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회복된 우리의 세 얼굴 / 호 1 ;2-11

하나님아들 2013. 8. 2. 18:00

2013728일 칠정교회 주일예배 설교

경남 산청군 단성면 창촌리 633-1

조한우 목사 010 - 8722 - 9185

호세아 12절로 11절 말씀

 

회복된 우리의 세 얼굴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은 각자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활동이나 성격에 따라서 별명이 붙기도 합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라든가, ‘정의의 선지자 아모스같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에게는 사랑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호세아 선지자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호세아(Hosea)라는 이름에는 구원이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 이것이 호세아라는 이름의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여호수아도 구원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원이 같아요. 호세아, 여호수아, 예수아, 예수다 같이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호세아 12절부터 11절 마지막 절까지만 잡았습니다마는, 호세아서 11절에 보면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은 원래 한 나라였는데, 솔로몬 이후에 르호보암 왕과 여로보암 왕때부터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누어진 것을 다 아시죠?

우리나라가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진 것처럼 이스라엘도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남 유다의 수도는 예루살렘이었고요, 북 이스라엘의 수도는 사마리아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쯤, 그러니까 여로보암 2세 말기때부터 시작해서 북 왕국의 마지막 여섯 명의 왕(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 때에 활동했던 선지자예요.

이스라엘이 여로보암 2세때 가장 국력이 강했었거든요.

그런데 먹고 사는 건 걱정 없었지만, 등따숩고 배부르니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기 시작한 거예요.

남 유다 왕국은 그나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 이어서 르호보암이 왕이 되고 난 이후, 계속해서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부터 시작을 해서 한동안 여로보암 가문에서 왕이 나오다가 계속 반란이 일어나서 왕조가 수도 없이 바뀌었습니다.

왕을 죽이고 신하가 왕이 되고 또 반란이 일어나서 왕을 죽이고 또 다른 신하가 왕이 되고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스가랴는 왕이 된지 6개월만에 살룸이란 사람한테 죽었다니까요.

그리고 살룸이 왕이 되었는데, 살룸 왕은 왕이 된지 한 달만에 므나헴에게 또 죽고 말았어요.

삼룸은 뭔 놈의 살룸이에요? 죽을 놈이지!

세상에 왕이 되어서 2, 9, 10, 심지어 한 달 만에도 왕이 바뀌고 왕조가 바뀌고 그랬으니 백성들이 얼마나 정신이 없었겠어요?

 

그런 시절에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선지자가 바로 호세아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외치셨던 거예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6: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렇게 사랑하셔서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고 범죄하고 그렇게 못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목이 터지도록 외쳤던 선지자가 바로 호세아 선지자예요.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냥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에게 이상한 퍼포먼스를 시키더라고요.

 

이사야서 20장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도 3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돌아다니면서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게 하셨습니다.

애굽의 포로들과 구스에 사로잡혀갔던 자들이 앗수르 왕에게 끌려가게 될 텐데, 얼마나 비참하게 끌려 가게 되는지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과 벗은 몸으로 볼기까지 다 내 놓고서 그렇게 끌려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3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게 하셨던 겁니다.

 

예레미야 13장에도 보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베띠를 물에 적시지 말고 허리에 매고 다니다가 유브라데 강변에 가서 바위 틈에 그 베띠를 숨겨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날이 지난 후에 가서 숨겨 두었던 베띠를 가져 오라고 하셔요.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브라데 강가에 땅을 파고 숨겨두었던 베띠를 꺼내 와서 보니까 다 썪었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완악하고 교만한 백성들을 이 베띠처럼 썩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셨어요.

더구나 사람의 힘이 허리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 베로 만든 허리띠가 썪어 버렸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망하게 될 것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장차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그랬잖아요?

흙으로 판때기를 만들어서 그 위에다가 모래성을 쌓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다가 사다리를 갖다가 세우기도 하고 철벽을 세워서 성을 에워싸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한두 살 먹은 애들도 아니고, 어른이 그런 흙장난을 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그 꼴이 우스웠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390일 동안 왼쪽으로 누워라! 그리고 390일이 지나면 그 다음 부터는 40일 동안 오른 쪽으로 누워라!”

