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복음의 최고 샘플 - 바울

하나님아들 2013. 2. 1. 15:21

복음의 최고 샘플 - 바울

 

사도행전 9:1-9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옛날 니콜라스 1세가 러시아 제국의 황제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황제가 민간인 복장을 하고 전선에 있는 군병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탐색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황제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일반 군병들처럼 특별 통행증을 발급 받아서 어떤 병영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병영에 들어가니 그 병안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자기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병영 안에는 니콜라스 황제의 친구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은 그 병영 안에서 재정 담당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병사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월급을 주기도 하고 또한 필요한 물품을 사들여오는 책임을 맡은 군사였습니다.

 

병영이라는 것은 언제나 따분하고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어느새 그는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돈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맡겨진 공금을 가지고 도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조금씩 잃는다 할지라도 어느날 하루 밤에 일확천금을 갖게 되면 그 동안 국고에서 빼온 돈을 갚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깜짝 놀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검열하는 검열단이 그 병영에 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회계 장부를 검열한다는 것입니다.

 

이 젊은 병사는 병영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얼마를 공금에서 빼서 도박에 사용하였는지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서고에서 회계장부를 가져와서 비교를 하고 난 다음에 얼마나 빚을 졌는지 종이에다 썼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금화를 가지고 와서 이제 갚아야 할 돈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비교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갚아야 할 돈은 너무나 큰 액수였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큰 액수의 돈을 빼서 사용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도박을 하느라 그렇게 많은 돈이 공금에서 빠진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다음날이면 검열관이 와서 그 회계장부를 확인하고 그가 얼마나 빚졌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 병사를 체포하여 당장 그 자리에서 군사 재판을 열어 사형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와 함께 하던 모든 가족은 말할 수 없는 수치에 사로 잡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끄러움을 자신의 뜬 눈으로 직접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에게 유일한 해결책이 있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책상 안에서 권총을 꺼내고는 책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12시가 되면 내가 내 생명을 스스로 끊으리라.’

 

그는 종이 위에 펜을 가지고 참으로 고통스러운 한마디를 썼습니다.

누가 이 큰 돈을 갚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마음 속으로 스스로 대답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없지. 누가 이 큰 돈을 나 대신 갚아 주겠어.’

 

병사는 다른 책상문을 열고는 보드카 한병을 꺼내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열두시가 되면 목숨을 끊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는 술이 취해가면서 머리가 책상 위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드카의 술기운으로 그는 어느새 잠들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날 니콜라스 황제가 그 병영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병영으로 들어온 황제는 저 멀리서 비춰오는 불빛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황제는 병사가 있는 방까지 찾아와서 방에 들어가려고 방을 노크하였습니다. 대답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간 그는 한 병사가 책상위에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방에 들어가보니 한쪽에는 금 동전이 이곳저곳 흩어져 있고 한쪽에는 회계장부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책상 위에 남긴 한마디를 읽게 됩니다.

이 엄청난 빚을 누가 갚는단 말인가?”

니콜라스 황제는 이 젋은이가 국고에서 엄청난 돈을 훔쳤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황제는 당장 직속 부하를 시켜서 그 병사를 체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잠든 그 병사의 얼굴을 가만히 보니 친구의 아들이었습니다. 니콜라스 황제는 깜짝 놀란 후에 한 동안 침묵하였습니다. 그러더니 황제는 책상 위의 메모지에 한 마디를 쓰고는 황제의 인장을 그 위에 찍고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젊은이가 술에서 깨어 일어났을 때는 새벽이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그는 다시 현실을 기억하면서 권총을 집어 들고 머리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이 써놓았던 그 문장이 보였습니다.

누가 이 엄청난 빚을 갚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그 문장 아래에는 눈에 익은 니콜라스 황제의 인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 병사는 국고를 관리하면서 얼마나 자주 황제의 사인을 보았겠습니까?

아니, 황제의 인이 왜 이 메모지에 찍혀 있지?’

그런데 황제의 인이 찍힌 곳에는 문장이 하나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그대의 빚을 다 갚았도다. 니콜라스 황제.”

 

그 젊은이의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황제가 이 방에 들어왔었구나. 나의 아버지의 친구이신 니콜라스가 내가 잠든 사이에 들어와 내가 진 모든 빚을 청산하고 가셨구나.’

