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상식 이야기!!

[스크랩] 성경을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 -7 / 존 라일

하나님아들 2017. 1. 16. 23:52

 

성경을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 -7 / 존 라일

 

 

7. 성경은 모든 하나님의 진실한 종이 항상 사랑하고 따라 살기를 힘썼던 유일한 책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생물은 양식이 있어야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보존하고 살찌울 양식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동물이나 식물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새, 짐승, 물고기, 파충류, 곤충, 식물이 모두 그렇습니다. 영적인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 죄로 인한 사망에서 일으키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새 생명의 원리에 맞는 양식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이 바로 그 양식입니다.

 

세상 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진실로 거듭난 사람치고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육신의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고 또 그 젖을 먹고 자라듯이, “거듭난” 영혼 역시 말씀의 순전한 젖을 찾습니다. 그 젖을 먹어야 자랍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새 생명의 표지입니다. “주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시 1:2).

 

성경 읽기를 소홀이 하고 말씀 설교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아직 “거듭나지”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형식이나 의식에는 열심을 낼지 모르겠습니다. 성례에 힘쓰고 날마다 예배에 참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보다 이런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회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대하는 태도는 영혼의 맥박과 체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성경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 영혼의 심장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이 재주하시는 분명한 증거가 없다면 성령의 내주하심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을 부인할 수 없는 의미심장한 증거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욥의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족장의 배경이나 나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습니다. 적어도 성경이 그것을 분명히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욥에 관한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 23:12).

 

말씀에 대한 사랑은 다윗에게서도 두드러졌습니다. 성경에 대한 그의 사랑은 시편 119편에서 절절히 배어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시 119:97).

 

사도 바울 역시 성경 말씀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그와 그의 동역자들은 다름 아닌 “성경에 능한 자들”이었습니다. 그의 설교와 전도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하고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성경 말씀을 사랑한 분이셨습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성경을 낭독하셨을 뿐 아니라 늘 그 입술에서 는 성경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분은 틈나는 대로 성경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충고하셨습니다. 마귀를 물리치실 때도 말씀은 그분의 병기였습니다. “말씀이 성취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계시면서 마지막까지 하신 일은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하는 것이었습니다(눅 24:45). 성경에 대해서 자기 주인의 마음과 다른 마음을 가진 자가 어찌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 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사랑하는 것은 교회사를 통틀어 사도 아래로 모든 성도가 보여준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성경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와 크리소스톰과 어거스틴을 인도한 등불이었습니다. 왈도파(Vallenses)와 알비파(Abigenses)의 믿음이 좌초되지 않도록 그들의 항해를 이끌어 준 나침반이었습니다. 위글리프와 루터가 다시 퍼낸 오랜 된 우물이었습니다. 휴 라티머와 존 쥬웰(John Jewell)과 존 낙스(John Knox)를 승리로 이끌었던 검이었습니다. 리처드 백스터와 존 오웬을 비롯한 허다한 청교도들을 배불리 먹였던 하늘의 양식이었습니다. 조지 휫필드와 존 웨슬리가 사용한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헨리 비커스테스(Henry Bickersteth)와 로버트 맥체인이 정금을 퍼 올린 광산이었습니다. 이 거룩한 사람들이 모두 똑같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가지 부분에서 만큼은 모두가 일치합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계 각처의 선교지마다 회심한 이교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가장먼저 드러나는 특징 또한 성경 말씀에 대한 사랑입니다. 추운 지역이든 무더운 지역이든, 야만인이든 문명인이든, 남태평양 군도든 아프리카든 인도든 할 것 없이 다 똑같습니다. 말씀 듣기를 즐겨합니다. 스스로 말씀을 읽고 싶어 못 견딥니다.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들이 왜 진작 이 책을 자신들에게 보내 주지 않았는지 의아해 합니다. 사납고 잔인하기로 악명 높던 남아프리카 부족 추장이 선교사 로버트 모팻(Robert Moffat)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처음 경험하고 어떻게 변했습니까? 모팻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거의 하루 종일 거대한 바위 밑 그늘에서 한 장 한 장 간절한 마음으로 성경을 넘기고 있는 그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회심한 이 추장의 변화된 모습이 얼마나 가슴 뭉클합니까! 그것도 지구 저편 아프리카 한 구석에서 말입니다. 그 추장은 말했습니다. “성경은 결코 따분하게 읽는 묵은 옛날 책이 아니다.” 또 다른 나이 든 원주민은 다 늙은 사람이 글 읽기를 배워서 무엇하냐고 비아냥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죽을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은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한 구절을 내가 스스로 읽을 수만 있어도 충분히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이 땅 영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심한 모든 사람에게 볼 수 있는 위대한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성경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감독교도든 장로교도든, 침례교도든 독립교도든, 감리교도든 프리머스 형제단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곧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지파가 달라도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만나를 배불리 먹었던 것처럼, 생명의 양식인 성경은 교단은 달라도 신령한 이스라엘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배불리 먹을 양식입니다. 그리스도의 양들이 해갈하기 위해 주변으로 모이는 생명의 샘입니다. 이 샘으로 나아온 양들 가운데 한 마리도 목이 마른채로 그냥 돌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오, 이 땅의 신자들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착념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경이, 아니 성경만이 사람들이 가진 신앙의 실체로 자리할수록 신자들 간에 더 많은 일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성경처럼 영감 기록된 책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는 책이 분명합니다. 이는 어느 교단이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모든 교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송하는 책입니다. 이런 책을 쓴 존 번연이 얼마나 성경에 능했는지 아십니까? 말 그대로 그는 한 권의 책, 곧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거의 성경만을 줄기차게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천국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격려가 됩니까!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 하나님 백성은 항상 소수일 수밖에 없지만, 종국에는 “아무도 능히 셀 수 없을”정도로 많은 무리를 이룰 것이라는 말씀이 엄청난 격려가 됩니다(계 7:9, 19:1). 이들은 모두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모일 것입니다.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모일 것입니다. 회개하고, 믿고, 기도와 경건과 겸손으로 살았던 사람들로 모일 것입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옷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 눈과 같이 흰 옷을 입은 사람들로 모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공통점 외에도 한 가지 두드러진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성경과 그 가르침을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의 여정을 지나는 동안 성경은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성경은 천국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기쁘게 회상하고 묵상하는 공통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이 따라 살고 사랑하는 이 책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펴보는 주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경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도 진정한 성도처럼 말씀을 사랑하고 있는지, 자신도 과연 하나님의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아1:8).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정직하게 대답해 보십시오. 여러분에게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여러분은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읽는다면, 어떻게 읽습니까?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출처 : 생명나무 쉼터
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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