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모습 창2:20-3:6, 딤전2:8-15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아내 때문에 행복한 남편, 남편 때문에 행복한 아내, 부모 때문에 행복한 자녀, 자녀 때문에 행복한 부모는 행복 1번지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행복 1번지에 서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내 때문에 불행한 남편, 남편 때문에 불행한 아내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어느 글에 보니까 남자와 여자는 부모를 떠나 그 배필과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후 7고개를 넘는다고 했더군요. 신혼부터 3년까지는 환상의 눈물고개, 3년부터 7년까지는 타협의 진땀고개, 7년부터 10년까지는 자신과 투쟁하며 넘는 비몽사몽 고개, 10년부터 15년까지는 상대방의 장, 단점을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 돌고 도는 헛바퀴 고개, 15년부터 20년까지는 체념하며 넘어가는 아리랑고개, 20년부터 20년간은 서로 덮어주고, 상대방을 위해 자기를 바치면서 넘어가는 내리막 고개, 그리고 행복을 나누며 마지막으로 넘어가는 천국 고개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고개를 힘겹게 넘고 있는 아내 혹은 남편이십니까?
성경에 보면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만나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좋은 가정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부부와 그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하여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부부는 합심하여 하나님의 일을 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 부부, 모세 부부, 한나 부부, 사가랴와 엘리사벧 부부, 요셉과 마리아 부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도 합심하여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했던 좋은 부부였습니다. 좋은 아내 좋은 남편, 좋은 부모와 좋은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두 본문을 중심으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
1.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가정입니다.
가정의 중심은 남편도 아니고, 아내도 아니고, 자녀도 안입니다. 바로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가정의 중심이 될 때 그 가정에 진정한 행복이 깃드는 가정이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정을 보면 하나님이 그 가정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아브라함의 가정을 위기에서 건져 주시고, 그 가정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때를 따라 도와주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어 그로 인해 믿는 자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가정이란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가정,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따라 사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가정은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단을 쌓은 것처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에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삽니다.
신약 본문 8절에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했습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생활 하면서 분노와 다툼은 화평과 행복을 깨뜨리고 엄청난 불행을 만들게 되고 위기를 조장하는 모습으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사랑의 마음을 주시어 온유 겸손한 마음으로 화평케 하는 자로 살게 합니다.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 하는 여인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처럼 남편을 존중히 여기며 삽니다. 신약 본문 11절에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고 권면합니다. 순종하라는 말은 요사이 많이 쓰는 말로 기를 세워주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남편을 존중히 여기고 남편의 기를 꺾어서는 안 됩니다. 기를 세워 주어야 합니다. 어느 글에 보니 70세가 넘은 노부부가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가 한 손님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할아버지가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소리가 나니까 벌떡 일어나면서 우리 신랑이 이제 오시네 하더니 아주 기쁜 표정으로 나가 맞지 하드랍니다. 수십 년간 날마다 나갔다가 들어오는 남편을 이렇게 맞이하는 것을 보고 손님이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시인 김소엽 권사가 쓴 아내가 순복함으로 받는 복에 대한 글에 보면 김 권사는 5남매의 막내로 자라서 주로 받기만하고 자랐으며 병약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보호의 대상이었고 사랑을 받는데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고, 무슨 일이나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 때문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벧전 3:1절에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남편에게 순복하라”는 말씀을 읽었는데 그 말씀이 강하게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 권사는 이 말씀을 통해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이 최상의 가정 윤리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내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소중한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가정들이 되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 받는 가족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다음에 각자의 본분을 잘 감당하는 가정입니다.
창세기 본문에 보면 남자의 책임은 다스리고 주관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면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 1:26)라고 하셨습니다. 남자라고 힘과 완력으로 인간의 뜻을 앞세워 하라는 말씀이 안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지혜와 권능을 가지고 다스려야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고,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 하라고 한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우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고 서로 언성을 높이고 다투게 됩니다. 그러기에 어떤 계획이나 생각이 떠오르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것이 과연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기쁘게 따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여자의 책임은 돕는 배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시고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하셨습니다. 남자의 갈빗대를 취하여 만들어진 여자의 위치는 남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남자의 부족을 도와 온전히 한 몸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에게는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본능이 강합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외모를 지나치게 치장하는 것 때문에 정작 단장을 해야 될 것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신약 본문 9-10에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했습니다.