 

그는 회계장부를 덮고는 다시 책장 안에 꽂아두었습니다. 바닥에 흩어진 돈을 모아서 금고에 다시 넣고는 이제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아침을 기다리는 눈물 고인 그 눈은 밝게 떠오르는 태양으로 인하여 반짝였습니다. 그는 모든 빚이 청산된 자신의 인생을 철저하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의 빚을 다 갚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율법에 의하면 우리는 죽고 또 죽어도 다 갚을 수 없는 죄의 빚을 졌습니다. 그 빚을 생전에 다 갚지 못하면 영원한 불못으로 떨어집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어떤 청년은 죄의 빚을 의식하면서 고통 가운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십자가를 바라보는데 그 십자가에 크게 쓰인 글씨가 보였습니다.

내가 네 죄의 빚을 다 치르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예수님의 머리와 팔과 다리와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피였습니다.

 

그 청년은 그리스도의 보혈이 바로 내 죄의 빚을 갚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인생은 가장 밝은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 바울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역사 가운데 지나갔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왜 하나님께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바울을 택하여 복음을 맡기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바울은 복음의 최고 샘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인생 변화와 충성이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변화와 충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그가 전하는 복음과 그의 삶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따라서 바울의 삶을 아는 것이 복음을 아는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결론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 복음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

 

다소의 사울은 참으로 오랜 기간 예수쟁이들을 잡아들였습니다. 그는 그의 남은 삶을 예수쟁이들을 소탕하는 일에 다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쟁이들은 아무런 폭동도 일으키지 않고 도망다니는데 그 숫자는 날마다 늘어갑니다. 이곳 저곳을 덥치면 그 다음 날에는 또 다른 곳에서 모임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고집 센 사울은 끝까지 예수쟁이들을 잡아가두어 반드시 그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싸움이 벌써 수년째 진행 중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수쟁이들을 한꺼번에 소탕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교 지도자들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인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을 위해 뭔가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유대교 바리새인들에게 깜짝 놀랄 반가운 소식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이 일만 제대로 마치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영광이 크게 나타날 것이고, 이단 예수교는 그 뿌리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것입니다.

 

사울은 도대체 예수쟁이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라는 작자가 메시야라고? 그 나사렛 출신 목수가 메시야라고?’

그러나 가장 분명한 것은 예수라는 사람은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이면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정통한 사울은 비웃는 표정을 지으며 이 미친 놈들을 반드시 다 죽여버려서 하나님의 원수들을 제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가말리엘 선생도 예수는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십자가에 죽어 마땅하다고 확언해 주었습니다. 선지자 모세의 기록을 아무리 확인하여도 십자가에 죽은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가 맞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 예수쟁이들은 그 예수가 부활하였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가 다시 살아서 제자들에게 부활한 몸을 보여주며 떡과 생선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인 사울은 부활을 믿기는 했으나 하나님께 저주 받아 십자가에 죽은 예수가 결코 메시아일 수 없으며 또한 부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울은 예수쟁이들을 사탄의 추종자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제거하는 일이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도 없이 예수쟁이를 잡아 옥에 가두고 심지어 그들을 죽이는 일에 여러차례 동참하였습니다.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라”( 22:3-4).

 

그런데 그런 사울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악몽 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데반 이라는 집사 사건이었습니다.

 

예수쟁이들이 예루살렘에서 아직 흩어지지 않을 때 사건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뽑은 집사 중에 스데반이라는 예수쟁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도들과 함께 모든 예수쟁이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회당에서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는데 유대인들이 일어나 그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모독했다고 거짓 증거를 하였습니다. 이때 사울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는 산헤드린 회원으로써 대제사장의 지령에 따라 반동분자들을 색출하여 잡아내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거짓 증거에 대해 스데반이 일어나 변론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에게는 두려움이나 거리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거침없이 성경을 풀어나가는데 얼마나 성경에 완벽하고 논리가 정연한지 유대교에서 가장 뛰어나기로 유명한 사울조처 스데반에게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스데반이 예수를 그 의인이라고 칭하며 메시아라고 선포하면서유대인 너희들 살인자들이 메시야를 십자가에 죽였다라고 외치자 사람들이 이를 갈며 분노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본다며 황홀한 눈빛을 하였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잡아다가 성 밖으로 끌고 가서 돌로 쳐죽였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돌에 맞아 죽어가던 스데반은 사람들을 저주하지 않고 천사 같은 얼굴로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길 뿐이었습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사울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참 동안 욕이나 하며 억울함 가운데 울부짖으며 죽을 줄 알았는데 스데반의 얼굴에는 감동의 미소와 함께 하는 신비한 영광이 나타났으니 도대체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도리어 예수쟁이들이 정말 무서운 존재들이긴 하구나. 독한 놈들! 더 정신 차리고 저놈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온 세상이 이단 예수쟁이들로 가득하겠구나라며 각오를 단단히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에서 예수쟁이 거물급 하나를 제거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더욱 힘을 내어 예수쟁이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8:1-3).

