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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을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 -6 / 존 라일

하나님아들 2017. 1. 16. 23:52

 

성경을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 -6 / 존 라일

 

 

6. 성경은 교리와 인간의 의무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재어 보는 유일한 원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의 지각이 얼마나 연약한지 아십니다. 회심한 이후에도 선악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아십니다. 사탄이 얼마나 간교하게 불의를 진리로 둔갑시키는지, 그럴듯한 주장으로 잘못된 것을 마치 옳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지도 잘 아십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큰 자비로 진리와 비진리, 옳고 그름에 대한 틀림없는 기준을 주셨고, 이 기준을 한 권의 책으로 보존하셨습니다. 성경으로 말입니다.

 

세상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기록된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지혜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살면 살수록 조언자와 상담자가 필요함을 전점 더 절감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과 행실에 관한 불변의 원리가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짐승처럼 살지 않는 한, 사람은 항상 난관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내가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상에는 배우는 일과 관련된 어려움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류이 집은 진리의 집과 아주 가까이에 나란히 자리합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대문 모양도 똑 같아서 착각할 위험이 큽니다. 책을 많이 읽거나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도 서로 상반된 생각이 많음을 금세 알아차릴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서조차 저마다 답을 달리하기도 합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로마 카토릭교도와 나폴레옹과 옥스퍼드 운동가, 몰몬교도와 스베덴보리 신봉자(Swedenborgian) 모두가 저마다 자신만이 진리를 가졌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속한 곳만이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우리한테로 오라”고 하면서 저마다 팔을 끄집어 당깁니다.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국이나 스코틀랜드 교구라면 이런 문제에 좀 덜 시달릴 것 같습니까?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살아가기는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조차 신앙고백의 여러 조항들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 심각한 견해차가 있습니다. 교회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례나 예배와 같은 형식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고, 복음 설교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사에게 가면 답이 나올까요? 목사들도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저마다 가르치는 교리가 다릅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럴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가지 대답밖에 없습니다. 오직 성경을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말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나 받지도 믿어서도 안 됩니다. 이 책으로 모든 가르침을 재어 보아야 합니다. 그 가르침이 성경과 부합한지. 성경이 그 부분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이 나라 신자들의 눈을 더 밝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들로 설교와 책과 생각과 목사들을 성경의 저울에 달아보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성경에 얼마나 부합하지 재어 불수 있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에 부합한 것이 아니면 그것이 누구로부터 온 것이든 - 교부든 종교개혁자든, 감독이든 대주교든, 사제든 부제든, 부주교든 주임사제든 -상관없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받기를 바랍니다. 무엇이든 성경도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지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받고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거부하고 받지 말아야 합니다. "교구목사“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신자들로 인해 초래될 일들이 두렵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아람 사람들처럼 성경에 대해 무지하게 되어 결국에 로마 가톨릭의 지배 아래로 떨어지게 될 까 두렵습니다(왕하 6:20). 영국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을 알고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땅의 신자들에게 말합니다. 목사의 가르침을 성경으로 판단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교구마다 가르치는 교리가 다른 상황에서 신자들은 반드시 스스로 성경을 읽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구에서 가르치는 교리들이 모두 맞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비추어 그 교리들이 과연 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참된 목사라면 자기가 섬기는 교인들이 성경을 가지고 자신의 가르침을 확인해 본다고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교인들이 성경을 더 많이 읽을수록 그가 성경을 따라 가르친 바를 더 잘 알아듣기 때문에 좋아할 것입니다. 잘못된 목사들은 “교인들은 목사의 가르침을 사사로이 판단할 권리가 없습니다. 안수 받은 우리가 가르치는 대로 따라 오십시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목사라면 “성경을 연구하십시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이 성경의 가르침과 맞지 않으면 제 말을 믿지 마십시오”라고 할 것입니다. 잘못된 목사들은 “교회의 가르침을 들으십시오”라고 하거나 “제 말을 들으십시오”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목사는 “하나님이 말씀을 들으십시오”라고 합니다.

 

세상은 배우는 일 만큼이나 배운 바를 실천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이 아는 바에 따라 양심적으로 살기를 바르는 사람은 이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혼란스럽고 난감한 질문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자기 앞에 놓인 일련의 의무들에 대한 의심이 일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사업이나 직장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자신이 소명의 소명을 이루어 가야 옳은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일이 되어 가는 상황을 보면 과연 저렇게 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바르고 정직하게 되어 간다고 보기가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료나 경쟁업체를 보면 모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일 존경할 만한 업체라고 알려진 데서조차 이런 일들이 예삿일로 일어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문을 남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명시적으로 금하시는 일도 아닙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의 오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경마, 무도회, 오페라, 극장, 카드놀이와 같은 것으로 시간을 보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곧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것들로 여가를 채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모두 잘못하는 것인가? 이런 것들이 정말 해로운 것들인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도덕적이고 신앙적으로 자라고, 영혼의 소중함을 아는 자녀로 자라게 하려고 애를 써 봅니다. 하지만 주변에 지각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억지로 무엇을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동화극이나 아이들끼리 모이는 파티나 무도회에도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젊잖은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지체 높은 부인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여전히 신앙이 좋은 사람들로 존경을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니 잘못될 리가 없는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은 하나입니다. 성경을 자기 행실과 믿음의 유일한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성경의 주된 원리로 나침반을 삼고 삶이라고 하는 바다를 헤쳐 가야 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과 정신으로 모든 문제와 의문들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의 율법에 부합하는가?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하는가?”하고 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말씀의 해시계에 맞추면 됩니다. 이웃의 시계에 내 시계를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 이 조언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날마다 이 원리를 따라가십시오. 그러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원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마십시오. 너무 엄격하고 까롭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너무 심하다는 비아냥에 주눅 들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섬기는 하나님은 엄밀하고 거룩한 분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실천이 불가능한 원리라느니, 세상을 너무 모른다느니, 하는 반론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결국 모두가 성경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하십시오. 이생을 다 마친 후 성경에 따라 심판 받고 정죄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자신을 성경대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해 주십시오.

 

믿음과 행실에 관한 이 강력한 규칙이 바로 우리가 지금 말하는 주제인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경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는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방에 풍파가 일어 위험이 임박했음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구명정으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제가 묻는 이 엄중한 물음에 정직하게 대답해 보십시오. 여러분에게 성경은 어떠한 책입니까? 여러분은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읽는다면, 어떻게 읽습니까?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출처 : 생명나무 쉼터
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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