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 에베소서

[스크랩]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3]믿음의 방패를 가지라.(엡6:10-20,101024/이병천목사)

하나님아들 2014. 10. 18. 23:08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3]

101024(주일오전)

에베소서 6장 10~20절

 

이 세상은 놀이터가 아니라 영적 전쟁터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그 자체가 사탄, 마귀와의 영적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사악한 영인 사탄, 마귀와 귀신들의 존재를 모르거나 실감하지 못한다면 거듭나지 못했거나 미숙한 신자인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일산화탄소를 무시하거나 세균을 무시했다가는 그것이 집안에 가득 차게 되는 날, 세균에 감염이 되는 날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것이고, 계속 방치하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집안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안전조치를 해 놓았다면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는 아무런 악한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하게 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그와 같은 일들이며, 바로 그런 위험한 상태가 돌출될 수 있는데 성경은 바로 그와 같은 상황을 “악한 날”(엡6:13)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평소에 안전장치를 해 놓아야 안전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우리들을 공격해 오려고 하는 악한 날을 대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있으면,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의 공격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탄의 기원(Origin)과 하나님의 첫 번 창조와 재창조(Original Creation & Recreation), 사탄의 공격 목표는 인간이라는 것과 사탄의 공격방법은 영적으로 교만을 집어넣고, 정신적으로 두려움(불안, 초조, 억눌림 등)을 갖다 주고, 육체적으로 음란의 죄를 범하도록 유혹하거나, 성불감증을 일으키거나, 질병과 사고로 몸을 공격한다는 것, 세상나라들에 대해서는, 정권 잡은 통치자들을 통하여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죽게 하고 정권유지를 위해 많은 사람을 죽이며 질서를 파괴하며 어지럽고 혼돈(chaos)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살펴보았고, 원수마귀의 악한 궤계에 대적하기 위하여 영적군사가 갖추어야 할 무장들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원수마귀와의 영적싸움에 이기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무장은?

 

1.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The belt of Truth 엡6:14).

마귀는 거짓말쟁이(liar, 요 8:44)이므로 이 마귀와 싸우려면 진리(truth)의 허리띠를 띠지 않으면 싸워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조심할 것은 우리가 듣는 수많은 교훈들 가운데에는 다른 교훈인 교리와 바른 말인 진리가 섞여있다는 것입니다.

※ 다른 교훈인 교리와 바른 말인 진리를 어떻게 구분해 내겠습니까? 진리란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합당한 것으로 경건의 열매를 나타내는 가르침이어야 합니다(딤전6:3).

2] 성경자체의 문맥으로 확증되어야 합니다(시14:1참조).

3] 성령의 내적 확증이 있어야 합니다(요일2:27).

 

2.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The breastplate of righteousness 엡6:14).

 

3.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The shoes that comes from the gospel of peace 엡6:15).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의 세 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간에 이어 그리스도인이 원수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하여 “영적군사가 갖추어야 할 무장들”에 대하여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 믿음의 방패(The Shield of Faith)를 가지라(엡6:16).

 

의의 호심경은 가슴 부분을 가리는 갑옷이고, 믿음의 방패는 적의 화살과 적의 창이나 칼을 막는 방패입니다. 그래서 방패는 큽니다. 길이가 120cm 정도이고, 너비가 74cm 정도가 됩니다. 이 방패는 양 옆에 고리가 달려 있어서 방패끼리 연결하면(interlock) 병사들이 날아오는 화살로부터 보호받으면서 일렬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긴 벽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한 사람 한 사람 각자가 다 믿음을 가져야 하지만 동시에 전 성도가 하나로 뭉쳐야 승리합니다.

 

특별히 여기서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이 아니라 생활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마귀는 패배한 원수라는 믿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은 내 편이시라는 믿음, 하나님은 약속대로 행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적은 화살을 기름에 담궜다가 불을 붙여 수천 개씩 상태편 군사들에게 퍼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방패를 만들 때 쇠 위에 나무를 두 겹 덧대고 그것을 광목으로 싼 뒤에 가죽으로 덮었습니다. 불화살이 방패에 박혔을 때 불이 금방 꺼지도록 하기 위해 쇠와 나무 사이에는 공간을 두었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전쟁터에서 돌아온 한 병사의 방패에 200개의 불화살이 박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 대적인 사탄도 그의 날카로운 화살을 성도의 심장과 마음을 향해 쏘는 것입니다. 사탄의 목표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다른 사물이나 사람에게 돌리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과 죄의식을 느끼고 낙심하며 희망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인간적인 것들에 의지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1] 사탄은 때때로 불결한 생각의 불화살을 날립니다.

