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성대의 길이는 약 1.5cm 이고 남자의 성대의 길이는 여성보다 조금 더 길어서 2cm 이다. 음성은 성문(聲門)이 좁아지면서 성대주름의 연(緣) 즉 성대순(聲帶脣)이 진동하여 이루어지며 실주름은 성대주름의 습도를 보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성대주름 속에는 성대인대와 성대근(聲帶筋)이 있다. 성대는 성대주름(Plicavocalis)이라고 말하며 근육 주름살로 된 띄를 이루고 있다.
성대는 미묘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여러가지 영향을 받는다. 그중 음식은 목소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목소리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술, 파, 마늘, 담배, 볶은 땅콩, 볶은 해바라기 씨, 고기, 짠음식, 고춧 가루, 돼지기름, 사탕, 부추, 마늘쫑, 생선, 양고기, 새우, 식초, 겨자 등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고 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목소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므로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목구멍이 건조해 지거나 목이 타거나 담이 생기거나 목소리가 컬컬해 지거나 약한 목소리로 변하거나 노래할 때 목구멍이 무감각해 지거나 긴장음이 나오거나 숨이 찬 목소리가 나오거나 찢어지는 듯한 음성이 나오거나 음이 갑자기 변하거나 심지어 목쉰 소리가 나오는 증상들이다.
현대 의학 연구에 의하면 술과 파와 마늘과 매운 고추와 겨자와 같은 자극성 식물은 성대를 충혈시켜 심한 경우 성대 점막 출혈과 목쉰 소리와 실음(失音) 증상이 나타난다고 발표되었다.
만일 성대를 계속 자극시킬 경우 만성 인후염과 성대 비후증(肥厚症) 등으로 인하여 발성에 영향을 미친다. 담배는 목구멍 주위에 화학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목구멍 주위의 표면 점막의 점액을 증발시켜 성대표면이 건조해 지고 콜타르가 성대를 자극하여 성대에 변화를 일으킨다. 즉 성대가 비후해 지고 거칠어 지며 외피(外皮) 점막 등에 돌출한 종류(腫瘤) 즉 폴립(Polyp)을 형성하거나 각화(角化)되기도 한다.
기름에 볶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기능에 영향을 미침은 물론 인후에 불리하며 인체의 저항력을 떨어 뜨린다. 그 결과 인후염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 인후염 및 상호흡도 감염환자들은 자극성 음식을 피해야 된다. 왜냐하면 증상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또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도 성대에 불리하다. 특히 노래부르기 직전에 양고기를 먹으면 인후점막이 충혈되어 발성공명(發聲共鳴)에 지장을 초래한다.
또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찬 음료수와 찬 수박과 아이스크림이나 얼린 요구르트 등을 먹으면 발열상태에 있는 성대가 갑자기 차게됨으로 인후부위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되어 혈관경련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되며 심한 경우 정맥혈회류(回流)에 장애가 생겨 후두(喉頭)점막에 손상을 가져오며 후두근과 성대의 정상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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