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기독교 신학

하나님아들 2026. 3. 20. 23:50

기독교 신학

 

1. 개념 및 정의

플라톤(Plato, Platon, BC 427~BC 347)

기독교신학(, theology)을 어원적으로 분석할 때 신학(, theology)은 신(theos)에 관한 말(logia)이다. 그리스어로 ‘θεολογια(데오로기아)’는 신학, ‘θεος(데오스)’는 신, ‘λογια(로기아)’는 말, 즉 하나님에 대한 논술 혹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이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학자는 플라톤(Plato, Platon)이었다.1)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게서 그것은 신()들에 대한 서사시 혹은 이야기 그리고 이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독교신학은 구약 및 신약학( & , old testament theology & new testament theology), 교회사(, church history), 교회음악(, church music), 목회상담학(, pastoral counseling), 문화신학(, cultural theology) 등 다양한 학문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들을 고려할 때 신학이 무엇인가를 정의()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기독교신학에서의 신학은 신()에 대한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2. 역사와 발전단계

1) 기독교신학의 역사적 배경 흐름

(1) 초대교회의 신학

초대교회의 역사적 흐름에서는 동방교회의 신학과 로마 제국에 선교된 기독교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150년경 소아시아의 모든 큰 도시에 기독교 공동체가 있었다. 또한 3세기 초까지 그리스어가 교회의 언어로 통용되었다. 이러한 유태인 기독교 공동체는 점점 사라지고 이방인 기독교 공동체가 등장함에 따라, 유대교의 전통은 억압되었다. 이때 이레네우스(Irenaus)는 소아시아에서 태어나 177년경부터 리옹(Lyon)의 주교였던 알렉산드리아학파에 반해 영지주의적 인간학(, anthropology) 우주론(, cosmology)을 거부하고 창조와 구원을 연결시키고자 하였다.2) 이처럼 초대교회의 신학은 북 아프리카, 소아시아에서 시작하여, 그리스가 그 중심지로 되었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어거스틴(Augustin) 사망 이후 이 지역의 신학이 차츰 침체에 빠지면서, 신학의 중심이 지중해 지역에서 알프스 산맥 북쪽 지역 곧 오늘의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지역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중세신학이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망 이후부터 16세기 초 종교개혁이 일어나기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이레네우스(Irenaus, 130~202)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354~430)

(2) 중세신학

기독교 중세신학은 동방신학과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의 신학에 뿌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스콜라신학’ 혹은 ‘스콜라철학(scholasticism)’이란 명칭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라틴어 ‘schola(스콜라)’는 강의, 학교, 학파를 뜻한다. 따라서 중세신학은 교의학(, dogmatics)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교의학의 시대’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철학에 기초한 교의학이 크게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3) 또한 교회의 권위를 위협하는 중세 말기의 다양한 사상과 운동에 대해 가톨릭교회는 ‘라테랑 공회(laterankonzil, 1512~1517)’를 통해 자신의 힘을 절대화시켰다. 또한 이단자에 대한 종교재판, 추방과 화형, 이단설이 퍼진 지역에 대한 군사적() 무력 진압과 집단 처형 등을 통해 모든 비판적 요소들을 억제하고자 하였다. 교회에 대해 비판적이며 개혁적인 모든 이론과 운동은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1513년 교황 율리우스 2세(Julius Ⅱ)가 교회의 세속적 권위를 강화시키고자 할 때, 이에 반대한 프랑스 왕 루드비히 12세(Ludwig ⅩⅡ)를 지지한 추기경들은 ‘어둠의 아들들(tenebrarum filii)’로 정죄되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경직된 가톨릭교회의 태도는 종교개혁을 초래하였다.