그리고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떡을 만들어서 390일동안 먹되 저울에다가 하루에 20세겔씩 정확하게 달아서 먹어라! 그런데 떡은 꼭 사람 똥을 햇볕에 잘 말렸다가 그 말린 사람 똥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구워 먹어라!”

세상에 요즘에는 하다 못해 밭에 채소에도 인분을 안 뿌리는데, 인분을 말려서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구워먹으라고 하시니, 아무리 비위가 강한 사람이라도 그게 어디 쉽겠어요?그래서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 그건 정말 못하겠습니다. 그러니 인분 대신에 쇠똥으로 하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인분 보다는 쇠똥이 냄새도 덜 날 것이고, 마르기도 잘 마를 것이고, 여러모로 사람 똥 보다는 쇠똥을 말려서 떡을 굽는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좀 낫겠다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럼 그렇게 해라!”라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마시는 것이 이렇게 어려워지고 불편해지고 두려움에 떨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표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날카로운 면도날을 가져다가 머리를 빡빡 밀고 수염도 다 깎아서 이걸 3분의 1씩 나누라는 거예요.

머리카락과 수염을 3분의 1씩 나누어서 3분의 1은 성 안에서 불사르고, 3분의 1은 성 밖에서 칼로 치고, 또 나머지 3분의 1은 바람에 흩어버리라는 거예요.

예루살렘이 장차 적군의 침입으로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하신 그렇게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좀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일종의 퍼포먼스를 시키신 거예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호세아도 마찬가지입니다.

2절 말씀을 보니까,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에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아니 세상에, 그냥 일반 백성들도 아니고 하나님의 사자가 음란한 여자를 데려다가 살면 어쩌라는 거예요.

목사님이 어디 창녀촌 같은 데에 가서 창녀를 데려다가 사모님이라고 딱 데려와서 살면 보는 사람들이 다들 뭐라고 하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것도 어느 정도 얘기가 되어 가지고 어느 정도 하나님과 호세아 선지자가 친해졌을 때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도 아니고,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런까 다짜고짜 처음부터 단도직입적으로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북한에 지령을 받은 간첩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자기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상관없이 시키는 대로 해야 되는 것처럼, 호세아 선지자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은 후에, 그 첫 번째 임무가 부정한 여자를 데려다가 아내로 맞이하라는 거였습니다.

세상 남자들치고 어느 남자가 자기 부인을 그래 부정한 여자, 음란한 여자를 데려다가 아내로 삼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것도 더구나 선지자가 말이죠. 지금으로 말하자면 목회자인데, 목회를 잘 하려면 현모양처에다가 내조 잘하고 기도 많이 하는 그런 여자를 사모로 삼아도 될동말동한 것이 목회인데, 어디 여자가 없어서 음란한 여자를 데려다가 사모로 삼는단 말이에요?

여러분들 같으면 그렇게 하시겠어요?

또 여기 있는 조한우 목사님이 어디 사모라고 데려온 여자가 저 어디 뒷골목에서 몸을 팔던 그런 여자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그런 여자를 사모라고 부르겠어요?

그런 저를 목회자로 잘 모셔 주시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왜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꼬라지가 영락없이 그런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들의 남편이고 너희들은 나의 사랑하는 아내인데, 너희들이 나를 떠나서 우상을 섬기고, 우상 앞에 절을 하고, 온갖 더러운 것들을 좇아서 사는 꼴이 영락없이 음란한 여인의 모습과 똑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퍼포먼스를 시키고 있는 겁니다.

 

너는 가서 음한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녀들을 나으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그거였어요.

목사 안수를 받고 나서 첫 번째 임무가 가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 주어라!’라든가, ‘가서 아름답고 진실하고 믿음이 좋은 여인을 취하여 사모로 삼으라!’라는 얘기가 아니라, “너는 가서 음한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녀들을 나으라!”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종들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봐도 가정이 반듯하고 아름다워야 되는 거예요.

목회는 목사님이 하는데, 왜 사모가 어떠니, 목사님 댁 아이들이 어떠니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말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모 때문에 목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고요, 또 목회자의 자녀 문제 때문에 목회가 어려워지는 경우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목사님은 어디 처음부터 목사님이었나요?

