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스크랩] 바울이야기 ?

하나님아들 2014. 3. 25. 18:30

 

 

 

 

    바울이야기

 

 

▷서론

초대기독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도 바울, 약 2000년전 예수님 당시에 바울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은 BC4년 출생, 바울은 AD0년 출생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유대인이었으나 유대지방이 아닌 다소 출신으로 로마시민권을 가진 바울은 오늘 날의 기준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엘리트였다. 유대, 그리스의 언어에 능통하고, 당시 세계를 리드하던 로마의 법률, 과학, 그리스의 철학에도 통했을 뿐 아니라 당시 최고의 유대성경학자 가마리엘의 제자였다. 한마디로 당대 최고 수준의 젊은이였다. 전형적인 상류계급에 속했던 바울이 유대의 변두리였던 갈릴리 지방을 주 무대로 새로운 비젼을 이야기하던 예수님을 거의 몰랐다는 사실은 자연스럽다.

 

당시 바리새파(율법을 신봉하는 유대의 상류계급)에 속했던 바울은 감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사칭하는 등, 신성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예수가 법정 최고형인 십자가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추종세력들이 예수가 사흘 만에 다시 부활했다고 세상을 속이고, 군중들을 선동하는 작태를 경멸하여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넣거나 죽이는데 적극 가담했다. 주동세력의 일부가 다마스커스에 있다는 첩보를 받고,

동료들과 말을 타고 다마스커스로 가던 중 갑작스런 천둥소리에 놀란 말에서 떨어지게 되고, 부드러운 빛속 에서, 하얀 옷을 입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대면하게 된다.

 

"네가 박해하는 예수가 바로 나다. 왜 나를 박해하느냐?"

이후 사흘 동안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눈을 Em자, 완전히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바뀐다.

예수님을 3년간이나 따라다녔던 열 두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바울이 초기 기독교의 골격을 잡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은 성령께서 직접 바울을 가르치시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주로 유대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으나, 바울은 외국에 사는 이방인(유대인 포함)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다. 천막 만드는 기술을 활용하여 숙식을 자신이 직접 해결하면서,이국의 하늘아래서 온갖 박해를 무릅쓰고 오로지 진리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일 한 가지에 전념한 바울

 

결혼도 안 하고, 간질이라는 천형과도 싸우면서, 세상적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산 바울 결국 로마에서 잡혀 무릎 꿇린 채 참수형을 당한 그의 삶은

진리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다.

성경은 구약39편,신약27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신약27편중 13편을 바울이 썼다

 

바울 이야기

Jerome Murphy-O`connor

책 소개

기독교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인 바울은 여전히 난해한 서신서 너머 안개 속 인물이다. 그에 대한 여러 논쟁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그의 품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그러나 품성은 그의 신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다. 이 책은 그 점에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저자소개

제롬머피오코너(JeromeMurphy-O'Connor) "바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그는 신약과 바울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

호평을 받은 「바울 평전(Paul: A Critical Life, 1996)」과 「거룩한 땅: 태초부터 1700us까지 옥스퍼드 고고학 가이드(The Holy Land: An Oxford Archaeological Guide from Earliest Times to 1700, 1998)」등의 저서가 있다. 도미니칸 수사이자 예루살렘 ‘성서와 프랑스 고고학 학교’(The ?cole Biblique et Arch?ologique Fran?aise)의 신약학 교수다. 이 ‘가이드의 대부’가 이끄는 성지 순례는 전설적이다. 머피 오코너 신부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데, 2002년 방영된 ITV의 10부작 “사도들”(The Apostles)에도 출연했다.

인간 바울, 그의 삶과 마음을 전해 듣는다!

바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특출난 삶을 형성한 지성과 감성은 어떤 것이었을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바울의 인간성을 더 깊이 이해할수록 대립과 반목 속에서

다져진 그의 신학이 더 명료해지리라는 점이다. 이 열정적이고 다소 모순되며

심지어 연약하기까지 한 인물을 만나 보면, 그를 사용하신 분의 위대함도

더욱 절감할 수 있지 않을까?

¨확신과 헌신, 열정, 겸허와 눈물, 뜨거운 동정심과 사랑을 지닌

부드러운 인물, 바울의 삶은 먼 옛날의 위인으로서가 아니라 바로 내 옆에서 여행하고

분투하고 고난 받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살아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어떠한 시련과 위험 앞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았던 바울은 우리 시대에도 영원한

사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선택이 중요하다.