 

기도하다가도 느닷없이 상스러운 말이나 생각이 떠오르게 만들고, 그 순간 “너는 도대체 크리스쳔이라는 사람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도중에 어떻게 그런 천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는 마음을 집어넣어 기도자체를 멈추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탄의 악한 불화살임을 아시고, ‘예수보혈로 악한 생각을 거부하노라.’ 하면서 계속하여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정하고 기대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증오에 찬 생각도 사탄의 불화살입니다.

 

때때로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를 마음에 품게 하는 것도 사탄의 공격입니다. 그렇기에 엡 4:26-27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3] 의심도 사탄의 불화살입니다.

 

때때로 사탄은 우리 안에 의심을 집어넣습니다. 복음 자체에 대한 의심을 하게 하고, 내가 정말로 구원을 받았는지, 하나님이 정말로 존재하시는지에 이르기까지 황당한 의심의 불화살을 날리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마8:16-17)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15:26)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사33:24)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103:3-5)라는 풍성한 치유의 약속까지도 의심하게 만들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질병들을 가지고 살도록 만듭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15:4-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는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고 가난이 곧 그리스도인이 받아야만 하는 고난이라는 착각을 하게 하여 가난의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성경의 약속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불화살이라는 것을 아시고 성경적인 믿음으로 대적하시기를 바랍니다.

 

[4] 의기소침도 사탄의 불화살입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의기소침해질 때 그것이 바로 사탄이 주는 악한 생각의 불화살입니다.

 

[5] 이따금 죄를 짓고 싶은 욕망의 불화살을 날리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가족들이 있고, 부족함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훔친사과가 맛있다!"는 식으로 엉뚱한 생각을 하게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게 함으로 한 순간 죄악의 나락에 떨어지고, 그 결과 가정이 깨지고 사업이 깨지고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악한 상황으로 몰고가는 놈이 사탄입니다. 죄의 달콤한 유혹으로 어떠한 사탄의 불화살이 날아온다 하더라도,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39:9)라는 요셉의 자세를 가지고 단호히 물리치는 역사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을 벗어나,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성실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장하며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것입니다.

 

[6] 사탄은 특별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① 영적으로 성장하려고 할 때

 

요한일서 2:12-17절과 히브리서 5:11-6:2절을 보시면, 우리는 영적으로 어린아이의 단계에서 청년의 단계로, 청년의 단계에서 아비의 단계로 점차로 성장해 갈 수 있고, 또 마땅히 성장해 가야합니다.

 

영적 어린아이의 단계란,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며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후, 주 예수님 안에서 죄 사함을 받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교회에 출석하는 단계를 이야기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죽은 행실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의지하며 물침례와 성령침례를 받게 되며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들에 대하여 배우고 그러한 기초위에 자신을 세워나가는 훈련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청년의 단계란 성령의 기름부음 안에서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거하시며 흉악한 자, 곧 마귀 사탄의 간계를 알고 그것을 꺾어버리며 이기는 권능의 단계를 이이기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단한 음식과 같은 말씀으로 의의 말씀을 경험하게 됩니다. 거듭난 이성이 성령의 기름부음 안에서 훈련되고 선악을 분별하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게 됩니다.

 

영적 아비의 단계란 태초부터 계셔서 온 우주 만물을 그의 섭리대로 다스려나가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마음과 계획을 알기에 범사에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아버지의 뜻대로 나아가는 단계를 이야기하며, 또 영적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의 필요를 점검하며 그들이 좀 더 잘 성장해 가도록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주는 단계를 이야기합니다.

 

사탄은 이와 같은 영적성장의 단계가 있다는 것 자체를 보지 못하게 하거나, 설혹 그런 단계를 보더라도 그것은 특정한 몇몇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은혜이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성장해 갈 수 있고, 또 성장해 가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짓을 유포시킵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이런 잘못된 생각을 우리 속에 집어넣음으로 우리의 영적성장을 방해하거나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어린아이에서 청년의 단계로, 청년의 단계에서 장년의 단계로 성장해 나가야 하고 또 성장해 갈 수 있음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히 5:12-6:2절에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일 4:4절에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했고, 요일 5:4절에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 사람의 예외가 없이 모두가 다 영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해갈 수 있음을 믿고 의지함으로 그와 같은 계속적인 성장의 특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와 같은 마음의 자세가 믿음의 방패를 가진 것입니다.

 

② 적의 영역을 침범하여 전도하려고 할 때

 

우리가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하여 적의 영역에 침범해 들어갈 때 사탄은 우리의 사역을 방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해 공작으로 우리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 해도 별 열매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이 그다지 급하거나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리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적의 영역에 복음을 들고 들어가 선포하기 시작할 때 사탄의 권세는 꺾어지게 되고 그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적과의 동침을 기뻐하지 마시고 기도의 저력과 복음의 능력과 믿음의 선포를 가지고 적의 영역을 완전히 박살내심으로 여러분의 주변에 강력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와 같은 자세로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 믿음의 방패를 가진 것입니다.

