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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법사위원장, “독재” 항의 받자 “평생 독재 꿀 빨더니 이제와서!”

하나님아들 2020. 12. 9. 14:51

윤호중 법사위원장, “독재” 항의 받자 “평생 독재 꿀 빨더니 이제와서!”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여당의 법안 강행처리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독재”라고 항의하자 “평생 독재의 꿀을 빨더니 이제와서, 상대 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는 이런 행태야말로 정말 독선적인 행태”라고 직격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정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원들이 국회선진화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며 “계속 이러면 질서유지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윤 위원장석 옆 쪽에 대거 모여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고 반복해 외쳤다. 일부 의원은 “위원장, 당신들이 국회법을 언급할 수 있나”라고 외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상법 개정안 상정, 민주당 백혜련 간사의 심사보고, 표결 후 가결 선포에 이르기까지 속전속결로 진행한 후 “의사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잠시 회의를 정회했다.

이후 회의를 속개한 윤 위원장은 “위원님들이 법안 심사하시는 데에 못 볼 꼴을 많이 보신다”며 “정부에서 법원에서 출석해 계신데 국회의 민낯을 보여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선 “법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의사봉을 뺏고 의사봉을 칠 수 없게 만든다”며 “이런 행동이 반성 없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법원이 판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려하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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