꼬들하게 볶아낸 반찬. 은근히 씹는 맛과 새우의 맛이 매력적이죠.

약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던 양파 장아찌도 있었습니다. 완전히 아삭한 것도 좋긴 하지만 때론 이렇게 부드러운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회무침 같아 보였던 이것! 대전 맛집 베스트10 가게의 찬들은 곤약 무침이였습니다.

너무나도 기본 템이죠. 배추김치도 나옵니다. 다행히도 과하게 익지 않은 것이라 시원하게, 매콤하게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치는 국민 반찬 중 하나!

거의 꿀 속에 담겨 있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풍부한 단맛을 지니고 있었던 단호박. 식전에 살짝 기분 좋게 만들어주기엔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한 대접에는 양배추와 각종 야채들이 잘게 썰려있었는데요. 이거 보자마자 딱 아시겠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저도 워낙 좋아하는지라 알 수 있었어요. 바로 간장 소스에 퐁당 담그는 용도!

그리고 국물도 나오는데요. 처음에 저희가 시키지도 않은 식사가 먼저 나온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이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알탕이었습니다.

안쪽에 고니나 알이 듬뿍 들어가 있었고요. 콩나물 국밥 같이 시원한 스타일이라 사실 이거 하나에 밥 한 공기 말아먹어도 그냥 순삭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국물을 딱 먹자마자 이건 각이다 싶어 술을 주문했는데요. 뭔가 이름이 감성적인 것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이제 우린' 정말 감성 가득 아닙니까!

그렇게 한 잔에 '캬~'하고 있을 때쯤 갈비도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놀랐습니다. 다른 곳에서 시키면 한 덩이 반? 정도 나오기 마련인데, 대전 맛집 베스트10은 푸짐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맛난 갈비길래 인기가 그렇게 많은 것일까? 궁금해하며 열심히 구워보았습니다. 이 날따라 신이 내린 건지 넘나 잘 구워지는 것 있죠! 이놈의 똥 손이 일 좀 했습니다.

  

대전맛집리스트

생각해보면 갈비를 맛나게 굽는 것은 간단해요. 이렇게 열심히 굴려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된 고기는 무엇보다 성실함이 최고예요.

설레는 비주얼로 완성된 갈비.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큰 놈으로 집어 먹었는데요. 일단 육즙 가득한 맛에 놀랐어요. 거기에 깔끔한 단맛은 덤이었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반찬이 모자라서 대전 맛집 베스트10 셀프바를 다녀오기도 했어요. 깔끔하게 정리되고, 모자란 것도 없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찬을 떠 온 다음 다시 먹방을 시작. 쌈도 자주 활용해서 먹었어요.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식사 메뉴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이 날따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냉면이 아닌 갈비탕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바글바글 끓는 국물 안에는 큼지막한 갈빗대가 넉넉한 양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큼 국물은 당연히 시원할 수밖에 없겠죠.

안쪽에 당면도 들어 있고 팽이버섯도 들어가 있어서 이거 하나만 시켜도 점심 든든히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고기를 이미 먹은 상태인데도 잘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맛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겠죠? 갈비는 정말 부드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자칫 갈비탕이 질긴 경우도 있는데, 여긴 확실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아까 밖에서부터 굉장히 궁금했었던 대전 맛집 베스트10 점심 특선. 알룽손수제비! 너무 궁금한 나머지 이걸 하나 추가로 시켜서 중앙에 두고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가벼운 수제비인 줄 알았는데요. 안쪽에 알이라던가 고니도 들어 있는 것 있죠?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이 날 수가 있는지~

참 친구의 식사는 된장찌개였습니다. 얼큰한 찌개가 담겨 있는 한 뚝배기가 담겨 나왔고요. 그 옆으로는 뽀얀 밥 한 공기가 담겨 나왔습니다.

국물이 너무 궁금해서 떠먹어봤는데 진짜 황홀했어요. 딱 적당한 정도의 구수 함이었고요. 애호박, 두부, 양파 등이 들어 있어 그냥 푹 뜨기만 해도 넉넉~

마무리로 남아 있던 갈비와 밥을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매번 냉면만 먹다가 이렇게 든든한 식사는 처음이었는데요. 워낙에 맛이 있다 보니 만족스러웠어요. 기막혔던 대전 맛집 베스트10, 함초 양념갈비. 아직도 그 맛이 느껴져요~

주소 : 대전 동구 용전동 43-5

전화번호 : 042-624-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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