(3) 종교개혁 신학

종교개혁의 역사적 흐름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이 참으로 위대한 역사적 업적으로 나타난다. 루터는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수도원의 수도사였기 때문에, 그의 주요 관심은 중세 스콜라신학의 교의학적 문제들이 아니라, 독일 신비주의로부터 유래하는 ‘현대적 경건(devotio moderna)’과 죄 용서의 문제에 있었다. 그리스도의 죄 용서와 구원에 이르기 위한 필사적 노력 속에서 그의 칭의의 신앙을 발견하였다. 칭의의 신앙에서 출발하여 중세 가톨릭교회의 잘못된 교리와 실천을 개혁하고자 하는 노력이 종교개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4) 칭의에 대한 루터의 통찰은 1517년 10월 31일 “95개 조항” 자체에서는 직접적으로 개진되지 않지만, 이 조항들의 배경을 형성한다. 루터의 신학적 출발점은 “오직 은혜로써(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써(sola fide)”의 두 가지 명제로 요약되는 칭의론()에 있다. 이 명제로써 루터는 가톨릭교회의 공적()사상과 이에 기초한 신학 체계와 교회의 실천을 비판한다.5)

(4) 17세기 개신교회 정통주의 신학

17세기 개신교회의 신학은 ‘정통주의 신학(orthodoxe theologie)’이라 불린다. 그것은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된 개신교회의 정체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신교회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규범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규범들은 개신교회가 지켜야할 ‘정통적’ 교리 체계를 뜻한다. 이를 위해 정통주의 신학은 신앙의 전제들로부터 출발하여 이성을 통해 논리적 귀결을 추론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종교개혁을 통해 가톨릭교회에서 분리된 개신교회는 독일 중동부와 남부,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루터교회와, 독일 서북부, 스위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한 칼뱅 계열의 개혁교회로 나누어졌다. 이리하여 정통주의 신학은 루터교회와 개혁교회의 ‘교단신학’, 곧 ‘루터교회 정통주의 신학’과 ‘개혁교회 정통주의 신학’의 역사로 발전하였다.6)

(5) 19세기의 신학

18세기 말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독일의 고전주의와 그 뒤를 이은 낭만주의를 통한 계몽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최초의 고전주의자 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Johann Gottfried von Herder)는 하나님은 세계의 모든 것 안에 내재하는 영()이요, 창조적 힘이다. 이 힘이 무엇인지 우리는 그것의 이름을 부를 수 없고 신학적 개념을 통해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예감을 통해 어디서나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위대함은 단지 그의 이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과 완전한 영성과 윤리와 사랑으로 자기를 완성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헤르더는 계몽주의의 진보사관을 수용하는 동시에, 과거에 있었던 삶의 표현들이 지닌 개체성과 아름다움과 하나님과의 관계성의 의미를 발견한 것이다. 헤르더는 복음서가 역사적 자료집이 아니라, 그것을 쓴 기자들이 자신의 믿음을 증언하기 위해 기록되었으며, 설교가 본래의 구성요소였음을 처음으로 밝힌다. 이러한 생각을 통해 헤르더는 19세기 역사주의(, historismus)의 예비자가 된 것이다.7)

(6) 20세기 이후 개신교회의 신학

20세기 초 칼 바르트(Karl Barth), 루돌프 칼 불트만(Rudolf Karl Bultmann), 에밀 브룬너(Emil Beulunneo), 파울 요하네스 틸리히(Paul Johannes Tillich)를 중심으로 일어난 변증법적 신학 혹은 신정통주의() 신학(후에 이들 신학자들은 자신의 독특한 입장에 따라 나누어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신학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8)

3. 주요 특성 및 연구영역

1) 주요 특성

기독교신학은 일찍부터 하나님의 존재 증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논증들이 제시되었다. 그 가운데 학문적으로 중요한 4가지 우주론적 증명, 목적론적 증명, 존재론적 증명, 도덕론적 증명의 주요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우주론적 증명의 특성9)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하나님 존재 증명의 특성은 우주론적 증명이다. 이러한 증명은 우주, 곧 그리스어 ‘kosmos’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우주론적 증명(cosmological proof)이라 부른다. 이 증명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형이상학』 제12권에 매우 조직적으로 나타나 있을 뿐만 아니라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의 저서에서도 발견이 된다. 쿠인투스 셉티미우스 플로렌스 테르툴리아누스(Quintus Septimius Florens Tertullianus),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등 기독교의 많은 신학자들이 이 증명을 수용하였다. 특히 중세기의 아퀴나스에 의해 정교하게 체계화가 되었다. 아퀴나스는 그의 『신학대전』에서 우주론적 증명을 다섯 가지로 구별한다.