 

예루살렘에서 핍박을 당하면 그 숫자가 줄줄 알았는데 도리어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진 예수쟁이들은 더욱 예수가 메시아라고 외치고 다녔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들의 전파를 듣고 이방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메섹에 예수쟁이들의 큰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또한 예수쟁이들의 지도자들 역시 그곳에 다 집합하였다는 정보였습니다.

 

사울은 그 어떤 때보다 더 많은 하숫꾼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공적으로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산헤드린에 공문을 요청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기 때문에 산헤드린 공회는 당장 공문을 보내주었습니다. 더욱이 공무 집행을 돕는 성전 군인들을 보내주었습니다. 공문에는 누구든지 예수쟁이라면 사울의 명에 따라 체포하여 옥에 가두거나 죽일 수 있다는 허가가 나 있었습니다.

 

다메섹이 코 앞에 보였습니다. 사울이 가장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절호의 기회입니다. 예수쟁이들을 뿌리째 뽑겠다는 사울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입니다. 그는 주먹을 불끈 쥐며 조금도 실수함이 없이 예수쟁이들을 한놈도 빠짐없이 다 사로잡아 사형시켜야겠다고 각오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며 사울은 비명을 지르면서 땅에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하늘에서 강한 빛이 내려와 그를 둘러싼 것입니다. 그 빛은 너무나 강렬해서 태양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수십 수백배 강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광채가 나는 몸을 하신 어떤 분이 보였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그러자 사울은 아니…. 당신은 누구십니까? 천사입니까? 내가 당신을 박해하다니요?’라고 머뭇거렸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그 순간 사울은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그 예수가 영광 가운데 사울에게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럴 수가! 그렇다면 예수쟁이들이 한 말이 다 사실이로구나. 참으로 예수는 메시아가 맞았구나.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해 온 이 모든 짓들은 반역에 불과하지 않은가!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스스로 속을 수가 있던가!’

, 주님.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그런데 사울에 눈에 비늘이 생기더니 맹인이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그 순간 사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인줄 알던 자신이 도리어 완전한 반역자와 살인자로 뒤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그토록 진리인줄 알며 생명까지 다 바치기로 했던 유대교가 도리어 하나님의 원수인 것을 알게 된 사울은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그때 다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9:6).

그 많은 하숫꾼들은 다 도망쳤고 그래도 사울을 측은히 여긴 몇몇 사람이 사울의 손을 이끌어 다메섹으로 데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마침 직가에 사는 유다라는 착한 사람을 만나 그의 집에 유숙하게 됩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꼐서 사울을 찾아오지 않으셨다면 그는 평생 하나님의 반역자로 살면서도 몰랐을 것입니다.

! 어쩌면 죽는 그날까지 발견하지 못했을 진리! 바로 예수 그분이 메시아라는 사실!’

아무런 할 일 없이 맹인으로 며칠을 보내는데,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그가 정통하던 구약이 갑자기 다 풀리기 시작합니다. 모세의 글과 선지자의 글이 전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 깨달아집니다.

착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예수쟁이들을 잡아 가두며 죽이던 자신의 그 무서운 살인죄에 대해 가책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참혹한 죄악까지 다 용서하기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이 다가옵니다.

!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나 같은 죄인의 죄악을 용서하기 위함이었구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흘 후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찾아오더니 사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면서 예수께서 그에게 전하라 하신 말씀을 전하여줍니다.

형제 사울이여! 주 곧 당신이 다메섹으로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당신을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다시 보게 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는 당신을 주의 이름을 위한 사도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은 다시금 눈물을 쏟았습니다. ‘역적 괴수인데. 살인자인데. 그토록 많은 악한 짓들을 행하였는데. 즉사 시켜서 지옥불에 떨어뜨려도 아무런 변명할 것이 없는데. 다메섹에서 나를 만나주신 것만해도 감당할 수 없는 영광인데. 이제 주의 이름을 위해 사도로 부르셨다고? .. 이 은혜를 어찌할꼬.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일꾼으로 삼으셨다니.”

그후로 사울은 바울이 되었습니다. ,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2-16).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10).

 

여러분은 정말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부활하셔서 성령을 보내셔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사울에서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한 바울이 말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9-10).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복음을 듣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주와 구세주로 영접하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의 음성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바울의 인생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인생을 알지 못하는 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랍니다. 그분은 부활 승천하신 왕 중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이십니다. 누구든지 그 분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주로 모시지 않는 자는 죄값을 스스로 치러야 할 것입니다. 그 결과는 영원한 멸망이 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여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스데반 황 목사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오스왈드 챔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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