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봉선교회 주일설교 - "생각이 곧 그 사람입니다" 배현기 목사님 (생명의 말씀 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

[주일설교] 생각이 곧 그 사람입니다 (잠언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하지 아니함이라"
1. 서론: 잠언 23장 7절의 영적 정의와 설교의 목적
잠언 23장 7절의 원어적 의미
본문에서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에는 '계산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즉, 겉으로는 "먹고 마시라"며 친절을 베푸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이 사람을 가까이했을 때 나에게 어떤 이익이 올지 철저하게 계산하고 이용하려는 이기적이고 교활한 속성을 말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악한 의도를 가진 자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의 내면을 신중하게 파악하라고 교훈합니다.
"생각이 곧 그 사람의 됨됨이이다"
이 말씀의 또 다른 중요한 번역적 의미는 "그 사람의 생각이 곧 그 사람의 수준이며 인격이고 신앙의 상태이다"라는 점입니다. 생각이 그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므로,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품고 사느냐가 나의 영적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저는 최근 많은 성도와 상담하면서 교회와 지체, 부부, 부모와 자식 간에 서운함, 미움, 원망의 생각을 버리지 못해 스스로 괴로움에 갇히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어 이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생각의 영적 훈련을 통해 버릴 생각은 과감히 자르고, 끝까지 붙잡아야 할 신앙의 생각은 고수해야 합니다.

2. 생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법칙
생각은 삶의 뿌리이자 방향타입니다
생각은 우리 삶의 방식과 방향을 결정합니다. 마음에 품은 생각에 따라 행동이 나오고, 표정이 바뀌며, 언어가 창조되고, 시간을 쓰는 방향이 정해집니다. 생각이 '뿌리'라면 행동은 '가지'이기 때문에, 뿌리가 공급하는 영양분에 따라 삶의 열매가 맺힐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의 채널과 추구의 법칙 (로마서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내가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이 결정되고, 반대로 무엇을 자주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 육신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교제가 부담스러워지고, 전도가 무거운 짐이 되며, 성경 읽기와 말씀 묵상이 형식적인 고역으로 느껴집니다. 세상의 유흥(게임, 드라마, 골프 등)에 생각이 잡히면 자연스럽게 몸과 시간이 그곳으로 끌려갑니다.
- 영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궁리하고 교제와 복음 전파에 마음을 쏟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과 생각을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듯 매일 다듬어야 합니다. 미운 행동을 부당하게 당했더라도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내 마음에 미움과 정죄가 자리 잡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스스로를 '미움의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3. 생각의 두 가지 결과: 사망과 생명 (씨앗의 법칙)
생각은 반드시 결실을 맺습니다 (로마서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가 마음의 밭에 심는 생각은 영적 씨앗과 같아서 반드시 그 결과를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영적 침체와 사망을 가져오고, 영의 생각은 내면에 생명과 평안을 꽃피웁니다.
이스라엘의 재앙은 생각의 결과였습니다 (예레미야 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망하고 70년 동안 노예로 끌려가 경배의 자유를 박탈당한 근본 원인은 왕이나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품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순종하기 싫어했던 생각의 결과'**였습니다.
이 법칙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대단히 엄중합니다. 현재 나의 신앙 모습과 가정의 형편(화목함 또는 불화)은 과거에 내가 어떤 생각을 품고 살았는지에 대한 성적표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영적 미래는 오늘 내가 어떤 생각을 붙잡고 있느냐에 완전히 달려 있습니다.
4. 성경적 사례로 본 잘못된 생각의 비극
성경에는 잘못된 생각을 품었다가 큰 시험에 들거나 파멸에 이른 인물들이 경고의 거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요셉의 형들 (사도행전 7:9): 요셉을 시기하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다스리지 못하자, 결국 친동생을 애굽에 돈을 받고 노예로 팔아버리는 천인공노할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역시 지체를 향해 시기 질투를 품으면 신앙의 양심과 마음의 평강을 사단에게 팔아버리게 됩니다.
- 아브라함과 이삭 (창세기 20:11, 26:9): 아브라함은 이방 땅에서 *"이곳 사람들이 내 아내를 인하여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으며"*라는 인본주의적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아들 이삭 역시 기랄 땅에서 똑같이 두려운 생각에 갇혀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부모가 영적으로 어떤 생각을 품고 대처하는지는 자녀에게 고스란히 영적 '가족력'과 신앙적 습관으로 대물림되므로 부모의 신앙 생각이 대단히 신중해야 합니다.
-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 (민수기 11:5~6): 광야 생활 중 고난이 오자 애굽에서 갑없이 먹던 생선, 수박, 부추, 파, 마늘을 '생각'해 냈습니다. 육신적인 생각이 들어오자 하늘에서 하나님이 직접 내려주시는 신령한 기적의 양식인 만나를 보며 "이제는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라고 은혜를 전면 부정했습니다.
[생각의 초점 법칙] 없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늘 불평만 가득하지만, 있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감사가 넘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섯 가지(무화과, 포도, 감람 소출, 양, 소 등)가 다 없을지라도 오직 '구원의 하나님' 한 분이 계심을 생각하고 크게 기뻐했습니다(하박국 3:17~18).
- 가인 (창세기 4:5):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자신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자 "왜 내 것만 안 받아주나?"라는 부정적이고 왜곡된 생각에 사로잡혀 안색이 변하고 결국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만약 가인이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생각을 했다면 "동생은 어떻게 드렸기에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을까? 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피의 제사를 드려야겠다"라며 돌이켰을 것입니다.
- 사울 왕 (사무엘상 18:7~9): 블레셋과의 전쟁 후 여인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노래하자, 사울은 불쾌한 생각과 질투에 휩싸였습니다. 성경은 *"그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눈이 멀자 평생 다윗의 트집을 잡고 죽이려는 데 인생을 낭비하다가 비참하게 망했습니다.