① 이 세계의 활동으로부터(ex parte motus) 출발한다. 곧 최초의 움직이게 하는 존재(primum movens)를 전제 할 수밖에 없다. 이 존재가 곧 하나님이다.
② 이 세계의 원인들로부터(ex ratione causae efficientis) 출발한다. 이 세계의 모든 사물들은 어떤 원인으로부터 오는 결과이다. 우리는 더 이상의 원인을 갖지 않는 최초의 원인(prima causa)을 전제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곧 하나님이다.
③ 이 세계의 가능성과 필연성으로부터(ex possibili et necessario) 출발한다. 무한히 소급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어떤 다른 필연적 존재로부터 오지 않는 존재, 즉 자기 자신을 통해 필연적인 존재(ens per se necessarium)를 전제할 수밖에 없다. 이 존재가 곧 하나님이다.
④ 이 세계의 존재의 단계들로부터(ex gradibus qui in rebus inveniuntur) 출발한다.
⑤ 이 세계의 모든 사물들 속에는 존재의 상이한 단계들이 있다. 이 존재가 모든 사물들의 존재의 궁극적 원인으로서 곧 하나님이다.

(2) 목적론적 증명의 특성10)

우주론적 증명의 다섯째 방법인 이 증명은 세계의 질서로부터(ex gubernatione mundi) 출발하고 있다. 모든 사물들은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하나의 목적은 그보다 더 큰 목적을 지향하며, 이 목적은 다시 자기보다 더 큰 목적을 지향한다. 이처럼 세계는 모든 사물들이 자기보다 더 큰 목적을 지향하는 합목적성의 체계이다. 이로써 세계는 합목적적 질서를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질서의 궁극적 원인이 되며, 모든 사물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최고의 목적을 우리는 전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최고의 목적, 곧 자연의 모든 사물들이 그것에 의해 합목적적으로 배열되는 이성적 존재(alliquid intelligens, a quores naturales ordinatur ad finem)가 곧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이 증명은 모든 사물들의 목적(telos)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목적론적 증명(teleological proof)이라고 불린다.

(3) 존재론적 증명의 특성11)

존재론적 증명의 대표자는 중세기의 실제론자(realist) 안젤름 폰 하벨베르그(Anselm von Havelberg)이다. 우주론적 증명과 목적론적 증명은 우주로부터 출발하는 반면, 이 증명은 하나님의 존재(ens) 자체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존재론적 증명(ontological proof)이라 불린다. 안젤름은 그의 『신학서설(Proslogion)』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다음과 같이 논증하고 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가리켜 “그보다 더 큰 것이 생각 될 수 없는 것(aliquid quo nihil maius cogitari potest)” 이라 전제할 수 있다. 이러한 존재를 우리가 전제할 때, 그것은 우리의 머릿속에(in intellectu) 있게 되는 것이다. 데카르트에 의하면, 우리 인간은 자기를 의존적이고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는데, 그 까닭은 독립적이고 완전한 존재, 곧 하나님에 대한 표상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표상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가 의존적이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특히 고트프리트 빌헬름 폰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von Leibniz)에 의하면, 하나님은 가장 완전한 존재이다.12) 그러므로 완전한 존재는 실재할 수밖에 없다. 만일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완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4) 도덕론적 증명의 특성