물론 처음부터 신학을 해서 목사님이 되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자님이 되신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러면 목사님이야 하나님께서 부르셨으니까 목사님이 되셨다고 치더라도, 사모님은 뭐냔 말예요?어느 날 갑자기 자기는 원하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목사님이 되고 나니까 어쩔 수 없이 사모 역할을 해야 되는 거예요.

다행히 대부분의 사모님들은 워낙 심성도 좋으시고, 인품도 좋으시고, 또 사모로서의 준비가 다 잘 되어서 남편 목사님에게, 그리고 교회에게 참 잘하시죠. 또 그래야 되고요.

그런데 100% 다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수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교인들이 사모님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난리들을 치고 결국 목사님이 목회를 못하시고 떠나시게 만드는 교회들이 있더란 말예요.

 

목회자 자녀들은 또 어때요?

목회자 자녀들이 다 잘 되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 하고, 믿음도 좋고, 잘 생기고 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요, 목회자 자녀들 가운데에서도 소위 말하는 문제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술 먹고 담배 피우고, 애들 때려서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다니기는커녕 재수 삼수를 해도 좋은 대학에 못가고 직장이 없어서 실업자로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잖아요?

목회자 자녀들만 그런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다 그러잖아요?

그런데 유난히 목회자 자녀들은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타켓입니다.

누가 어떠니 저떠니, 누구 누구 목사님네 아이가 어땠지 저땠니 하면서 말들을 많이 합니다.

아이들에 대해서만 그러고 말면 좋은데, 그걸 구실로 해서 목사님을 내쫓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을 보면, 같은 목회자로서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릅니다.

 

호세아라고 그런 거 모르겠어요?

그런 걸 뻔히 알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를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고요?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청첩장 같은 걸 보내지 않았으니까 그렇지 아마 지금처럼 청첩장을 보냈다면 사람들이 다들 수군수군거렸을 거예요.

신랑, 브에리의 장남 호세아

신부, 디블라임의 차녀 고멜

장소, 진주 남강 무슨 무슨 웨딩홀

브에리의 장남 호세아라면, 그 잘 생기고 믿음이 좋다는 그 청년 아녀?’

그렇지, 신학을 공부한다고 서울로 갔다더니 지금 어느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다지 아마?’

워메, 뭔 소리여? 목사 안수를 받은 지가 언젠데? 작년 봄 노회 땐가, 가을 노회 땐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는디 지금 뭔 뚱딴지 같은 소리를 허능거여?’

그라모 하마 장가 갈 때가 되긴 되었갑소? 그란디 신부가 이게 누구여? 디브라임의 딸 고멜이면, 이 기지배 옛날에 고등핵교 댕길 때부터 사고치고 댕기든 그 년 아녀?’

 

벌써 소문이 쫙 퍼지면서 호세아의 목회 앞날에 먹구름이 쫙 끼기 시작했던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요?

첫 아들을 낳았는데요, 하나님이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지으라는 거예요.

이스르엘(Jezreel)은 원래 갈멜산 북쪽에서부터 요단강 쪽으로 쭉 뻗어내려간 깊은 골짜기의 이름입니다.

이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졌었는데, 예후가 이세벨 왕비와 아합 왕의 왕자들 70명을 쳐 죽이고 왕이 되었던 곳이 바로 이 이스르엘 골짜기였어요.

이스르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흩어지고 공중에 뿌려졌다라는 뜻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기 새끼 이름은 잘 지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 아니겠어요?

저도 아들만 둘입니다마는 큰 아들의 이름은 예수님의 형상이라는 뜻으로 예상이라고 지어주었고요, 작은 아들이 이름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라는 뜻으로 혜상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예상아, 너는 네 이름이 마음에 드니?”

마음에 들 거예요. 당연히 마음에 들겠죠?

예상이가 어젯밤에 늦게 왔는데, 아들이 왔다고 제 아내가 어제 원지마트에 가서 나는 생전 구경도 못해 본 소고기를 사다가 오늘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더라고요.

국산 소고기 한우 양지 국거리 250g, 6250원짜리 엄청 비싼 건데 말이죠.

내 몸값이 그렇게 비싸다 그 말입니다.