요즈음 좋은 물건들도 많이 나오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다 보니 치장하는 것에 마음을 많이 씁니다. 머리를 꾸미는 것에서부터 보석, 옷, 핸드백, 겉옷은 물론 속옷에 이르기까지 명품이라는 이름으로 수백만원짜리가 없어서 팔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까지 이러한 문화가 들어와서 경건한 성도들까지도 세상 문화를 따라 명품으로 자신을 치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건한 신앙의 사람들은 이런 문화를 배격하고 아담하게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신을 단장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남루하거나 초라한 모습을 보여도 안 될 것이지만 값진 보석이나 옷 등으로 분수에 넘게 사치스런 의복이나 장신구는 오히려 신앙의 건덕을 해치고 교회 안에서의 융화를 깨뜨릴 수가 있습니다. 경건한 신앙의 사람은 검소하게 살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에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 15절에는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했습니다. 그것이 하늘에 보화를 쌓는 지혜로운 자의 삶이기도 합니다. 중국 당나라 때 송청이라는 유명한 약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약을 조제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송청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연말이면 외상장부가 수십 권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약값을 독촉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연말이면 외상장부를 모두 태워버리고 두 번 다시 약값을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그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비웃었고, 어떤 사람은 '대범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송청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도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40년 동안 약장수를 하면서 수백 권의 외상장부를 태웠지만 크게 손해 본 적은 없다. 약값을 떼어먹은 사람도 있으나 나중에 출세해 약값보다 훨씬 많은 보답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선을 베푸는 것이 손해 보는 장사만은 아니다." 심은 대로 거두듯 선행을 베풀면 반드시 보답을 받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심으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고. 기도를 심으면 하늘 문이 열리는 놀라운 응답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믿어 놀라운 주님의 은총을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끝으로 깨어 있는 신앙으로 시험에 들지 않는 가정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도 그렇고, 재산도 그렇고, 명예도 그렇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도 그렇고, 믿음도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건한 믿음은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것은 내 영혼과 내세의 영원한 삶과 직결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 다 지켰어도 경건한 신앙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되는 비참한 자가 되고 맙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다른 것 다 주면서 가장 소중한 경건한 신앙을 빼앗아 멸망으로 가게 하려고 우는 사자처럼 달려듭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시험에 들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가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늘 깨어 기도하면서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우리를 대적하여 넘어뜨리려는 사단의 흉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구약 본문 창세기 3장에는 사탄이 어떻게 최초의 인간인 하와와 아담을 유혹했는지, 또 어떻게 죄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자기를 숨기고 악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지혜로워 약점을 알고 공격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남자 보다, 감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여자부터 공격합니다. 그리고 달콤하고 환상적인 언어로 유혹합니다. 사단이 공격할 때 먼저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공격합니다. 본문 창3:1에 하나님이 참으로 그러더냐?--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고 불신하게 바르게 믿는 사람들을 잘 못 믿는 자들이라고 불신하게 만듭니다. 사탄에 이끌림을 받는 이단의 특징이 그러합니다. 똑 같은 방법으로 성경을 의심하게 만들고 자기들의 이론으로 끌어드립니다. 혼미하게 만듭니다. 결코 죽지 않으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미혹이 되면 다음부터는 말씀이 안 믿어지고, 귀에 안 들어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는데 사단이 말씀을 다 먹어버리니 믿음이 자랄 수 없고 결국 믿음이 무너지게 만듭니다. 믿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사단의 하수인이 됩니다.
다음에 유혹은 여자에게 찾아가서 ‘너는 신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5절에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은 사람 속에 있는 욕구를 최대한으로 자극하여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유혹합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주리심을 알고 그 문제 해결로, 명예로, 권세로 시험했습니다. 사단을 따르게 되면, 물질로 큰 이익을 얻게 만들고, 구원은 물론 최고의 명예 권세가 주어진다고 미혹을 합니다. 바른 믿음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사탄의 유혹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5절에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이 이끄는 이단은 바른 신앙을 거짓으로 매도하고 여러분은 특별히 선택을 받아 특별한 비밀을 깨달은 자라고 치켜세웁니다. 앞으로 특별한 특권을 누리며 모든 이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질 것이라고 미혹합니다.
이렇게 미혹하는 것은 인간 속에 얼마나 강한 육의 욕망이 있는가를 잘 알고 있기에 그 욕망을 부추겨 쉽게 넘어지게 하려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큰 시련 중에 살던 사람이 잘 넘어가는 것은 그러한 욕망의 환상을 이루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단의 미혹은 예수님이 말씀으로 단호히 물리치신 것처럼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어정쩡한 신앙은 결국 믿음에서 떠나게 되고 사단의 밥이 되고 맙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한 농부가 윗도리는 북군의 군복을, 바지는 남군의 군복을 입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한쪽 편으로 가장하면 안전하리라고 계산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서 남군과 북군의 격전이 벌어졌을 때, 그는 가운데서 양쪽 군의 사격을 받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소속이 불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확고한 하나님 편, 진리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유다는 예수님과 마귀 편에 왔다 갔다 하다 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중에 한 사람도 그런 사람 없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가정입니다. ♡.다음에 각자의 본분을 잘 감당하는 가정입니다. ♡.끝으로 깨어 있는 신앙으로 시험에 들지 않는 가정입니다. 여러분 가정 모두 행복한 가정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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