5. 생각과 몸의 영적 건강학
몸은 마음의 하인입니다 (잠언 15:13,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의학적으로 뼈에서 골수가 생성되고 피가 만들어져 온몸의 혈관을 돌며 건강을 좌우합니다. 마음에 분노, 좌절, 근심, 미움의 나쁜 생각을 품고 사는 것은 영적으로 몸에 나쁜 피를 계속 수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심령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 신체의 병으로 직결됩니다. 몸은 철저히 마음과 생각의 지배를 받는 하인입니다.
얼굴과 낙하산의 공통점: "펴져야 산다"
낙하산도 펴져야 사람이 살고, 성도의 얼굴도 펴져야 영혼과 교회가 삽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40세 이전의 얼굴은 부모 책임이지만, 40세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어떤 생각을 마음에 품고 살았느냐가 얼굴의 빛과 인상을 결정합니다. 성도들은 매일 마음에 예수님으로 인한 즐거움을 채워 어두운 인상을 걷어내고 밝은 미소로 지체들을 대해야 합니다.

6. 마음에 쌓이는 '생각의 창고' (대사로우스)
속에 쌓아둔 것이 밖으로 나옵니다 (마태복음 12: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여기서 '쌓다'라는 단어의 헬라어 원어는 **'대사로우스(Thesauros)'**로, **'보물상자, 금고, 창고'**라는 뜻입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수많은 방(창고)이 있어서, 매일 내가 하는 생각들이 그 창고에 켜켜이 쌓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착한 사람이 되거나 갑자기 악한 사람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마음에 선한 생각, 말씀의 생각을 쌓아둔 사람은 위기의 순간이나 '욱'하는 상황에서도 선한 말과 인격이 나옵니다. 반면, 평소에 억울함, 미움, 음란, 탐욕의 생각을 쌓아둔 사람은 결국 악한 언행과 표정으로 그것을 쏟아내게 됩니다. 마음은 과수원과 같아서 심은 생각의 나무대로 열매를 맺습니다(마태복음 7:15~17).

