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커피 3잔 꾸준히 마셨더니…간 손상, 혈당 스파이크 억제하는 이유?

하나님아들 2025. 11. 1. 18:19

커피 3잔 꾸준히 마셨더니…간 손상, 혈당 스파이크 억제하는 이유?

김용 기자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의 수분이 빨리 배출될 수 있다. 맹물도 적절하게 마시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자주 나오고 있다. 논란의 대상인 경우도 적지 않지만 참고할 내용이 많다. 커피는 카페인만 들어 있는 게 아니다. 채소, 과일처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특히 간 건강 효과는 국내외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커피가 왜 간에 좋을까? 최신 논문을 토대로 다시 알아보자.

하루 3잔의 블랙커피간 망가지지 않게 하고 간암 진행 늦춘다

국제 학술지 《 생화학·약학(Biochemical Pharmacology) 》 최근호에 하루 3잔 가량의 블랙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간 손상 위험과 간 질환 진행을 낮춘다는 논문이 실렸다. 전 세계에서 진행된 임상 및 관찰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간 상태가 나빠지고 굳어가는(섬유화) 것을 줄이고 간암 진행을 느리게 할 수 있다. 간 건강에 좋은 커피 성분은 카페인, 폴리페놀, 디테르펜등이다. 이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항섬유화, 항암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블랙커피의 간 건강 효과 이미 확인간 전문 의사도 환자에게 커피 섭취 권장

이 논문은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이미 블랙커피의 간 건강 효과는 국내외에서 확인된 바 있다. 우리나라 대한간학회도 간 전문의를 위한 진료지침에 간 질환자가 블랙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포함해 놓았다. 하루 3잔 정도의 블랙커피를 말한다. 위의 연구에서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 효소(ALT·AST·GGT) 수치가 낮고 간이 굳어가는 섬유화나 간 경변, 간암 발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간 보호를 위해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방간 예방·관리에 좋은 이유?

커피의 다양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간 세포 손상, 간 섬유화를 줄일 수 있다. 음식물이 소화 배분되는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방간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 블랙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는 것은 이런 효과 때문이다.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혈당 관리를 위해 커피에 설탕, 첨가물은 넣지 말아야 한다.

단점도 많은 커피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커피는 단점도 많아 개인에 따라 절제가 필요하다.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점막에 악영향을 미친다. 커피 섭취 후 유난히 심장이 빨리 뛰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카페인 효과는 6~8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숙면을 위해 오후 3시 이후에는 피해야 할 사람도 있다. 소변 배출을 촉진해 자주 화장실에 들락거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몸속 수분도 부족해진다. 커피 섭취 후 꾸준히 맹물을 마시는 게 좋다. 커피도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