도덕론적 증명의 대표자는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이다. 그의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에 의하면 심리학적 인식들과 우주론적 인식들을 조정하고 체계화시키는 영혼의 관념과 세계의 관념과 더불어, 하나님은 세계의 모든 내적사건들과 그 사건들을 통일성 있게 조정하고 조화롭게 체계화시키는 관념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도덕법’이 주어져 있다. 선()을 “행해야 한다(Du sollst).”라는 것은 어떤 인간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 명령, 곧 범주적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덕법은 인간에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실의 삶속에서 도덕과 행복, 의무와 욕구는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그의 마음속에 언제나 따라야 한다고 명령을 받는 도덕법과, 충족되기를 원하는 행복에 대한 욕구가 어떻게 조화 될 수 있는가? 이 양자가 완전히 조화되고 일치되는 여기에 ‘최고의 선()’, 곧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그리고 이 최고의 선은 도덕과 행복을 일치시킬 수 있는 최고의 존재, 곧 하나님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도덕법의 시여자(Gesetzgeber)이며, ‘최고의 선’ 그 자체이다. 이것은 증명될 수 없다. 단지 인간의 도덕성을 위해 요청될 수는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론적 이성에 의한 증명이 아니라, 실천적 이성에 의한 ‘요청(postulat)’이라고 할 수 있다.13)

2) 연구영역

기독교신학에서 중요한 다섯 가지 학문인 구약학, 신약학, 교회사, 교회음악, 목회상담학의 연구영역 학문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구약학의 연구영역

구약학(, old testament theology)은 오랜 역사와 성경에 대한 신학적 성찰로부터 유래하고 있다. 또한 히브리 성경을 구약으로 지칭하는 관행 때문만이 아니라 훨씬 더 깊은 차원에서 기독교의 분과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구약이라는 명칭 자체가 시사해 주듯이(고후 3:14), 구약학의 출발점은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새 언약의 사건인 신약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경험에서 비롯되며(고후 5:17), 이러한 새 사람은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골 3:10, 눅 8:10). 그러므로 전통적으로 구약학의 고유한 연구영역으로는 제론()과 석의() 그리고 신학()이 있다.

(2) 신약학의 연구영역

신약학(, new testament theology)은 「신약성서(New Testament)」의 사상 내용, 즉 그리스도, 인간, 역사, 죄, 구원, 교회, 윤리, 종말 등이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서술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약학은 전반에 걸친 지식이 요구되는 중심적 학문 분야이다. 그 외에도 「신약성서」의 배경이 되어 있는 유대민족의 역사와 로마 지배하의 유대인의 생활 및 신약에 영향을 미친 유대교 묵시문학(, apocalyptic literature)이나 헬레니즘(hellenism) 종교의 연구영역이 있다. 특히 주요한 개별연구로서는 예수의 언행의 재구성과 해석, 바울(Paul, 바오로, Paulus)의 생애와 사상의 서술 분야가 있다. 이처럼 「신약성서」는 1세기 중엽부터 2세기 초를 지나 지중해 연안 문화권의 동부에서 북부까지 걸쳐 각지에서 쓰인 27권의 문서를 후대의 교회가 편집해 4세기 말에 정경으로 성립시킨 학문이 바로 신약학이다.

(3) 교회사의 연구영역

교회사(, church history)는 2000여 년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교회의 역사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초대교회사와 중세교회사, 근대교회사로 분류된다. 초대교회사는 로마를 중심으로 한 일반적, 정치적, 종교적 상황을 다루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심으로 모여든 사도들의 교회를 중심 내용으로 한다.