혜상이는 오늘 포항 장성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을 텐데요, 혜상이는 정말 그 이름 그 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아이에요.

예상이, 혜상이 얼마나 좋은 이름인지 모릅니다.

다 그 이름대로 되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님들은 기도하고서 아이들의 이름을 잘 지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호세아는 첫째 아들을 낳아놓고서 하나님께서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지으라고 하시니까 얼마나 고민이 되었겠어요? 장남인데

그런데 순종하고 첫째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이번에는 딸을 낳았습니다.

딸이니까 얼마나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고 지으라는 거에요.

로루하마는 히브리 말로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할 자라는 뜻입니다.

로루하마를 젖 뗀 후에 또 아들 하나를 더 낳았는데, 이름을 로암미라고 지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고멜이라는 여인이 호세아랑 결혼을 해서도 후딱하면 집을 나가는 거예요.

나가서는 얼마나 싸돌아다녔는지 들어와서 아이를 낳아보면 이게 내 새끼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호세아처럼 아무리 착한 신랑이라도 아이를 보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이건 내 백성이 아니다. 도저히 불쌍하게 봐 줄 수가 없구나. 이걸 그냥 내다 버릴까?’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면서 지은 이름이 그거예요.

이스르엘 - 흩어짐, 내다 버릴까 보다!

로루하마 - 도저히 용서할 수 없구나. 긍휼이 여겨줘야 하는데 하는 꼴을 보니 긍휼히 여길 수가 없다는 거예요.

로암미 - 아무리 봐도 이건 내 자식이 아닌 것 같아! 내 백성이 아니야!

 

호세아는 남편으로서 얼마나 속이 상했겠어요?

그래서 세 남매의 이름을 다 그렇게 지었던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은 오죽했겠어요?

내 백성 이스라엘이 나를 떠나서 우상을 섬기고 사는 걸 보니 참 가슴이 아프구나!”

주일인데 하나님께 예배 안 드리고 세상을 따라 나가보세요!

거기에 쾌락이 있고, 거기에 기쁨이 있는 것 같고, 거기에 재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게 바로 하나님 앞에서 호세아의 부인 고멜 같은 모습이란 말입니다.

나갔다가 들어오기만 하면 배가 남산이 되어서 들어오는데, 이스르엘! 내다 버릴 수도 없고 말이죠.

로루하마 - 아무리 이뻐해 주고 싶어도 이쁜 마음이 안 들고 말예요.

로암미 -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내 새끼가 아니더란 말입니다.

여러분, 호세아를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얼마나 속이 상하셨겠어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 하나님은 너무 너무 좋으신 하나님이셔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해 주셔서 이스르엘, 흩어져 부림이 된 백성들을 이스라엘, 싸워서 이기고 승리한 자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로루하마, 도저히 긍휼히 여겨줄 만한 가치도 없는 우리들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루하마, 긍휼이 여김을 받는 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너는 내 백성이 아니야, 너는 내 새끼가 아니야!’

백 번도, 천 번도 더 부인하고 싶은 더러운 우리들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새끼야, 너는 누가 뭐라 해도 내 백성이야!”

암미 암미! 너는 내 백성이야!

루하마 루하마! 내가 너를 불쌍히 여겨주마!

이스라엘 이스라엘! 너는 이제 누구와도 싸워서 이길 수 있어!

 

옛날에는 이스르엘이었습니다. 로루하마였어요, 로암미였단 말입니다.

망할 놈의 자식, 썩을 놈, 호로 자식, 그게 우리들의 이름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스르엘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고요, 로루하마에서 루하마로 바뀌었습니다.

로암미가 이제는 암미가 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10절과 11절 말씀을 다 같이 봉독하시겠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라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아멘!

그리고 호세아 2장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오늘 말씀의 제목이 회복된 우리의 세 얼굴인데요, 아침에 PPT를 만들면서 제 아내가 묻더라고요?

회복된 우리의 새 얼굴이 아니냐고요?회복된 우리의 세 얼굴이나 회복된 우리의 새 얼굴이나 둘 다 맞습니다.

우리에게는 회복된 세 얼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루하마, 그리고 암미!

사랑하는 우리 칠정교회 성도님들을 이제부터 영원히 회복된 새 얼굴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하이얀고무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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