인생은 무엇인가? 숱한 선택의 연속이다. 즉 인생은 지금까지 어떤 선택을 해 왔느냐에 따라 진행된 것이고, 앞으로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바울에게 있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죽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고 난 후 대답은 간단했다. 선택이다. 예수님이 선택하신 것이다. 자신이 택한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택하고 행한 것이다. 바울의 선교의 첫 번째 특징은 탁월한 선택에 있다. 항상 그는 선교에 있어서 선택해왔다. 선택의 파워가 무엇인가? 주도적인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어느 상태, 어느 상황도 그는 끌려가질 않았다. 예를 들어, 감옥에 갇혀있다면, 극히 수동적인 상태가 아닌가!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감옥은 또 다른 복음 전파의 장소였다. 감옥에서도 간수와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선택하는 인생은 주도적인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다. 당신은 수동적인가? 적극적인가? 그것은 얼마나 인생에서 선택의 비율을 가지고 사느냐다. 가장 어리석은 인생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다. 가능하면 많이 선택하라. 놀랍게도 더 많은 것이 내게 주어진다.

 

2. 자립형 인간이 당당하다.

바울 선교에 있어서 두 번째 특징은 당당함이다. 어디에서든 그는 당당함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복음의 대상자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인 특히 제자들 앞에서도 말이다. 그의 선교에 있어서 독특한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가? 자비량 선교였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선교를 하면서 놀랍게도 신학 연구 즉 예수님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는 시간과 두 번째로 한 것이 선교 비 마련이었다. 천막 짓는 일을 배워 그는 재정적인 독립을 하였다. 재정적인 독립을 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 자립형이다. 어디에서도 매이지 않고 종속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었다.

한국 사회는 고도로 발전되어 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된 국가가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립되는 시기는 늦쳐지고 있다. 경제적인 부가 채워진다고 해서 사회전반적인 구조가 자립형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점점 젊은이들이 경제적인 독립이 아닌 의존적인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자립형 삶을 살고 싶은가? 그러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자금을 의존하지 말고 도리어 재정적인 독립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3. 신앙은 갈등의 현장 속에서 이루어진다.

바울의 로마의 마지막 선교지 까지 갈등에 갈등을 빚었다. 위대한 예수님의 사역을 순종함 속에서도 갈등은 끊이질 않았다. 예컨대, 선교지로 가는 방안을 놓고도 갈등하고 고민해야만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우리가 가장 많은 착각 속에 빠지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행복의 나날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예수님의 구원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삶은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이다. 아니, 예수님을 믿은 후로 더욱 갈등이 이루어진다. 믿음 생활에 더욱 힘을 쏟으면 쏟을수록 더욱 그러하다. 바울처럼 목숨과 인생을 건 선교 사역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지도처럼 그 길을 보여주고 이끈 것이 아니었다. 바울 안에서 갈등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당신에게 갈등이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진리의 말씀이 세상 속으로 들어와 충돌하는데 어찌 갈등이 일어나지 않느냐 말이다.

4. 멈추지 않는 불이 되라.

바울 선교의 네 번째 특징은 멈추지 않는 불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도무지 쉴 틈 없이 사역을 이끌었다. 노년을 위한 인생도 아니 사역과 사역 후에도 그는 좀처럼 쉼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약 70세의 나이에도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로마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청년의 뜨거움이 느껴질 정도다. 서신서의 어떤 책을 봐도 노인의 모습이 있지 않음을 느끼지 않는가!

일을 이루는 것은 능력임에 사실이다. 그러나 능력만으로 일을 할 수 없다.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성경을 알고 있고, 전도를 하고 싶다고 해도, 건강이 나쁘다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놀라운 성경적 지식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움직이는 에너지가 있었다.

 

5. 기록이 중요하다.

바울의 선교의 마지막 특징은 기록이다. 바울이 죽고 난 후 수많은 교회들이 이 서신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옮겨졌고, 옮겨졌고, 그리고 그것들을 모아서 교회에 두고두고 새겼다. 바울의 선교는 어쩌면 지금까지도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의 편지가 말씀으로 이루어져 우리의 가슴에 새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은 현재에만 있다. 그러나 글은 영원하다. 바울은 바로 기록의 중요성을 알았다. 기록하는 자냐? 말을 하는 자냐? 그것이 당신을 영향력을 가름할 것이다. 직업상 목회자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목회자 중에도 놀라운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 있다. 그것은 그의 말들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 분들이다. 예를 들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메시지는 녹음테이프로 기록이 남아 지금도 책으로 만들어져 전해지고 있다.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2010년 4월 24일 - Grace

 

 

 

 

 

 

 

 

출처 : 개혁하는 교회
글쓴이 : 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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