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2:1-11 ▧
본문은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신 물로써 포도주가 되게 하신 기적의 사건인데 예수님의 생애중 첫 번째 기적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유다 지방에서 여기까지 오시는데 당시의 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3일의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한데 이곳까지 초청을 받게 된 동기라면 예수님 외가의 친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그 어머니가 같이 오시었고 또한 어머니께서 이 기적을 요청한 것을 보아서 그 방면에 근접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찌하던 어머니의 요청에 의하여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돌항아리에 채우게 하시고 다시 떠다 연회석에 떠다 주라고 하셨고 그대로 행하니 참 좋은 포도주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같은 기적을 통해 주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교훈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이 없는 인간사에는 부족한 것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가나 혼인집에 예수님이 아니 계셨더라면 음식이 부족한 쓸쓸한 잔치집이 되었을 것입니다.
첫째,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기 집에 아니 계시어서 자기 오라비 나사로가 죽었다고 개탄하였습니다(요11:32). 예수님이 아니 계시면 우리들의 생명도 연장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아니 계시었던 베드로의 사업장에도 밤이 새도록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었지만 예수님이 오시니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눅5:1-11).
셋째, 예수님을 찾기 전에는 12년간의 혈루증으로 고생하고 재물도 많이 허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찾아 만난 후 병을 고치었습니다. 이같은 예는 많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 것은 예수님이 아니 계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없고 주님이 계실 때만이 기적이 일어나는 동시에 모든 문제가 다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모시어야 합니다.
이 혼인집에 맹물이 변화되고 나중이 더 좋아진 것은 예수님을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을 초대하여 대접하는 가정은 대견스럽고 장한 가정입니다. 그 중에 예수님을 대접하고 영접했으니 복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왕상17:7-24)에서 사르밧 과부는 선지자 엘리야를 대접하고 양식이 끊어지지 아니 하는 축복을 받았는데 예수님을 대접한 가정에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마9:15-)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신랑, 우리들은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혼인집에 있다고 합니다. 혼인집에는 슬픔과 불행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사는 생활이 바로 이런 것인데 어찌 슬퍼하고 근심하고 금식할 수 있느냐 하셨으니 포도주가 모자라 기적을 베푸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기독교는 변화의 역사가 있습니다.
맹물이 변하여 맛좋은 음료수로 변한 것입니다.
*고기 잡던 어부가 사람을 낚는 대사도로 변하고(마4:18)
*방탕하던 대음녀가 예수님을 소개하는 전도자로(롬4:18)
*귀신들렸던 여인이 예수님의 수종드는 자로(눅8:2)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제자가 담대한 순교자로(행4:13)
*전에는 무익했던 자가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되고(몬1:11)
*영생에 대해 묻던자가 주님의 장례 위원으로 변하고(요19:39)
*수감중에 있는 사도들을 지키던 간수는 변하여 가족까지 구원받게 되고(행16:30)
*종이 사랑 받는 형제로 변하고(몬1:16)
*예수님을 박해하던 바울은 대사도로 변하고(행9:1-11)
*무식하던 자가 유식한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자로 예수님을 믿는 목적은 무가치가 가치 있는 것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유가치를 무가치로 만듭니다. 기쁨을 슬픔으로, 건강을 병으로, 행복을 불행으로 만듭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조심하고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 행하신 기적은 어떤 내용으로 변한 것입니까?
첫째, 색이 변했습니다.
물은 무색인데 포도주의 붉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이 적색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나의 흘린 피인 고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맛이 변했습니다.
물맛은 싱거운데 포도주는 달고 씁쓸합니다. 보통 자연수로 사람들이 만드는 포도주와는 맛이 다르다는 뜻입니다(요4:14).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했습니다. 이같이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도 맛이 달랐습니다.
셋째, 감정이 변했습니다.
물은 시원스럽고 무미한데 포도주는 기쁨과 흥분을 일으킵니다(행2:13)"저희가 새 술에 취하였다"하더라 다시 말하면 예수 안에는 새로운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용도가 변했습니다.
물은 보통 몸을 씻는데, 해갈에 식사 짓는데, 농수로, 공업용으로, 수력으로 사용하는데 비하여 포도주는 큰 잔치에서 축하할때 영광스러운 곳에 사용케 되었던 것입니다.
다섯째, 위치가 변했습니다.
문밖에 있는 항아리에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한번 사용하면 버리는 물이 육체의 건강과 흥취를 돕는데 사용되는 액체로 그 위치가 변한 것입니다. 가치가 없는 물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위치로 변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에 우리 주님을 모시면 항상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부족하면 그 부족으로 인해 한탄이나 자기의 운명으로 체념하지 말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고 안되는 것을 되게 하시는 주님께 구하여 나중에 더 좋은 일이 있는 축복된 일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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