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자하심을 감사 (시 136:23~26)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15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그 인자하심을 감사”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복을 받은 것은 감사로 그 기초를 세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흉년과 질병으로 병들거나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어려웠을지 상상이나 됩니까?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식기도를 선포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이 때 한 농부가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흉년에 먹지 못하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고 있지만 우리에겐 신앙의 자유도 있고 끝없는 넓은 땅이며 감사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 문제 가지고 금식하지 말고 대신에 감사기간을 정하고 감사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미국은 감사의 기초 위에 나라가 세워졌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큰 나라로 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감사가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윗처럼 큰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면 은혜가 더하여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편 136편은 다윗이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찬양인데 다윗이 이토록 감사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깊이 깨닫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인자를 감사해야 할까요?
1. 우리 영혼을 구원해 주신 그 인자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23절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다윗은 먼저 비천한 가운데서도 기억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다윗은 이스라엘 유다 지파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들판에서 양을 치던 비천한 목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셔서 목동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가 시인 군인 정치가 예언자 왕이 되게 하시고 나라를 통일하고 복음화하게 하시고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게 하시고 그의 자손에서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할 수 있도록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113:5-9에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 도다” 찬양했습니다.
여기 먼지 더미, 거름 더미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비천한 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윗과 같이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 비천한 죄인들을 구원해 주신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비천함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더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을 가졌는데 이렇게 참 진리를 정통으로 만나게 하셨는지 감사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실 계획이 이미 다 세워져 있었고, 세상에 나기 전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지시고 다시 우리 생명이 되시기 위해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준비하신 이 사실, 우리는 그저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그 무엇이 있다 해도 이 구원의 은혜가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꿈속에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인 하나님께서 신문하셨습니다. "너는 항상 진실했는가?" "그렇지 못했습니다." "너는 항상 깨끗하게 생활했는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럼, 정직하게는 살았는가?" "그렇지도 못했습니다." 신문이 끝나자 목사님은 그만 머리를 깊이 떨구고 지옥 갈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 줄기 광채가 비치면서 예수님이 그의 곁으로 오시는 게 아닌가! 그리고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시는 것이었다. "아버지여, 이 사람이 세상에 있을 때 깨끗하게도, 정직하게도 살지 못한 것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이 목사는 평생을 나를 믿고 나를 위하여 살아 왔으니, 저도 이 목사를 변호하겠나이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님 덕분에 천국으로 인도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나는 아무 공로 없어도 예수 공로 믿음으로 천국 간다는 사실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2. 우리를 대적에게서 구원해 주신 사랑을 감사해야 합니다.
24절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대적에게서 구원, 이것도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여러 번 외적에게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정학적인 위치 때문에 구약 성경의 상당 부분이 전쟁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그들은 어려움을 많이 당했습니다.
꼭 우리 민족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서 반만년 역사 가운데 침략은 거의 하지 않았고 침략만 받아왔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일제에서 구원해 주셨고, 625사변에서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소련 대표가 안보리에 불참한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소련 대표 말리크는 대만의 자유중국 대표의 권한을 부정하면서 모택동 정권 대표로 바뀔 때까지 안보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계속하여 회의에 불참하다가 유엔참전결의안이 열린 그 날에도 안보리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때 소련 수상 스탈린도 주말 휴가를 떠나 비서들에게 일체의 외부전화를 연결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림으로써 말리크가 스탈린의 훈령을 받지 못하게 된 것도 그가 안보리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된 사유도 있고, 다른 이유로는 스탈린이 미국과 중국을 싸움 붙여 자기 정적인 모택동을 제거하려고 개입하지 않았다라는 주장도 있지만 아무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풍전등화와 같은 난리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역사하신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국가 안보문제와 세계를 강압으로 이슬람화 하려는 중동의 이슬람 세력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라의 상황을 너무 낙관하지 마세요.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어제 프랑스에서 일어난 인질테러사건도 프랑스가 이슬람을 쉽게 보고 받아들여 생겨난 사건입니다. 그래도 누구 하나 그들 종교에 대해 말하다가는 목숨을 노리기 때문에 말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 어떤 세력도 다 이기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승리자라는 사실을 감사하고 그들에게 굴하거나 약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승리자이기 때문에 그들과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테러도 어쩌면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없으면 누가 경각심을 갖겠습니까? 다윗이 대적에게서 건지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우리를 건져주실 것을 늘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우리의 모든 삶의 필요를 공급해주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25절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복만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난과 궁핍을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해방이 된 후 1950년대 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그때 당시 우리나라의 1인당 GNP는 50$이었습니다. 그 때 필리핀은 700$로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우리가 이제는 세계열강들과 경쟁하는 나라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성도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앞으로도 책임져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마6:26-30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무엇을 구제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이 말씀을 전달해 주는 것이 더 큰 구제입니다. 문제는 믿음인데 만약 이 말씀을 믿음으로만 받는다면 그는 일생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기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영혼이 잘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온전히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사탄의 시험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4. 영원한 하늘의 기업과 상급을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26절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기 하늘의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란 위에 계셔서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 하늘의 하나님이라는 용어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갔을 때 가장 많이 사용했던 용어입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사라졌어도 사라지지 않는 영원하신 나의 하나님과 또 하늘의 기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다 얼마나 쌓아두셨습니까? 이 땅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와 수고가 다 하나님 나라에 쌓이는데 많이 쌓아두면 헐몬의 이슬이 시온에 내림과 같이 그 복이 이 땅에도 내려 우리 성도의 기업은 영원히 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눅12:33-34에 “너희가 가진 것을 팔아서 구제하고, 너희 자신을 위하여 헤어지지 않는 돈주머니를 만들라. 고갈되지 아니하는 하늘들의 보물이니, 거기에는 도둑도 접근하지 못하고 좀도 손상시키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늘은행은 신비한 은행입니다. 하늘에다 쌓으면 하늘의 상은 물론 이 땅에도 헤어지지 않는 돈주머니가 되어 이 땅에서도 쌓이고 쌓이는 축복이 됩니다.이러한 복으로 하늘에서 다스려 주시는 우리 하나님 은혜 얼마나 감사합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모로 저모로 베풀어 주신 구원을 생각하고 그 은혜를 먼저 헤아리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만 감사해도 그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우리의 영육과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복으로 차고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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