중세교회사는 BC 500년부터 1500년까지의 기간을 연구영역으로 한다. 특히 종교개혁 이전(1517년)까지의 교회사를 다룬다. 근대교회사는 청교도 혁명 이후의 역사를 연구영역으로 하며 국가가 교회를 다스리는 것에 반대하는 청교도 혁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근대교회사는 특히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4) 교회음악의 연구영역

교회음악(, church music)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그의 자체가 되는 유형, 무형 교회가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음악적 활동 일체를 지칭하고 있다. 음악적 활동의 일체란, 창작 연주 감상의 일체를 말하며, 이를 위한 개인적, 집단적인 모든 음악적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음악은 기독교 교회의 예배와 전도, 교육에 관계된 모든 성악곡과 기악곡을 뜻하며 기독교의 예배를 위한 음악 즉 오르간 음악, 성가대 음악, 회중찬송 등을 포함한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교회음악(church music)에 대해서 “인간의 영혼을 구하는 신학을 제외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학문은 음악”이라고 언급하였다. 교회음악(church music)의 연구영역은 다양하다. 특히 『성서』에 의하면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 사울(Saul)에게 이를 때에 다윗(Dāwid, 다비드, David)이 수금을 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악신이 물러가게 되었다.14) 이처럼 『성서』에 있어서 교회음악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역 곧 악신 축출과 심령의 치료로 열매를 낳는 역동적인 힘으로 제시하고 있다.

(5) 목회상담학의 연구영역

목회상담학은 다양한 학회의 창립과 발전으로 인하여 서로의 영역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목회상담학은 여러 분야의 정체성과 아울러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다. 목회상담학을 연구한 브룩스 홀리필드(Brooks Holifield)는 그의 저서 A History of Pastoral Care in America15)에서 각 문화 속에서 자기(self)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대해 그 성격에 따라 연구를 시행하였다. 그는 이 시대의 목회적 돌봄의 목표를 자기실현(self-realization)으로 보았다. 또한 대상관계 이론을 해석학적 목회상담에 적용시킨 찰스 걸킨(Chares Gerkin)은 중간 대상이라는 개념에서 자아는 자아의 성장을 통제하려는 필요에 있어서 상상력과 현실 파악을 통합함으로 해석의 과정이 시작 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매개 서술 공간(narrative intermediate space)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게리 콜린스(Gary Collins)는 목회상담학을 삶의 압박감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또는 집단을 돕는 보다 전문화된 목회적 돌봄을 연구하였다.16)

4. 주요 용어 및 관련 직업군

1) 주요 용어

• 기독교신학(): 기독교에서 신학이라는 용어를 기독교적인 개념으로 도입한 것은 희랍철학의 영향을 받은 알렉산드리아학파에 의해서이다. 알렉산드리아에는 최초의 신학교라 할 수 있는 세례자 문답학교가 세워졌다. 이를 운영한 오리게네스(Origenes)과 클레멘트(Clement)는 켈수스(Celsus)와 같은 희랍철학자들이 기독교를 무식한 이방 천민들의 미신이라고 비난하자 기독교가 믿는 유일신 하나님에 대하여 다루는 지식을 신학(thelogia)이라는 용어로 수용하고, 기독교신학은 희랍신학보다는 희랍철학에 가깝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 우주론적 증명(cosmological proof): 기독교 역사의 가장 오래된 하나님 존재 증명은 우주론적 증명이다. 이 증명은 우주, 곧 그리스어 ‘kosmos’로부터 출발한 학문이다.

• 목적론적 증명(teleological proof): 최고의 목적, 곧 자연의 모든 사물들이 그것에 의해 합목적적으로 배열되는 이성적 존재(alliquid intelligens, a quores naturales ordinatur ad finem)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이 증명은 모든 사물들의 목적(telos)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목적론적 증명이라고 한다.

• 존재론적 증명(ontological proof): 존재론적 증명은 하나님의 존재(ens)자체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존재론적 증명이라 불린다.

• 종교개혁(Protestant Reformation): 종교개혁()은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에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의 내용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그의 신학 운동은 부패한 교회를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은혜, 믿음을 강조함으로써 새롭게 변혁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개신교(루터교, 장로교 및 개혁교회, 침례교, 성공회 등)가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되었다.

2) 관련 직업군

• 추기경, 신학자, 신부, 목사
• 교수, 문학가, 철학자, 법학자
• 웅변가
• 정치가
• 변호사
• 주교
•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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