 

③ 적의 정체를 폭로할 때

 

영적전쟁에 대하여 설교를 하거나, 책을 쓰거나 할 때에는 그 주변에서 이런 저런 악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조장하여 집중력을 분산시키며 그런 일들에 대하여 깊이 관여하지 못하도록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예수 이름으로 사탄의 장난이 멈출 것을 선언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하게 되면, 전무한 큰 부흥의 단계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와 같은 자세가 믿음의 방패를 가진 것입니다.

 

제가 영적전쟁에 관한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고자 할 때 성령님께서 강력한 기름부음으로 역사해 주시는 동시에 사탄이 저를 공격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지난 주와 지난 주 토요일에, 영적전쟁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는 내내 뒷골이 땡기고 , 머리를 무겁고 아프게 하여 저를 무력하게 하는 공격을 했었지만, 저의 아내가 그것을 알고 기도해주며, 저 자신도 동시에 그것을 알고,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공격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일어서는 그 순간 깨끗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선포되고 있는 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이라는 설교가 선포되는 동안 우리 교회와 성도들 속에서 역사하던 악한 마귀의 권세가 드러나고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④ 세속적인 것에서 벗어날 때

 

성경적이지 않은 악한 것들로부터 벗어나 거룩의 길, 생명의 길, 부흥의 길을 가려고 결단하면 그 즉시 좀 더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며 그 악한 길을 계속 가도록 부추기거나, 혹은 그 마음에 불안한 마음과 우울한 마음을 집어넣기도 하며, 주변에 이런저런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함으로 그냥 예전의 세속적인 것으로 되돌아가도록 만들어 최종적으로 그 영혼을 지옥으로 이끌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것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하였다면, 그 다음부터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만을 향하여 전진하며,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들로 채워주실 것을 확신하며 찬양하는 삶이 믿음의 방패를 가진 삶인 것입니다.

 

⑤ 장차 축복을 받게 될 때

 

사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큰 축복과 부흥이 오게 되리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로 하여금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다른 생각을 하며, 축복의 자리와 시간을 떠나 엉뚱한 곳으로 가고 엉뚱한 것에 집중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과 부흥을 맞이하게 전에는 거의 예외 없이 이런 저런 사탄의 악한 공격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탄의 그러한 악한 계략을 알고 믿음에 굳게 서서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심은 것에 대한 부흥이 올 것을 선포하며 기다릴 때에 마침내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과 부흥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갈 6: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했고, 히브리서 10:35-11:2절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천국에 가서 천사의 안내를 받고 천국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는데, 한 곳에 가니까 엄청나게 큰 창고가 있더랍니다. 그리고 그 큰 창고 안에는 엄청나게 크고도 좋은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더랍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묻기를 여기에 쌓여있는 이 모든 것들은 무엇이냐고 했더니, 땅위에 있는 성도들이 기도하고 헌신하였기에 그 응답으로 이 모든 것들을 그들에게 주려고 하는 순간에 그들이 그것을 포기하고 돌이켜 다른 곳으로 갔기에 할 수 없이 그것을 다시 가지고 와서 이곳에 쌓아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랍니다. 그곳을 자세히 보니 자신의 것도 있더랍니다.

 

뭔가 예기치 않은 악한 일들이 벌어질 때에는 뭔가 예기치 못한 큰 부흥과 응답이 올 것이라는 좋은 징조임을 알고 믿음으로 기뻐하며 승리를 선언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과 응답을 기다리는 삶, 바로 그것이 믿음의 방패를 가진 삶인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사탄이 우리를 공격해 올 때에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과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과 때를 신뢰하는 믿음의 방패로 그런 악한 것들을 막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벧후 1:2-4)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갈 6:6-10)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막 10:29-3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시 126:5-6)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신 15:4-5)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출 23:25-26)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막 11:22-24)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렘 17:7-8)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했습니다.

 

사탄이 주는 악한 생각, 의심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고, 성경말씀과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믿음의 방패로 막아내시기 바랍니다. 성경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말을 선포함으로 살아가고, 사탄이 주는 불화살과 같은 악한 생각들을 막아내고 몰아내시기 바랍니다.

 

“기록된 바 우리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고후4:13)

 

이 말씀과 같이 성경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선포하심으로 사탄이 날려보내는 악한 생각의 불화살들을 막아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사탄이 주는 악한 생각과 감정,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면 비록 그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일지라도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라.”(엡6:14-16)는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가운데 원수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늘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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