7. 마귀가 생각을 통해 역사하는 통로와 약점
마귀의 주특기: 마음에 생각을 집어넣는 것 (요한복음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귀는 성도들을 넘어뜨릴 때 환경을 치기 전에 먼저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가룟 유다는 사단이 준 생각을 분별하지 못하고 덥석 붙잡았다가 멸망했습니다.
마틴 루터는 이에 대해 유명한 비유를 남겼습니다.
"새가 내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다(불쑥 떠오르는 악한 생각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그 생각을 붙잡고 계속 묵상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내 책임이다)."

마귀는 성도 개개인의 이름과 약점을 정확히 압니다 (사도행전 19:15)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세상 신인 마귀는 우리의 이름뿐만 아니라 체질적인 약점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습니다. 권투 선수가 상대의 약한 옆구리만 집중 공략하듯, 마귀는 성도의 약점에 맞는 맞춤형 생각을 지속적으로 주입합니다.
- 고라, 다단, 온 (민수기 16장): '명예심'이 약점이었습니다. "왜 모세 너만 우두머리를 하느냐, 나도 잘할 수 있다"라는 교만한 생각에 사로잡혀 대적하다가 땅이 열려 삼킴을 당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이나 인정에 집착하여 협조하지 않는 마음에 마귀가 틈탑니다.
- 삼손과 다윗: 안목의 정욕, 즉 '여자'가 약점이었습니다. 천하장사 삼손도, 믿음의 왕 다윗도 이 생각의 덫에 걸려 큰 비극을 겪었습니다.
-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도행전 5:3): '돈(재물)'이 약점이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였으나 물질에 탐욕이 생기자 사단이 마음에 가득하여 땅값 일부를 감추고 교회를 속였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속이고 양심을 속이는 것을 '성령을 속인 것'으로 보시며 목숨을 거두시는 엄중한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속임수와 거짓말은 마귀의 주특기(거짓의 아비, 요한복음 8:44)이므로 결코 속아서는 안 됩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의 도구들
- 두려움의 올무 (잠언 29:25): 사람과 환경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려 신앙적으로 전진도 후진도 못 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봉사하다가 골병들면 어쩌나", "물질을 희생하다가 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갇혀 전도도 교제도 헌신도 전면 중단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쟁터에서 두려워 떠는 자는 하나님의 군대에 도움이 안 되므로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하셨습니다(사사기 7:3, 신명기 20:8). 사울 왕도 백성을 두려워하여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고 타협했습니다(사무엘상 15:24).
- 사람의 일에 치중하게 함 (마태복음 16:23):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가로막자 주님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며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복음과 영혼을 위해 자존심을 죽이고, 내 욕심과 꿈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반면 '사람의 일'은 내 안위와 육신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입니다. 마귀는 성도에게 "네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살라"며 사람의 일을 크게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비즈니스, 집안일, 취미, 건강 관리에는 온 시간과 정성을 쏟으면서도 주님의 일에는 철저히 무관심합니다(빌립보서 2:21).
- 마음을 혼미하게 하는 염려 (고린도후서 4:4, 마태복음 13:22): 마귀는 세상 유행, 주식, 코인, '영끌' 등 세상의 물질적 가치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성도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성경은 쉽게 돈을 벌려 하거나 급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결국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고 자기를 찌르는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세상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마음속 말씀의 기운을 막아 신앙의 결실을 철저히 방해합니다.
- 시기와 다툼 (야고보서 3:14~15): "누구 꼴 보기 싫어서 봉사 안 한다, 교제 안 한다" 하는 생각은 위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생각입니다. 마귀에게 속지 않으려면 내 마음에 둥지 튼 부정적인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잘라내고 무조건 용서해야 합니다(고린도후서 2:10~11).

8. 구원받은 자의 영적 본질: 생각의 변화
구원은 생각의 통치권이 바뀌는 것입니다
참된 구원을 받았다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증거는 '생각의 변화'입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오직 내 생각, 내 자존심, 내 돈, 땅의 성공만을 생각하던 자였습니다(빌립보서 3:19). 그러나 구원받을 때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하나님의 생각이 함께 들어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가 죄를 짓거나 육신적으로 살려고 하면 속에서 성령님이 "네가 빛의 자녀인데 그러면 되겠느냐?"라며 강력한 영적 전쟁을 일으키십니다. 구원 전과 후의 생각과 삶의 패턴이 똑같다면, 그 구원은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로포스(Anthropos): 위를 바라보는 존재 (골로새서 3:1~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 그리스어 원어로 인간을 **'안드로포스'**라고 하는데, 그 본래 뜻은 **'위를 바라보는 자'**입니다. 땅의 것(물질, 정욕, 세상 성공)만 바라보고 사는 것은 인간답지 못한 삶이며, 위를 바라보고 하늘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 참된 인간다움이자 그리스도인다움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시선이 일시적인 '보이는 것'에서 영원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동합니다(고린도후서 4:18). 또한 삶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재조정됩니다(마태복음 6:33). 다가오는 하계수양회(목표 1,000명)와 6월 대집회를 앞두고, 자신의 휴가나 세상 계획을 먼저 챙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 역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정을 맞추는 생각이 구원받은 무리의 정상적인 생각입니다.

9. 고난 속에서 생각을 지켜낸 믿음의 선진들
생각의 차이가 신앙의 격차를 만듭니다.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 성경의 위대한 선진들은 생각을 어떻게 지켰는지 배워야 합니다.
- 상처와 배신을 당할 때 ➔ 요셉을 생각하십시오 (시편 105:17)
- 형들에게 인신매매를 당해 감옥에 갇혔을 때, 요셉은 "형들이 나를 팔아넘겼다"는 보복의 생각에 갇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이 가문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신앙의 국가 대표로 앞서 보내신 것이다"라고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했습니다. 이 올바른 생각이 그를 애굽의 총리로 만들었습니다.
- 억울한 저주와 손해를 볼 때 ➔ 다윗을 생각하십시오 (사무엘하 16:10)
-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맨발로 피난 갈 때, 시므이라는 평민이 돌을 던지며 "비루한 자여 가거라"고 극악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부하 장군들이 목을 베겠다고 나섰을 때 다윗은 차원이 다른 생각을 선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내버려 두라." 다윗은 시므이의 악한 입술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 훈련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Perfect)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하더라도 다윗처럼 철저히 생각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사람을 쓰십니다.
- 재산, 자식, 건강을 모두 잃을 때 ➔ 욥을 생각하십시오 (욥기 1:21, 2:10)
- 하루아침에 열 자녀가 죽고 전 재산이 날아갔을 때 욥은 *"주신 자도 여호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며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어야 하는 불치병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복은 은혜로 받으면서도 조금만 삶에 재앙이나 고난이 오면 생각을 관리하지 못해 원망하고 교제를 멀리합니다. 욥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생각을 품어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10. 결론: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모든 치유의 시작: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 (히브리서 3:1, 12:3)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우리가 신앙생활 하다가 피곤하고 낙심되어 다 내려놓고 싶을 때, 내가 당한 상처나 손해, 오해받은 것을 깊이 묵상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신 그분이 피조물인 인간들에게 침 뱉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며, 옷이 벗겨진 채 십자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물과 피를 쏟으시며 참으셨던 그 사랑을 깊이 생각할 때, 우리를 짓누르던 모든 우울감, 미움, 분노의 감옥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한 진짜 이유 (이사야 5:12)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결정적 이유는 연회를 열고, 계모임을 하고, 포도주를 마시며 육신의 즐거움을 쫓는 데는 번창했으나, **하나님의 행하심과 그분의 마음, 영혼 구원의 계획을 도무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돈, 회사 일, 집안일, 취미 생활에는 한순간도 시간이 아깝지 않으면서, 영혼을 건지는 하계수양회와 교회 교제에 마음과 생각을 쏟지 않는다면 영적 파멸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연약한 갈대와 같지만, 하늘을 생각하고 위를 바라볼 수 있기에 존귀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육신적이고 부정적인 마귀의 생각을 과감히 잘라내고, 복음과 교제, 영의 생각을 마음에 가득 쌓아 올리는 광주봉선교회 모든 성도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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